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애엄마 대체 어째야 할까요?

과학관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5-08-17 12:52:29
지난 토요일에 초등아이와 함께 과천과학관에 갔습니다.
숙제도 하고 체험도 하고 ..
예상대로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주차할 자리도 없어 임시주차장도 생기구요.

점심시간이 되어서 식당에 갔는데 완전 아수라장...
자리도 없고 식탁은 본인들이 닦고 앉아야 할 판..
겨우겨우 자리 잡고 앉았는데 어떤 젊은부부가 두어살 쯤 된 아이를 앉고 오더군요.
여자가 주문한 음식이 먼저 나왔는지 내려 놓고는 갑.자.기
신발신고 있던 애를 식탁위에 턱 앉히더니 마주보고
밥을 먹고 있어요.ㅠㅠ
아무리 어린애라도 화장실이며 지하철이며 걸어다니는 애를 신발신킨 상태에서식탁위에 쪼그려 앉혀 놓고 밥먹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엄마란 여자가 그러고 나 한입 애 한입 이러고 있는게 과연 정상일런지..왜 요즘 이런사람 이렇게 많이 보이죠?
IP : 121.189.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
    '15.8.17 12:55 PM (175.121.xxx.16)

    위험해 보이네요. 그러다 아이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 2. 많죠
    '15.8.17 1:06 PM (112.154.xxx.98)

    식탁위에 신발째로 올리고 아무곳에서 기저귀갈고..
    한강수영장 갔는데 그늘막치는곳 바로 앞이 화장실이고 줄도 안섰는데 5살아이 서서 병에 소변받던 부모
    나중에 보니 쓰레기랑 소변받은병이랑 그자리에 놓고 갔더군요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우리아이들이 왜 화장실 안가고 병에 소변보냐고 제게 물었어요
    그부모도 들었는데 굉장히 불쾌한 얼굴로 쳐다보고는
    계속 그병에 보게 하더군요
    그말이 듣기 싫었는지 소변본 병을 우리쪽앞에 놓고 갔더라구요
    지나가는사람 엄청 많았는데 그거 발로 누가 건드리면 쏟아져서 그주변 그늘막 다 젖을텐데..알고 그랬나 모르고 그랬나 자식이ㅣ게 챙피하지도 않나봐요

    제발 민폐행동 좀 그만했음 좋겠어요
    주말에는 계곡 다녀왔는데 화장실이 가까이 있는데도 어린아기들 방수 기저귀도 안채우고 화장실도 오래도록 안데리고 가더라구요ㅠㅠ

  • 3. ...
    '15.8.17 1:15 PM (180.229.xxx.175)

    애기들 신발도 땅바닥 밟고 다니긴 마친가지인데
    의자며 식탁이며 올라가죠...
    부모가 못배워 먹어 그런거죠...
    그렇게 키워놓음서 과학은 중요한가보네요...

  • 4.
    '15.8.17 1:18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개념 없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해요..이기적이죠.
    도서관에서 책 읽어 주는 엄마들ㅜㅜ
    진짜 듣기 싫어요. 다들 책 읽고 있는데 몰입에 방해되죠.
    자기들은 조용히 읽어준다고 해도 그게 얼마나 신경을 긁는지.. 짜증이 팍 나죠. 제발 도서관 내에서는 하지 말았음 합니다..

  • 5. ㅎㅎㅎㅎ
    '15.8.17 1:22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아이를 앉고 온다 ㅎㅎㅎㅎ

    옛날 저 중고딩였을때 유행했던 책인데
    쉘 실버스타인이라고 그림이랑 시를 같이 창작하는 작가였는데
    그중에

    I think she’s a little bit crazy.
    She thinks baby-sitter’s supposed
    To sit upon the baby.

    그걸 번역하자면,

    내가 갤 좀 미친 걸이라고 생각하는게
    걔는 애를 안는게
    (그위에) 앉는거라 생각해

    라는 대목이 생각나네요.

  • 6. ㅇㅇ
    '15.8.17 1:35 PM (125.187.xxx.74)

    기사도 났던데요.

    일명 맘충이라고 ㅎㅎ

    앉아서 신발 신어보라고 설치해 놓은 백화점 신발매장에 엄연히 옆에 사람이 앉아 신발 신는데
    애 올리는 엄마도 있고

    밥푸리에 김밥 포장 기다리는데 동영상 시끄럽게 틀어놓고 큰애 보고 작은애는 신발 신고 긴 의자 걸어다니고 어휴...진짜 진상이죠!

  • 7. 저도 이상해요
    '15.8.17 2:07 PM (125.176.xxx.188) - 삭제된댓글

    아이들 신발은 깨끗하다 믿는 사회적 약속이라도 아기 엄마들은 하고 있는 건가요???
    마트에서도 아이들 신발자극 안찍혀 있는 카트는 없을 정도죠
    내 아이똥은 더럽지도 않다는 모성?은
    집에서만 끝내시길 !!!

  • 8. 저도 이상해요
    '15.8.17 2:08 PM (125.176.xxx.188)

    아이들 신발은 깨끗하다 믿는 사회적 약속이라도 아기 엄마들은 하고 있는 건가요???
    마트에서도 아이들 신발자국 안찍혀 있는 카트는 없을 정도죠
    내 아이똥은 더럽지도 않다는 모성?은
    집에서만 끝내시길 !!!

  • 9. 이런 애엄마들때문에
    '15.8.17 2:12 PM (121.108.xxx.27)

    엄마들이 싸잡아 욕먹죠ㅠㅠ
    전 식당가서 애때문에 쓴 물티슈나 쥬스팩도 다 비닐봉지에 담아서 가져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721 라면 끓이는데 계란이 껍질채 통째로 빠져다면요..드실거에요?? 16 ㄱㄱ 2015/08/17 5,597
474720 어떤 이탈리아인이 터키여행가는데 비행기타고 안가고 기차타고 간다.. 4 터키 2015/08/17 1,934
474719 사진을 이메일로 어땋게 보내나요 2 날개 2015/08/17 979
474718 중,고등학생들 개학했나요? 10 ^^ 2015/08/17 1,427
474717 맛있는 김치볶음 레시피 알려 주세요~~~ 9 묵은지 2015/08/17 2,701
474716 마음이 너무너무 힘드니까 잠도 안오고 먹지도 못하겠어요 9 .,,,,,.. 2015/08/17 4,299
474715 오늘 팔자주름 필러 맞고 왔어요. 12 만족 2015/08/17 28,896
474714 우리말 겨루기 4 또 뭐냐 2015/08/17 1,410
474713 로스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8 궁금 2015/08/17 3,390
474712 남편이 시댁에 안가려고해요. 제가 중간에서 애매하네요 3 am 2015/08/17 2,220
474711 시누와의 대화 좀 봐주세요.(냉무) 19 초코맛우유 2015/08/17 4,497
474710 윗집 누수 5 스트레스 2015/08/17 2,513
474709 세탁기 속에서 자는 우리 고양이. 5 야옹냐옹 2015/08/17 2,553
474708 안젤리나 졸리가 ..그 키에 ..37킬로 라네요 .. 6 af 2015/08/17 5,601
474707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겪어보신 분 계실까요? 3 ㅜㅜ 2015/08/17 2,076
474706 통뼈라 고민이신분 계세요? 5 bab 2015/08/17 2,906
474705 안희정 충남지사 광복 70주년 경축사 전문 3 세우실 2015/08/17 1,271
474704 시계,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6 ㅣㅣ 2015/08/17 2,053
474703 신나는 음악 추천요. 2 덥다 2015/08/17 790
474702 전 유진 너무 괜찮더라구요 10 러이 2015/08/17 3,568
474701 수시 마지막 입시설명회..대략좌절 6 ..... 2015/08/17 3,380
474700 미국인이 따라 성형하는 부위별 미녀들(펌)... 1 .. 2015/08/17 2,633
474699 안구건조증이신분들 병원 정기적으로 자주 가세요? 5 ㅇ.ㅇ 2015/08/17 2,020
474698 남편과 경제 관념 다른 거 넘 힘들어요.. 2 ........ 2015/08/17 2,067
474697 진주만 벤에플렉..바람난 유모..ㅋㅋ 10 주말에 2015/08/17 1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