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의 남편 부쩍 짜증이 늘었어요

이상해요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15-08-17 12:25:51

원래 성격이 좋은 편이예요.

그런데 요즘 짜증이 많이 늘었어요.

툭하면 짜증을 내요.

그렇다고 제가 그걸 받아줄만한 인격이 아니거든요.

저도 화내고 그러다가 싸우게 되고.

이게 너무 자주 되니까...뭐지? 싶네요.


IP : 175.209.xxx.1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7 12:26 PM (175.121.xxx.16)

    어디 몸이 안좋으신거 아닐까요

  • 2. 뭔가
    '15.8.17 12:2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짜증나는 일들이 있나보죠. 그나이쯤 세상만사 짜증나는 일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나보더라구요.
    안그러던 사람이 그러는거라면 찬찬히 대화하면서 마음을 헤아려 보세요.

  • 3. ..
    '15.8.17 12:39 PM (218.38.xxx.245)

    사십대후반 울신랑도 그러네요 맨날 일욜 하루 쉬다가 요새 회사 나갈 생각으로 토욜 쉬고 휴일 쉬고 이러더니

    애들이 자기 말 안들으면 화내고 닥달하고 아 정말 넘 피곤한 연휴였어요..

    사춘기 애들이 자기말대로 하는 로봇같을 수가 있나요? 아 정말 너무 괴롭고 피곤했어요

    바쁜 사람은 그냥 바쁜게 좋은거 같아요 ㅠㅠㅠㅠ

  • 4. ...
    '15.8.17 12:40 PM (119.197.xxx.61)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고 하네요

  • 5. ㅋㅋ
    '15.8.17 12:55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남자도 폐경기를 겪는답니다.
    여자처럼 두드러진 신체적 증상은 없지만
    남자도 4,50이 되어서 남성 홀몬이 결여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남성 폐경으로 봅니다.
    예를 들면 짜증이 심해지는 것, 우울해 지거나 감성적이 되는 등, 평소 마초였던 남성이 행동이 여성화 되는것(행동, 말투, 관심사), 잔소리 늘어나는것 등등...이 남성 폐경 증상중 하나라고 의햑적으로 진단되어 있어요.
    서양에선 그나마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남성이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는 않죠.
    한국에선 아마 지금도 전혀 생소한 개념이겠죠.

  • 6. 40대 후반이면
    '15.8.17 12:56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요즘 회사에서 압박받는 경우가 많던데..

    이래저래 눈치살피랴 위에서는 권고니 명퇴니
    말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 7. ㅋㅋ
    '15.8.17 12:56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남자도 갱년기를 겪는답니다.
    여자처럼 두드러진 신체적 증상은 없지만
    남자도 4,50이 되어서 남성 홀몬이 결여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남성 폐경으로 봅니다.
    예를 들면 짜증이 심해지는 것, 우울해 지거나 감성적이 되는 등, 평소 마초였던 남성이 행동이 여성화 되는것(행동, 말투, 관심사), 잔소리 늘어나는것 등등...이 남성 폐경 증상중 하나라고 의햑적으로 진단되어 있어요.
    서양에선 그나마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남성이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는 않죠.
    한국에선 아마 지금도 전혀 생소한 개념이겠죠.

  • 8. 원래
    '15.8.17 12:57 PM (114.205.xxx.114) - 삭제된댓글

    그 나이 때쯤에 많이들 그렇다네요.
    우리 남편도 사십대 후반인데
    먼저 짜증이나 화를 내는 일이 별로 없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예전과 같은 상황이라고 칠 때
    요즘 확실히 반응이 달라요.
    우리 형님도 남자들이 그렇더란 얘길 하더라고요.
    저러다 또 예전처럼 돌아오겠지 싶다가도
    같이 짜증이 확 밀려오면
    결국 큰소리 나더라고요.

  • 9. 원래
    '15.8.17 12:58 PM (114.205.xxx.114)

    그 나이 때쯤에 많이들 그렇다네요.
    우리 남편도 사십대 후반인데
    먼저 짜증이나 화를 내는 일이 별로 없던 사람이거든
    요.
    그런데 예전과 같은 상황이라고 칠 때
    요즘 확실히 반응이 달라요.
    우리 형님도 남자들이 그렇더란 얘길 하더라고요.
    저러다 또 예전처럼 돌아오겠지 싶다가도
    같이 짜증이 확 밀려오면
    결국 큰소리 나게 되네요.

  • 10. 우리 남편도
    '15.8.17 1:09 PM (220.86.xxx.82)

    그럴때 가끔 생기더라구요.
    정말 착한 남편이라 왜 그런가 걱정되었고, 저도 잘해주는 스탈이라 화나고 그랬는데요.
    몸이 안좋으면= 잠을 푹 못자거나... 등이면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직장에서 스트레스 있으면 그러고...
    남편들도 갱년기있고 노화있고 그런대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세요~
    맛있는거 해주시고요~

  • 11. ...
    '15.8.17 1:35 PM (101.250.xxx.46) - 삭제된댓글

    남자갱년기 같아요
    저희 남편도 40대 후반.. 짜증도 늘고 잔소리도 많아지고..
    그냥 받아주고 더 신경써주고 그러고 있어요.
    같이 술 한잔 하는 시간도 많이 만들고
    속이야기도 많이 나누구요..

    남자갱년기도 여자갱년기 못지않게 힘들다고 하네요..
    여자갱년기는 워낙 화자가 많이 되어서 다들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남자갱년기는 그렇지가 못해서, 혼자 힘들어한대요.

  • 12. ...
    '15.8.17 1:37 PM (101.250.xxx.46)

    남자갱년기 같아요
    저희 남편도 40대 후반.. 짜증도 늘고 잔소리도 많아지고..
    그냥 받아주고 더 신경써주고 그러고 있어요.
    같이 술 한잔 하는 시간도 많이 만들고
    속이야기도 많이 나누구요..
    그러면 속에 이야기도 많이 하더라구요.
    젊을 때는 그러지도 않더니만..
    많이 약해졌다 싶었어요.

    남자갱년기도 여자갱년기 못지않게 힘들다고 하네요..
    여자갱년기는 워낙 회자가 많이 되어서 다들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남자갱년기는 그렇지가 못해서, 혼자 힘들어한대요.

  • 13. 맞아요
    '15.8.17 2:0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남자도 갱년기 있대요.

  • 14. ...
    '15.8.17 3:05 PM (211.36.xxx.205)

    저희도 주말내내 툴툴거리다 출근햇어요..왜그러는지 알기도하지만..ㅜ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617 대출 얼마만에 갚으셨나요? 2 ㅇㅇ 2015/09/06 2,105
480616 영어 과외를 하다 보니 12 .... 2015/09/06 4,763
480615 초등학교땐 여자애들이 많이 드센가요? 12 핫초콩 2015/09/06 2,793
480614 오늘 마룬 파이브 대구 공연 취소된건가요? 7 아시는분 2015/09/06 3,413
480613 loved 품사좀 알려주셔요. 7 영어질문 2015/09/06 1,608
480612 김영철 ㅎㅎ 5 루비 2015/09/06 4,678
480611 산업은행은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4 ........ 2015/09/06 2,225
480610 무엇을 사야할까요?(진공청소기.물걸게청소기.건스피루리나,소파) picaso.. 2015/09/06 1,232
480609 유통기한 지난 우유 사용법 있을까요? 6 자취생 2015/09/06 1,847
480608 논평] 시리아 난민, 미국-서유럽 정책실패 산물 3 light7.. 2015/09/06 1,130
480607 서울아닌곳에 사는게 무슨 죄인지... 5 지방민 2015/09/06 2,667
480606 다이어트 할 때 물 많이 마시면 진짜 살 잘 빠지나요? 8 .. 2015/09/06 5,331
480605 복면가왕 같이 맞추면서 봐요 117 댓글달기 2015/09/06 5,764
480604 젊을때 술, 친구 좋아한 남자들 40대 후반되면 정말 바뀌나요?.. 11 와글와글 2015/09/06 3,844
480603 국민카드5일결제일이면 내일(월)결제해도되나요? 3 궁금 2015/09/06 1,875
480602 결정이 어렵네요 3 무우조림 2015/09/06 1,243
480601 퇴직한 남편이 9 제주펜션 2015/09/06 5,520
480600 집없는 서러움 15 내집은어디 2015/09/06 6,312
480599 골프 라운딩) 그늘집 계산은 모두 후불인가요? 4 teja 2015/09/06 4,051
480598 부여 월요일가게. 되었는데. 갈만한곳 있을까요? 3 ㄴㅁ 2015/09/06 1,767
480597 운영자님!! 진짜 짜증나요 좀 시정 좀 해 주세요 8 .. 2015/09/06 2,868
480596 지구상에 어떤 지역이든 딱 한군데만 보내준다면 어딜 가고 싶으세.. 18 좋아 2015/09/06 1,690
480595 이 노래좀 찾아주세요 3 돌멩이 2015/09/06 1,128
480594 무선전기 포트 2 .. 2015/09/06 1,163
480593 이 전세난속에 우리집은 안나가서 걱정이네요 14 급전세 2015/09/06 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