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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외국인 동료들과의 모임 참석..고민되요.

..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5-08-17 18:53:27

남자친구가 외국에서 일을해요. 한창 일배울 시기 2달차이고
동기들이 있어서 자주 모임을 가져요.
동료들의 애인,부인,남편은 모두 다 소개가 되었나보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샤이한 애이고 몸이 요즘 안좋아서 힘들 것 같다며 몇 번 거절했다는데,
이젠 꼭 모임에 같이 가야겠다고 해요.
동료들이 저를 너무 보고 싶어하고, 제가 내성적이면 다른 내성적인 애들도 다 껴서 조용하게 모임을 할테니 데려오라고 엄청 신경써주며 얘기도 해줬다며....

전 외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영어가 자유롭지 않아요.
진짜 내성적이라 제 공부만 딱 하고 시험영어나 알지
제대로 말도 못하는 데... 에휴..
남자친구에게 부끄러운 애인인 것 같아 한숨나오네요.
IP : 64.228.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전을
    '15.8.17 6:55 PM (222.106.xxx.176)

    저도 내성적이라 힘들었지만.... 도전해보시길바래요. 그것도 자꾸 하면 늘어요.

  • 2. 저도
    '15.8.17 9:03 PM (37.139.xxx.40)

    윗분 말씀처럼 도전해보세요.
    불편해도 자꾸 하다보면 완전 편해지진 않아도 익숙해져요.
    처음 자기 소개랑 참석인들에게 할 질문 두세가지만 미리 연습하시면 도움 많이 될거에요.
    남친 동료분들 원래 출신 국가에 대한 질문, 애기 있는 집은 애가 말을 하냐, 읽냐 등등 행동발달 상황 질문 등등 상대방이 관심있는 질문 던지시면 님이 말할 시간도 없이 아마 줄줄줄 수다 떨거에요. 그럼 고개를 끄덕이신다던지 웃는 정도의 리액션만 하셔도 어색하지 않게 대화하실 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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