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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오는걸 좋아하는 이유가요

솜누비 조회수 : 12,083
작성일 : 2015-08-15 16:47:38
며느리오면 세끼 밥상과 간식 청소 세탁등 집안일에서 해방되기 때문인가요?
여름이라 제대로 옷입고 살기도 더워죽을 지경인데
시집에 주말마다 오기를 바라는건 무슨 심사인지.

시집에 있는 날들은 뭐하면서 하루를 보내세요?
이불이나 수건같은거 잘 챙겨주나요?
IP : 118.218.xxx.21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5 4:50 PM (222.234.xxx.14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그냥 간단히 외식하고 차마시고 오시면 안되나요

  • 2. 시댁은
    '15.8.15 4:59 PM (125.131.xxx.79)

    주변에 보면 ... 시댁에 자주 가는 사람들 보면 시모님께서 삼시세끼 다~아 준비 똭 ! 해놓으시고 애 볼 준비 완료 하시고
    이런집은 오지말라고 해도 알아서 잘 가는거 같아요 ... 특히 애 봐주시고 부부 나가 놀아라~~~

    이런집 쫌 부러웠어요 .

  • 3. ..
    '15.8.15 4:59 PM (116.33.xxx.148)

    그보다 아들이랑 손주 얼굴 보고 싶은게 더 클 테구요
    거기에 도우미는 덤 인거죠

  • 4. ...
    '15.8.15 5:02 PM (222.234.xxx.140)

    요즘 보기 드문 시댁이네요 .. 가서 한끼만드시고 바로 일어나세요 ㅜㅜ

  • 5. qq
    '15.8.15 5:10 PM (115.143.xxx.120)

    며느리들이 시댁가면 식사준비나 자기전 대충 바닥 청소는 하지만 세탁 같은것도 하나요?
    시어머니가 아프신것도 아닌데 집안일 도맡아 하나요?
    전 20년차인데 식사준비 같이 하고, 자기전에 치우는것도 남편이나 시형제들이랑 같이하지
    혼자 도맡아서 하진 않아요.
    제가 시엄니라면 자꾸 오는것 귀찮을것 같은데 ㅎ
    가고나면 또 치울게 많구요. 며느리들이 뒷정리까지 싹 하고 가는지...
    시어머니가 되면 또 입장이 달라지려나요?

  • 6. 시엄니
    '15.8.15 5:10 PM (183.99.xxx.80)

    난 며느리 를둔 시엄니;
    며느님들 들어보세요! 요즘시어머니들도 며느리 함부러 대하지 않습니다;
    며느리가 온다고 하면 밥 반찬 준비해놓고 대접하는 세상입니다
    그런며느리에게 누가청소를 시킨답니까?
    집집마다 아들이 하나 아닌면 둘. 귀한자식인만큼 며느리도 그만큼에 대접을 받고사는 세상입니다
    그이상은 며느리하기나름아닌가요? 사랑은 자기몸에서 나옵니다

  • 7.
    '15.8.15 5:14 PM (219.240.xxx.140)

    위 시엄니님은 상식적인 분들이지만
    세상엔 상식적인 사람만 있는거 아닌거 아시잖아요
    그런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는거죠.

    며느리가 아무리 잘해도 호구로 여기는 집안도 있는거고요
    며느리 어려운줄모르고 막 대하나 아들 이혼당한 집 여기 있어요. 전 며느리였음

  • 8. 그이상은 며느리하기나름아닌가요? 사랑은 자기몸에서 나옵
    '15.8.15 5:38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법입니다. 시엄니님.

  • 9. 뭐...
    '15.8.15 5:39 PM (121.175.xxx.150) - 삭제된댓글

    그런 것 같아요.
    사위처럼 손 까딱 안하고 뒹굴게 해주니까 며느리가 주말마다 자기 집에 오려고 한다고 시어머니 되는 아줌마가 귀찮아 죽겠다고 안왔으면 좋겠다던데요.
    그런집 시누이 되는 아줌마는 자기 엄마 힘들게 한다고 이 더운데 누가 좋아한다고 자꾸 오냐고 올케 욕하구요.

  • 10. 뭐...
    '15.8.15 5:41 PM (121.175.xxx.150) - 삭제된댓글

    그런 것 같아요.
    사위처럼 손 까딱 안하고 뒹굴게 해주니까 며느리가 주말마다 자기 집에 오려고 한다고 시어머니 되는 아줌마가 귀찮아 죽겠다고 안왔으면 좋겠다던데요.
    그런집 시누이 되는 아줌마는 자기 엄마 힘들게 한다고 이 더운데 누가 좋아한다고 자꾸 오냐고 올케 욕하구요.
    자기 엄마는 밥상 차리고 애 보느라 정신 없는데 올케는 방에 틀어박혀서 잠만 자는 꼴 보면 울화통이 터진다고...

  • 11. 뭐...
    '15.8.15 5:43 PM (121.175.xxx.150)

    그런 것 같아요.
    사위처럼 손 까딱 안하고 뒹굴게 해주니까 며느리가 주말마다 자기 집에 오려고 한다고 시어머니 되는 아줌마가 귀찮아 죽겠다고 안왔으면 좋겠다던데요.
    그런집 시누이 되는 아줌마는 자기 엄마 힘들게 한다고 이 더운데 누가 좋아한다고 자꾸 오냐고 올케 욕하구요.
    자기 엄마는 밥상 차리고 애 보느라 정신 없는데 올케는 방에 틀어박혀서 잠만 자는 꼴 보면 울화통이 터진다고...
    그래도 자식 손주 자주 봐서 좋다는 말은 안하더라구요.

  • 12. ㅎㅎ
    '15.8.15 5:46 PM (168.131.xxx.68)

    그래서 우리 어머님은 날도 더운데 왜 오냐고 오지 말라고 하시나보네요.
    결혼 십년이 넘어가도 아직까지는 식사준비는 어머님이 주체고 저는 옆에서 심부름하고 설거지나 하는 정도고 청소 빨래 그런건 해볼 생각도 못해봤네요. 청소는 아버님이 하시고 수건은 저희들 쓸거 챙겨가요

  • 13. 양가모두
    '15.8.15 5:55 P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여름에 오는거 싫어하세요. 오지말라고 하심.
    심지어 어머니 생신 여름인데 못오게 하심.
    생일축하하는 맘이면 오지마라. 생일날까지 일하고 싶지 않다.
    더위에 불앞에서 밥해먹이는거 안하고 싶다. 하심.

    전화만 드리고 안감.

  • 14. 하이고
    '15.8.15 6:04 PM (118.217.xxx.29)

    이더운 날씨에 ...
    애들 방학때 에어콘 전기료가 한달에 90만원 나온다음부턴 정말 않왔으면 좋겠어요
    재산도 물려주는것 없이 그냥 우리 노후는 우리가 책임 집니다

  • 15. 요즘 누가
    '15.8.15 6:10 PM (183.100.xxx.240)

    밥하고 청소하고 그러나요.
    시어머니가 하면 옆에서 돕고 하는정도죠.
    며느리 오는게 좋은 이유는
    본인도 힘들겠지만 아들보고 유세떨고 하는게
    속마음에 있기는 하죠.

  • 16. 속마음은
    '15.8.15 6:20 PM (180.224.xxx.157)

    아들하고 손주들만 보구싶겠죠.
    근데 어떻게 며느리, 너는 안와도된다 이럴 수 있나요?
    그러면 더 난리나겠죠.
    오라고 했을 때보다 ㅋ

  • 17. 친정
    '15.8.15 6:42 PM (112.154.xxx.98)

    울 친정집에는 올케들오면 쇼파에 앉아서 티브보고 엄마혼자서 식사준비하세요
    아이들만 보낼때도 많구요
    엄마는 귀찮아싫어하고 올케들은 시댁오는걸 아주 좋아라 합니다

  • 18. ....
    '15.8.15 6:49 PM (218.147.xxx.246)

    저는 시어머니께서 크게 일 안시켜도 가기 싫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요

  • 19. ..
    '15.8.15 6:51 PM (211.204.xxx.193)

    시댁가서 식사때 그릇에 담긴 음식들 옮기고 다 먹은후 설거지는 서너번 해보긴 했지만
    따로 집안일은 해본적이 없어서
    이건 친정에 놀러온 올케들도 똑같구요.
    올케들도 다된 음식 차리기만 하고 다 먹고 여자들끼리 돌아가며 설거지해요.
    청소며 빨래를?? 빨래개시면 옆에서 도와는 드리겠지만
    날도 더운데 생각만해도 더 덥네요.

  • 20. ㅁㅁ
    '15.8.15 7:00 PM (112.149.xxx.88)

    보고싶은 아들 조카 보지,,
    도우미도 딸려오지,,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 21. 프린
    '15.8.15 7:45 PM (112.161.xxx.153)

    힘이 드시고 집안분위기가 그러셔서 꼬아 생각이 드시는거겠지만
    보고싶으니 부르시는거죠
    며느리가 와야 아들도 오고 손주도 오니까요
    요즘 남편들 처가든 본가든 혼자 잘안가잖아요
    아내가 가야 놀다오고하죠
    그런면에서 전 시부모님 안쓰럽거든요
    거리도 친정보다 멀기도 하고 남편이 혼자는 안가니
    저 혼자도 친정은 자주가고 갔다가도 늦음 당연히 실타래마냥 저녁먹으러 남편도 딸려오고
    친정부모님은 보고싶을 새없이 딸 사위 손주보고 사시니까요
    요즘 자식들 저희 포함요 특별한 이유 없음 안가게 되니
    보고싶단 말씀을 너좋아하는 뭐해놨다 요즘 이게 많이나는데 너좋아하지 이러시거든요
    이 더운날 자식 아님 오라고도 안하시죠
    저희가면 어머님 알아 이것저것 해주시는데도
    아무것도 안도와주시는 아버님 이것도 해줘라 하심서 안하시던 참견까지 하시니 정말 어머님이 고생인거죠

    좋게 생각하시고 식사는 외식 청소는 상황따라 하세요
    오가는게 힘들면 점점 안가게 되잖아요

  • 22. peperomia
    '15.8.15 7:54 PM (112.167.xxx.208)

    현 며느리 입장...시댁가면 먹을거랑 간식정도는 챙길수 있지만
    청소나 빨래까지는 생각도 안 해봤어요.
    케바케겠죠. 설령 내가 시엄니 된다해도 난 누구한테 내 살림 맡기기 싫은 성격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그럴수도 있는거고, 그런거겠죠.
    적당히 하세요, 잘 보일려고 너무 노력하실 필요도 없구요,

  • 23. 주말 도우미
    '15.8.15 9:57 PM (211.32.xxx.195)

    주말 입주도우미 오는거죠...

  • 24. 과거
    '15.8.15 10:06 PM (175.223.xxx.114)

    결혼 후 몇 년은 정말 일만 했어요
    밥은 기본이고 아침에 눈떠 비질 하고 걸레질, 빨래 널고 개고 다림질, 집안 묵은 때 청소, 화장실청소, 정원일 ....
    시어머니가 조근조근 계속 시키셨고 정말 하루 종일 몸이 부서져라 일했네요
    그때는 그게 며느리 도리인줄 알았죠

    왜 그랬을까요 .........

    결혼 15년차 ... 이제 와 후회 됩니다

    이제는 저도 힘들어 청소나 궂은 일 못해요. 시댁에서 일하고 나면 집에 와서 우리 아이들 밥도 못해주고 누워 있어야 해서 ....

    전 지금 시댁이네요 하룻밤 자고 가요
    5시 조금 넘어 집에 들어서니 ... 저희 시어머니가 반가이 맞으시며 '오늘 저녁 뭐 먹을거냐?' .....

    그래요... 저 밥 세끼 해드리러 왔어요 ㅠ ㅠ

  • 25. 아이고
    '15.8.16 12:04 AM (220.76.xxx.209)

    참이상하네요 나는절데로 와라가라 안해보고 오면 반갑고 가면 더반가운데
    우리는 명절에 차례도안지내고 제사도없애서 며느리올일 없어요
    오란말도 안하고 오지말라고해도 오고야단인데 그시어머니 참 별나네요
    우리는 손자생일날에나 일년에한번 만나서 좋은데가서 스테이크먹고
    케이크사고 하하호호하고 명절날은 미리예약해서 가까운 해외라도 갑니다
    오고가고 길에돈깔고 다니지말고 실속잇게살자 주위라 멀리살아서 그런가

  • 26. 저희
    '15.8.16 12:12 AM (125.180.xxx.81)

    저희 시부모님도 매주보고싶어합니다..
    일이있을때는 아들과 손주만보냈습니다..
    옆에사는 시누네는 당연히 오고요..
    몇번보내니..이제 아들보고 짜증낸답니다..
    제생각은..아들과 손주가 보고싶긴하지만..딸네식구들까지부르면 대가족인데..혼자일할려니 짜증이 나시는거같아요..저는 제가없으면 딸이 도울꺼라생각하는데 그게 아닌가보더라구요..(제가있을땐 시누는쇼파에만 앉아있거나 누워있습니다..)

  • 27. ...
    '15.8.16 11:35 AM (61.83.xxx.205)

    주말에 시부모님 두분 집에만계시려니
    손주도 보고싶고
    아들도 생각나고
    딸도 오라고 하고싶은데 그 대식구 먹이고
    뒷치닥거리 무섭겠지요

    시댁가면 삼시새끼 술상차리다
    하루가 다 갑니다

  • 28. 아들이랑
    '15.8.16 11:35 AM (183.100.xxx.232)

    손주가 오고 그 이쁜 자식들 손안대고 먹이고 쉬게하니 좋고 이런거?.

  • 29. ㅎㅎ
    '15.8.16 11:42 AM (221.159.xxx.68) - 삭제된댓글

    우리 어머니도 오는거 좋아하세요. 자식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좋아하세요.멀어서 일박이일이라 부담되긴 하는데 재밌어요.
    늦잠 자는대로 깨우지도 않으세요 귀찮게도 안하세요. 내년이면 팔순이신데 간다고하면 맛난거 해놓고 기다리세요ㅎㅎ
    시부모님 평생을 고생 많이 하셔서 사람으로서도 잘 해드리고 싶어 잘해드립니다.청소는 안해요.아들들몫 ㅎㅎ전 진심으로 건강하게 오래 사셨음 좋겠어요. 시골에 내려가면 막뒹며늘 좋아하는 음식 해놓고 차려주신 정이 가득 찬 밥상이 훗날에 너무 그리울거 같아요. 글 쓰다보니 저번주에 갔다왔는데도 보고싶네요. 담달엔 집안행사로 주말마다 주구창창 가니까 뭐ㅎㅎ

  • 30. 이제 시어머니
    '15.8.16 11:57 AM (219.248.xxx.34)

    제가 그런 시집살이를 했어요 경우가 없진 않으셨지만 며느리에 대한 인식이 그러했지요 ㅠ.ㅠ
    그래서 제 며느리한텐 그랬어요 나도 프라이버시가 있으니 우리 서로 방문할땐 꼭 전화하고 오가자고 ㅎㅎ
    그리고 네 집일은 네가, 우리집 일은 내가^^
    바로 옆 단지 살지만 저 그냥 가 본적 없어요 용건 있으면 전화하고 그것도 일년에 5번 안되네요 ㅎ
    그리고 단 한번도 우리집 와 일 한 적 없어요 안시켜요
    며느리 설거지 시키려고 얻지 않았어요
    자식이니 별식이라도 하면 함께 먹고싶어 전화하지요 그것도 때론 싫을까봐 아들에게 전화해 의견 묻고 사정이 있다하면 쿨~하게 이해해요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 해보면 우린 낀 세대라고 ㅠ.ㅠ
    옛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부모님이 원하는 방식대로 끌려 가며(?) 살았고
    자식들에겐 우리가 살아 온 걸 감히(?) 바랄 수 없는...
    하지만 세상이 바뀌었으니 그러려니 해요
    더구나 마음 편히 전업으로 살았던 우리 세대와는 다르게 요즘 젊은 사람들 맞벌이 하느라 힘들잖아요 도와줄 수 있는 능력만큼 도와주고 싶어요

  • 31. ㅇㅇㅇ
    '15.8.16 12:01 PM (58.226.xxx.92)

    우리 또래는 자식들 오면 좋고 가면 더 더 더 좋고 그래요. 손자녀들 때문에 에어콘 풀가동해야지 미리 시장 봐서 쟁여 놔야지... 손주 녀석이 나중에 할미 흉볼까봐 차려 입고 있어야지 맛있는 것 해 먹여야지... 에이구~ 오면 첫날은 반갑고 예뿌고 그러다가 가고 나면 속이 시원한데 배웅하고 돌아서는 순간 또 아이들이 보고싶고 그래요. ㅎ ㅎ

  • 32. ...
    '15.8.16 12:21 PM (124.111.xxx.24)

    명절음식준비 마치고 휴~하고 허리펴는데...
    느닷없이 묵은 이불빨래를 시작하시거나...
    갑자니 케케묵은 냉장고 청소를 시킵니다...
    진짜 가기 싫어요...

  • 33. ...
    '15.8.16 12:23 PM (124.111.xxx.24)

    명절뿐만 아니라 다른 날도 시댁가면 파뿌리하나도 준비된게 없어요...

  • 34. .....
    '15.8.16 12:31 PM (61.80.xxx.32)

    우리 엄마아빠는 그냥 며느리 얼굴보는 거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아직 남동생 부부가 애는 없는데 우리집에 올 때면 외식하고 집에선 차마시고 그래요. 며느리 얼굴보면서 싱글벙글~~~

  • 35. ㅉ쯔
    '15.8.16 12:48 PM (222.106.xxx.85)

    시댁가기 시르면
    집이나 전세집 받지말고 계속 맞벌이하삼

    전업주부에 시댁으로부터
    집받아
    심한경우 집받자마자
    부인 단독등기하더이다 ㅋ

    공동등기도 집받자마자하는건 말 안돼죠

  • 36. 이상해
    '15.8.16 12:53 PM (1.233.xxx.136)

    아무리 다양한 세상이지만,시어머니가 아주 나이가 많은경우나 아프지 않은데도
    시댁 청소 빨래 식사준비하는 집이 있나요??
    같이 반찬하거나 준비해 놓은거 차려서 먹고 설거지 하는 수준이 아니고
    시어머니는 손 놓고 있는데,,며느리가 다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라면 안하고 안먹고 차마시고 나올듯...

  • 37. ...
    '15.8.16 1:12 PM (124.111.xxx.24)

    저도 놀랐어요... 물한잔떠와라... 떠다가 누구아빠 갖다줘라... 를 시키고요...
    그런데 이 얌체새끼같은 이집 남자는 어머니 드시게 죽데워오라고 .... 등신새끼야 니가 데워다 먹여라

  • 38. ...
    '15.8.16 1:24 PM (124.111.xxx.24)

    참고로 며느리 온다고 집안 청소에다가 갈비까지 구워바치시는 친정엄마와 동갑이십니다...

  • 39. 저는요
    '15.8.16 1:25 PM (211.244.xxx.52)

    시집간 첫날 그니까 신행 다녀온날부터 찬밥 제 손으로 차려먹었어요.아들네가 결혼하고 신혼여행 갔다 오는 날인데도 밥도 새로 안해놓고 그날 아침에 먹던 상 그대로 두고 니가 차려 먹으라데요.주말마다 불러대 가보면 부엌일은 물론 김치거리 사다놓고 너 오면 시킬려고 사놨다 이럼.갓 결혼한 새댁이 김치를 어찌 담그나요? 할 줄 몰라요 이러구 손도 안대고 방에 앉아있으면 방 닦으라고 걸레 집어던지고 그럼 전 그냥 일어나 방에서 나와버렸어요.저도 첨부터 그런건 아니고 결혼후 종살이 좀 하다가 저렇게 대차게 나갔더니 점점 안시키더라구요.시모가 남들한테 제 욕 무지무지하게 했지만 그것도 무시.82명어 아시죠?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시모 요구는 안들어주면 그만입니다.

  • 40. 저는요
    '15.8.16 1:28 PM (211.244.xxx.52)

    저 윗분은 손주 오기전 냉장고 채우신다는데 저희 시부모는 여지껏 손주들한테 눈깔 사탕 하나 양말 한짝 사준적 없고 평상시는 물론 명절때도 고기 반근도 안사요.

  • 41. ...
    '15.8.16 1:32 PM (124.111.xxx.24)

    하도 먹을게 없어서 냉동실에 있는 바지락으로 된장찌개 끓였더니 본인 자실거 안남겼다고 잔소리하시더이다...

  • 42. 첫댓들
    '15.8.16 3:09 PM (39.117.xxx.11)

    첫댓글이 저희 집이에요

    시댁에 안멀면 매 주말 가것어요

    동서네는 애 두고 영화도 보러가고

    전 영호ㅏ 안 좋아해서 안가지만

    전 혼자 서점도 가고


    동서나 저나 잘 가요

  • 43. 주1회
    '15.8.16 3:30 PM (114.202.xxx.196)

    주말 한끼 먹고 옵니다.
    시어머니 74세이신데 아직 저녁해주시고 전 설겆이만 해놓고 와요..
    요즘 슬슬 힘들어하시네요..

    그래도 손자들 보니 견디시는지.. 담주는 뭐 해주까하시네요

  • 44. 참을인 셋이면 호구
    '15.8.16 4:02 PM (222.99.xxx.142) - 삭제된댓글

    신혼때 매주 가다가 어쩌다 일요일날 당직 걸려서 못가게 되면
    (남편은 자기 집 가면서 나 없으면 왜 안가는건지....)
    그 다음주 내내 사람들 많은 길목에서 눈물 철철 흘리며
    온 동네 사람들 다 보라고 우시던 시어머님.
    시댁이랑 도보로 15분 거리에 집 얻어 주셨는데
    아들 두번 다시 못보는 것처럼 대성통곡 하시고...

    어느날 그 동네 사시는 분께 듣자하니
    어머님이 하도 우셔서 동네에선 저집 며느리 이상한게 들어와서
    시어머니 맘고생 한다고 소문났다고 하더라구요.

    15년을 매주 시댁에 갔고,
    명절때 한번도 친정에 못가게 하고 연휴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데리고
    있어야 행복하신 시어머니.....
    그러다가 한번은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시어버님이랑 두분이 같이 역정내시면서
    내가 언제 오라고 했냐... 니가 좋아서 와놓고선...
    용돈이나 거하게 주지.... 이러시는데 오만정이 다 떨어집디다
    그 이후로 반년동안 전화도 발걸음도 안했어요.

    태생이 호구인지라.... 우리 친정부모님 보면 손주들 올때마다 반가워하시고
    좋아하시는거 보면서, 그래 시어른들도 같은 맘일텐데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선 다시 애들 데리고 매주 다녔습니다.

    재밌는건, 이전과는 달리 제 눈치를 보신다는 거죠.
    그전에 정말 남편이 주말마다 골프를 치고 다녀도
    저는 애들 데리고 시댁에 꼬박꼬박 갔었는데
    한동안 발길 끊고 나니까 집으로 돌아가는 저한테
    김치며 반찬이며 싸주시더라구요..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고... 제가 진심으로 무턱대고 잘 해드렸던 그 시절이
    만만하고 함부로해도 좋은 며느리를 만들었던거 같아요.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말고. 그렇다고 서슬이 퍼래서 시댁이라면 무조건
    입에 거품 물지도 말고, 적당히 하고 사세요. (그 적당히가 참 어렵죠....)

    이후에도 우여곡절이 많아서 마음 다친 며느리....

  • 45. 친정엄만
    '15.8.16 4:03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손하나 까딱안하게 아이들과 하루 이틀 놀다가게끔 밥 반찬부터 이부자리 청소까지 다해 주셨는데 70되시고 부턴 힘에 부쳐하시고 절대 먼저 오라소리 안하시고 애들크고하니 가도 하룻밤도 안자고 오게되요. 올케도 일주일에 한번 이주일에 한번 다녀가면 아침식사 엄마가 새벽잠 없으셔서 하시지 나머진 올케가 청소와 밥하고 설거지 엄마 도와서 하더군요.
    반면 시댁은 시어머니 일절 밥그런거 없고 하나부터 열가지 다 챙겨야 합니다.
    시누들은 친정와도 시어머니가 밥한끼 안차려주고 다 딸들이 해서 먹고 치우고 가는데 다 각자 성격 같아요.
    나중에 전 아들과 손주만 왔다 자고 가라 부르지 며늘한테는 오라소리 안해요.
    사춘기 애들 겪고 보니 어릴때 내새끼지 크면 서로가 떨어져서 살면서 가끔보고 안부나 듣고 싶지 또다시 사춘기때 처럼 맘고생 하며 자식들 배우자 인생문제 골치아프기 싫고 자식 맘대로 할수 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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