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 사고. 아무거나 조언좀..

ㅇㅇ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5-08-15 13:13:05
13만킬로 주행한 2004년형 준중형입니다.
어제 사거리에서, 택시가 조수석쪽을 받았는데,
신호위반을 한 상황이라 제가 가해자입니다.
비난하실분 있을것같아, 변명하자면
운전 20년동안 위반 딱지 한번도 안받을만큼
모범운전한다고 자부하는데..
어제는 뭔가에 씌였는지, 노란불로 바뀐걸 보고도
서지를 못했어요.
문제는 제가 자차보험이 안돼있어서,
수리견적이 120정도 나왔어요.
안그래도, 차를 바꿀생각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그냥 폐차할까요? 수리후 중고차로 파는게 나을까요?
아닌 그냥 고쳐서 탈까요?
아무에게도 물어볼곳이 없네요...
사고당시 조수석에 초등딸이 앉아서 자고 있었는데,
사고현장에 있던 경찰들과 보험사 직원듵 모두
아이가 무사한게 기적이고 다행이라고 위로해주셔서
그나마 참고 있네요...
IP : 223.62.xxx.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폐차
    '15.8.15 1:15 PM (125.128.xxx.70)

    그정도 몰았고 사고까지 났다면 고쳐쓰는거보단 폐차가 답이죠
    절대 수리해서 타시진 마세요
    이제 그 차는 수명이 다했다는겁니다

    폐차하시고 중고나 새차사세요

  • 2. 10년 탔음 바꾸세요
    '15.8.15 1:17 PM (59.22.xxx.95) - 삭제된댓글

    저 아반떼 11년 몰고 바꿨는데 그냥 부품교체만 해도 상당히 들어가서 그김에 바꿔버렸네요
    냉장고만 해도 그정도면 전기세 차이가 어마한데 차가 어제는 사고치고 싶었나봐요;;
    무사하시길 다행이고 바꾸세요

  • 3. 10년 탔음 바꾸세요
    '15.8.15 1:18 PM (59.22.xxx.95) - 삭제된댓글

    저 아반떼 11년 몰고 바꿨는데 그냥 부품교체만 해도 상당히 들어가서 그김에 바꿔버렸네요
    냉장고만 해도 그정도면 전기세 차이가 어마한데 차가 어제는 사고치고 싶었나봐요;;
    무사하셔서 다행이고 바꾸세요

  • 4. 저도
    '15.8.15 1:18 PM (211.186.xxx.56)

    저도 지지난주에 차사고 내서 견적이 130나왔어요.
    제차도 준중형에 84000킬로밖에 안뛴차인데 남편이랑 상의해보고 폐차하기로 했어요. 남에게 팔기는 좀 미안하다고 그냥 폐차하라네요.

  • 5. ㅇㅇ
    '15.8.15 1:18 PM (223.62.xxx.4)

    사고후 택시타고 집에 오는데 기사님도 윗님과 같은 말씀 하시더군요. 그 차가 마지막 소임 다하고 간거라고.

  • 6. ㅇㅇ
    '15.8.15 1:20 PM (223.62.xxx.4)

    그러군요. 그렇게 오래된 차.. 수리해서 누가타던 위험한거라는 생각 못했네요

  • 7. 내비도
    '15.8.15 1:21 PM (121.167.xxx.172)

    차종과 상태를 모르지만, 수리견적과 수리후 중고 판매가가 엇비슷 할 것 같아요.
    엇비슷 하거나 판매가가 좀 높다고 할지라도, 수리하고 난 뒤 다른 곳이 또 고장나면 그 때의 배신감이란.^^;;
    요근래 다들 오래들 타는 편이지만, 폐차하시 게 좋겠어요.

  • 8. ㅇㅇ
    '15.8.15 1:22 PM (223.62.xxx.4)

    20년간 사고를 당하기는 했어도 내보기는 처음인데..
    그것도 가벼운 접촉사고쯤이 아니라...강남사거리가 다 주목할만큼 큰 사고를 내다니...정말 제자신이 황당해요...ㅠ

  • 9. 원래
    '15.8.15 1:25 PM (125.128.xxx.70)

    사고는 20년 아니라 30년 무사고래도 어느 순간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렇게 순식간에
    일어날수 있는게 자동차 사고에요
    원글님 너무 당황해마시고 자신을 받아들이시고 또 정신을 바짝 차려서 운전하시면 됩니다
    무사고라고 인간이 절대 완벽한거 아니란거 아시잖아요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수 있는겁니다

  • 10. ㅁㅁ
    '15.8.15 1:30 PM (112.149.xxx.88)

    좀더 확실히 하고 싶으시면, 중고차 사이트를 살펴보시거나 중고차딜러에게 전화하셔서
    차를 팔려하는데 얼마 받을 수 있냐 한번 물어보세요..
    물어보고 계산해보시면 확실하죠
    2004년 차량이고 사고차량이 되면 얼마 못받긴 하겠네요

  • 11. 폐차
    '15.8.15 1:31 PM (220.120.xxx.147) - 삭제된댓글

    폐차하세요
    전 사거리서 좌회전중 받혔는데
    견적 150나왔어요
    폐차 하려고 했는데 보험회사서 그냥 수리하라
    해서 수리했다가 한달만에 본네트서 연기가 나서
    불에 타죽을뻔 했어요.

  • 12. 한마디
    '15.8.15 1:51 PM (117.111.xxx.172)

    폐차시키면 돈주니 받아서
    돈더해서 새차 사세요

  • 13. ...
    '15.8.15 4:04 PM (211.202.xxx.13) - 삭제된댓글

    120만원이면 그렇게 많이 나온 건 아니네요.
    대파된 건 아닌 것 같아요.
    조수석 문짝 갈고 그러는 정도?
    그 정도면 아마도 중고차 사이트에서 수리해서 팔면 120만원은 더 받을테니 차 수리비는 나오겠네요.
    엔진 먹고 필러 다 나가고 그래야 회생불능이죠.
    일단 중고차딜러에게 확인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445 맛있는 쌀 추천해주세요~ 5 고소한 밥먹.. 2015/08/27 1,100
476444 대학교 안간 고등생의 진로? 4 .. 2015/08/27 1,401
476443 하정우나 한화그룹 장남은 사귀는사람 있지 않을까요? 15 ㅛㅕㅗㅓ 2015/08/27 11,758
476442 남편이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중에 있는데 평가부탁드려요.. 1 왠지 2015/08/27 1,234
476441 한미 메디락 디에스 좋은가요? 2 .. 2015/08/27 4,477
476440 박성웅씨 멋있네요... 14 ... 2015/08/27 3,761
476439 엄마가 싫은 학원 / 아이는 좋은 학원 6 다랑 2015/08/27 1,255
476438 지움 9 how 2015/08/27 1,453
476437 테니스 엘보라고 하는데요... 14 임은정 2015/08/27 4,394
476436 더블웨어 색상 좀..... 1 ..... 2015/08/27 1,506
476435 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ㅠㅠ 7 ㅠㅠ 2015/08/27 1,442
476434 가디언 논평, 최근 한반도 사태 집중 분석 1 light7.. 2015/08/27 842
476433 PT 현금결제시 처음시작할때 한번에 줘야하나요? 4 큰돈이라 2015/08/27 1,596
476432 애니멀 퍼레이드 초5 아이 먹여도 되나요? 2015/08/27 585
476431 성평등 유아 애니메이션, 왜 우린 없죠? 대한국민의회.. 2015/08/27 369
476430 코코넛 오일 식용으로 구입했는데요.. 3 코코넛오일 2015/08/27 2,015
476429 엠씨몽 친구도 발치의혹있었네요 1 어휴.. 2015/08/27 962
476428 어제 어머니폴리스하러 학교가서 아들봤어요.. 11 중2아들 2015/08/27 2,999
476427 남편이 괴롭히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아요?때리기말고요 17 ㄱㅇㄴㄷㅅ 2015/08/27 3,029
476426 30대 저질치아.. 속상해요. 7 ㅜㅜ 2015/08/27 2,116
476425 돈모으고 불리는 방법 7 화이트스카이.. 2015/08/27 3,602
476424 옷 줄여보신분.. 12 코트 2015/08/27 1,325
476423 엄마모시고 해외여행가려고 하는데 추천해주세요 5 여행 2015/08/27 1,204
476422 원래 에너지 넘치는 애들은 그런가요? 4 cumulu.. 2015/08/27 1,021
476421 좌욕기 대신 비데 좌욕기능 활용해도 될까요 2015/08/27 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