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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런던의 숙소에 대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런던에 대하여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5-08-17 19:18:04

딸과 함께 5박을 해야 하는데요.

2박은 더몬타나호텔로 예약을 했고,

에어비앤비로 3박을 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1.포인트힐, 그리니치-가족적인 분위기

2.미들섹스,메리다운-예술가적인 주인의 운하를 끼고 있는 통나무집

3.그레이터런더,처치로드-영국적인 가정집 분위기


각각의 특징이 있어서 힘들어도 그냥 1,3,2순서로 하루씩 잠을 자고,2번집에서 히드로공항으로 갈까 합니다.

짐은 배낭 한 개씩 매고, 트렁크 하나 가볍게 (혹시 쇼핑을 하거나 하면 넣은 공간이 필요해서요) 챙겨가려고 합니다.

그냥 한집에서 3박을 계속하는 게 나을지,

각각 1박씩이 나을지,

그냥 호텔에서 2박하면서 느끼봐서 그날그날 숙소를 잡을지,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런던은 처음입니다.

해외여행도 자주 안다녔고요.


참, 각각 하루씩 잘 경우 트렁크는 시내 구경하면서 우리식의 지하철 짐보관소라도 이용이 가능한 건지조차 모르겠네요.

배낭은 맨다지만 트렁크를 어찌해야 할지...

그냥 두서없이 갑작스레 정한 여행이다보니 정신없이 이러고 있네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IP : 211.192.xxx.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에
    '15.8.17 7:21 PM (39.7.xxx.178)

    차끌고 다니는거 아니면, 아니 차있더라도 숙소 자주 옮기는거 아니에요. 옮길 때마다 힘듦이 따불됩니다. 간혹 고급호텔 체험을 위한 여행이 아닌 담에는 절대 비추

  • 2. 아코르 공홈서
    '15.8.17 7:22 PM (223.62.xxx.82)

    이비스 정도 하시던가
    에어비앤비는 비추요
    에어비엔비하시더라도 매일 옮기는건 힘들듯요

  • 3. ...
    '15.8.17 7:24 PM (58.226.xxx.169)

    에어비앤비를 하실 거면 집 전체를 빌리시는 걸로 하구요.
    (저는 방하나만 빌리고 주인이랑 같이 쓰는 것도 해봤어요. 저는 워낙 아무데서나 잘 지내지만 예민하거나 숙소를 좀 가리시는 분들은 많이 불편해합니다)

    첫여행이시면 숙소는 한곳에서 있는 게 좋아요.
    한인민박 패밀리룸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구요.

  • 4. 원글
    '15.8.17 7:31 PM (211.192.xxx.32)

    저희는 영국인들이 사는 일상적인 모습을 보고싶어서 계획을 그리잡을까 한건데,
    많이 불편하려나요?
    영국에서 4존이라면 중심가에서는 많이 먼 건가요?
    에어비앤비로 가면 그 가족들이 먹는 아침식사도 함께 경험하고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통나무집도 궁금하고...
    여러분 의견을 듣고 보니 너무 실정을 모르고 현실감없이 계획을 잡았나싶네요.
    그냥 부킹닷컴에서 세일하는 호텔 검색해서 예약하는 게 좋을라나 보네요.

  • 5. 옮기면 왕피곤
    '15.8.17 7:33 PM (14.37.xxx.85)

    한 군데에서 쭉 자고 푹 쉬어야 합니다.
    숙소 이동하면 에너지 소모와 반나절 시간 날립니다.
    닷새의 시간이 제일 소중해요
    노보텔 패딩턴 추천해요

  • 6. 생각보다
    '15.8.17 7:46 PM (116.36.xxx.213)

    숙소 옮기는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요
    런던은 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하루만 다녀보면 튜브랑 버스 쭉 꿰고 다닐수 있어요. 같은 숙소에 있으면서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게 낫습니다. 또. 런던은 볼거리가 거의 1존 안에 오밀조밀 있어서 싸다고 외곽 잡으면 시간낭비 체력낭비 커요.

  • 7. 참나
    '15.8.17 8:00 PM (220.123.xxx.94)

    저도 노보텔 추천요~

  • 8. 물고메
    '15.8.17 8:09 PM (211.193.xxx.248)

    런던에서 돌아온지 3일째입니다. 저도 딸하고 둘이 여행했구요. 4존은 너무 시내에서 멀구요. 윗분 말씀대로 관광지만 가신다면 1존에서 벗어날 일 별로 없어요. 숙소 하루마다 옮기는 건 정말 비추구요. 저흰 6박을 한 숙소에서, 에딘버러 다녀와서 3박을 한 호텔에서 했어요. 이동시 시간과 노력 많이들구요. 매일 짐쌌다가 다시 푸는거 정말 힘들어요. 매일 체크아웃이면 매일 11시이전에는 숙소를 나와야 하는거잖아요. 편하 못쉬어요.
    저희는 처음 6박은 얼스코트 역 바로 앞 숙소. 뒤 3박은 토튼햄코트로드역 영국박물관 주위였어요.
    일단 지하철역 가깝고, 밥 해먹을수 있고 이게 제가 숙소 찾던 기준이었구요.
    지금 다시 구한다면 지하철 노선이 좀 더 많이 지나가는 역 가까이 가겠어요.
    그리고 1~2존 벗어나면 지하철비도 많이 나와요.

  • 9. 숙소
    '15.8.17 8:44 PM (89.70.xxx.140)

    옮기는 건 시간낭비도 심하고 피곤합니다. 짐싸고 옮기다가 구경할 시간이 없어요. 최대한 1존에 구하는게 피곤하면 들어가서 쉬다 나올 수 있고 좋습니다. 뮤지컬이나 공연 관람을 하면 10시 넘어 끝나니까 아무래도 시내가 편하죠. 공항이동이 편하게 서쪽으로 잡는것도 방법입니다. 히드로면 패딩턴이나 버스 탈 수 있는 빅토리아. 짐이 없으면 공항가는 지하철 따라서 잡으면 비용과 시간이 절약되지요.

  • 10. ###
    '15.8.17 9:14 PM (220.70.xxx.13)

    전 호텔에서 에어비앤비로 숙소 한 번 옮기는 것도 비추예요. 현지인들 생활은 어학 연수로 한 달 이상 머무를 때나 보는 게 가능합니다. 닷새 머무르시는 건데 호텔 위치가 1존이면 호텔에서 그냥 닷새 계시는 것도 좋아요. 짐 싸고 새 숙소 찾아가고 다시 짐 풀면 한 나절은 버리는 거죠. 여행에선 시간이 돈입니다.

  • 11. ...
    '15.8.17 9:53 PM (86.177.xxx.146) - 삭제된댓글

    숙소 옮기지 말고 한 곳에 머무르세요.
    지금 물망에 올리고 있는 곳 모두 런던 시내 관광지에서 너무 멉니다.
    이동 시간 오래 걸리고 교통비도 그에 상응해서 올라가요.

    그리고 런던에는 지하철 등에 짐 보관소 없고요
    킹스크로스와 빅토리아역에 유인 보관소가 있는데 보관료 비쌉니다.

    영국 사람들의 일상 이런 환상에서 벗어나서 현실적으로 계획 짜세요.

  • 12. ...
    '15.8.17 9:55 PM (86.177.xxx.146) - 삭제된댓글

    숙소 옮기지 말고 한 곳에 머무르세요.
    지금 물망에 올리고 있는 곳 모두 런던 시내 관광지에서 너무 멉니다.
    이동 시간 오래 걸리고 교통비도 그에 상응해서 올라가요.
    저런 곳에 머물면 런던 야경 혹은 뮤지컬 모두 포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런던에는 지하철 등에 짐 보관소 없고요
    킹스크로스와 빅토리아역에 유인 보관소가 있는데 보관료 비쌉니다.

    영국 사람들의 일상 이런 환상에서 벗어나서 현실적으로 계획 짜세요.

  • 13. ...
    '15.8.17 10:02 PM (86.177.xxx.146) - 삭제된댓글

    숙소 옮기지 말고 한 곳에 머무르세요.
    지금 물망에 올리고 있는 곳 모두 런던 시내 관광지에서 너무 멉니다.
    이동 시간 오래 걸리고 교통비도 그에 상응해서 올라가요.
    저런 곳에 머물면 런던 야경 혹은 뮤지컬 모두 포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런던에는 지하철 등에 짐 보관소 없고요
    킹스크로스와 빅토리아역에 유인 보관소가 있는데 보관료 비쌉니다.

    영국 사람들의 일상 이런 환상에서 벗어나서 현실적으로 계획 짜세요.

  • 14. 저도..
    '15.8.17 10:11 PM (124.54.xxx.141)

    중학생딸과 작년 런던갔었는대요..
    숙소땜에 고민하다..교통좋은 1존..한인민박 2룸에서 며칠지냈어요..룸상태는 호텔보다 별루였지만..교통도 좋고..웬만한대 걸어도 다 가..한가하게 템즈강변도 걸어보고 좋았어뇨
    숙소이동 완전비추이고..위분들 말씀처럼 교통좋은곳에 호텔머물거나..한인민박 2인실도 괜찮을듯..

  • 15. 저도..
    '15.8.17 10:14 PM (124.54.xxx.141)

    그리고...런던 더김치 레스토랑.서울의 왠만한 한정식보다 훨맛있어서 2번이나감..
    울딸 한식만 먹으려해 힘듬..다행이 민박에서 조식을 잘챙겨져 좋았네요..

  • 16. 7월에 갔어요
    '15.8.17 10:54 PM (39.112.xxx.108)

    저는 2박3일이라 위치가 좋은 한인민박에 머물렀어요 젤 잘한 선택이었어요 모두 걸어서 버킹검 빅벤 런던아이 다 다녔어요 옥토버스카드 이용하셔도 4존은 너무 멀구요 런던아이근처 노보텔도 괜찮고 런던이 물가가 너무 비싸서 민박도 비싸긴 해요 전 전용욕실 투베드 이용했는데 거의 펜션 같아서 좋아네요 저도 검색하다가 알게 된건데 트래블롯지 라는 데가 괜찮다고 하던데 한번 검색해 보세요 7월 한참더울떄 갔는데 런던은 햇볕은 작열하는데 바람이 시원해서 밤에는 추웟어요 아 또 가고 싶어요

  • 17. .....
    '15.8.17 10:59 PM (121.133.xxx.12)

    런던 숙소에 관한 정보~ 감사합니다^^

  • 18. 으헉
    '15.8.18 1:11 AM (110.70.xxx.112)

    미들섹스에서 런던 시내까지 한참 걸려요. 그리니치도 가깝지 않고. 차라리 뉴몰든이 낫겠네요. 런던에 요즘 사람 많아서 배낭 트렁크 들고 다니며 관광하기 어려울 겁니다.

  • 19. 와인
    '15.8.18 4:23 AM (80.229.xxx.13) - 삭제된댓글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관광객이 현지 가정집 정취를 느낀다는 건
    이루지 못할 희망사항일 뿐이에요.
    에어비앤비 돌린다는 자체가 평범한 가정집은 아니죠.

    숙소 옮기는 거 엄청 피곤한 거 모르시는 거 보니
    말씀하시는 것처럼 여행 많이 안 다니신 것 같아요.
    그냥 한두군데서 편하게 계시고
    그 에너지 아껴서 관광하시길!!

  • 20. ..
    '15.8.18 12:23 PM (59.12.xxx.253)

    런던숙소 조언 저도 감사합닏ᆢ.

  • 21. ...
    '15.8.18 9:18 PM (121.129.xxx.106)

    런던 숙소...

  • 22. ....
    '15.8.18 11:20 PM (58.226.xxx.169)

    헉... 4존은 정말 아니예요.... 노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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