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너무 힘드니까 잠도 안오고 먹지도 못하겠어요

.,,,,, 조회수 : 4,034
작성일 : 2015-08-17 20:43:12

그냥..너무너무 힘들어요

힘들어 죽을꺼 같아요

이젠 포기하자...포기하자..생각하고 마음 먹는데

그래도 안되나 봐요

그래도 조금만 ..조금만..그러다 실망하고..

혼자 울다가..밤새 한숨도 못자고..

가슴 퍽퍽 치고...

그래도 먹고 살아야 되서 회사 가는데

지옥이네요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서 죽을꺼 같아요 정말...

IP : 220.78.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요.
    '15.8.17 8:45 PM (218.145.xxx.252) - 삭제된댓글

    무슨일인지 모르지만..힘내세요.
    저도 못먹고 못자고 일주일 사이에 5킬로 이상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어떻게든 살아내니 좋은날도 오더라구요...

  • 2. 누구에게나 오는
    '15.8.17 8:46 PM (125.138.xxx.168)

    이 고비 잘 넘기시길 바래요
    20여년전 1분 1분 숨을 쉬며 목숨을 이어가야 하는게
    너무 힘들었었는데
    잘 넘기고 그뒤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 3. ㅈㅅㅂ
    '15.8.17 8:50 PM (39.7.xxx.1)

    힘내세요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대범하게 생각하시고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날옵니다

    이겨내시고 맘 즐겁게 지내세요~~

  • 4. ㅇㅇ
    '15.8.17 8:52 PM (211.208.xxx.24)

    저도 그래요.. 그래도 회사에 나가야하니까 먹고 자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야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 5. ...
    '15.8.17 8:56 PM (222.99.xxx.103)

    무엇이 그렇게 마음을 힘들게 하나요.
    저도 숨이 콱 막히고 심장이 쥐어 짜듯이
    괴롭고 답답한 일이 있어요.
    혼자 울며 가슴을 치는걸 본건
    아무도 없네요.
    그만큼 누구에게도 말을 못할 아픈일이라..
    님도 저도 정말 잘 해결되어서
    마음놓고 웃고 살아갈수 있는 날이 왔으면,
    아니 꼭 올거에요.

  • 6. 저도
    '15.8.17 9:01 PM (121.162.xxx.53)

    소화불량에 불면에 시달리네요. 우울하고...

  • 7. ㅠㅠ
    '15.8.17 9:04 PM (221.141.xxx.112)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 잠을 못자서 머리 거죽에 잡아당기는 듯 쥐가 나고 저절로 진저리가 쳐지고 단 10분짜리 쪼가리 잠도 못 자고 밤새 서성이며 퍼렇게 동이 터오는 걸 보곤 했죠. 딱! 죽었음 좋겠다!! 였죠.
    어찌어찌 그렇게 몇 개월을 보내고 어느 순간 미련을 확 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좀 편해졌어요.
    그런데 요즘 상당히 매우 아주.. 힘든 일을 겪고 있어요. 평생 살면서 상상도 안해본 일이에요.
    그래도 살 겁니다. 힘들지 않은 척은 안 합니다. 들어줄 만한 사람에게는 힘들다고 합니다.
    어쨌든 시간은 갈 것이고 저는 살아남을 겁니다.
    안 나는 힘을 내라고는 안 할게요.
    그냥 오늘 하루만 사는 겁니다. 밥도 먹고 잠도 자고.. 아무 생각 없는 사람처럼..
    저도 그렇게 이기고 있습니다. 남들이 제 사정을 알면 현재 저의 일상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생각과 시간을 분산시키려 노력합니다. 망상에 사로잡힐 틈을 주지 않으려구요.
    몸을 피곤하게 놀리는 게 도움이 됩니다. 기운이 펄펄 나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일이든 운동이든 힘들게 하여 몸을 괴롭히면 잠도 조금은 잘 수 있을 겁니다.
    절대로 생각이 생각을 잡아먹고 그 생각이 나를 잡아먹지 않도록 경계하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나갈 겁니다.

  • 8. T
    '15.8.17 9:05 PM (125.152.xxx.129) - 삭제된댓글

    살면서 그런적 딱한번 있는데요.
    6개월정도 진짜 몰골이 말이 아니였어요.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회사도 어케 다녔는지 모르겠고..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조금씩조금씩 무뎌지더라구요.
    버텨요. 어차피 다 흘러갑니다.

  • 9. ...
    '15.8.17 9:21 PM (61.255.xxx.127) - 삭제된댓글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지금 나만 할 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도 괴로워요.ㅜㅜ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어요...ㅠ

  • 10. 일할수 있는
    '15.8.17 9:40 PM (121.134.xxx.36) - 삭제된댓글

    직장이 있다는거에 감사하세요.

  • 11. 로사리오
    '15.8.17 9:46 PM (220.87.xxx.212)

    이 또한 지나가리라.

  • 12.
    '15.8.17 10:19 PM (49.142.xxx.74)

    이 또한 지나가리라 다 지나갑니다

  • 13. 힘내세요
    '15.8.17 10:21 PM (59.16.xxx.96)

    불과일년전까지
    맘으로는수십번도
    더죽었더랬어요 지금은후유증이남아
    자가면역질환인원형탈모로
    일년째고생중이구요
    그런중에도
    피부습진이심해
    얼굴화상 입은것처럼 되었던
    일년전부터 직장도다니고있습니다
    죽고싶다고 간절히죽었으면좋겠다고 생각하고사니까
    내몸세포들이 스스로를공격하는것 같다는생각이들더라구요
    긴터널이라고생각했어요
    하루가너무길고죽는것도어려우니
    빨리늙는게소원이었어요
    지금은요 숨을쉬어요
    웃어요
    불안하지않아요
    잘때도아침에눈뜨는게
    두렵지않아요
    그래도가끔불안이밀려오지만
    금방잊어버려요
    인생은좋은날나쁜날이
    무늬처럼섞여있는거였어요
    시간은많은걸해결해주는것같아요
    힘내세요 맘으로어루만져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07 받았음과 받았었음 8 2015/08/31 926
477906 100만원대 소파 추천해주세요 신혼수 2015/08/31 774
477905 갑자기 냄새에 예민하게 되는 원인이 있을까요? 6 힘들어요 2015/08/31 12,560
477904 바람 많이 불어요 22 ... 2015/08/31 2,332
477903 미국 금리 인상 9월 확실시 17 2015/08/31 5,998
477902 돌지난 아들..넘넘 이뻐요ㅠㅠ 29 ㄹㄹ 2015/08/31 4,158
477901 10년 넘게 잊혀지지 않는 사람.. 힘들어요.. 5 .. 2015/08/31 2,514
477900 남자가 말 거는거 7 2015/08/31 2,495
477899 영화 미라클 벨리에 보고 왔어요. 6 ..... 2015/08/31 1,846
477898 아이 다리 길이가 5미리 정도 차이난다는데요.. 1 걱정걱정 2015/08/31 934
477897 스쿨존 사망사고 보니 우회전 신호등 설치했으면.. 4 안타까워 2015/08/31 1,825
477896 주민세 내려고 봤더니..인터넷 10시까지네요. 14 잘배운뇨자 2015/08/31 2,403
477895 냉부 넘 재밌어요~~~~ 22 냉부팬 2015/08/31 9,955
477894 반도체공장 위험한가요 6 궁금 2015/08/31 2,513
477893 5.6.7살정도 아이들 몇시간씩 자나요? 7 2015/08/31 1,176
477892 일드 고독한 미식가 보시는 분들 계세요? 7 .... 2015/08/31 2,076
477891 그리스 속담이라는데 무슨 뜻일까요? 2 속담 2015/08/31 1,404
477890 소비전력=파워 맞나요????? dd 2015/08/31 778
477889 오늘 오세득파스타 1 000 2015/08/31 2,370
477888 발가락 교정기 써보신분 계실까요? 3 2015/08/31 2,471
477887 참존쓰시는분들 질문있어요 3 매끈 2015/08/31 1,801
477886 폴 오스터 좋아하는 분들~~~~~!! 16 뉴욕 3부작.. 2015/08/31 1,867
477885 나는 아닌데 자기는 나를 친구로 생각했다고 3 인간관계 2015/08/31 1,574
477884 도둑질 오케이 맘충이 어때서 10 완전 충격 2015/08/31 2,760
477883 10층이상 로열층 호가가 6억2000천이면 7 2015/08/31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