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어가 생각 안 나는데, 아시는 님 좀 알려주세요.

아... 조회수 : 713
작성일 : 2015-08-18 12:22:11

엊그제 모임에 가서도 아주 기본단어가 생각이 안 나 너무 답답했는데...

지금 또 단어 생각이 안 납니다.


뭐냐면요...

원고 오탈자 교정등 문장다듬는 후반작업을 뭐라고 하나요?

생각이 안 나, 팔딱 뛰겠습니다.

검색을 해도 안 나와요. ㅜㅜ


그와 별개로 내일모레 오십이지만, 이 정도 나이에 벌써 언어장애라 느껴질 정도로 단어가 생각 안 나는 거 이거 정상은 아니죠?

요즘 너무 심각합니다. ㅜㅜ

IP : 119.14.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5.8.18 12:23 PM (119.14.xxx.20)

    아아. 확인 누르는 순간, 떠올랐습니다.
    퇴고...엉엉엉

  • 2. 원글님
    '15.8.18 12:26 PM (221.164.xxx.184)

    퇴고가 생각안나는건 정말정말 암것도 아니랍니다.

  • 3. 원글이
    '15.8.18 12:29 PM (119.14.xxx.20)

    그런가요?
    아직 이럴 때는 아니지 않나요?

    저 뿐 아니라, 심각할 정도로 단어가 생각이 안 나요.
    완전히 무식쟁이같아요.ㅜㅜ

    얘기하다 계속 뜸을 들이니 모르면서 억지로 떠올리려 하는 것처럼 보일 듯 하고요.
    그러니,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정말 괴롭습니다.

    엊그제 대화 자리엔 오십대 후반, 육십대 분들도 계셨는데, 제가 총기가 제일 없어 보였어요.
    어찌나 마음이 힘들던지 몰라요.ㅜㅜ

  • 4. 우유
    '15.8.18 12:51 PM (175.198.xxx.239) - 삭제된댓글

    나이드신 분들 모임에서 웰컴 투 동막골이 생각이 안나는데
    모이신 분 모두가 원두막으로 이야기 해도 다 알아 듣더랍니다

  • 5. 우유
    '15.8.18 12:57 PM (175.198.xxx.239)

    나이드신 분들 모임에서 웰컴 투 동막골이 생각이 안나는데
    모이신 분 모두가 원두막으로 이야기 해도 다 알아 듣더랍니다

    글래디에이터가 생각이 안나서 그 자리에 모이신 분이 머리를 쥐어 짰대요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 이름까지 들먹였다니...
    스마트폰이 아직 출시 되기 전인듯...

    모임에서 누군가 자기네 교가를 부르겠다고 ..그러라고했더니
    애국가를 부르더랍니다
    옆에 있던 누군가가 너 우리 학교 나왔니?
    우리 교가도 너희 학교와 똑 같은데...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 6. 원글이
    '15.8.18 1:0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하하하...너 우리 학교 나왔니?
    아니오, 믿쉽니다. 실화 맞을 거예요.ㅋㅋ

    요즘은 그나마 스마트폰이 있어 그 자리에서 논쟁이 길게 안 가 다행인가요?ㅎㅎ
    누가 우기면 바로 검색해 보면 되니까 막 길게 우기는 와중에 감정 상하고 이런 불상사를 막아주는 듯 싶어요.ㅎㅎ

    퇴고를 생각하려고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데, 탈고란 단어가 자꾸 가로막으며 생각이 나아가지를 못하게 하더군요.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고, 비슷한 단어가 떠올라 진전이 없게 하는 이것도 참 문제인 듯 싶어요.ㅜㅜ

  • 7. 원글이
    '15.8.18 1:08 PM (119.14.xxx.20)

    하하하...너 우리 학교 나왔니?
    아니오, 믿쉽니다. 실화 맞을 거예요.ㅋㅋ

    요즘은 그나마 스마트폰이 있어 그 자리에서 논쟁이 길게 안 가 다행인가요?ㅎㅎ
    누가 우기면 바로 검색해 보면 되니까 막 길게 우기는 와중에 감정 상하고 이런 불상사를 막아주는 듯 싶어요.ㅎㅎ

    퇴고를 생각하려고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데, 탈고란 단어가 자꾸 가로막으며 생각이 나아가지를 못하게 하더군요.
    정확하지 않은 비슷한 단어가 떠올라 진전이 없게 하는 것...이것도 참 문제인 듯 싶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190 회사 후배 말투요~ 2015/09/08 1,125
480189 추석날 인천~경주 보통 얼마나 걸리세요? 경주여행 2015/09/08 472
480188 찰밥이나 연잎찰밥 맛있게 하는 음식점 소개해주세요 1 먹고파 2015/09/08 967
480187 사람말은 반쯤 믿어야 겠어요.. 3 ... 2015/09/08 1,544
480186 술말고, 돈안쓰고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있을까요? 20 ........ 2015/09/08 4,578
480185 9급 영어, 국어 기출 풀어봤는데 가망있을까요 9 공무원 2015/09/08 2,496
480184 인공관절수술 후 재활 문의 7 엄마 2015/09/08 2,161
480183 메론 무화과 토마토 이런 물기많은 식품이요 2 하하오이낭 2015/09/08 916
480182 제주 동문시장근처에 민박할곳 있을까요 ? 강아지데리고 1 ... 2015/09/08 1,197
480181 쇼셜 온라인 쇼핑몰 죄다 짝퉁 팔았봐요? 1 질문 2015/09/08 2,125
480180 같은조건 집값차이.. 2 .. 2015/09/08 1,035
480179 누나말 무시하고 씹는 남동생 인연끊고 사는게 좋겠죠? 6 남동생 2015/09/08 4,137
480178 나꼽살 시즌3 첫회 올라왔어요!! 5 첫방송 2015/09/08 1,226
480177 인생. 돈생각만 하면 깝깝하네요. 2 ..... 2015/09/08 1,827
480176 아동복 바지에 있는 허리조절용 밴드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7 ... 2015/09/08 883
480175 결혼을 못했더니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세요.. 26 ... 2015/09/08 15,093
480174 피부관리 보통 얼마정도 지출하세요? 15 ? 2015/09/08 5,689
480173 본 설렁탕 드셔본 분 맛이 어떤가요? 1 2015/09/08 570
480172 이사하며 도배장판하기 어떻게 하시나요? 7 이사 2015/09/08 2,108
480171 현백판교점맛집 1 판교 2015/09/08 1,392
480170 집에서 필라테스 받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17 미쓰냥 2015/09/08 4,072
480169 '크림빵 아빠 부실 수사'가 정부·여당 비판 기사?…새누리 황당.. 2 세우실 2015/09/08 743
480168 감자가 아려요 먹으면 안되나요? 1 2015/09/08 1,358
480167 인도영화는 왜 영어를 섞어서 쓰나요? 7 ㅇㅇ 2015/09/08 2,201
480166 닭날개 콜라겐 효과있을까요? 7 아직 덥네요.. 2015/09/08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