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아이가 친구를 다치게 했을때

도의적 책임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15-08-18 10:15:22

내 아이가 친구들과 운동 경기를 하다가 친구와 부딪쳐서 상대가 골절을 당해 수술을 했을 경우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의성이 없고, 어떻게 보면 경기중이었으니 쌍방에 과실(?)이 있는 경우인데


1. 치료비 전액 배상

2. 치료비 전액 배상 위로금

3. 일정부분 부담


치료비가 소액이 아니고, 3백만원 정도라고 가정했을때 입니다.

도의적으로야 2번이 정답이고, 서로 마음 편한 일이지만, 현실이 뒷받침을 못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의견을 묻습니다

자식 키우다 보면

본의 아니게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수 있는 상황이니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143.248.xxx.1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상
    '15.8.18 10:22 A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1번

  • 2. .....
    '15.8.18 10:24 AM (220.76.xxx.213)

    금액을 알고있는경우라면
    쌍방이니 반정도 부담하시는게 맞죠;;

  • 3.
    '15.8.18 10:27 AM (1.240.xxx.48)

    일부러 그런거 아니고 경기도중 쌍방이니...3번요

  • 4. 33
    '15.8.18 10:31 AM (175.120.xxx.91)

    3이오 이런 경우 당연 다들 3번 하든게

  • 5. ㅇㅇㅇ
    '15.8.18 10:33 AM (211.237.xxx.35)

    폭행도 아니고
    경기중 같이 부딪힌건데 누가 누구한테 치료비를 낸다는건가요?
    그리고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면 학교에서 든 보험에서 다 해결되니 치료비는 걱정 마세요.

  • 6. 고의성
    '15.8.18 10:52 AM (115.23.xxx.108)

    아니고 운동중에 다친거면 개인이 든 보험도 있을테고 학교에서 그랬다면 공제보험에서 치료비는 나오니까 3번으로 하시면 되겠네요. 하지만 다친아이 부모 생각이 어떤지가 문제네요. 치료비부담을 원하신다면 해주고 원만하게 해결하는게 아이들끼리 관계도 어긋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로 다른생각을 한다면 오해로 관계가 나빠질수 있으니까요.

  • 7. ////
    '15.8.18 11:15 AM (221.164.xxx.12)

    학교에서 자기들끼리 장난치고 그런것도 아니고 운동중 다친거면 보험 나올거예요.

    하지만 도의적인 책임이라는 것도 있고
    딱깨놓고 고의는 아니었지만 실수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
    반대로 그 집에서 내 자식에게 실수로 상처를 입힐 수도 있었죠.
    님같음 300만원 더 들여서 아이가 다친게 없었던 일이 된다면 300만원 더 들이고싶지 않을까요?
    그 때 그 집에서 다친 내 자식과 나에게 어떤 태도로 나왔음 좋을까 하고 생각해보고
    저같으면 정말 죄송하다고 보양식이라도 부족하지만 해 주셨음 좋겠다고
    형편이 그래서 맘보다 부족하게 드려 죄송합니다 하고
    치료금하고 1~20만원이나 아님 그보다 더 형편껏 더 봉투에 넣어서 드릴 것 같네요.
    어른 다친거랑 크는 애들 다친거 다르고
    흉터라도 남으면 볼때마다 짜증이 날겁니다. 실수라도 최대한 미안한 표시는 해야죠.

  • 8. ㄹㄹ
    '15.8.18 11:20 AM (211.36.xxx.71)

    당신자식이 골절상당했으면 몇번일것 같은지.

  • 9. 흠...
    '15.8.18 11:37 A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수업시간 중이 아니라 따로 놀다가 그렇게 되었나 보네요.
    보통은 실비보험 들어 있을 것이니 그걸로 해서 치료비 물어주고 과일이나 케잌 같은거 사들고 방문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요즘 더워서 깁스 하고 있으려면 난감할텐데요.

  • 10. 원글이
    '15.8.18 12:33 PM (143.248.xxx.100)

    ㄹㄹ님
    제 아이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어찌 아시고?
    제발 웹상이지만 무턱대고 비아냥거리는 태도부터 고치시길..

  • 11. 저는
    '15.8.18 12:47 PM (125.187.xxx.101)

    반대 입장이었어요. 덩치 큰 아이가 운동하는데 승부욕에 공을향해 달려가다가 몸 작은 울아이랑 부딪혀서

    .. 그 아이가 부딪힌거에요... 암튼 학교에서. 치료비는 다 보상했으나 그 고생이.. 기부스 했거든요.

    상대방 아이가 엄마한테 얘기 안했는지 뭔지.. 운동 중에 발생한 일이고

    친한 친구라..

    그래서 그냥 넘어 갔으나..엄마 수준이 보이는 듯해서.. 찝찝 했지요.

    저같으면 아이 괜찮냐.. 고의는 아니지만 다쳐서 미안하다 하고.. 맛난거 사먹으라고
    10만원정도 드릴거 같아요.

  • 12. 고의는 아니지만
    '15.8.18 12:54 PM (59.22.xxx.95)

    골절은..나중에 물리치료도 해야하고..상당히 신경쓰여요
    1번으로 하겠습니다 서로 앙금 안남도록요

  • 13. ㅇㅇ
    '15.8.18 1:09 PM (220.89.xxx.20)

    전 2번으로 했어요
    다친 아이 부모님께서 그리 원하셔서..
    학교에서도 나오고
    제가 들어놓은 보험에서도 치료비 나오고
    다친 아이의 보험도 있어서 치료비는 충분히 나왔으나
    위로금으로 100만원을 달라셨네요ㅜ
    제 생각엔 다친 아이 부모님의 의견이 중요한것같아요

  • 14. .....
    '15.8.18 1:38 PM (175.114.xxx.217)

    저같은 경우 우리애가 서있는데 친구가 점프했다가 착지 하면서 얼굴을 우리애 뒤통수에 부딪혀 코가 골절되었는데
    우리 애의 과실은 거의 없었지만 보험들어 놓은 걸로 어느정도 보상했었어요. 보상금액은 보험사에서 조사 나와서
    산정했었구요. 이백몇십만원정도 였었던 걸로 기억해요.

  • 15. ㅁㅁ
    '15.8.18 1:50 PM (112.149.xxx.88)

    내 아이가 때려서 다친 것도 아니고
    운동중에 다친 게 내 아이 잘못이라 하기도 어렵고..
    학교나 보험에서 치료비가 나오는데도 위로금 100만원 달라 어째라 하는 부모는 정상이 아닌 거 같아요
    다친거 마음도 아프고 고생도 하겠지마는 누군가의 잘못이 아닌, 그냥 사고일 뿐인데요.
    그리고 현실에서는 그런 경우에도 나몰라라 하는 부모 많을 거에요..
    제 아이 크게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다치게 해놓고 사과하는 부모 한번도 못봤거든요

    현실적으로는 3번이 맞다고 봐요. 보험에서 치료비가 다 나온다면.

  • 16. 경험자
    '15.8.18 1:58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아이들끼리 던지며 놀다가 우리애가 던진 물건에 상대아이가 정면으로 맞았어요ㅜㅜ
    보험사에서 조사나오면 그 아이 잘못도 있다고 할거 같아서 치료비 전액 병원갈때마다 동행해서 계산했고
    함께 식사했어요.
    아 그리고 보험사에 청구하라며 영수증 다 챙겨서 줬어요.

  • 17. 보험은 없엇고
    '15.8.18 5:42 PM (220.76.xxx.227)

    우리는다치지않앗고 아이들끼리 밀치고 장난하면서 다른아이가 우리아이 밀쳐서
    남의집 현관유리창을 깨뜨렷어요 다행히 아이들은 안다쳐서 그집 유리창
    우리가 갈아주었어요 밀친아이엄마가 미안하다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852 저희집 강아지가 립스틱을 먹었나봐요 5 푸들맘 2015/09/10 1,752
480851 전업이신 분들 남편 얘기 얼마나 들어주세요... 11 lㅇㅆ 2015/09/10 2,051
480850 40대 내향적인데 재취업 하신분들 어떤 직업이신가요 3 2015/09/10 3,093
480849 피코크 훈제 오리 가슴살 사 보신 분? 2 . 2015/09/10 1,908
480848 흑... 8년 다짐을 최현석 쉐프땜시... 9 phua 2015/09/10 3,379
480847 심학봉, “검찰 수사 결과 나오면 자진사퇴하겠다” 1 세우실 2015/09/10 381
480846 남의 돈 벌기 쉽지 않다는거 각오하고 나왔음 좋겠어요 3 .., 2015/09/10 1,586
480845 시댁과의 문화차이로 이해할수 있는 정도의 발언인가요? 19 어이없음 2015/09/10 3,284
480844 땅콩항공 박창진 사무장 카페 난리났네요. 155 ㄷㄷㄷ 2015/09/10 37,131
480843 문재인대표 관련 기자회견 전문 5 응원합니다 2015/09/10 897
480842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려면 어떻게 씻어야할까요 3 가을하늘 2015/09/10 1,389
480841 조용하고 볕잘드는 집인데요.... 2 저야말로 2015/09/10 834
480840 3살아이, 수퍼박테리아 보균상태 격리 입원중인 환자 병문안 16 VRE 2015/09/10 3,382
480839 두드러기 때문에 힘드네요 9 그래서 2015/09/10 2,001
480838 홍대 근처에 원룸을 얻을려고 하는 데요 6 어느 동으로.. 2015/09/10 1,612
480837 어른도 칭찬?이 참 좋은가봐요 8 2015/09/10 1,054
480836 학교 공개수업 안가도돼나요?? 15 호야엄마 2015/09/10 2,370
480835 산후도우미 스트레스..ㅠ 5 2015/09/10 2,969
480834 말씀 잘 하시는분 댓 남겨주세요 1 ㅠㅠ 2015/09/10 452
480833 직장에서 이런 사람 어떤가요? 3 ㅇㅇ 2015/09/10 788
480832 문화센터요리강사 궁금 2015/09/10 609
480831 박근혜 2년간.. 영남대 재정지원 410억 껑충 2 밀어주기 2015/09/10 1,040
480830 집에 들어올때만 반기는 녀석 13 고냥이 2015/09/10 1,952
480829 밤선비 이장면이 너무 좋아서 심장이 터질것 같아요... 13 흉보실지 모.. 2015/09/10 2,281
480828 아침 감자국 좋아하세요? 2 계란 2015/09/10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