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좀 크면 여행이나 놀러 덜 가나요

...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15-08-14 20:40:13
지금은 유치원생이라 그런지
주말마다 웬만하면 나가줘야해요
이것저것 체험시켜주고 구경하고 해주고싶은것도 있지만
애가 원해서요
애가 원하지 않는다면 글쎄..요
안 갈것 같긴 한대요

지난주에 애 데리고 무슨 에코체험 어쩌고 갔는데
저희가족 또래로 보이는 분과 그 가족의 큰 언니부부라는데
큰 언니 되는 분이
너네 애들만할 때 제일 나다녔다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안 나간 날이 없는데
애들이 기억 하나도 못하고
이젠 안 나간다고
다 한 때라고 말씀하더라구요

아 우리도 10년 있다가 애들 중학생되면
다 각자 지내려나 싶기도 하고요
그 때 애 다 키워놓음 뭐하지 싶기도 해서 적어봅니다
IP : 220.86.xxx.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14 8:46 PM (221.151.xxx.158)

    그 큰언니라는 분 말 그대로예요.ㅠ

  • 2. 저흰
    '15.8.14 8:46 PM (211.222.xxx.250) - 삭제된댓글

    중학생까지는 같이 많이 다녔어요. 가족여행이나 당일 나들이요. 이후론 아무래도 시간이..

  • 3. ...
    '15.8.14 8:51 PM (222.103.xxx.132)

    지금 많이 다니세요~
    크면 아무래도 같이 안 갈려고 하는것도 있고 잘 안 가게 되죠.
    저희는 큰 아이랑 막내가 6살 터울이라서 큰 아이 고 2 때까진 그래도 휴가 같이 가고 했는데
    이제 큰 아이가 대딩 되고 막내는 중딩 되니 아예 안 가네요..ㅠ
    삶이 단조로우ㅓ진다고나 할까?
    오ㅐ 중년 나이가 되면 아저씨,아줌마들 (건강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산에 가시고 끼리끼리 모여서 놀러가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 4. ...
    '15.8.14 8:58 PM (220.86.xxx.88)

    아 그런거군요
    지금 주말마다 힘들다 싶었는데 한 때로군요

  • 5. 네 그래요
    '15.8.14 9:02 PM (183.96.xxx.184)

    작년 중딩때만해도 나다녔는데 고딩 되니 아이 본인이 못가겠다고 하네요. 연말에 어디 갈까 열심히 계획히고 있었는데 집에서 손 빨고 있게 생겼네요ㅠㅠ

  • 6. tods
    '15.8.14 9:06 PM (59.24.xxx.162)

    지금부터 6년이에요^^

  • 7. 그게
    '15.8.14 9:09 PM (175.209.xxx.160)

    그럴 때가 정말 좋을 때죠. 지금 아들 중3인데 연 1회 해외여행 가는 거 말곤 대부분 집 근처 식당 가는 게 다예요. 고딩 되면 해외여행도 어렵죠. ㅠㅠ

  • 8. .....
    '15.8.14 9:24 PM (115.10.xxx.7) - 삭제된댓글

    큰애 중3.올해 휴가는 정말 재미없었어요.
    우리애 바다가서 노는거.맛있는거 사먹는거 좋아하는데요.
    올해는 노는거도 시들하던데요.
    바베큐만 많이 먹고..
    내년엔 안가겠다고 하겠어요.

  • 9. 중고생되면
    '15.8.14 9:43 PM (110.8.xxx.3)

    학원때문에도 못가죠
    주말에 공부할것도 많고 아니면 주중 생각해서 쉬어야죠
    초등 고학년도 바쁜것 같아요
    그래도 철철히 부모따라 1박2일이라도 여행가면 맛난거 사먹고 지겨운 일상탈출이라 여름휴가나 일년에 두어번은
    어디라도 다녀와요
    중고생이라지만 애들만 두고가기 찝찝해서
    제가 답답해서 어디라도 가려면 애들 다 데리고
    다녀야하가도 하구요
    대학가면 홀가분하게 여행다닐수 있구요

  • 10. 다들
    '15.8.14 9:48 PM (1.240.xxx.48)

    놀러못가서 안달나셨나봐요ㅋ
    저는 원래 놀러다니는거 싫어서 딱좋아요 ㅋ
    집순이 애덕에 편히 쉬네요.
    여행자체가 피곤

  • 11. ...
    '15.8.14 9:50 PM (223.62.xxx.113)

    중고딩 되면 외식도 안따라갈려고 해요.
    애들이 안따라가니 부부끼리만 여행도 당일치기나 가능하구요.

  • 12. ...
    '15.8.14 10:03 PM (211.202.xxx.120)

    작년까진 정말 많이 다녔어요 주말마다 계획짜서 체험전에 박물관에 안가본데가 없네요 그런데 초6 큰애 사춘기오면서 올해부터는 기껏해야 동네에서 영화하나보고 밥먹고 오는게 전부입니다 그것도 기분이 좋을 때나 가지요ㅜㅜ 둘째가 좀 안됐긴한데 주변보면 다그런것같아요 중고등되면 학원이나 과외땜에 나가기 쉽지 않구요 그냥 그것도 한때니 지금을 즐기세요~~ 참 그리고 애들하나도 기억 못한다는 언니분 말씀도 사실입니다ㅋㅋ

  • 13. 초딩만
    '15.8.14 10:06 PM (112.173.xxx.196)

    되어도 안갈려고 함.
    부부도 40중반 접어드니 체력 딸리고 귀찮아서 힘듦.

  • 14. 몇달전기사ㅡ뇌관련교수
    '15.8.14 11:43 PM (58.224.xxx.11)

    뇌발달에 엄청 좋다네요
    새로운 거 보여주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601 학습용 어학기 선택 좀 도와주세요 ㅠㅠ 2 써니 2015/08/17 1,357
474600 둘째 출산 후 산후조리 끝나고 애들 둘은 어떻게 재우셨나요? 6 레몬머랭파이.. 2015/08/17 2,717
474599 82감사해요-콩가루세안/ 팔 오돌토돌 구제 감사해요 15 2015/08/17 7,875
474598 일본 여행...다들 잘 가시네요, 저도... 18 ... 2015/08/17 4,806
474597 기장 수수 팥 녹두 율무.. 중에 맛있는잡곡 골라주세요 6 자취녀 2015/08/17 1,299
474596 50아줌마 무릎에 연골주사 괜찮을까요? 14 뼈주사? 2015/08/17 3,278
474595 부재중 전화 4통이 찍혔을턴데 연락없는건? 6 연락 2015/08/17 3,124
474594 일본롯데홀딩스 주총서 안건 2건 가결…신동빈 완승으로 끝나(1보.. 세우실 2015/08/17 918
474593 삼성카드설계사 한다는 친구.. 7 궁금 2015/08/17 3,620
474592 청소기 추천해 주세요. 2 문의 2015/08/17 1,304
474591 시어머니한테는 동정도 안가요. 7 .. 2015/08/17 3,528
474590 수하과외샘..이과생 안하고있는. 7 ~~ 2015/08/17 1,169
474589 초등2 남아가 좋아할 영웅 판타지 영화 추천해 주세요~~ 추천부탁해요.. 2015/08/17 731
474588 내가 연락 안하면 조용한 친구들 24 .. 2015/08/17 6,943
474587 에어컨 설치...주택인데 큰방이랑 거실이 너무 멀어요~ 6 복받으세요 2015/08/17 1,329
474586 요리를 주제로 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7 요리영화 2015/08/17 2,080
474585 전형적인 웨이터 몸 1 --- 2015/08/17 1,054
474584 휴가 한번 다녀왔다가 면역력이 바닥을 친듯.. 3 ... 2015/08/17 1,548
474583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이 찬란히 빛나네요.. 21 가을하늘높다.. 2015/08/17 3,388
474582 보일러 교체해볼까 하는데요 1 .. 2015/08/17 985
474581 급) 찰흑미 많이 사놔도 되나요? 지금 마트에요 7 자취녀 2015/08/17 1,215
474580 세월이 흐를수록 샘많은 친구 2 ~~~ 2015/08/17 2,905
474579 귀부인의 조건이라네요 ^^ 36 랑랑 2015/08/17 22,648
474578 미나 17살 연하 남자친구 ㅎ 11 ㅇㅇ 2015/08/17 5,159
474577 "아시아 전역 직배송".. 진격의 일본 농산물.. 2 아시아전역 2015/08/17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