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곧 장기간 교육연수를 받으러 지방으로 가는데 (6개월정도)
그전에 시댁에 한번 들려야될거같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통화도 물론이고 시댁에도 안가고싶어해요
명절에는 잠시 오니까 보면되지 꼭 가기전에 뵈야되냐고 하는데
안가면 저야 그게 좋지만
그래도 시부모님은 기다리실거자나요ㅠㅜ
며칠전에도 말복이라 식사하자셨는데
신랑바빠서 여름에는 거의 못뵀거든요
정말 애매해요
시부모님이랑 딱히 화목하지않거든요
그래서 시댁에 대한 정이 많이 없어서 시댁 가자는 얘기가 나오면
몇시간을 기분안좋은 표정을 지으니
이것참
자식과 부모관계야 편하게 그래도 된다지만
괜히 제가 시켰다고 할수도 있을거같고
화살이 저에게. 저에게 서운해하실거같아서요
(아들이 연락안오면 며느리들의 입김때문으로 안다면서요?)
조만간 통화드릴건데
뭐라고할까요?
"어머님 철수씨가 시댁을 가기싫어해요 저라도 철수씨 교육가고 나면 조만간 찾아뵐게요. "
이렇게 남편이 시댁가기싫어한다는 얘기를 사실대로 할까요?
제가 시켜서 연락안하는것처럼 오해받는것 싫거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댁에 안가려고해요. 제가 중간에서 애매하네요
am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5-08-17 20:25:10
IP : 183.103.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17 8:28 PM (222.107.xxx.234)아들이 그 정도로 가기 싫어한다면
그 시부모님도 대략 알고 있지 않을까요?
결혼전에 안좋았던 관계를
며느리를 연결 고리로 어찌 좋은 척(?)해보고 싶을 수도 있죠,
그냥 남편이 바빠서 못간다고 하세요.2. ...
'15.8.17 8:29 PM (106.247.xxx.206)아범이 바쁜가봐요. 시간나면 찾아뵐거예요...
계속바빠서
못가게 되면
저라도 찾아뵐게요 ~3. 그냥 남편이 바빠서 못간다고 하세요. 2222
'15.8.17 8:33 PM (122.128.xxx.165)어차피 시부모는 남편을 매개체로 이어진 관계잖아요.
남편보다 앞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4. ...
'15.8.17 9:02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곧 추석인데요 그때 뵙고 말씀 드려요.
요즘 어디서 연수받고 있다고요.
멀리 타국 가는것도 아니고 지방에 가는건데 6개월 금방지나가요.5. 그냥 남편이 바빠서 못간다고 하세요. 33333
'15.8.17 9:1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시간나는대로 간다고 하삼.
님 혼자는 절대 가지 마삼6. 하지마세요.
'15.8.18 5:31 AM (50.77.xxx.1) - 삭제된댓글착한 며느리코스프레에 자기부모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남편을 억지동원했다가 두고두고 욕먹는 사람 ...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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