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눔의 화장실..

파란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5-08-17 16:43:05
몇 개월전 어렵게 이사했어요.

아기가 어려서 집도 제대로 못보고
남편이 거의 보고 결정.
다른것은 괜찮아요.

햇빛, 환기..

그런데
화장실이 문제네요.
10년 넘은 집인데 화장실이ㅠ

처음 와서 한 달은 매일 청소했어요 ㅠ
지금은 일주일 두 번 수시로 물 뿌리고요.

전 세입자들이 청소를 다들 안하고 산건지ㅠ
자연석 부분에 때가 엄청나는데 아무리 청소해도 가질 않아요. 정말 흉해요 ㅠ한두군데가 아니에요
오죽하면 청소업체 불러 청소도 했지만..ㅜ

희한한게
화장실
벽면 반만 타일ㅠ 바닥 하고 벽면 반은
시멘트와 자연석?묘한 조합.
모텔 화장실?? 이상하더라구요.

청소 해도 악취며
이번에 주인집이 변기 갈아서 이정도지ㅠ

배수구는 두부곽이며 다 막아놓거든요.
도대체 악취는 어디서 나는지.
비좁고 정말 환장할 지경이에요.


세상에 곰팡이는 어찌나 잘생기는지!
청소를 해대도 답이 없네요ㅠ
땀뻘뻘 흘리며 닦아봐도ㅠ


왠만하면 화장실 문 열어놓고픈데
비좁은 집이고 거실도 코딱지만 해서 하루종일 열어두지도 못해요.
한두번이라도 잠깐 열어놓고, 거실문 다 열고
방에 가서 있구요.


마음 같아선 다 바꾸고 싶은데 전세집이니ㅠ
스트레스 받아서 화장실 가서 일 보는 것도 싫어요

청소 열심히 해도 답 없고ㅠ


10년 넘은 집이라도 친정집도 친구 집도 깔끔하던데ㅠ
남의 집이라도 자기들 살 때는 좀 가끔이라도 청소나 하고 살지
진짜 스트레스ㅜ

아기 어리다고 제가 제대로 못보고 남편한테 맡긴게 잘못이긴 하지만요

아휴.
이사가고 싶네요
IP : 218.39.xxx.6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097 쿠팡에서 파는 그릇들 가짜에요 진짜에요?? 5 냐옹야옹 2015/08/18 3,821
    475096 헤어지고 싶은 남자나 또라이에게 이 방법 먹힐까요 12 2015/08/18 4,247
    475095 이번주말 오션월드 많이 붐빌까요? 이제사 첫 물놀이ㅠㅜ 10 여행 2015/08/18 1,747
    475094 육사 2차 시험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을 2015/08/18 1,917
    475093 최경환 "난 너무 억울하다 빚내서 집사라한적 절대 없다.. 6 쥑일놈 2015/08/18 4,206
    475092 해외여행 갔다가 사온 물건 중 좋았던 거 vs 후회된 거 뭔지요.. 7 쇼핑 2015/08/18 4,445
    475091 경제학 질문이요...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집값? 1 ... 2015/08/18 1,979
    475090 안구 건조,안구 가뭄 인 분 들 누액?눈물? 어떤거 쓰세요? .. 6 ㅇㅇ 2015/08/18 1,621
    475089 미 고교 여후배 정복 레이스 이런 2015/08/18 1,335
    475088 제일 어려운 된장찌개 38 미치겠다 2015/08/18 7,190
    475087 왕세자비 케이트미들턴 23 ㅇㄷㄷ 2015/08/18 16,978
    475086 [에어컨 소비자 좌담회/9월2~3일 예정] 한국리서치 2015/08/18 916
    475085 제이루커가 뭐예요??? 5 2015/08/18 5,661
    475084 센시아..어떤지. 2 .. 2015/08/18 1,783
    475083 (급)지금 냉장고가 안되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2 열매사랑 2015/08/18 881
    475082 볶음밥 상온에 2-3시간 놔둬도 괜찮을까요? 2 혹시 2015/08/18 1,656
    475081 SNS 도 나이먹으면서 시들해지더라구요 13 ... 2015/08/18 4,172
    475080 아 정말 늘어지네요 ㅜㅜ 4 .. 2015/08/18 1,660
    475079 싱크대 견적 좀 봐주세요 1 감사 2015/08/18 1,596
    475078 세븐라이너하면 급곯아떨어져요~ 6 ..... 2015/08/18 3,315
    475077 판교대첩 주인공 중에 강용석 소문을 낸 사람이 7 둬둬맘 2015/08/18 29,902
    475076 꼬리절단되고 후지마비된 어린 깜냥이에게 희망을 주세요. 북극곰 2015/08/18 850
    475075 새누리당 국회의원 아들, 정부 변호사 '특혜 채용' 논란 外 세우실 2015/08/18 960
    475074 2015 아산 맥주축제 1 나만배고프나.. 2015/08/18 1,289
    475073 에어컨이 갑자기 안시원해졌어요 8 문의 2015/08/18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