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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다가 다시 회사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사람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5-08-17 15:29:31

처음에 회사에 입사했을 때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회사 동료들을 노려보고 계속 쳐다보고 그랬어요.

그래서 뒤에서 수근수근대고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것때문에 괴로워서 휴직한 상태입니다..

다시 다니려고 하는데 '과거에 미안하다. 내가 그 당시 많이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그랬다.' 이러면서

용서를 구하면 용서를 해주고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걱정입니다..

IP : 125.131.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7 3:37 PM (210.96.xxx.223)

    답답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잘 모르지만, 여기 쓰신 것 처럼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천천히 다가가시면 어지간하면 다들 이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용서라기보다는, 사과와 이해겠지요.

  • 2. ㅇㅇ
    '15.8.17 3:58 PM (220.73.xxx.248)

    직급이 원글님보다 높은 사람중에 중간 역할 해줄 사람이 없나요?
    그 사람이 슬쩍이 지나가는 말로 원글님의 입장을 얘기하면 사람들의 솔직한 반응이 있겠지요
    그들도 시간이 지났으니 감정이 흐려져 있을수도 ...
    그러나
    아직도 닫혀있는 상태에서 사과를 하면
    겉으로 받는 척은 하지만 뒷담화거리가
    또 될지도 몰라요
    아니면 어떤일이 생겨도 잘해낼 수 있는
    용기로 부딪쳐 보는 것도..
    그대신 내가 원하는대로 결과가 안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각오하고 그럼에도 나는 잘할 것이다 는 마음이 필요하겠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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