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빵집, 커피점 중에 하나 하고 싶은데 주저되네요

미혼녀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5-08-14 20:32:15
지금 중고생 학생들 가르치는 과외샘입니다.
꽤 오래 가르쳐서 경험도 많아서 좋은 성과도 보고 했는데요
앉아서 공부가르치는것도 즐겁고 보람차고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힘든일 겪고나니 이제 머리쓰고 공부하는것 좀 쉬고 싶어졌어요
좀더 활동적이고 꾸준히 계속 할수있는 일을 창업하고 싶어요
그래서 슬슬 준비해나가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거나마 프랜차이즈 커피점이나, 프랜차이즈 빵집 생각하고 있는데요

근데 게시판에 계속 올라오는 글들이 경기가 최악이라느니 창업절대말리고 싶다고 하시는 그런 글을 보니 마음이 좀 두려워집니다;;;
자꾸 조용히 학생들이나 가르치라는 주변의 말슴들도 그렇고요..


이쪽 업종이 지금 그렇게 힘든때인가요? ㅠ
제가 혼자이고 여성이라 더 나이들면 저지르는것도 무서울것같아서 더 늦기전에 뭔거 작은 내 가게를 꾸려서 얼른 안정궤도에 올리고 싶어요


커피점이나 빵집 .. 이쪽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이나 경험있으신분들 지나치시 마시고 조언 한말씀만 부탁드릴께요~
저는 서울 혹은 경기권 신도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IP : 223.33.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5.8.14 8:40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작은 내 가게를 꾸려서 가게에 메인몸이 될수 있어요
    자영업하기란? 1년 365일 가게일을 돌보는것 그것도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커피숍이라면요

  • 2. 식음료 창업은요
    '15.8.14 8:43 PM (121.161.xxx.86)

    신중하세요
    창업관련 강좌 꼭 들어보고 책도 좀 많이 보고 공부부터 해보길 바라고요
    막연한 생각으로 창업하면 안돼요
    그쪽은 아주 살벌한 약육강식의 전쟁터구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지 오래예요
    무슨말이냐 하면 손님들보다 가게가 많다고요
    장사 좀 해보셨다면 오래도록 내가게 하나 하고싶다는 꿈
    특히나 식음료쪽으로는 거진 불가능에 가까워요

  • 3. 우선
    '15.8.14 8:56 PM (125.143.xxx.206)

    알바를 먼저 해보시면 실감이 되실겁니다.
    여기 가끔 카페주인이라고 글올려주는분 글 읽어보세요.

  • 4. ...포화상태
    '15.8.14 9:05 PM (116.123.xxx.237)

    알바부터 해봐야죠
    종일 매이고 , 진상손님에 매출도 걱정이고요 프랜차이즈는 본사 좋은일
    그나마 작게 자기가게 하면 좀 낫긴해요 ㅡ 빵 배워서 커피랑 같이 파니 단골도 생기고요

  • 5. 푸른
    '15.8.14 9:06 PM (118.218.xxx.78)

    그냥 과외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친동생 부부가 지방에서 작은 커피숍(프랜차이즈 아님) 하는데, 무엇보다 휴일이 없다는 게 가장 큰 고통이며
    (둘이서 돌아가며 하고 밤에는 알바 쓰고 ) 알바는 쉴새없이 그만두고 책임감 없고 그야말로
    시간과 몸을 몽땅 다 바쳐도 큰 수익도 안 난다고 하더군요. 월급쟁이가 부럽다고....
    영세 자영업자는 그야말로 힘들다고...

    프랜차이즈는 더 힘들 겁니다. 번 돈을 더 떼서 갖다줘야 되니까요.

  • 6. 사실객관
    '15.8.14 9:11 PM (211.208.xxx.185)

    빵집도 경쟁 심해서 누구나 죽을판
    카페 내는건 요즘 동반자살이라고 하지요.
    좀 더 알아보시고 알바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7. 소심녀
    '15.8.14 9:51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듯녀요
    근데 읽고보니 용기가 더 사라지네요 ㅠ
    저 장사같은것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일단 커피전문점이나 빵집 알바는 해보려고 합니다.

    저 거의 결혼계획이없거든요
    혼자서 평생 과외만 할수도 없고..
    작은가게 내는 것도 이리 겁이나니
    저도 참 갑갑하네요..

  • 8. 해피고럭키
    '15.8.14 9:52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드려요
    근데 읽고보니 용기가 더 사라지네요 ㅠ
    저 장사같은것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일단 커피전문점이나 빵집 알바는 해보려고 합니다.

    저 거의 결혼계획이없거든요
    혼자서 평생 과외만 할수도 없고..
    작은가게 내는 것도 이리 겁이나다니
    저도 참 갑갑하네요.. ㅠㅜ

  • 9. 소심녀
    '15.8.14 9:52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드려요
    근데 읽고보니 용기가 더 사라지네요 ㅠ
    저 장사같은것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일단 커피전문점이나 빵집 알바는 해보려고 합니다.

    저 거의 결혼계획이없거든요
    혼자서 평생 과외만 할수도 없고..
    작은가게 내는 것도 이리 겁이나다니
    저도 참 갑갑하네요.. ㅠㅜ

  • 10. 소심녀
    '15.8.14 10:08 PM (223.62.xxx.24)

    댓글 감사드려요
    근데 읽고보니 용기가 더 사라지네요 ㅠ
    저 장사같은것도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일단 커피전문점이나 빵집 알바는 해보려고 합니다.

    저 거의 결혼계획이없거든요
    혼자서 평생 과외만 할수도 없고
    작은가게 내는 것도 이리 겁이나다니..,
    앞으로 혼자서 세상살이는 어떻게 해나갈지
    저 자신이 걱정이네요.. ;;

  • 11. 프랜차이즈로
    '15.8.14 10:38 PM (182.230.xxx.93)

    하실거면 동네만 잘 고르면 될거 같아요.

    제가 좀 서울 변두리에 살긴 하지만..
    최근에 제가 사는 동네 시장 근처에 이디야가 생겼는데요.
    그 근처가 시장있고 음식점도 소규모만 있고 해서 될까 싶었는데,
    지나가면서 볼때마다 너무너무 잘돼요.
    1층인테 테라스도 없고 그 근처는 좀 지저분한 편인데
    낮이고 밤이고 항상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투썸플레이스를 좋아하는데
    저희집에서 걸어가기엔 좀 멀어서 근처에 생기기를 바라고 있어요.

  • 12. ...
    '15.8.14 11:05 PM (121.129.xxx.106) - 삭제된댓글

    카페주인입니다
    낭만적으로 생각하시는 카페는 착각이구요
    노골적으로
    돈버는게 목적인지,아님 그냥 주변사람들 놀이터 만드는게 목적인지 잘 결정하세요
    여기 아줌마들이 이야기하는
    모여서 수다떨고,눈치안보고 에어컨바람 쐬고,책보는 이런 개념의 카페는 적자입니다 100%
    돈버는게 목적이라면
    요즘 대세인 백다방하세요
    창업비용은 보증금 빼고 거의 1억 정도 들어갑니다만.
    자리 봐주는곳들이 거의 장사 될만한 곳 선정해주니
    거의 오픈하는곳마다 대기순번이 살벌합니다
    단 오래 한다는 생각보다 1년 정도 하고 빠진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 13. 저랑 비슷한 일 하시고
    '15.8.14 11:32 PM (124.199.xxx.248)

    저도 같은 생각 가진 적 잇어요.
    전 사실 몸 쓰는 일 하고 싶었어요.
    일단 알바 한번 해보세요.
    저 자격증도 따고 나름 시간 내서 노력했고 알받 했어요.
    바리스타루요.
    전 절대 벌릴 일이 아니다라는 결론 내렸어요.
    원글도 꼭 알바 해보시고 결정 하세요

  • 14. 00
    '15.8.15 10:10 AM (218.48.xxx.189)

    장소하고 메뉴가 중요해요
    적더라도 정말 맛있고 특색있게 하면 잘됩니다
    홍대 산울림 소극장쪽 골목이(지금 상권형성되는중)권리금 없이 진입 할수있는 동네고요
    주변에 아파트(인가)도 있으면서 사람몰리는 곳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다들 말려도 잘되는 곳은 잘되요
    안되는 사람들이 우는 소리 많이 내서 그렇지

  • 15. 218.48
    '15.8.16 8:37 PM (220.73.xxx.200) - 삭제된댓글

    장소.메뉴 좋다고 다 성공하는거 아니예요
    님 해보고 이런 이야기 하시는건지..
    말씀하신 지역이 권리금 없는 대신 월세.보증금 얼마인지 알고나 이런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106 경복궁야간공연을 보았는데 의식의 차이.. 2015/08/15 1,236
474105 며느리오는걸 좋아하는 이유가요 37 솜누비 2015/08/15 12,216
474104 드라마 너를 기억해 뒤늦게 다 봤어요 7 너를 기억해.. 2015/08/15 2,148
474103 비오네요 5 ... 2015/08/15 1,246
474102 새정치 윤후덕 의원 ‘딸 채용 특혜 의혹’ "특혜보다는 선의로 .. 5 로스쿨 2015/08/15 2,954
474101 월드컵경기장에서 광복절 행사있나봐요. 1 콩쥐엄마 2015/08/15 618
474100 오늘도 에어컨 트시는 분~ 14 ㅇㅇㅇ 2015/08/15 3,706
474099 김무성 클라스 대박 ㄷ ㄷ ㄷ ㄷ ㄷ 13 ㅇㅇ 2015/08/15 4,875
474098 제주여행시 택시관광 질문입니다. 3 드디어 2015/08/15 1,058
474097 약사님 계시면 약 복용에 관해 도움 좀 주세요. 2 de 2015/08/15 789
474096 혹시 '장쾌력'이란 제품 복용해 보신 분 있나요? 1 쾌변 2015/08/15 5,995
47409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7 싱글이 2015/08/15 1,880
474094 서울송파에서 양평 중원계곡까지 3시간 20분 걸렸네여... 6 어흑 2015/08/15 1,720
474093 원당에 있는 성사중 어떤가요 1 . 2015/08/15 883
474092 죄송하지만, 수학 한문제만 풀어주세요ㅠ 14 굽신굽신;;.. 2015/08/15 1,675
474091 야외수영장에서... 2015/08/15 803
474090 한국만큼 특수한 역사인식 강한 나라가 어딨다고 5 역사교육필수.. 2015/08/15 866
474089 안구정화하세요 조정석 박보영 7 ㅎㅎㅎㅎ 2015/08/15 2,620
474088 유자식상팔짜 조민희씨 4 상팔짜 2015/08/15 6,163
474087 엄마혼자 애들 데리고 놀러가보신분? 25 ㅇㅇㅇ 2015/08/15 3,545
474086 노인 70만원짜리 내의 어떤 소재일까요? 7 구입하셨어요.. 2015/08/15 2,035
474085 핸드폰 분실했다가 하루만에 찾았는데, 82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13 핸드폰 2015/08/15 5,510
474084 포크송 제목이랑 가수 좀 알려주세요 4 Estell.. 2015/08/15 1,153
474083 두상 작은 남자 시골에서 쓰는 그런 창 넒은 밀짚모자 파는 곳 .. 2 밀짚모자 2015/08/15 1,726
474082 와이키키 코인세탁소 있을까요? 6 하와이 2015/08/1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