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내용이 쿨하네요

나만 몰랐네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15-08-16 10:19:54
조카들이 소피아를 즐겨봐서 저도 가끔 보는데
소피아가 너무 사랑스럽게 생겨서 내용몰라도 보게 되네요.
저는 디즈니 애니가 원래 그렇듯 소피아 쟤도 공주로 태어나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겪는 그냥 흔하디 흔한
공주 얘기겠거니 했거든요.
근데 알고봤더니 소피아는 원래 공주가 아니고
엄마랑 단둘이 가난하게 살다가 엄마가 왕과 재혼(!)하는 바람에
공주가 됐다는 걸 얼마전에 알았어요.
새아빠인 왕은 소피아와 동갑인 쌍둥이 남매가 있으니까
재혼가정인 건데 동화이긴해도 뭔가 한국정서에는 안맞는 것 같고ㅎ
엄마는 원래 구두만드는 일했는데 왕의 구두 신겨주다
눈 맞았다고하고ㅎㅎㅎ
게다가 소피아는 새아빠를 아빠라고 부르고 의붓형제들이랑도
잘 지내고 그런 거 보면서 사람들 참 쿨하다했어요
이 와중에 대박난 소피아 엄마 부럽네요ㅎㅎ
IP : 223.33.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흰둥이
    '15.8.16 10:40 AM (203.234.xxx.81)

    그니까요 ㅋㅋ 첨엔 금발머리 읫붓자매랑 사이 안좋아요 그러다가 풀리고, 그 엄마 외모에 왕이 반해서 재혼하게 된 케이스라 ㅋㅋㅋㅋㅋ 엄마 입장에서는 신데렐라 스토리

  • 2. ㅋㅋㅋ
    '15.8.16 11:03 AM (183.96.xxx.174)

    전 그런면에서 디즈니주니어 애니들이 좋더라구요. 뭔가 약간 편견을 깨는 설정들이 있어요. 은근 세심하게 만들어진것같아요.

  • 3. 원글
    '15.8.16 12:03 PM (223.33.xxx.105)

    같이 수업받는 공주들이 소피아 은근 무시하는 것 같아서 왜 저러지했는데 사정을 알고 나니 이해가 됐어요. 소피아가 원래 뼛속부터 공주가 아니니까 원래 공주들이 무시하는 거고 소피아는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주수업하는 거겠죠

  • 4.
    '15.8.16 1:47 PM (219.240.xxx.140)


    그런 과거가 있었어요?
    해맑아서 생각도못함
    애들보는 만화인데도 재혼에 의붓자매라니 생각해보니 만화엔 이런 소재가 잘 안나온듯.
    신데렐라 같으면서도 잘지낸다니 신선해요

  • 5. ㅡㅡ
    '15.8.16 4:35 PM (112.186.xxx.119)

    울딸도 완전버닝하고 보는데 소피아엄마가 팔자대박잘 고친케이스라고 농담조로 딸친구엄마들이 그래요.ㅋ

  • 6. 원글
    '15.8.16 7:02 PM (223.33.xxx.105)

    신데렐라는 계모랑 새언니가 엄청 괴롭히는데 소피아 엄마는 원래 왕비였던 것처럼 품위가 있고 앰버(소피아 의붓언니) 입장에서는 새엄마랑 의붓동생이 신분낮은 평민출신이라 저라면 아니꼬을 것 같은데 다들 잘 지내니 참 쿨한 사람들이다했어요ㅎㅎ현실에선 저러기 힘들텐데 역시 애니라ㅎ

  • 7. ㅋㅋ
    '15.8.16 10:57 PM (119.67.xxx.154)

    이 설정을 알고 울남편은 애한테 소피아는 보여주지 말라고 하네요ㅎㅎ 안그래도 공주가 꿈인 유치원생 딸.. 울엄마도 왕(?)이랑 재혼하면 좋겠다(웅??) 하면 어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489 자가드 vs 면30수 뭐가 더 시원한가요? 화초엄니 2015/09/06 532
479488 지금 동물농장 보시나요? 7 플럼스카페 2015/09/06 1,549
479487 임산부 전철에서 기절할 뻔 했어요.. 경험 있으신 분?? 14 임산부 2015/09/06 8,238
479486 가방추천 2 행복 2015/09/06 1,027
479485 이런 경우가 다시볼 사이인가요?? 아니지 않나요?? 4 rrr 2015/09/06 1,193
479484 좋은이 커피향기 2015/09/06 521
479483 제사에 대한 생각 12 구지 2015/09/06 3,290
479482 억울하다 생각되는 일에는 어떻게 1 I don 2015/09/06 884
479481 복면가왕 재방송을 보는데 천일동안 노래가 정말 어려운거네요 8 선곡 2015/09/06 3,106
479480 동상이몽 어제 아빠가 한말중 인상깊었던것 3 흠흠 2015/09/06 3,216
479479 십전대보탕 대보탕 2015/09/06 503
479478 또 사주게시판으로 변질되려고 하네요. 12 제발그만 2015/09/06 2,770
479477 몸매가 탱탱하고 탄력있으신분은 운동 얼만큼 하시나요? 1 you 2015/09/06 3,027
479476 20대초반엔 남자외모만 봤는데 1 흐음 2015/09/06 1,505
479475 [서울] 경문고등학교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혹시 2015/09/06 1,197
479474 저 너무 못생겼어요 12 ㅜㅜㅜ 2015/09/06 5,022
479473 이런말을 듣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거 같으세요?? 2 rrr 2015/09/06 1,034
479472 관계로오는 심한질염 1 2015/09/06 2,830
479471 반전세 월세 올려달라는데...궁금해서요 13 집이 문제야.. 2015/09/06 3,556
479470 제주도 왔는데 어디 돌아다니기도 귀찮고... 1 0000 2015/09/06 1,760
479469 홍삼 홍삼 2015/09/06 1,132
479468 제사 가지않겠다니 내일 법원 가자 하네요 89 이제 2015/09/06 21,049
479467 추자도 부근에서 낚싯배가 전복되었네요. 7 참맛 2015/09/06 2,027
479466 위안부 할머니들에 관한 영화촬영 뒷이야기 6 다음메인 2015/09/06 780
479465 종합감기약 복용 꼭 식후 30분후에 먹어야 할까요? 4 감기약 2015/09/06 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