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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이밍이.

설마 조회수 : 5,099
작성일 : 2015-08-17 15:49:14
IP : 50.137.xxx.13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17 3:51 PM (50.137.xxx.131)

    왠만하면 남편이 이미 정한거에 받아들이고 싶은데
    맘이 좀 그래요..짜증스럽고.
    지혜로운 조언 좀..

  • 2. ..
    '15.8.17 3:51 PM (222.107.xxx.234)

    님과 상의 없이 자기네끼리 정한 거니
    남편한테 님은 모르겠다고
    다 남편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예정대로 님은 계획된 일 진행하시고요.

  • 3. 남편에게 일임하세요.
    '15.8.17 3:53 PM (122.128.xxx.165)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걔를 돌 볼 시간이 없으니 오든지 말든지 그 문제에서는 신경 끊겠다고 통고하세요.

  • 4. ㅎㅎㅎ
    '15.8.17 3:57 PM (210.183.xxx.159) - 삭제된댓글

    솔직한 심정 표현하시고요.
    지금 어수선해서 그아이를 챙기지도 못하고,
    밖에 외출할때도, 그아이 데리고 다니기도 해야 하니까...
    지금은 아니다...외국에 가고 싶으면, 대학교 들어가서 여행해라~~~
    이렇게 얘기하세요.

    서울에 가서 뻑하면, 삼촌네 가고 싶다....이러고 들이닥칠 겁니다.
    아닌 거 아니라고 분명히 밝히세요....
    그래야 한번 왕짱 욕먹고, 이미지 안 좋은 대시....일생이 편합니다.

  • 5. ㅎㅎㅎ
    '15.8.17 3:59 PM (210.183.xxx.15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외국에 사는 시누이 부부가 한국에 한달동안 방문하는데,
    시내에 작은 호텔에 묵겠다고 했나봐요.
    남편이...뭔 말이냐, 우리집에 계시라...라고 통화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당신이 오라고 했으니, 네가 알아서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해라.
    결국 밥하는 사람은 난데, 내 허락없이 네가 결정했으니...난 모른다 라고 배째라 했습니다.
    길길이 소리 지르고 화내더니.....받아들이더군요.
    그 이후로, 집에 시댁식구들 맘대로 오라가라 할때는, 내 의사 타진합니다.

    한번은...남편과 대판 붙어야 합니다.

  • 6.
    '15.8.17 3:59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그 시점에 시어머니가 오셨었죠. 주변에 음식 나눠준거 다 수거하고 짐 싼거 다시 꺼내고, 다시 장 보고 정말 짜증 안낼려고 해도 나더라구요. 아무리 남편 보고 알아 하라고 해도 한계 있어요. 잘 설명하고 일정 조정해서 일찍 오던지 나중에 혼자 여행 오라고 하세요.

  • 7. .....
    '15.8.17 4:01 PM (182.225.xxx.118)

    그얘길 하셔야겠죠..
    먹는거 자는건 해줄수있는데 (이것도 물론 힘들지만) 쇼핑하고 놀아줄 여유가없다고..
    애매한 나이군요
    대학생쯤되면 혼자 계획세워서 다닐수 있겠는데..

    지금 전 거꾸로 미국살면서 중국 선교갔다가 한국에 비자문제로 20일정도 체류중인 조카때문에 신경쓰여요..
    한번 저희집에 잠깐들렀길래 먹는거 자는건 언제든지 괜찮은데 여기가 경기도 외곽이라 노는게 불편해~ 하고 말했는데 같이사는 시엄니가 오지랍이라 외삼촌 외숙모 고모들이 잘 대접하지 않는것같아 혼자 얼굴에 불만이 가득;; 다들 집에 오라고 했는데 걔가 놀기 마땅치않아 못가는건데..(나이도 28) 어머니랑 같이 사는게 이래서 스트레스예요.

  • 8. 머리 아프네요
    '15.8.17 4:05 PM (1.235.xxx.32)

    그 아이 부모에게 전화해서 사정 말씀하세요.
    들어갈 준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시기라구요.
    애 아빠가 별 생각없이 허락했나 본데 안된다구요.
    그 때 되면 냉장고도 비워야 되는데 무슨 민폐예요.
    아무리 외국 거주 경험 없는 사람들이라 해도
    역지사지하면 답 나올텐데 너무 경우가 없네요.

  • 9. 그게
    '15.8.17 4:07 PM (50.137.xxx.131)

    남편한테 일임...이 가능한가요?
    차 한대 같이 타고 다녀야하고
    걸어 어딜 다닐수도 없는 곳이고
    주방이며 집안일..어떻게 넘길 방법이 없죠..

    아니,
    일단 일은 둘째치고
    맘이 내키지 않는거에요.
    가족타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 10. 일찍
    '15.8.17 4:11 PM (50.137.xxx.131) - 삭제된댓글

    차라리 이번 여름에 왔으면
    여유있고 날씨 좋고 다 좋았을텐데..
    저도 애한테 상처주고싶진 않은데..

  • 11. 원글
    '15.8.17 4:12 PM (50.137.xxx.131) - 삭제된댓글

    냉장고뿐 아니라 집 비우며 인스펙션 준비로
    대청소를 해야하죠
    거의 광년이 상태겠죠

  • 12. 미리 조치하셔요
    '15.8.17 4:22 PM (1.235.xxx.32)

    애가 여행간다고 들떠 바람들기 전에
    빨리 손쓰셔요.
    늦게 연락하다간
    아이 부모가 애가 저리 기대가 큰데
    어찌 못가게 하냔 소리 나와요.
    남편과는 한바탕 싸움할 각오하시구요.
    남편과 먼저 얘기해 보시고 수긍 안하면
    아이 부모에게 전화로 그 얘기 그대로 하세요.
    남편이 얘기 못한대서 제가 하는거라구요.

  • 13.
    '15.8.17 4:23 PM (50.137.xxx.131)

    일도 많긴해요.
    집 내부 대청소,인터넷,수도,은행정리..
    짐넘기면 바닥에서 대충 이불쪼가리로 견디거나
    호텔 며칠 묵어야하는데
    방도하나 더 필요하고..

  • 14. ..
    '15.8.17 4:30 PM (220.84.xxx.24)

    일반이사도 이사직전엔 미친듯이 바쁜데 저는 이사전후에 너무 바빠서 엉덩이 붙힐틈도 없어서 족저근막염까지 걸렸디니까요
    남자는 별로 하는 일이 없어서 바쁜줄 모르죠
    아무리 남편한테 일임해도 신경쓰이는데 그 애 엄마한테 도저히 바빠서 못돌봐주니 보내지 마라 하세요

  • 15. 절충
    '15.8.17 4:31 PM (1.233.xxx.136)

    일은 벌어졌고,그집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니
    10일정도 지네다 먼저 한국 가라하세요
    마지막으로 정리 할려면 할일 많다고 얘기하시면서
    그집도 고등학생이면 오래 있는거 싫어할수도 있어요

  • 16. 어휴
    '15.8.17 4:32 PM (110.70.xxx.112)

    그집 부모나 애도 참 체면도 눈치도 없네요. 원글님 남편한테 말하면 안 먹힐 것 같으니 직접 그 아이 엄마한테 말하세요. 솔직히 자초지종을요.

  • 17. 조심스럽게
    '15.8.17 5:14 PM (125.140.xxx.87) - 삭제된댓글

    남편께서 예정보다 며칠 당겨서 들어오라고 하고
    조카는 짧게 있다 가라고 하면 안될까요?
    제가 아들이 미국서 유학 중인데
    한번 간다 하고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못 가고 있는데
    귀국하기 전에 한번 꼭 가야지 하는 맘은 있거든요.'
    그것처럼 조카가 삼촌 영구 귀국 전에 가야한다는 맘이 있는 거 같아요.
    그 맘을 제가 이해 하는지라 ...

  • 18. 조심스럽게
    '15.8.17 5:14 PM (125.140.xxx.87)

    남편께 예정보다 며칠 당겨서 들어오라고 하고
    조카는 짧게 있다 가라고 하면 안될까요?
    제가 아들이 미국서 유학 중인데
    한번 간다 하고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못 가고 있는데
    귀국하기 전에 한번 꼭 가야지 하는 맘은 있거든요.\'
    그것처럼 조카가 삼촌 영구 귀국 전에 가야한다는 맘이 있는 거 같아요.
    그 맘을 제가 이해 하는지라 ...

  • 19. ..
    '15.8.17 5:49 PM (116.123.xxx.237)

    남편에게 얘기하세요
    차라리 미리 다녀가던지 하라고요
    그때 와봐야 제대로 대접도 못해주는데 미안하기도ㅜ하고 나도 불편하다고
    꼭 그.대 같이 들어와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 20. 남편이
    '15.8.17 6:04 PM (50.137.xxx.131) - 삭제된댓글

    취소했데요.

    근데 찝찝하긴 마찬가지 ㅜㅜ
    아마 제가 찌른줄 알겠죠.

  • 21. ...
    '15.8.17 6:08 PM (5.254.xxx.6)

    그 조카란 애는 진작 안 오고 뭘 했대요? 시댁 식구란 인간들은 왜 저렇게 눈치코치가 없고 생뚱맞은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취소했다니 다행이에요.
    그 정도로 찝찝해하지 마세요. 아무일도 아닙니다.

  • 22. tods
    '15.8.17 9:12 PM (59.24.xxx.162)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서 모를수도 있어요.
    심지어 어떤 댁의 시어머니께서...정리할게 많을테니 도와주신다며 마지막 달에 가신다는 경우도 봤어요.

  • 23. 그냥
    '15.8.17 9:28 PM (116.127.xxx.116)

    사정 솔직하게 얘기하시고 다른 날 정해서 오라고 하세요. 그러면 그때 시원하게 데리고 다니며
    구경시켜주겠다고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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