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네요

미니언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5-08-15 23:37:18
35살 여자입니다
친한친구 결혼식 다녀왔어요..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울컥하기도 했는데..
하루종일 우울하네요.. 동갑 친구들은 이 친구를 마지막으로 다들 시집 갔네요ㅠ
과연 이번 생에 결혼 할수 있을지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해도.. 앞으로 누군갈 만날수 있을까 싶고..
이젠 소개팅도 선도 거의 안들어오네요ㅠ
IP : 223.62.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갑내기
    '15.8.15 11:42 PM (220.116.xxx.65)

    저도 서른다섯 닭띠 처자에요~
    제 주변엔 예술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쏠로 많아요

    그리고 이 기사 보심 좀 위로가 될 듯 ㅎㅎ http://news1.kr/articles/?1411526

    전 인연을 믿어요~ 될 인연은 어떻게든 되고
    안될 인연은 안 된다는~

    물론 노력은 해 봐야겠죠~
    그리고 정말 인연이 없으면 제 능력 키워서 살려고요 ㅎㅎ
    결혼하면 또 그 나름의 고통이 있는 것 같아요~
    아래 글도 참고하세요~

    http://chungwoon48.co.kr/ab-1392-23

  • 2. 화이팅
    '15.8.15 11:44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제 친한 언닌 39살에 무려 이상형!!!(초혼, 한살 차이) 만나 결혼해서 허니문 첫째 얼마전 둘째 낳아 깨볶고 있어요!
    절대 미모도 재력도 없는 제가 좋아하니 잘봐줘서 흔녀였는데도요. 인연은 그렇게 어디엔가 있어요!

  • 3. 원글
    '15.8.15 11:53 PM (223.62.xxx.45)

    감사해요~~
    엄마는 주변의 저보다 더 늦은 만혼의 사례를 꺼내며 저를 위로해주시지만.. 우울함이 차오르니 그건 그냥 특수한 행운의 케이스 같고..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지 않네요ㅠ
    암튼 감사합니다~

  • 4. 이긍..
    '15.8.15 11:59 PM (112.173.xxx.196)

    아줌마들은 이혼하고 싶다고 난리고 처녀들은 결혼하고 싶어 난리고..
    이혼하고 싶은 아줌마들처럼 해보니 별거 없다싶은 게 결혼이니 너무 우울해 하지 마세요.
    저두 해보니 결혼 못해서 우울할 정도로 크게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어요.
    더 신경만 쓰이고 맘대로 못하는 것도 많아 답답한 일도 많아요.

  • 5. 능력
    '15.8.16 12:44 AM (1.229.xxx.197)

    제가 결혼을 해봐서 그런가요 전 능력만 되면 혼자도 좋을것 같은데요
    결혼은 정말 인연이란게 따로 있으니 원글님 결혼 원하시면 인연 만나게 되실거에요

  • 6. ㅇㅇ
    '15.8.16 2:39 AM (223.62.xxx.39)

    저도 비슷한 또래 (제가 더 많음) 솔로인데 제 주변엔 여자고 남자고 거의 다 솔로에요. (예술계열이라 더 그런듯)
    결혼 할 수도 있고 안해도 되는거죠.
    아는 애가 올해 초 결혼했는데, 몇 개월 안지났는데 돈 벌랴 살림하랴 군식구(남편) 먹여살리랴 결혼비용 대출 갚으랴 죽어나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66 목회자의 배우자 11 ... 2015/09/07 3,949
480965 베이킹 하시는분들 이걸 뭐라 부르나요? 3 궁금 2015/09/07 1,068
480964 남편분들 퇴근하고 집에오면 제일먼저 뭐하나요 14 웬수 2015/09/07 2,771
480963 30평 아파트 거실에 32인치 vs 42인치 26 사이즈 2015/09/07 3,293
480962 결혼전 피로연? 같은 행사 원래 하는거에요? 2 ppp 2015/09/07 2,265
480961 대학겸임교수이면 전임강사 이상 자리인가요? 10 @@ 2015/09/07 7,869
480960 맞벌이 제 월급 150... 12 손님 2015/09/07 6,604
480959 자영업자입니다. 가게 인수시킬려는데 집주인이.... 1 러브현 2015/09/07 1,578
480958 '정치적 고향' 대구 시민들, 朴대통령에 “사랑해요” 연호 4 gg 2015/09/07 1,340
480957 미대 입시 돈많이 드네요 20 ㅇㅇ 2015/09/07 6,799
480956 오뚜기손녀가 뮤지컬에서 부른 곡.avi 14 추워요마음이.. 2015/09/07 4,349
480955 법인카드로 밥값 44억쓴 '신의 직장' 7 도둑들 2015/09/07 3,046
480954 메일로 오는 해외 사이트들 .. 2015/09/07 409
480953 평촌 독서모임 인원 충원 합니다~~ 1 의새 2015/09/07 1,751
480952 가스렌지쪽에서 생선굽는 냄새가 나는 경우 1 ... 2015/09/07 1,117
480951 에어컨좀 켰다고 전기요금 186,000 17 무더위가시고.. 2015/09/07 5,040
480950 거실에 깔아놓은 카펫이 밀리는데요, 안밀리게 하려면 뒷면을 어찌.. 5 rjtlf거.. 2015/09/07 2,283
480949 옷 넣는 서랍장 바닥에 뭘 깔아야하나요? 1 sdfgh 2015/09/07 3,097
480948 망치부인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다 있네 ㅋㅋ.. 17 ..... 2015/09/07 3,596
480947 베테랑이 재밌나요 ? 완전 찝찝우울하던데요 .. 16 베테랑 2015/09/07 4,205
480946 중위권 이하 수시 논술은 개설이 안되나요? 2 수시 2015/09/07 1,126
480945 문학 답지 봐도 잘모르겠다는 이과생 인강으로 효과 볼수 있을까요.. 2 .. 2015/09/07 612
480944 몇달동안 국수만 먹어도 괜찮을까요 6 루비 2015/09/07 1,956
480943 욕실타일공사 기술자님 소개부탁드려요~~ 4 . . 2015/09/07 1,677
480942 피부에 작은 침이 많은 도장 같은거 찍은후 마유크림 바르고 자는.. 7 순이엄마 2015/09/07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