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랑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힘들어요ᆢ

한공간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15-08-17 13:07:11
한공간에 있음 뭔가 끊임없이 내손이 가야 하는데 ᆢ정말 왜이리 그부분이 힘들까요ᆢᆢ어떤땐 감정조절이 안되서 미칠것같아요
애들 좀 잊고 있는 시간이 많았음좋겧어요
아이들은 초등 고학년이예요ᆢ자기할꺼 안해서 꼭 옆에 있어야 뭐라도 하고ᆢᆢᆢ봐주고 나면 반찬해서 먹여야하는데 부엌은 폭탄이고ᆢ내가 낳았지만 애 이리 애들 돌보는게 힘이 드는지ᆢ어떤땐 딱 죽고싶어요T.T
IP : 112.152.xxx.9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공간
    '15.8.17 1:09 PM (112.152.xxx.96)

    막 썼더니 오타가 ᆢ많네요

  • 2. 사람
    '15.8.17 1:10 PM (183.103.xxx.53) - 삭제된댓글

    힘들어만 하지 마시고... 일주일 1번(4시간) 정도라도 청소 도우미를 부르거나 공부 도와줄 선생님 구해서 도움 받으세요.

  • 3. ㅇㅇ
    '15.8.17 1:12 PM (114.200.xxx.216)

    학원안다니나요?

  • 4. ..
    '15.8.17 1:17 P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그냥 같이 있는 시간을 줄여보시는것은 어떤가요?
    전 직장맘이긴 하지만..
    초5학년 남아 휴일날 자기방에서 거의 안나오네요.. 블로그했다가 겜했다가.. 파포로 뭐좀 만들다가
    침대에서 동영상보고.. 거의 그렇게 하루가 가네요.. 간식 서너번에 점심 챙겨놓고 나오네요..

  • 5. 저도 그래요.
    '15.8.17 1:18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안방으로 피신 와 있어요.
    같이 있으면 힘들어서ㅠ
    끼니도 그냥 주로 사먹어요.
    세끼 차려주기 힘들고 애 입도 까다로워서..
    위에 한명은 개학했고 이제 둘째녀석만 일주일만 참으면 돼요;;;

  • 6. ..
    '15.8.17 1:21 PM (210.218.xxx.41)

    그냥 같이 있는 시간을 줄여보시는것은 어떤가요?
    전 직장맘이긴 하지만.. 반대의 경우 저도 참 걱정스럽긴해요..

    초5학년 남아 휴일날 자기방에서 거의 안나오네요.. 블로그했다가 겜했다가.. 파포로 뭐좀 만들다가
    침대에서 동영상보고.. 거의 그렇게 하루가 가네요.. 간식 서너번에 점심 챙겨놓고 나오네요..

    원래좀 내성적이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성격이긴한데요..
    레고나 뭐같은것도 혼자하고요.. 저 집에오면 제가 안아달라해요. 그럼 나와서 안아주고 가기는하는데..
    표정은 언제나 해맑아요.. 방학때 마음껏 놀고있는 아들램이네요.. ;;

  • 7. ...
    '15.8.17 1:27 PM (61.79.xxx.226)

    어린이집 다니는 어린애둘 학교가면 편해지려나 싶은데
    초등고학년이라니 한숨만 나오네요ㅠ

  • 8. 동감!
    '15.8.17 1:41 PM (1.235.xxx.32)

    저두요!
    한 공간에 오래 있는게 너무 숨막혀요.
    애 학원 가 있는 시간이 제 휴식 시간.
    한 녀석은 대학생이라 밤낮이 바껴서
    나의 소중한 밤시간을 방해하고.
    중딩은 며칠 있으면, 대딩은 9월 되어야 개학.ㅠㅠ
    숨쉬기가 힘들어요.

  • 9. 한공간
    '15.8.17 2:06 PM (112.152.xxx.96)

    방학동안 저 폭삭 늙은거 같아요T.T 정말

  • 10. ..
    '15.8.17 2:18 PM (59.16.xxx.114)

    친구네.. 애들이랑 자주 같이 놀리는데
    엄마 진 빠지게 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제 아이가 그런 아이 당첨이구요.
    너무 지치고 넋이 나갈것 같아요. 이쁜거랑 별개로요.
    저도 에너지 부족하고 쉽게 지치는 타입의 엄마라 아이입장에서도 아쉽겠지요 ㅜㅜ
    그냥 적당히 조율해가며 사는 수밖에요. 어느 한쪽의 희생에 답이.. 있진 않은것 같아요.

  • 11. 부모
    '15.8.17 2:32 PM (175.170.xxx.26)

    애들 어릴 땐 가라가라 하고
    장성해서 지들 길 갈땐 오라오라 한답니다,,
    원글님 조금만 참으세요,,
    중딩만 되도 엄마곁에 머물지 않아요,,

  • 12. 방학이고 주말이고
    '15.8.17 2:46 PM (211.59.xxx.149)

    각자의 방에서 자기 할일 하도록 그냥 내비뒀어요.

    밥먹을때만 식탁에서 보고 할이야기나 준비들 급히 도와줘야 하는 일이 아니면
    숨을 쉬어야 해서 안보고 지내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더라구요
    지들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고

    사이좋게 지내는것보다 존중하면서 그선을 넘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저는 제방이 꼭 있어야 아이들에게 폭언을 안할꺼 같아요.

  • 13. 담임샘께
    '15.8.17 2:57 PM (122.40.xxx.75)

    감사해 하세요. 미친*이라는 둥 싸이코라는 둥 욕좀 그만들 하시구요^^

  • 14. 저두 두통에...
    '15.8.17 2:58 PM (211.36.xxx.205)

    시달려 나왓어요.
    아침맥모닝 점시 샤브부페...
    난애키우는게 체질이 아닌듯...ㅜㅜ

  • 15. 저두 두통에...
    '15.8.17 2:59 PM (211.36.xxx.205)

    3/.5학년 ㅠㅠ

  • 16. ...
    '15.8.17 3:20 PM (223.62.xxx.76)

    아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이 되네요 ㅠㅠ

  • 17. 지나면 깨닫는다
    '15.8.17 4:00 PM (220.255.xxx.121) - 삭제된댓글

    조금만 참고 도 닦으세요.
    내 아이잖아요.
    애들 중 고딩되면 집에 있는 시간 거의 없고
    어느날 집에 혼자 남겨져 있는 날이 와요.
    가끔 귀여웠던 어린 모습이 그리워요.
    근데 이건 누구나 지나고 나야 깨달아요. 인생이 그렇죠 뭐.

  • 18. 모성애란
    '15.8.17 4:05 PM (110.70.xxx.112)

    전 82처럼 자기 애 귀찮다고 난리난리하는 곳은 못 봤네요. 오프라인은 말할 것도 없고. 다들 애랑 같이 있고 싶어해요. 저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힘드시면 님들이 잠깐이라도 외출하세요. 소위 말하는 저질체력에 기력 없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네요. 우울증도 아닐 테고.

  • 19. ㅁㅁ
    '15.8.17 4:46 PM (112.149.xxx.88)

    ㅋ 애 키우는 거 저도 힘들다고 느끼지만,,
    사실 과거에 극단적으로 못된 상사 밑에서 회사생활하던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거 있죠..
    회사 그만둔지 10년됐다고 자꾸 잊어버리는데
    다시한번 회상해보면..... 애 키우는게 백배는 쉬워요.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어려움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는 거 같아요
    심한 어려움을 경험했던 사람은 상대적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좀더 쉽게 판단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752 결혼 할 사람 조카가 지체아라면,,? 4 ,,, 2015/09/07 3,168
480751 강용석 이혼 전문 변호사 되는건가요? 6 WW 2015/09/07 4,414
480750 체르니30번중반, 피아노 계속 보내야되나 고민이네요. 14 알듯모를듯 .. 2015/09/07 5,771
480749 서울대 성추행 교수 글 보고 8 밑에 2015/09/07 2,174
480748 위증 도도맘 - 카드, 수영장 사진 강용석이 맞다. 3 차기대통령 2015/09/07 5,646
480747 고혈압 약 식후에? 공복에? 9 몰라서 2015/09/07 3,414
480746 미각에 이상이 생겼는데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2 ... 2015/09/07 1,323
480745 고양이가 모래 이용하지 않고 옆에다 변을 봐요.. 3 오줌싸개 2015/09/07 1,196
480744 2015년 9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07 702
480743 내신6,모의3,4 등급 수시 어느정도 수준 대학에 지원할까요? 10 고3 2015/09/07 3,766
480742 이상호기자트윗. 7 영어자막본 2015/09/07 2,343
480741 고1아들 이번 모평 과탐 10점 어떻게 해나가야 하나요? 3 머시라 중학.. 2015/09/07 1,747
480740 초1남아 생일 고민이예요 2 할까말까싶어.. 2015/09/07 1,400
480739 같은 값의 아파트,전망과 조용함 중에 더 중요한 건 뭘까요? 35 사랑과우정사.. 2015/09/07 5,208
480738 저는 오늘 광주가는데요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13 광주맛집 2015/09/07 2,067
480737 소화 안될때 영양식은 뭘까요? 4 ,,, 2015/09/07 1,584
480736 프로스카와 임신: 약사님 도와주세요. 8 .. 2015/09/07 3,291
480735 잠이 안와요 미칠꺼 같아요 14 ㅛㅛ 2015/09/07 3,156
480734 항상 열등감에 시달려요 ㅠ 10 asdd 2015/09/07 5,811
480733 아주버님 어려운 사업에 일억 도와주자는 남편. 51 화병 2015/09/07 16,041
480732 지금 현재 밤하늘 17 쓸개코 2015/09/07 3,840
480731 뮤비 한편 감상하고 가세요~^^ 2 .. 2015/09/07 878
480730 의료보험 체납시 사보험 가입되나요? 2 ........ 2015/09/07 960
480729 성욕 전혀 없던 여자가 갑자기 성욕 생길수도 있나요? 10 .. 2015/09/07 13,664
480728 엄마가 거머리 같아요. 28 .... 2015/09/07 1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