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매끼리 방 따로 써야하나요

고2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15-08-18 12:42:22

딸 둘이 있는데 큰아이는 고2 작은애는 중2

서로 붙었다 하면 싸워요


잠자는 방은 같은 퀸 침대에서 자고

공부는 공부방에서 둘이 하는데


큰아이가 동생때문에 공부 방해 된다며

잠잘때도 동생과 자니 푹 못잔다고

방을 따로 달라하네요


문제는 각각 방하나씩 주고 싶은데

작은아이가 아직 겁이 많아 혼자 자기 무섭다 하고


큰아이가 침대랑 책상이 같이 있으면

아무래도 공부하다 잠시 누워 자다가 그대로 푹 잠만 잘까 싶기도 하고

아이가 워낙 누워있는것을 좋아고 잠도 많아서요


공부방에서는 누울 공간이 없으니 쭉 앉아 있기는 합니다

큰아이가 동생 방해 받고 싶지 않다는건 핑계고

자기가 맘대로 눕기도 하고 혼자만의 방을 갖고 싶어 그러는건지


각자 방을 따로 줘도 될까요

아님 퀸 침대를 싱글로 두개 나눠 주는게 나을지요

IP : 110.9.xxx.1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8 12:45 PM (222.107.xxx.234)

    그래도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라면
    방을 따로 주시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생활 리듬도 달라질테고
    정신 연령도 다를 거구요.
    방이 없다면 몰라도 두 개 있는데 따로 주세요.

  • 2. ㅇㅇㅇ
    '15.8.18 12:51 PM (211.237.xxx.35)

    따로 줘야죠 당연히..
    혼자만의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건데..
    그리고 둘째딸 무서움때문에 왜 큰딸이 희생해야하죠?

  • 3. 어릴적 생각나요~
    '15.8.18 12:58 PM (117.52.xxx.130)

    중학교때 엄마가 골방을 쓰라고 주셨는데 그 허름한 방도 엄청 좋았던기억이 나네요.

    많이 컸는데 방을 따로 줘야하지않을까요?

  • 4. 진작 분리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15.8.18 1:01 PM (59.22.xxx.95)

    와..자매가 없기 다행이지..저라면 너무 짜증날것 같네요

  • 5. 행복맘
    '15.8.18 1:01 PM (175.223.xxx.118)

    조금 있으면 고3인데 얼른 방을 따로 주심이..
    그리고 둘째는 무서우면 안방으로 와 하고 마세요.
    언니한테 중요한 시기라는걸 동생도 알아야지요.

  • 6. .....
    '15.8.18 1:03 PM (112.220.xxx.101)

    방이 없는것도 아니고..;;
    고2면 다컸는데
    핑계라니...
    저나이면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중2짜리는 님이 데리고 자던가하시구요
    님은 태어나자마자 엄마였나요?
    님도 고등학교시절 보냈잖아요!!!

  • 7. 111
    '15.8.18 1:19 PM (210.103.xxx.29)

    제딸들은 두살 차이인데도 방 따로 써요,,,
    그게 성향이 다르니 한명이 무지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스트레스 안받는 녀석은 지금도 가끔 방 같이 쓰자고 하는데
    스트레스 받는 녀석은 절대 안된다고 해요^^
    방 나눠주시는게 맞는 것 같고 둘째도 중2면 혼자 방쓰는거
    무서워 할 나이는 지난 것 같아요.

  • 8. ..........
    '15.8.18 1:24 PM (107.213.xxx.81)

    어휴 생각만 해도 싫어요.
    잠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밤에 잠을 깊이 못자니까요.
    생활리듬이 다를텐데 방을 같이 쓰는 건 현명하지 못한 방법인 듯.
    혼자 자는 게 무섭다면 엄마가 데리고 자세요.

  • 9. 초딩부터 각방
    '15.8.18 1:30 PM (121.171.xxx.5)

    2학년 4학년때부터 각방
    같이 자고 같이 공부하는거 상상안가요.

    서로 방해될텐데..

  • 10. 방이 없는것도 아닌데
    '15.8.18 1:57 PM (112.150.xxx.63)

    따로 주세요.
    자매라도 서로 안맞으면 힘들죠.
    저흰 세자매였는데 큰언니랑 방 같이 쓰는건 작은언니나 저나 힘들어해서 큰언니 따로. 작은언니랑 저랑 같이 썼네요.
    작은언니랑은 잘 맞았었거든요~^^

  • 11. 바람이분다
    '15.8.18 2:02 PM (125.129.xxx.218)

    제발 따로 방을 쓰게 해주세요;
    저도 자매인데 제 방 갖는 게 소원이었어요.
    사춘기때는 더더욱.

  • 12. ...
    '15.8.18 2:06 PM (211.108.xxx.216)

    저는 동생 입장이었어요.
    언니 결혼할 때까지 같이 방 써야 했는데...
    언니 없이 저 혼자 방쓰니까 세상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하고 좋았어요.
    지금도 결혼하기 싫은 이유 중 하나가 그거일 정도로 지금도 너무 좋아요ㅠㅠ
    방 같이 쓰는 데 별 불만 없었던 제가 이러니 예민했던 언니는 더 그랬겠지요.
    형편 되면 따로 쓰게 해주세요.

  • 13. ㅇㅇ
    '15.8.18 3:05 PM (210.204.xxx.254)

    원글님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너무 자명한 일인데,,,, 방 따로 주세요ㅠㅠ

  • 14. 중1 쌍둥이
    '15.8.19 4:19 PM (220.92.xxx.5)

    자는방과 공부방을 따로 두고 생활하다 지난해 말경 이사를 계기로
    방을 따로 사용하고 있어요.. 대만족입니다.

    처음에는 한아이는 따로 자고싶다고 하고 한아이는 무섭다고 하고..
    근데 따로 방주고 무서우면 같이 자고 하더니 일주일만에
    각자 방으로 가더라구요.. 같이 자면 불편해 하네요..

    같이 쓸때는 서로 싸우지는 않지만 잘때 소곤소곤 하느라 늦잠이고
    재잘재잘 장난으로 공부는 뒷전이었는데
    지금은 각자 방으로 가서 공부할때 방해받지 않고 집중해서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068 세월호490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6 bluebe.. 2015/08/18 556
475067 사소힌것까지 제게 결정을 바라는 아이..ㅜ 2 아주 2015/08/18 1,681
475066 전원일기란 드라마 생각나세요 6 생각 2015/08/18 2,005
475065 신한카드 스마트결제가 안 돼요.... 1 ?? 2015/08/18 1,666
475064 올 여름의 한가지 행복-과일이 왤케 맛있지?^^ 1 복숭아 2015/08/18 1,221
475063 평면을 덮는 오각형기사를 보고 새로운 오각형을 찾았어요. 6 ... 2015/08/18 1,895
475062 동네 새로생긴미용실 기장추가무..염색.파마ㅡ3만원 9 염색.파마ㅡ.. 2015/08/18 2,787
475061 착불로 택배 받을때.. 5 궁금 2015/08/18 1,799
475060 한 잔의 우유는 한 조각의 스테이크보다 잔인하다(동영상) 13 말종인간들 2015/08/18 6,245
475059 경주깨끗하고 저렴한 숙박 좀 부탁해요 2 가고또가고 2015/08/18 2,385
475058 패킹 이랑 노패킹 둘 다 사용해보신 분~~ 5 수경 2015/08/18 2,809
475057 LH대학생 전세임대 6 모든게 처음.. 2015/08/18 1,965
475056 전세금 인상을 어찌 말해야 할지요 16 집주인 2015/08/18 3,221
475055 중3 아들 - 아직도 올게 vs 갈게 구별 못하네요 ㅋㅋ 20 ㅋㅋ 2015/08/18 3,229
475054 무쇠칼 처음 사용할 때 그냥 세제로 씻기만 해서 사용하면 되나요.. 4 무쇠칼 2015/08/18 3,980
475053 아파트1층 역류되었다면 관리사무소측 책임도 있나요? 2 ㅇㅇ 2015/08/18 4,178
475052 서대문 형무소,,도슨트 설명 안들어도 가능하겠죠 3 .. 2015/08/18 1,549
475051 여드름 덮힌 얼굴에 세안제 추천해주세요~ 10 댓글 많이 .. 2015/08/18 3,035
475050 집밥에 쓰는게 궁중팬인가요? 참맛 2015/08/18 817
475049 오늘 민폐 최고봉을 봤네요 2 최고 2015/08/18 4,019
475048 화단에 새끼 고양이 6마리가 있어요. 2 777 2015/08/18 1,497
475047 아보카도 오일 먹는법좀 알려주세요^^ 2 초보맘 2015/08/18 18,165
475046 겨드랑이 제모수술 후 땀냄새 심해지신 분 계세요? 6 겨땀냄새 2015/08/18 22,767
475045 걸리적거린다할까봐 안잡았죠ᆢᆢ이말이 심한표현인가요 7 2015/08/18 1,355
475044 닭죽을 점심도시락으로 보온통에 담아가도 될까요? 4 도시락고민 2015/08/18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