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내용이 쿨하네요

나만 몰랐네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5-08-16 10:19:54
조카들이 소피아를 즐겨봐서 저도 가끔 보는데
소피아가 너무 사랑스럽게 생겨서 내용몰라도 보게 되네요.
저는 디즈니 애니가 원래 그렇듯 소피아 쟤도 공주로 태어나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겪는 그냥 흔하디 흔한
공주 얘기겠거니 했거든요.
근데 알고봤더니 소피아는 원래 공주가 아니고
엄마랑 단둘이 가난하게 살다가 엄마가 왕과 재혼(!)하는 바람에
공주가 됐다는 걸 얼마전에 알았어요.
새아빠인 왕은 소피아와 동갑인 쌍둥이 남매가 있으니까
재혼가정인 건데 동화이긴해도 뭔가 한국정서에는 안맞는 것 같고ㅎ
엄마는 원래 구두만드는 일했는데 왕의 구두 신겨주다
눈 맞았다고하고ㅎㅎㅎ
게다가 소피아는 새아빠를 아빠라고 부르고 의붓형제들이랑도
잘 지내고 그런 거 보면서 사람들 참 쿨하다했어요
이 와중에 대박난 소피아 엄마 부럽네요ㅎㅎ
IP : 223.33.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흰둥이
    '15.8.16 10:40 AM (203.234.xxx.81)

    그니까요 ㅋㅋ 첨엔 금발머리 읫붓자매랑 사이 안좋아요 그러다가 풀리고, 그 엄마 외모에 왕이 반해서 재혼하게 된 케이스라 ㅋㅋㅋㅋㅋ 엄마 입장에서는 신데렐라 스토리

  • 2. ㅋㅋㅋ
    '15.8.16 11:03 AM (183.96.xxx.174)

    전 그런면에서 디즈니주니어 애니들이 좋더라구요. 뭔가 약간 편견을 깨는 설정들이 있어요. 은근 세심하게 만들어진것같아요.

  • 3. 원글
    '15.8.16 12:03 PM (223.33.xxx.105)

    같이 수업받는 공주들이 소피아 은근 무시하는 것 같아서 왜 저러지했는데 사정을 알고 나니 이해가 됐어요. 소피아가 원래 뼛속부터 공주가 아니니까 원래 공주들이 무시하는 거고 소피아는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주수업하는 거겠죠

  • 4.
    '15.8.16 1:47 PM (219.240.xxx.140)


    그런 과거가 있었어요?
    해맑아서 생각도못함
    애들보는 만화인데도 재혼에 의붓자매라니 생각해보니 만화엔 이런 소재가 잘 안나온듯.
    신데렐라 같으면서도 잘지낸다니 신선해요

  • 5. ㅡㅡ
    '15.8.16 4:35 PM (112.186.xxx.119)

    울딸도 완전버닝하고 보는데 소피아엄마가 팔자대박잘 고친케이스라고 농담조로 딸친구엄마들이 그래요.ㅋ

  • 6. 원글
    '15.8.16 7:02 PM (223.33.xxx.105)

    신데렐라는 계모랑 새언니가 엄청 괴롭히는데 소피아 엄마는 원래 왕비였던 것처럼 품위가 있고 앰버(소피아 의붓언니) 입장에서는 새엄마랑 의붓동생이 신분낮은 평민출신이라 저라면 아니꼬을 것 같은데 다들 잘 지내니 참 쿨한 사람들이다했어요ㅎㅎ현실에선 저러기 힘들텐데 역시 애니라ㅎ

  • 7. ㅋㅋ
    '15.8.16 10:57 PM (119.67.xxx.154)

    이 설정을 알고 울남편은 애한테 소피아는 보여주지 말라고 하네요ㅎㅎ 안그래도 공주가 꿈인 유치원생 딸.. 울엄마도 왕(?)이랑 재혼하면 좋겠다(웅??) 하면 어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459 로또가되었으면~^^; 6 미사엄마 2015/08/17 1,982
474458 은수저와 시어머니 35 ... 2015/08/17 7,772
474457 2015년 8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8/17 823
474456 어버이연합 집회 후 위안부 소녀상 상황.jpg 9 - 2015/08/17 2,083
474455 오늘은 시원한 게 아니라 추울 지경. 11 바람이 추워.. 2015/08/17 2,484
474454 지금의 경제상황에서 1 경제 2015/08/17 1,105
474453 부인벤틀리로 남편페라리를 9 2015/08/17 5,385
474452 눈빛이 맑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8 눈빛 2015/08/17 8,765
474451 도마 트라몬타나 에피큐리언 둘중 하나 추천해주세요 3 .. 2015/08/17 1,963
474450 i know you are but what am i 이게 무슨 .. 3 지나 2015/08/17 3,211
474449 아파트를 팔아보니 돈 1~2천이 덧없다 생각드네요 8 ... 2015/08/17 8,097
474448 조이럭클럽에서.. 3 ........ 2015/08/17 1,394
474447 부모입장 자식입장..조언부탁드려요 27 ........ 2015/08/17 5,188
474446 속물스런 남편 36 은빛 2015/08/17 14,856
474445 불경기에 국가의 정책은 적당히 쓰는사람들에게 더 이득이되도록 갈.. 정책 2015/08/17 891
474444 하이생소묵이라는 중드 아시는 분? ㅎㅎ 2015/08/17 1,212
474443 답답한 마음에 못난생각이 18 Ryumi 2015/08/17 3,638
474442 사는 게 너무 힘듭니다. 13 사람으로사는.. 2015/08/17 5,064
474441 이런 스탈의 가구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ㅠㅠ 6 ㅇㅇㅇ 2015/08/17 2,142
474440 사실 똑똑한 여자를 만나야 하는 이유는 2세때문이죠. 55 남자 2015/08/17 20,757
474439 혹시 유튜브 .. 2015/08/17 626
474438 ms워드 제품키 입력안하면 못쓰게 되나요? 1 도움말씀좀 2015/08/17 1,817
474437 인생친구 만나기 뮤뮤 2015/08/17 1,324
474436 자식 농사라는 이름으로... 3 .... 2015/08/17 1,479
474435 빌려준돈 없는셈 치고 만 경험있으신 분들... 8 망각 2015/08/17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