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객관적으로 짜증날 상황인지요?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5-08-15 00:43:45
글 펑합니다
그냥 내가 속좁은거 아니다 하고 공감해주셨으면 하고 올린 심리가 있었나봐요
객관적으로 봐도 이해해주시는 분도 있고
제 소견이 좁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그런거네요
마음 너그럽게 먹고 살도록 해야겠네요 ^^;;;
IP : 222.106.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5 12:49 AM (124.51.xxx.61)

    그냥 제가 듣기에는 돈벌이 못하는 아들에 대해 며느리에게 좀 미안한 마음??? 으로 하신 말씀이 아닐런지..

  • 2. ...
    '15.8.15 12:52 A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솔직히 친정엄마라면 (힘든 딸 위로 한답시고) 그런 비유는 하지 않으셨을테죠.

    현재 돈 못버는 아들가진 자격지심 시어머니가 외벌이인 며느리에게 (불평불만하지 말고) 살아라...
    라는 뜻의 말로 들려요 저도.

    애두르지 말고,
    그냥 (시어머니 자존심 내려 놓고) 내 아들이 지금 돈 못 버는데, 너 혼자서 돈 벌려니 얼마나 힘드냐.
    나도 여자지만 너 보려니 참 짠하구나.
    곧 좋을 날 오겠지... 그때까지만이라도 잘 챙겨먹고, 쫌 만 더 노력해 보자꾸나
    ... 머 이렇게 얘기 하시면 없던 힘도 다시 날테구먼.

    왜 굳이 저렇게 -듣는이 짜증나게- 말 하실까요?

    우리들도 나중에 시엄마되면 저렇게 비유하게 될까요????

  • 3. ...
    '15.8.15 12:52 AM (121.171.xxx.81)

    엄한데 화풀이 하는거죠, 남편이라고 님 맘을 모를리도 없고. 평소에는 시짜들한테서 독립, 독립 외쳐대면서 남편 벌이가 시원찮으면 어쩜 시댁에서 바라는 게 많은지. 아내가 살림 못하면 남편보고 하라고 하지 친정이 알아서 기어야한다고 말하는 여자들 없던데 말이죠.

  • 4. ㅇㅇ
    '15.8.15 12:56 AM (39.124.xxx.80)

    남편분은 공무원으로 방향 바꾸고 공부한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몇 급 도전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시 공부하던 분이니 1, 2년이면 되지 않을까요?

  • 5. 어휴
    '15.8.15 1:01 AM (183.96.xxx.184)

    시엄니말은 둘째치고 님 상황 참 깝깝하시겠어요..고맙다 절을 해도 모자랄판에 자존심은 지키겠다는 심보군요

  • 6. ...
    '15.8.15 1:02 AM (175.125.xxx.63)

    예민하신거 아니예요. 아들이 잘 나가고 있다면
    안하셨을 얘길수도 있고 그땐 또 다른 모습으로
    시어머니 티를 내실지도 모르죠.

    나름 쿨하고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시어머니 입장에서
    수험생이긴하지만 백수아들에 혼자 외벌이하는
    며느리에대한 자격지심이 왜 없겠어요...

    그런얘긴 안하시는게 좋을텐데
    뭔가 보탬이될 얘기를한다고 하신게
    쓸데없는 얘기에 원글님감정만 상하게한거죠..

  • 7. 음음음
    '15.8.15 1:06 AM (121.151.xxx.198)

    저라면
    어머님 말씀 끝나자마자(후배 아들 과로사)

    그죠 어머니, 얼마나 허무해요,,,삶이란게요
    제 직장도 일이 세서
    가끔 동료직원들 건강 안좋은 이야기 들리곤하는데
    저도 가슴이 덜컥한다니까요
    제 건강 잘 챙겨야하는데,,,
    그런 소리 들을때만 걱정되니 저도 좀 무리하죠?
    어머님 말씀듣고보니 오늘부터 영양제라도 챙겨먹어야겠어요

    라고 맞장구 쳐드릴거예요,,,,,
    그런 말씀하실땐 적절한 답으로
    맞장구쳐드리세요
    남들이 들으면
    참 그 며느리 살갑게 시어머니와
    대화 잘 나누네하는 느낌들게
    웃으며 약간 호들갑스럽게요,
    이렇게 대화하면서 풀어버리세요
    남편에게 암만 이야기해도 이해받기어려워요
    여자간의 대화의 미묘함은 남자에게 어렵거든요

  • 8. 좋게
    '15.8.15 1:12 AM (14.63.xxx.76)

    생각해야 인생이 좋게 풀립니다.
    이건지 저건지 본인도 판단이 서질 않는 사소한 문제를 붙잡고
    속 끓이고 답답해 하면서 살 필요 없습니다.
    잘 모르는 건 좋은 걸로.

  • 9. 어후
    '15.8.15 1:37 A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고맙다 절을 해도 모자랄판에 자존심은 지키겠다는 심보군요 2222
    절대 좋게 안들리는데요.
    친정부모님이 남편에게 저런 말씀 하셨다면 집에와서 제가 사과하고 나중 부모님 단도리 할 것 같아요. ㅇ서방 과로사 하는 한이 있더라도 나 먹여살리란 말씀으로 들린다고.

  • 10. 에고
    '15.8.15 2:49 AM (222.106.xxx.147)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ㅠㅠ
    맞아요 일이 아무리 힘들고 고되도 이악물고 버텨서 우리 아들 먹여살려야지 약간 이렇게 들려서 서운했어요
    윗님 말씀대로 친정엄마가 저런 얘기하셨음 나라면 저런 소리 두번 다시 안나오게 할텐데 하기도 하구요
    암튼 마음 넓게 쓰고 살아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485 어린이집 낮잠을 잘 안자요 5 .. 2015/09/02 2,411
478484 아마존 반품 및 취소 저좀 도와주세요... 11 무식돋ㄴ 2015/09/02 2,137
478483 예전에 하던 과외 연락이 왔는데 4 aa 2015/09/02 1,941
478482 여기 탈퇴는 안되는거에요? 1 이상타 2015/09/02 966
478481 82에 혹시 작가님 계신가요? 15 고민고민.... 2015/09/02 1,714
478480 나만 살안빠진 이유~ 저푸 2015/09/02 1,110
478479 박신혜는 삼시세끼에 한번만 출연했어야~~ 66 내생각 2015/09/02 20,739
478478 많이 읽은 글에 돈 집착하는 남편 글 보니.. ........ 2015/09/02 2,489
478477 허리통증 기사요 1 허리 2015/09/02 804
478476 삼성 신입사원 연봉요 23 2015/09/02 9,673
478475 정리정돈에서 버리기 5 ㅠㅠㅠㅠ 2015/09/02 4,878
478474 레티놀 효과 놀라워요. 9 ㄱㄴㄷ 2015/09/02 12,608
478473 모의고사 등급컷 2 ww 2015/09/02 1,966
478472 월세계약은? 7 2015/09/02 1,318
478471 혹시 바퀴벌레도 무나요? 7 ,, 2015/09/02 5,291
478470 9월 2일, 갈무리 해두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리고 퇴근합니다. 세우실 2015/09/02 1,146
478469 워싱턴하이츠가 워싱턴에 있는거아니죠? 3 사랑스러움 2015/09/02 666
478468 수능은 이제 쉽게나오는걸로 정해진듯. 27 착잡 2015/09/02 4,672
478467 예전에 유명한 정신과 의사 좀 찾아주세요 2 ... 2015/09/02 3,057
478466 액셀 여쭤봅니다...조금 급해요.. 1 소란 2015/09/02 1,091
478465 경상도쪽지리산과 전라도쪽 지리산중에요 4 히히히 2015/09/02 1,560
478464 김의성님 트위터 퍼왔어요. 7 2015/09/02 1,804
478463 이제라도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8 무념무상 2015/09/02 2,398
478462 초1인 아들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해줘야 할런지.. 5 이런질문은 .. 2015/09/02 702
478461 아침드라마 이브의사랑 왜케 웃긴가요 10 차차 2015/09/02 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