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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참석 문의 드려요

??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15-08-16 02:10:17
노총각 시동생이 선 봐서 결혼한다합니다.

시댁쪽 가족은 아버님 만 계시고...
남편이랑 시동생 둘이구요...

상대 여자분도 어머님 혼자 계시고 남동생이렇게 있습니다.

시동생 서울에 살고 직장도 서울이에요 시아버님 부산에 혼자 사세요...
여자분 부산 살고 직장도 부산에 있어서 일년이상 주말 부부할 예정이라 합니다.

일주일 전쯤 이달말에 상견례한다고 날짜 통보하기에 부산이지만 토요일 점심때라 좋다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아버님 통화에서 갑자기 일요일 점심때로 말을 바꿔서 일요일에 부산에서 늦게 출발하기에는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고 그렇게는 왔다갔다 하기에는 서울에서 부산 너무 무리다.

상견례 자리 꼭 형제 참석 하지 않고 요즘은 당사자와 부모끼리 만나는 추세다.(저희 결혼때도 상견례때 시부모님과 남편 저랑 우리 친정부모님만 만났어요)결혼식 폐백때 인사하면 안되냐라는 제 의견과 그쪽에서 동생 나온다고 형도 참석하라는데 어떻게 하냐라고 해서 남편과 지금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저희 상황은 ktx타도 역까지 가서 기차타고 뭐하고 하면 거진 편도 네시간이구요. 교통비가 자가용보다 ktx가 훨씬 비싸서 자가용을 가져가야 하는데 저 혼자 부산까지 왕복 운전해야 합니다...

처음엔 제가 맏며느리고 어머님도 안 계시고 하니 이것저것 챙겨야 할것 같아서 저희가 당연히 상견례 나가야 한다 생각했어요. 아버님도 내가 뭘 아냐 니네가 알아서 해라 하셨기에 더더욱 상견례에 참석해서 이야기 돌아가는 걸 좀 봐야할듯 했습니다. 그런데 시동생이 얼마전 연락해서 이것저것 제가 챙기면서 이야기했더니 제 결혼인데 제가 알아서 할테니 형과 형수는 신경쓸것 없다 아버지가 신경 많이 써주기로 했다 하기에 남편도 우리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된다해서 이 결혼에 그다지 신경 안 써도 될 위치에 있구나 했습니다...
상견례가서 밥만 먹자고 얼굴 한번 보러 서울서 부산까지 왔다갔다는 좀 무리인것 같은데 결혼 당사자와 부모님들끼리 만나라고 하는게 그리 잘못 된건지요?

같은 지역이면 점심시간 한두시간 만날 텐데 무슨 무리가 있겠냐 하겠지만 서울서 부산까지 움직이는 것도 너무 힘들고 교통비도 만만치 않은데 구지 형 가족이 상견례에 참석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IP : 112.169.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6 2:13 AM (220.95.xxx.145) - 삭제된댓글

    부모님께서 두분다 계시면 부모님과 당사자만 만나고
    한분만 계시면 형제가 참석하던데요.....

    남편이 가길 원하면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번에 남편이 섭섭한 감정을 느낀다면...... 그게 쉽게 풀리지는 않을껍니다....

  • 2. ...
    '15.8.16 2:30 AM (121.150.xxx.227)

    원글님은 안가셔도 되고 남편만 보내세요

  • 3.
    '15.8.16 2:31 AM (218.101.xxx.231)

    남편만 참석해도 되지 않나요?
    제동생 결혼할때 상견례에 저만가고 우리남편 안데리고 갔었어요.

  • 4. ttpong
    '15.8.16 2:58 AM (203.228.xxx.100)

    시동생이 형부부는 신경쓸거없다고 했네요
    시동생도 결혼할 여자랑 참석범위 이야기 다끝내고 형쪽에 통보했는데
    안가도 되겠네요...형제끼리는 다음기회에 자리만들어 보셔도 되고요

  • 5. 뉘앙스가
    '15.8.16 7:01 AM (14.32.xxx.97)

    중요할듯.
    형 부부는 신경쓸거 없다는게 참견하는거 싫다는 뜻인지
    말그대로 거리도 머니 걍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건지..
    직접 들은 사람이 느낀게 정확하겠죠.

  • 6. ...
    '15.8.16 10:36 AM (175.125.xxx.63)

    결혼한 남자도 모르는 일을 결혼안한 시동생이 어찌 알겠어요
    결혼이란게 식장잡고 식올리면 다된다고 생각해서
    그리 말했겠죠.
    이경우는 남편혼자 보내도 우습게 되는거고
    돈좀 쓰더라도 기차타고다녀오세요.
    왕복 운전하고 부부싸움 하지 마시고..

    상견례만 창석해주면 시동생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시고
    근데 왜 날짜가 바뀐지는 물어보셨어요?
    다음날출근하는 형네에 대한 배려가전혀 없네요...

  • 7. 원글
    '15.8.16 11:55 AM (112.169.xxx.98)

    날짜에 관한건 시아버님이랑 모두 있는 상태에서 토요일 29일 괜찮냐해서 그렇다하고 그날로 하자기에 제 핸드폰 캘린더에 바로 적어서 저장하는 것 남편도 봤어요. 남편도 그리 알고 있었구요. 근데 시동생이 지금 와서 하는 말은 자기가 절대 그리 말 할리가 없다네요 그날 자기 여자친구 세미나 있는 날이라 그리 말할리가 없었다구요...

    그리고 알아서 한다고 말한 상황도....
    "결혼은 당사자들이 알아서 준비하고 하는거지 우리가 한두살 먹은것도 아니니까 알아서 하겠다..형이랑 형수랑은 신경 쓰실 것 없다."라고 했네요...

    저도 일단은 시동생의 말 바꾸기 (상견례 날짜)한번 마음에 틀어지고 그리고 자기 결혼에 신경 끄라는 말에 더 기분이 상한 것 같아요.. 아직은 기분이 별로지만 댓글들 보고 현명한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8. 근데
    '15.8.16 12:55 PM (182.209.xxx.121) - 삭제된댓글

    부산이 멀다해도..
    한번뿐인 상견례 가는게 그렇게 무리인 일인가요?
    입장바꿔 친정에 부모님 한분밖에 안계신 상황에 동생이 상견례 한다 하는데
    남편이 멀어서 싫다,날짜 바뀌어서 기분 나쁘다,월요일 출근에 지장있다...
    그런다면 흔쾌히 오케이..하실건가요?
    제가 보기엔 가기 싫어서 트집 잡는걸로 보여요.
    날짜가 바뀐게 좀 당황스러울순 있지만 그게 화날 일 같진 않구요
    형이 아니라 누나가 있었음 아무일도 아닐 일이...

  • 9. .......
    '15.8.16 1:10 PM (1.235.xxx.96)

    ktx 타고 다녀오세요.
    이런저런 생각하지 마시고요.

  • 10.
    '15.8.16 3:05 PM (112.217.xxx.124)

    ktx 타고 다녀오세요. 두고두고 맘 찜찜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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