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엘 가봐야 할까요...?

푸르른 날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5-08-17 14:02:24
결혼후 아이를 낳기전엔 학생들 그룹과외도 종종 했었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는 계속 집에서 육아와 교육에만 집중을 했었어요.
아이가 이제 웬만큼 커서 올 여름부터 신랑사무일에 나가서 일을 도와주고 있구요.

소화기능이 그닥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은 되는편이고 또 배변문제에도 딱히 이상이 있거나하진 않았어요.
당연히 변비도 없었구요.

이제 낼모레면 사무실에 나가서 일을 한지가 두달이 되어가는데
변비(?)가 생겨서 고민이네요..ㅠㅠ
그런데 이게 변비라고..해야하는건지..여하간 매일 화장실에 가면 전 진짜 5분도 걸리지않고 일을 시원하게 보고 나오는 스타일이었는데,일을 시작한 이후로는 이삼일에 한번정도로 일을 보네요.
그냥 가고싶단 생각이 없어진데다가 가서 일을봐도 시원하지가 않아요.어디서 듣길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면 별로 좋은게 아니라던데 제가 지금 꼭 이래요..==;;
전엔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사무실에 나간이후로 식사를 정상적인 식사는 점심때만 제대로 먹구요,아침은 간단한 쉐이크..저녁엔 빵과 쥬스..또는 과일을 먹곤해요.

요즘 화장실 가는것 자체가 자꾸 스트레스가 되어서(가면 15분이고 20분이고 시간도 오래걸려서요;;;) 진짜 이문제로 병원엘 가봐야하는건지 고민이 되어요.
외에는 소화도 괜찮게 되는편이고,잠도 숙면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잘자는편이라 다른 생활면에선 별 문제는 없거든요.

저같은 배변문제에 도움이 될수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비슷한 문제를 겪어보신 82님들 계시면 조언좀 부탄드려요.
시원하지도않고..넘 가늘고..시간도 오래~
그마저도 2-3일에 한번씩...T.T
지저분한 글일수도 있어서 올릴까말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늘 도움받는 곳이라 익명의 힘을 얻어 용기내서 글 올리네요..^^;;;

IP : 223.62.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ㄴ
    '15.8.17 2:06 PM (203.244.xxx.14)

    저도 이런 상황이라 계속 고민하다가.

    물을 2리터씩 마셔보래서 마셨더니.. 그제서야 제대로 나오더라구요.

    평소에는 정말 잘봤었는데.. 왜 이러나.. 지금 걱정만하고... 내시경 검사 약 마시기 싫고 두려워
    병원 안가고 있네요.

  • 2. ++
    '15.8.17 2:13 PM (118.139.xxx.150)

    몸도 긴장해서 그럴 거예요..
    그게 시간을 저녁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은데...ㅎ
    제가 전업이라 아침마다 화장실 가는데 아침에 외출할 일 생기면 소식 안와요...신기해요..ㅠㅠ

  • 3. ...
    '15.8.17 2:15 PM (223.62.xxx.78)

    저도 병원가면 내시경검사부터 하자고 그럴까봐 무서워서 망설이고 있는거거든요..ㅜㅠ
    에효~
    무서워서 그 검사를 아직 한번도 받아보질않았네요.

    그럼 저도 ㄴㄴㄴㄴ님처럼 물을 2리터씩 마셔봐야겠어요^^
    도움말씀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4. ...
    '15.8.17 2:18 PM (223.62.xxx.78)

    아~
    님~빙고~~!!
    맞아요...ㅠㅠ 아침에 일찍 나가서 밤8시가 넘어서야 퇴근해 들어오고..샤워까지 다하고 뭐하고 그러다보면 늘상 밤11시에요.
    화장실엘 갈 시간도(?) 없고..가고싶단 생각도 없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736 어제저녁 수육 만들고 냉장고에 못 넣었어요 8 ㅣㅣ 2015/09/03 1,169
478735 안쓰는 소형 가전들 다 버려야겠죠? 9 .. 2015/09/03 2,462
478734 박근혜 열병식 때 김일성 활동한 동북항일연군 사열 중국전승절 2015/09/03 596
478733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요 2 2015/09/03 678
478732 제발 개 목줄 좀 해주세요!! 26 ㅎㅇ 2015/09/03 2,366
478731 유통기한 임박한 고기 6 .... 2015/09/03 825
478730 커피숖 단체 손님 보신 적 있으세요? 6 ddd 2015/09/03 1,559
478729 나이든 엄마에게 아이크림 추천 좀 2015/09/03 1,069
478728 자기관리는 왜 필요한가요? 27 .... 2015/09/03 5,824
478727 자녀문제 가족상담 해 줄곳 아시는 분 1 친구 2015/09/03 690
478726 시판 오색송편 어디가 맛있는지요? 6 추천 좀 2015/09/03 882
478725 사주에 목과 토가 없고 물이 많다는게? 8 이게 2015/09/03 5,436
478724 대성에너지 ‘채용 갑질’ 논란…3차 면접까지 보고 “전원 탈락”.. 5 세우실 2015/09/03 1,970
478723 봉담에서 미취학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좀 알려주세요~ 2 봉담이사 2015/09/03 906
478722 이스라엘 나쁜놈돌!!! 7 ㅇㅇㅇ 2015/09/03 1,623
478721 라임으로 라임청을 만들었는데요 질문 있습니다~~ 6 ㅇㅇ 2015/09/03 1,372
478720 고3 아이들, 지금 학원이나 과외 다 끊었나요? 10 과외맘 2015/09/03 3,309
478719 거제와 통영 가요 4 여행 2015/09/03 1,631
478718 심각해서 여기밖에 물을곳이 없어서 적습니다 100 아... 2015/09/03 28,369
478717 국민연금 질문 드려요 3 새내기 전업.. 2015/09/03 1,310
478716 영화 히든페이스(The Hidden Face , 2011) 보신.. 8 영화 2015/09/03 1,219
47871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8 싱글이 2015/09/03 1,932
478714 자소서글자기준맞추어야하나요? 3 수시 2015/09/03 1,298
478713 낳지말라는 딸글보니까 2 ㅇㅇ 2015/09/03 986
478712 전기 오븐의 지존은 무엇일까요???? 추천 절실합니다... 3 .... 2015/09/03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