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동훈 감독의 암살, 도둑들

\\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5-08-16 13:55:01
타짜까지는 안 그랬는데
저는 도둑들보면서 느낀 게
배우들 대사 톤이 약 1/3정도 높은 톤으로, 약간은 어색한 대사를 치는 게 참 거슬리더라구요.
모든 배우가 그런 대사를 하는데 그나마 김수현만 안 그래서 좀 달리 보였었는데.
이번에 암살도 그러네요.
저만 느끼는 건가요?
다른 분들은 못 느끼셨나요?
최동훈 감독의 특색인 건가, 왜 다 그런 식의 대사를 하는 건지...
시나리오의 얼개는 나쁘지 않았는데
전반적인 대사가 좀 고루한 느낌...
약간 아쉬움이 남네요.
하정우의 연기도 그렇고. 
IP : 219.240.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6 2:00 PM (122.34.xxx.106)

    전 타짜 때도 김혜수 연기에서 느꼈는데요. 도둑들도 그렇고. 대사를 도구처럼 이용한달까. 캐릭터의 멋을 살리기 위한 도구처럼 만든달까. 전체적으로 말을 끊는 부분이 없고 문장 하나를 연결해 말하더군요. 그래서 높고 빠른 속도로 말하는 경향이 있는 듯

  • 2. \
    '15.8.16 2:02 PM (219.240.xxx.101)

    아..
    윗님 말씀 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대사를 끊지 않고 말하는 것.
    타짜에서는 김혜수가 제일 튀게 대사를 했었는데 그게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 연기가 좋게까지 보였었죠. 그래서 별 거부감이 없었는데
    그 이후는 대체적으로 모든 배우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 마치 좀 연극같은 느낌, 너무 연기하고 있음이 티가 나는 느낌이 든달까요. ^^

  • 3. 간결
    '15.8.16 2:08 PM (66.249.xxx.186)

    길지 않은 대사인데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잊지마 우리...
    알려 줘야지 계속

    전지현의 낮은 톤도 안옥윤 역할에 잘 어울렸고요

  • 4. ㅇㅇ
    '15.8.16 4:25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최동훈 영화 대사 찰지기로 유명해서 요즘 따라하는 감독 많은데요.
    스피디한 전개로 사건을 긴 대사 아닌 간결한 대사로 전달하니 그렇ㄱㅔ 들리는 건지도.

  • 5.
    '15.8.16 6:13 PM (180.230.xxx.74)

    대사가 찰지는지는 모르겠고 최동훈 감독이 짧은시간안에 많은 대사를 말하기를 좋아하죠. 주인공들이 주고 받는 대사말이에요. 특히 여배우들이요. 김혜수가 그랬고 전지현도 그렇고..
    갠적으로 좀 별로..

  • 6. ㅇㅇ
    '15.8.16 7:16 PM (223.131.xxx.238)

    전 도둑들만 봤는데.. 이상했어요. 많이.
    김윤석씨만 제대로 하시는 것 같았고, 나머지 배우들 연기는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드라구요.
    그게 그 감독이 원하는 톤인가 보네요;;;
    그 감독 영화는 도둑들 한번 보니 영 취향이 아니라서;;
    연기 디렉팅도 그런거 보니 저랑은 영 아닌가 봐요.

  • 7. \
    '15.8.16 9:51 PM (219.240.xxx.101)

    저의 호흡으로는 그런 대사가 전달력이 좀 떨어져요.
    딕션이 뛰어난 배우가 아니라면요. -.-;;;

    다음 번 최동훈 감독 영화는 극장에서 안 볼 확률이 자꾸 높아지는 느낌이네요.
    하정우의 연기 디렉팅도 너무 아쉬웠어요 저는.
    그 연기 잘하는 배우를...
    도둑들에서 그나마 김윤석이 살아남은 이유는 워낙 자기 색깔과 주장이 분명한 배우였어서 그랬던 거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534 배드민턴 후 복숭아뼈 위쪽이. 1 2015/08/24 1,113
476533 안옥윤은 왜 가와가치 처단에 나서나? 3 들뢰즈 2015/08/24 1,341
476532 이번에 기흥역 더샵 모델하우스 갔다오신분 계신가요?? 모델하우스 2015/08/24 1,674
476531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 아파트 매매 고민이요 2 ㅇㅇ 2015/08/24 7,628
476530 이별조짐 몇가지 알려주세요 13 인생 2015/08/24 5,560
476529 애들 방학숙제땜시 남편한테 저도 혼났어요...ㅜㅜ 23 너구리 2015/08/24 4,364
476528 남북 고위급접촉, 두번째 ‘무박2일’ 협의 이어가 外 1 세우실 2015/08/24 1,135
476527 동양매직 정수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정수기 2015/08/24 1,558
476526 매일분유는 분유교환서비스가 없나요 맘마 2015/08/24 1,461
476525 요양보호사 6 내생각 2015/08/24 3,516
476524 어지럽고 걸을때 술취한것처럼 중심을 못잡겠어요.왜이럴까요? 3 어질어질 2015/08/24 1,759
476523 맛이 쓴.김장김치 어떻게 해야하나요? 6 2015/08/24 4,299
476522 지금 파리 날씨..어떤가요? 4 날시 2015/08/24 1,250
476521 고추장아찌 1 겨울이네 2015/08/24 762
476520 해잘들어오는 아파트 진짜 최악이에요! 73 돌아가고파 2015/08/24 31,027
476519 고양이가 달걀먹나요? 6 2015/08/24 1,364
476518 베테랑~ 우왕 2015/08/24 769
476517 저도 암살 두 번 보니 발견한 장면 있어요. 스포 11 ... 2015/08/24 4,585
476516 텔레그램 질문이예요~~ 3 처음 2015/08/24 1,222
476515 세균번식한 화장품냄새 2 2015/08/24 1,199
476514 개룡 자녀를 두신 분들 29 밑에 글 보.. 2015/08/24 5,216
476513 이런 시어머니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16 와글와글 2015/08/24 4,605
476512 중학생 아들 폭풍성장시기 20 중 2 2015/08/24 7,993
476511 보험을 꼭 들어줘야할 상황입니다. 뭘 들을까요? 15 보험 2015/08/24 2,198
476510 베란다에서 조리하지 마세요. 23 어이상실 2015/08/24 17,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