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하면서 아침 얻어먹는 남자는 양심불량이죠...

자취남 조회수 : 11,814
작성일 : 2015-08-14 14:55:00
제 주변 지인들 (30대 초중반)

전원 남녀 맞벌이 하고 있고 

그 중 집에서 아침 먹는사람 한명도 못 봤습니다.

반찬도 거의 사 먹죠.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인데

남자는 이런데 여자는 이런데

하실 필요 별로 없습니다.

대출 갚고 저축하고 나갈려면

다들 고만고만하게 삽니다.

제가 남자라서 이기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전업은 부담스러운것 사실입니다.
IP : 133.54.xxx.231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5.8.14 2:56 PM (203.226.xxx.80)

    근데 질문있어요
    애가 학교들어가면 아침먹고등교해야하는데
    애를 굶기고 보내나요?
    그땐 누가하나요?

  • 2. . ....
    '15.8.14 2:57 PM (220.95.xxx.14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상의해서 알아서 사는거지
    맞벌이 부부는 이래야 한다 정하고 글올리는 님이 더 이상하네요

  • 3. 자취남
    '15.8.14 2:57 PM (133.54.xxx.231)

    아직 아이가 학교들어간 친구가 없어요... ㅜㅜ;;;

  • 4. ...
    '15.8.14 2:59 PM (121.157.xxx.75)

    아침밥 얼마나 거하게 먹는다고..
    그냥 서로 배려하면서 간편하게 먹으면 되요.. 남자가 차리건 여자가 차리건...

  • 5. 먼저
    '15.8.14 2:59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글 쓰는법을 공부하셔야 ㅠ
    제목이랑 결론이랑 따로국밥

  • 6. 울신랑
    '15.8.14 3:00 PM (112.173.xxx.196)

    맞벌이 할 때 내가 밥하고 반찬 하는 것 말고는 남편이 집안일 다 했어요.
    청소 빨래 설거지 애들 씻기고 돌봐주기..그렇게 해주니 맞벌이도 할만 하던데
    안정된 맞벌이 원하시면 가사일 최대한 협조 하세요.
    남편이 도와주니 힘든것도 잊고 돈 버는 재미도 나더라구요.

  • 7. 제목과 결론의 연관성 ㅋㅋ
    '15.8.14 3:01 PM (110.70.xxx.91) - 삭제된댓글

    82 전업들 까는 글이죠? 와이프 일그만 둘까봐 덜덜 떨며 비위맞추고 사는거도 쉽진 않죠.. 뭐 제주변도 다 그러고 삽니다 말씀대로 살기 팍팍하니까요.. 30대구요~ 여긴 생계형 맞벌이보다 넉넉한 전업이 많은 사이트에요 나이도 있으시고들.. 뭘 성토하시려는건지.. 어쨋든 애매한 곳으로 오셨음

  • 8. 그대신
    '15.8.14 3:01 PM (112.173.xxx.196)

    남자들도 쉬지를 못하니 그만큼 힘든거죠.
    울 신랑은 나중에 지가 힘드니 저 전업하라고 말하더군요.
    지가 힘들어서 도저히 안되겠다고..ㅋ

  • 9. ㅇㅇ
    '15.8.14 3:04 PM (58.140.xxx.223)

    어른들이야 안먹든 못먹든 상관없죠
    배고프면 인스터트든 뭐든 뭐라도 사먹을테고
    그런데 성장기 아이들 아침식사가 어떤식사보다 두뇌 성장과 건강에 지대하게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나오는 세상이예요
    아침밥 평생 안하고 살수 없어요 집에서 어른이면 누구든 해야하는 일이구요 남자들도 그래서 요새는 요리배우는 사람 많은거구요
    맞벌이니까 나도 요리안할꺼니 부인도 할필요 없다 이건 그야말로 결혼전 상상에 불과함

  • 10. oo
    '15.8.14 3:06 PM (203.226.xxx.80)

    자취남님 애생기면 그때 이야기합시다
    글의요지가 요새는 직장다니면서 다들 아침굶는다
    그러니 아침걱정안해도 된다

    그럼 애생기면 그때도 굶기고 학교보내냐

    주변에 아직애가없어 모르겠다

    이게말인지 방구인지
    남자들 생각은 원래이렇게짧은가요

  • 11. //
    '15.8.14 3:06 PM (218.236.xxx.46) - 삭제된댓글

    그러니 겪지도 않고 얼핏 줏어들은거 가지고 여기 와서 판 깔 필요 없으세요.
    내 친구들 애들은 아직 애 안낳아봐서 나도 생각이 없다는 얘기밖에 못하면서.

  • 12. //
    '15.8.14 3:07 PM (218.236.xxx.46)

    그러니 겪지도 않고 얼핏 줏어들은거 가지고 여기 와서 판 깔 필요 없으세요.
    내 친구들 애들은 아직 학교 안들어가서 난 보고들은게 없으니 내 생각따위는 없다는 얘기밖에 못하면서.

  • 13. ...
    '15.8.14 3:08 PM (121.157.xxx.75)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신기한게 엄마아빠가 맛있게 먹으면 따라먹어요
    또 꼭 밥 성찬 차리는게 훌륭한 아침상이 아닙니다.. 그냥 필요한 영양소 섭취해주는 음식이면 되요..
    빵도 주고 우유도 주고.. 떡도 주고.. 고기도 간편하게 구워주고.. 과일 썰어주고

  • 14. dd
    '15.8.14 3:10 PM (58.237.xxx.244)

    그때그때 달라요~~ 각자 생활방식에 맞춰 살면 되는 것

  • 15. ...
    '15.8.14 3:10 PM (221.157.xxx.127)

    그냥 각자 다 알아서 하면되죠.맞벌인데 제사날 직장쉬고 젯지내러 가라는게 젤 황당했음요.시누나 시동생보고는 제사날 쉬라는말 안하고 명절에 해외여행가도 그러려니 하던데

  • 16. oo
    '15.8.14 3:11 PM (203.226.xxx.80)

    고기도 간편하게(?)구워주고.에서 폭소가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이 고기굽는게 간편한 일인거였어요
    ㅋㅋ

  • 17. 당췌
    '15.8.14 3:11 PM (218.101.xxx.231)

    남자들은 본인이 아침밥 차려 마누라 먹여주고 싶단 생각은 절대 안하나봄.

  • 18.
    '15.8.14 3:13 PM (112.155.xxx.165)

    미래의 며느리 고생 안하게 지금부터 아드님 버릇을 잘 들이세요 엄마가 다 챙기는 버릇 들이면
    그 아들도 커서 남편하고 똑같아져요

  • 19. ..
    '15.8.14 3:13 PM (121.157.xxx.75) - 삭제된댓글

    고기 굽는것만큼 간편한거 있나요???????
    양념 다 해놓은 고기 달랑 그것만 굽는건데;;;;; 아침이니 양도 조금이고..

  • 20. 그래도
    '15.8.14 3:17 PM (175.113.xxx.171)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 20년 넘게 해보니,
    아침밥은 남편이 차려주는 게 좋아요.

    남편이 아침밥을 차리는 동안, 저는 집안정리하고, 화장을 하면
    같이 아침을 먹고 직장가는 겁니다. 딱 시간이 맞아 떨어져요.

    첫째 7시에 고딩 보내고, 우리 둘 7시 40분에 나가고, 둘째 초딩은 널럴하게 있다
    8시 20분쯤 학교를 갑니다. 요게 20년만에 만들어진 완성판이예요.

    요렇게 할려면 남자가 아침밥을 차리는 게 좋다이거죠.

  • 21.
    '15.8.14 3:19 PM (116.125.xxx.180)

    찌질남들하고 결혼하면 안되요
    곧죽어도 자기가 아침밥차리겠다 안하잖아요
    밥하는게 어렵지 청소빨래가 일인가요?
    세탁기가 다 하고 청소기 밀면 끝인데
    매일 밥하기 설거지
    지겨워요

  • 22. oo
    '15.8.14 3:19 PM (203.226.xxx.80)

    고기구워보신분 맞으세요?
    일단 환기부터 시작해서 고기구운 팬 기름 양념처리까지
    요리안해보신티가 팍팍나네요
    고기굽기 시작~고기굽기끝 이게 아니구요
    갑자기 '오늘 간단하게 삼계탕이나 해먹자'가 생각나네요ㅎ

  • 23.
    '15.8.14 3:19 PM (116.125.xxx.180)

    반찬 사먹는것도 한계가있지~

  • 24. ...
    '15.8.14 3:21 PM (121.157.xxx.75)

    죄송한데요..
    저 45살 입니다만.. 환기야 뭐.. 창 열어놓으면 되는거고.. 팬기름 처리 그냥 대충하거든요?
    나 이상한 사람인가..
    가장 간편한 요리중에 하나가 고기굽는거인데
    아침은 정말 조금이잖아요? 그거 몇점 출근준비하면서 대충 되던데..

    저요 만사 다 귀찮으면 삼겹살 사다가 구워먹거든요..
    내가 이상하가..

  • 25. ...
    '15.8.14 3:23 PM (121.157.xxx.7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삼계탕이 시간은 걸리는데 만들기는 간편해요..
    아닌가..
    재료넣어 불키고 놔두면 되는데;;;;
    삼계탕이 좋은점은 따로 밥할필요 없고 다른 반찬 굳이 신경 안써도 된다는거
    냉장고에 있는 김치나 짱아찌로 되잖아요

  • 26. 세상에
    '15.8.14 3:26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삼겹살 구우면 기름입자가 사방에 튀는데 그거 어떻게 처리하세요. 비결 좀 부탁드립니다.
    전 일단 주방바닥에 신문지 쫙 깔아요.
    렌지 주변은 어쩔 수 없어서 다 먹고 세제로 닦아내는데 너무 힘들어서 집에서 삼겹살이나 차돌박이는 먹기 꺼려집니다.

  • 27. 그래도
    '15.8.14 3:27 PM (175.113.xxx.171)

    결혼생활 20년 넘게 해보니,
    아침밥은 남편이 차려주는 게 좋아요.

    남편이 아침밥을 차리는 동안, 저는 집안정리하고, 애들 일정 살펴주고, 화장을 하면
    같이 아침을 먹고 직장가는 겁니다. 딱 시간이 맞아 떨어져요.

    첫째 7시에 고딩 보내고, 우리 둘 7시 40분에 나가고, 둘째 초딩은 널럴하게 있다
    8시 20분쯤 학교를 갑니다. 요게 20년만에 만들어진 완성판이예요.

    요렇게 할려면 남자가 아침밥을 차리는 게 좋다이거죠.
    아침밥 차리는 수준은, 밥 또는 빵, 계란후라이나 간단한 볶음, 토마토블루베리쥬스
    요 수준으로 간단히 차려줘요. 게다가 남자들은 정말 아침 출근준비 시간 안 걸리죠.

    전 2000년 초 중국 상해에서 2년 살았는데, 우리 직장 버스 운전사가 5시에 일어나서
    집에 있는 아내 아침밥 차려주고 6시에 나오는 걸 보고 놀랐어요.

    우리 앞 집 창문이 하도 커서 뭘 하나 참 잘 보이는데, 남편이 저녁 식사 다 하고
    맛있게 먹으면 설거지까지 하더라구요. 아내랑 장모는 거실에서 tv보고.
    시장갈 때 보면 항상 연세 드신 할아버지가 이것저것 시장본 것 싸들고 아내 졸졸
    따라와요. 처음엔 놀랐지만 나중엔 그게 아무렇지도 않고 좋아보였죠.

    울 남편한테 이래라 저래라 시킨 적 없는 것 같은데 5-6년 전부터 본인이 알아서
    아침을 차리더라구요. 고맙지요. 그런데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남편이 아침에
    밥을 차리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대요.

  • 28. 세상에
    '15.8.14 3:29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삼겹살 구울 때 발생하는 기름입자는 사방 2미터 이상 튀어서 섬세하게 도포됩니다. 혹시 비결 있으신 분! 배우고 싶습니다.

  • 29. kk
    '15.8.14 3:29 PM (220.78.xxx.18) - 삭제된댓글

    윗분 말이 맞아요
    아침은 남편이 차리는게 일 효율적인 면에서 좋은거 같더라고요
    여자는 아무래도 아침에 화장하고 애들 챙기고 하니까요
    대신 저녁을 여자가 챙기면 될텐데...한국 남자들은 그걸 싫어 하네요

  • 30. ..
    '15.8.14 3:32 PM (121.157.xxx.75) - 삭제된댓글

    그 삼겹살 그냥 구워먹고 일주일에 한두번 주변 청소하면 안되나요?
    아놔.. 나 정말 이상한 아줌마 되버렸네요 ㅋㅋ

    전 일단 바닥에서 안굽구요 식구들 양이 적어서 후라이팬 한번 구우면 대충 양 맞아요...
    2미터라 하셨는데 그냥 일주일에 한두번 주방 청소하는날 합니다.. 그러니까 가스렌지 주변요...
    저 정말 지저분한 여자인가요?????????

  • 31.
    '15.8.14 3:32 PM (116.125.xxx.180)

    ㅋㅋ
    갑자기 삼겹살 굽기로 넘어가네요

    전 쿡스리란 기계쓰는데
    식당에 고기굽는데 달린 후드 아시죠?
    그게 뚜껑에 달렸어요
    그거 후라이팬에 덮고 구우면 하나도 안튀고 창문닫고 구워도 냄새 연기 안퍼져요
    설거지 해야하는 단점있지만요

    더쉬운데 냄새좀나고 연기좀나는거는
    종이 호일로 감싸서 후라이팬에 구워요

    오븐도 있는데 오븐은 시간이 훨씬 많이 걸려 패스

  • 32. ..
    '15.8.14 3:33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홀수 짝수 날짜 구분해서 번갈아가며 아침 저녁 차려야함.
    그래서 남자도 요즘은 요리가 필수.

  • 33. 그래도
    '15.8.14 3:38 PM (175.113.xxx.171) - 삭제된댓글

    참, 우린 아침에 고기 굽는 거 정말 좋아해요.
    삼겹살도 가끔씩 굽지만 대부분 쇠고기 아니면 닭고기.

    쇠고기는 몇 젓가락 먹어도 든든하고 간편해요. 닭고기는 삶아서 가루소스 묻히거나 소금 묻혀 굽기
    삼겹살 구울 때는 과일상자를 몇 등분 잘라놨다가 덮어요. 흡수도 잘 되고 절대 안 튀겠죠?
    아침은 계란후라이랑 고기 굽는게 가장 간단한데..... 토마토블루베리쥬스는 벌써 2년째 그렇게 갈아먹고.
    거기에 김치랑 밥만 얹으면 한 끼 식사 끝이죠뭐.

    엄청 잘난척 했습니다요. ㅋㅋ
    하지만 요게 20년만에 완성된 것이라 뿌듯하네요.

  • 34. 뭘 또 그렇게
    '15.8.14 3:38 PM (211.109.xxx.200)

    고기굽기가 .반찬걱정없이 간편한거 맞지 뭘 2m라는둥 그러나요?
    그게 걱정되면 가스렌지에서 할 요리가 없어요.

    우리집도 신혼때는 아침 안 먹고 살다 아이생긴후에는 제가 메뉴는 준비해놓고 남편이 아침에 차려요.
    지금도 우리 부부는 안 먹어요.

    메뉴야 뭐 과일, 떡, 죽, 빵, 멸치볶음, 계란 등등 한가지로

  • 35. ...
    '15.8.14 3:40 PM (58.146.xxx.249)

    아침에 고기굽는 분들은
    그냥 주방반짝반짝하게하고 이런 살림이 아니라
    얼른먹고 일단 출근하자
    주의이실것같아요.

    입에 밥들어가는거야 시켜먹고 햇반먹는다쳐도
    베란다창틀에 먼지쌓이는거 닦고
    가끔씩 방충망 먼지떨고
    화장실바닥은 하루한번 물이라도 붓고
    머리카락 떨어진것도 이틀이상 안가게하고...
    이래야 사람사는 집같아지는데.

    그냥 아침은 굶고
    남자들 자취하듯 그런 생활
    둘이하면서 더블인컴만 저축하고 대출갚고.
    밤에 아침에 일어난 자리 그대로 누워
    성생활만 충족.
    실제 맞벌이남자가 이런거바라고
    결혼이란걸 할까요.
    그럴거면 그냥 혼자 계속 자취한다그럴걸요.

    자식이 있으면 더하고
    없어도 마찬가지.
    남자가생각하는 결혼로망에
    섹스와 맞벌이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고로 가사노동에대해 진지하게생각해봐야해요.
    맞벌이를 할려면.

  • 36. ..
    '15.8.14 3:41 PM (121.157.xxx.2) - 삭제된댓글

    저희도 아침에 고기나 베이컨등 잘 구워 먹습니다.
    저도 간단하던게 그게 그렇게 힘든일인줄 지금 알았습니다.ㅋ
    남자아이들은 고기반찬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거든요.

  • 37. 이럴꺼면
    '15.8.14 3:41 PM (211.208.xxx.168) - 삭제된댓글

    결혼은 왜하는지..

    걍 혼자 편하게 밥안해먹고 살면되지

  • 38. ..
    '15.8.14 3:41 PM (121.157.xxx.2)

    저희도 아침에 고기나 베이컨등 잘 구워 먹습니다.
    저도 간단하던데 그게 그렇게 힘든일인줄 지금 알았습니다.ㅋ
    남자아이들은 고기반찬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거든요

  • 39. 도대체
    '15.8.14 3:41 PM (45.56.xxx.146)

    모든 요리가 다 요리(굽기 삶기 찌기 데치기 등) 먹기 설거지 포함 1시간은 걸릴 텐데요.

    아침에 싱크대에서 설거지까지 하던가 산더미처럼 쌓아놓던가.

    퇴근하고 녹초가 된 몸으로 설거지까지 하라굽쇼? 어이가 없네.

    도대체 온몸에 벤 음식냄새에 옷에 튄 기름은 어찌 처리할런지?

    여기다가 화장하고 옷단장이라도 할라치면 뭐 새벽 6시에 일어나라는 소리??

    출근하는데 시간은 또 안 걸리나?

  • 40. 그래도
    '15.8.14 3:42 PM (175.113.xxx.171)

    음.. 우린 아침에 고기 굽는 거 정말 좋아해요.
    삼겹살도 가끔씩 굽지만 대부분 쇠고기 아니면 닭고기.

    쇠고기는 몇 젓가락 먹어도 든든하고 간편해요. 닭고기는 삶아서 가루소스 묻히거나 소금 묻혀 굽기
    삼겹살은 기름이 많으니 목살로. 목살 구울 때는 과일상자를 몇 등분 잘라놨다가 덮어요. 상자잘라논 것이라 커서 후라이팬을 덮고 흡수도 잘 되고 절대 안 튀겠죠? 목살 구울 때는 스텐후라이팬을 써야해요. 기름 안 먹고 바삭바삭하게.

    아침은 계란후라이랑 고기 굽는게 가장 간단한데..... 토마토블루베리쥬스는 벌써 2년째 그렇게 갈아먹고.
    거기에 김치랑 밥만 얹으면 한 끼 식사 끝이죠뭐.

    엄청 잘난척 했습니다요. ㅋㅋ
    하지만 요게 20년만에 완성된 것이라 뿌듯하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걸 남자분이 하셔야 아주 좋습니다.

  • 41. 얼굴과대화
    '15.8.14 3:46 PM (124.111.xxx.4)

    남자가 전업이 부담스러운 만큼
    맞벌이를 하면서 집안일은 도와준다! 라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부담스럽네요.

    저도 맞벌이 하면서 아이셋 육아와 살림 모두 하고 있는데
    이부분 때문에 맞벌이 그만두고 싶어요.

  • 42. 아 정말
    '15.8.14 3:47 PM (211.109.xxx.200)

    아침에 고기좀 구웠다 별소리 다 듣네요. 저 말고 윗분.
    아침엔 바쁘니까 먹고 퇴근 후 치우면 안되나요?

    자기집만 사람사는 집인가? 몬살아~~~

  • 43. ;;
    '15.8.14 3:52 PM (211.186.xxx.108)

    아침에 고기 몇 점 구워서 반찬이랑 먹으면 간단한 것을

    별 되지도 않은 걸로 아침에 고기 굽는 사람 이상하게 만드네...
    서양에도 아침에 베이컨 구워먹어요. 아침에 고기 굽는거 되게 이상하게 보는 아줌마 하나 있네

  • 44. 오!
    '15.8.14 3:53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쿡쓰리 추천해주신 님 감사합니다.
    저도 바닥에서 굽지 않아요. 서서 하죠.
    주방 살림 직접 해 보고 놀랐거든요. 주방 바닥 사방에 기름미세입자가 도포되는데 그걸 막지 않으면 밟고 지나 다니고 그 발로 방에 들어가고 그러면 집 바닥 전체가 끈적끈적해지고 그걸 흡입하게 되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안드로메다 오 마이 갓 죄송합니다.ㅎㅎ

  • 45. ...
    '15.8.14 3:55 PM (58.146.xxx.249)

    요는 아침 굶는거나
    간단히 먹는걸로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저희도 토스트나 와플,
    베이컨이나 햄, 소시지, 달걀,
    과일이나 샐러드, 생과일쥬스
    이런 3단구성으로 아침 버티지만
    누구는 일어나 이거먹고 샤워하고 짧은머리 드라이하고
    걸린 셔츠나 입고 나가고
    한쪽은 전날 샤워다하고 머리 말려놓고
    이거준비하고
    먹고나서 팬이랑 접시 담가놓고
    화장에 머리하고 원피스하나라도
    뒤집어쓰고 나갈려면
    남자보단 몇배 바쁘다는것.
    애라도있어 어린이집넣고 갈려면 더하다는것.

    이런 간단 메뉴도 재료안떨어지게 하고
    저녁에 전처리라도해놓아야 되지요.

  • 46. oo
    '15.8.14 3:55 PM (203.226.xxx.80)

    아니 그냥전 삼계탕이 간편하다는 말 듣고 대화포기에요
    집안일 전혀 모르는거 같아요
    삼계탕이 그냥 닭넣어서 끓이는게 아니라
    재료부터 닭손질하고 먹고난후 뻐처리 등등
    모두 요리시간에 포함되죠
    물론 삼겹살도 아침에
    대충 후라이팬에기름범벅해서 먹고
    주변정리도 제대로 안하고 옷에 냄새밴체로
    그냥 고기 구워먹었다 할수있죠
    근데 또 그렇게 하면 불결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도 있어요


    지금보니 가사의 개념이 다른것 같네요

  • 47. ...
    '15.8.14 3:59 PM (58.146.xxx.249)

    자기가 좋아서 고기굽는게 뭐라는게아니라
    맞벌이하는데 만일 남자가 그까짓 고기 구워
    슬쩍먹고가면되지 그게 일이냐.라고한다면
    쉽지않다는거죠.


    본인이 손빠르고 일머리 있어서
    그게 쉽다면 누가 뭐라겠습니까.

  • 48. ...
    '15.8.14 3:59 PM (121.157.xxx.75) - 삭제된댓글

    닭손질 정육점에서 다 해주는데;;;;;;
    어디서 닭 사세요?


    뭐 아무튼 제가 깔끔한 주부는 못되나 봅니다...
    뭐 어쩔수 없어요 사는데 불편함은 없으니 그냥 팔자려니 하고 ㅎ

  • 49. oo
    '15.8.14 4:05 PM (203.226.xxx.80)

    제말씀은 손질된 닭 사오는것도 다 요리과정이라는건데요
    사람이 기준이 다 다른가봅니다 사는데불편함만 없으면 되는 사람과 아닌사람
    확실한건 삼계탕이 간편식이라는건 동의못하겠네요
    (이건정말 상식밖같은데.)

  • 50. 121.157님은
    '15.8.14 4:07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출근시 대중교통을 이용 안하시나봐요.
    머리랑 옷에 고기냄새 엄청 배일텐데;;

  • 51. 직딩
    '15.8.14 4:08 PM (223.62.xxx.6)

    맞벌인데요 아이들땜에 항상 아침준비해요
    애들만 아님 나도 안함

  • 52. 직딩
    '15.8.14 4:09 PM (223.62.xxx.6)

    참 그래서 식기세척기 샀어요

  • 53. 고등엄마
    '15.8.14 4:12 PM (211.55.xxx.21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이만큼 크니 이젠 건강을 챙겨야겠단 생각에
    저희 부부도 맞벌이이고 아침에 7시전에 집에서 나가지만
    아침은 꼭 챙겨 먹고 있어요.
    예전엔 남편 아침을 챙겨주면서도 저는 안먹었어요.
    그런데 나이드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아이에게 가장 큰 선물이 건강한 부모란 생각이 들어서요.

  • 54. ...
    '15.8.14 4:15 PM (119.64.xxx.92)

    삼계탕 간단한거 맞는것 같은데요.
    라면보다 약간 복잡한 정도?
    몇년동안 냉동삼계탕만 먹다가 최근에 직접 해먹어보고 왜 냉동삼계탕을 먹었던가 폭풍후회중...

  • 55. ...
    '15.8.14 4:16 PM (1.241.xxx.162)

    전업이여도 아침 안차려주고 그냥 자는 사람들도 많아요
    아이도 없는데 아침에 쳐 자고......정말
    맞벌이에 아침 안챙겨주는건 당연하죠
    서로 번갈아서 하던가 아니면 시간이 좀 여유로운 사람이 간단하게 차려 같이 드셔요

  • 56. 알고 있으니
    '15.8.14 4:37 PM (112.121.xxx.166)

    됐네요. 아이 생기면 번갈아 하세요.

  • 57. 삼겹살
    '15.8.14 5:53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저희집도 뭘 자주 볶고 굽고 하는데 기름튀는게 문제라면
    후라이팬위에 올려놓는 덮개같은게 있어요 스텐으로 되어있는거요. 기름도 거의 안튀고 구멍이숭숭 뚫려있어 수증기 증발도 되구요. 주방에서 제일 잘 써먹는것중 하나네요

  • 58. 음음
    '15.8.14 6:05 PM (119.194.xxx.208)

    서로 조금씩 챙기면 되죠. 거하게 한상 아니어도 든든하게 먹고가면 서로 좋지 않나요.....글고 고기도 삼겹살 같은 기름 튀는 거 하면 힘들죠...전 애들 반찬 없을 때도 종종 샤브용 고기 궈주는데 금방 익고 기름도 거의 없어서 부담없어 좋던걸요.....고기도 고기 나름^^

  • 59. 내가
    '15.8.14 6:12 PM (119.149.xxx.79) - 삭제된댓글

    아침밥 차리고 나면 애랑 남편이랑 먹는 시간에 나는 출근준비했던 기억이...ㅜㅜ
    아침에 밥 차리고 아면 정작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 60. 남편 생각에는
    '15.8.14 6:13 PM (119.149.xxx.79) - 삭제된댓글

    나는 애를 챙기는 거고 자기는 젓가락 하나만 놓으면 되는 거다..이런거였던 듯.
    애가 굶어도 아빠는 별로 가슴아파하지 않더란...

  • 61. ㅇㅇㅇ
    '15.8.14 7:06 PM (211.237.xxx.35)

    애를 안낳으면 가능하죠 뭐
    애를 왜 낳아요. 돈이나 벌지..
    뭐 좋은 세상이라고 애를 낳는지..

  • 62. 저도 맞벌이인데
    '15.8.14 8:18 PM (210.221.xxx.221)

    아침을 얻어 먹는다..는 생각은 별로에요. 서로 출근하느라 바쁘니까 아내가 밥상을 차려줘야한다는 고정 관념보다 서로서로 도와가며 덜 바쁜 사람이 챙기는게 좋지 싶네요. 맞벌이가 점점 많아지는데 남편분들은 여전히 아내가 모든 것을 챙겨주기를 바란다..ㅠ 오~NO

  • 63. 싸우지들....
    '15.8.14 9:19 PM (1.224.xxx.239)

    마세요....
    그리고 결혼은....
    내가 아침 차려주고 싶은 여자,... 남자와 하세요
    그리고 다음에 아이가 태어나면 부부가 서로 다투어 아이들 아침 차려주세요

    아님.... 결혼하지 마세요 ㅠㅠ 진심으로...

  • 64. 한국이 유일해
    '15.8.14 10:31 PM (211.32.xxx.136)

    같은 동양인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여러나라 조차도
    아침은 그냥 다들 간단한 매식입니다.
    그런 아침용 간단한 요깃거리가 즐비해요.
    한국여자들 처럼 맞벌이 하면서 아침에 국도 끓여 아침 차린다?
    그 여자들 아마 오마이갓 할겁니다.
    서양여자들은 그냥 노코멘트.

    일본여자들은 모르겠어요..
    거긴 워낙 한국보다 전업이 더 대세라..
    맞벌이 주부가 아침 준비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본여자들에게 결혼은 곧 전업을 의미하더군요.
    애들 크고 잠깐 알바야 하겠죠 그들도..

  • 65. ㄱㄴ
    '15.8.15 12:59 AM (211.202.xxx.220)

    삼계탕 할라면 껍질 홀딱 벗겨서 해야되요.
    그게 얼마나 일인데요.
    찹쌀 미리 불려서 안에다 넣어야하고
    압력솥에해도 가열하고 김빼는 시간만 최소45분이에요.
    직장다니면서 아침에 그거 할시간 없어요.
    전날에 미리 해두면 모를까

  • 66. 미친
    '15.8.15 2:20 AM (211.32.xxx.136)

    누가 삼계탕을 하래 이 더위에.
    한국여자들 웬만하면 가사파업 들어가세요.
    하나도 달라지는게 없잖아요.
    여자 낮은 지위에 이젠 돈까지 벌어와야되고.
    돈벌어오는 종이 딱 맞는 표현.

  • 67. ...
    '15.8.15 2:58 AM (220.125.xxx.237)

    오늘 삼계탕 해먹었네요.
    간단한 삼계탕을 해먹으려면요.
    장보기. 찹쌀 30분 이상 불리기. 한약재 망에 넣기.
    닭 목과 꼬리 짤라내기.
    닭 속에 쌀과 마늘 쑤셔넣고 다리 오므리기.
    1시간 넘게 끓이던 압력솥에 끓여주던.
    먹기, 부산물 발생. (음식물 쓰레기라서 시간이 지나면 냄새남)
    설겆이 발생. 닭기름이 있어 세심한 설겆이 요망.
    생닭을 다듬을 때 쓴 가위등은 열세착 요망.
    닭기름으로 인해 싱크대가 더러워졌으니 싱크대의 빠른 세척 필요.

    요리는 설겆이까지 해야 끝난건데. 닭기름에 찹쌀 달라붙은 그릇을 여름날 내내 방치하다가 저녁에 닦나요?

  • 68. ㅇㅇㅇ
    '15.8.15 3:02 AM (180.230.xxx.54)

    남자들이 생각하는 밥하는 거는
    딱 가스렌지 위에서 음식이 끓고 있는 시간만이 밥하는 건 줄 아는 거에요 ㅋ
    그 앞뒤에 장봐오고 재료 손질하고 음식쓰레기 버리고, 냉장고 정리하고, 설거지하고
    이런거 생각 못하고
    그냥 재료 넣고 가스불 켜더니 40분 뒤에 음식이 나오더라~
    그러면 40분짜리 요리인 줄 암
    재수없음

  • 69. ......
    '15.8.15 3:41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유학 처음 갔을때 꽤 오랜 기간 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했어요.
    맞벌이 부부에 아이있는 집이었는데
    저녁때 자기 전에 다음날 아침 먹을 그릇을 식탁에 다 셋팅해놨어요.
    커피잔, 접시 수저들.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난 사람이 토스트기, 식빵, 씨리얼, 음료 등 아침거리를 싱크대 위에 죽 늘어놓으면
    다들 알아서 빵 구워먹고 씨리얼 먹고 그릇은 싱크대에 두거나 식기세척기에 넣어놓고 갔어요.
    아침에 밥 먹으면 제일 좋겠지만 다같이 바쁜 아침에 곧죽어도 밥 먹어야겠으면 자기가 차려먹고 치우고 가고 아니면 간단하게 빵 먹읍시다.
    오늘 아침만 먹고 죽을 것도 아닌데 그놈의 밥 밥!!

  • 70. 자취남님
    '15.8.15 4:01 AM (172.56.xxx.124)

    또 아줌마들 노는데 와서 분란일으키는 중.
    공부좀하세요. 비싼 돈들여 유학중인게 사실이면..

    신분이 의심스럽다니까요.

  • 71. ......
    '15.8.15 4:05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위에 아줌마!
    저 유학 끝난지 옛날이고 여자입니다. 자취도 안해요.
    누구랑 헷갈리는지 모르겠지만 뭐라고 할 거면 제 정신으로 댓글 좀 잘 읽고 달아요.
    그리고 누구 아침 차려주라고 한 적 없어요.
    다들 각자 알아서 간단하게 먹고 살자고 했지.

  • 72. ......
    '15.8.15 4:07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위에 아줌마!
    저 유학 끝난지 옛날이고 여자입니다. 자취도 안해요.
    누구랑 헷갈리는지 모르겠지만 뭐라고 할 거면 제 정신으로 댓글 좀 잘 읽고 달아요.
    그리고 누구 아침 차려주라고 한 적 없어요.
    외국 사람들은 이렇게 엄마가 신경쓰지 않게 알아서 빵 구워먹고 간다고 했어요.
    밥에 목 매지 말라고 했다고요!!

  • 73. ......
    '15.8.15 4:09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위에 아줌마!
    저 유학 끝난지 옛날이고 여자입니다. 자취도 안해요.
    누구랑 헷갈리는지 모르겠지만 뭐라고 할 거면 제 정신으로 댓글 좀 잘 읽고 달아요.
    그리고 누구 아침 차려주라고 한 적 없어요.
    외국 사람들은 이렇게 엄마가 신경쓰지 않게 알아서 빵 구워먹고 간다고 했어요.
    밥에 목 매지 말라고 했다고요!!
    도대체 남의 댓글 몇줄 읽고 답글 다는 것도 못하는 인간이 남더러 무슨 공부나 하래. 웃겨.

  • 74. ......
    '15.8.15 4:09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위에 아줌마!
    저 유학 끝난지 옛날이고 여자입니다. 자취도 안해요.
    누구랑 헷갈리는지 모르겠지만 뭐라고 할 거면 제 정신으로 댓글 좀 잘 읽고 달아요.
    그리고 누구 아침 차려주라고 한 적 없어요.
    외국 사람들은 이렇게 엄마가 신경쓰지 않게 알아서 빵 구워먹고 간다고 했어요.
    밥에 목 매지 말라고 했다고요!!
    도대체 남의 댓글 제대로 읽고 답글 다는 것도 못하는 인간이 남더러 무슨 공부나 하래. 웃겨.

  • 75. ㅣㅣ
    '15.8.15 4:30 AM (49.1.xxx.197)

    맞벌이아침식사...저장합니다

  • 76. ㅎㅎㅎ
    '15.8.15 6:14 AM (73.42.xxx.109)

    님이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님 눈에 딱 고만큼만 보이기 때문이에요.
    맞벌이 전업... 그런거 따질 형편도 안 돼 보이는데...
    결혼도 해 보고 맞벌이가 얼마나 치열한 지도 살아보고
    이러이러해서 할만한 사람들은 전업도 하겠구나 생각 해 보고...
    그치만 내 수준에는 그림의 떡이구나.. .현실도 바라보고
    애 낳아서 간난쟁이 안고 이리뛰고 저리 뛰고 해 보믄...
    남들이 우째살던 눈길도 못 줍니다...ㅎㅎㅎ

  • 77. rolrol
    '15.8.15 7:58 AM (14.41.xxx.126)

    남자라서 이기적이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네요 남자는 모두 이기적이라는 전제가 들어가게 되니까요.
    그냥 원글님만의 문제라고 하는게 적당해 보여요.
    부부가 같이 살림을 하는 건 사실 오랜 전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전에는 밥을 지으려면 땔감이 필요했고 음식 식재료를 장만하는 일도 필요했는데
    장작 패고 장에서 식재료 사오는 일을 남자가 했죠
    요새야 주방에 모든 시설이 다 준비되고 배달시스템까지 갖춰졌으니 남자들이 편한 세상입니다
    물론 여자도 편한 세상입니다.
    집안의 일을 함께 의논하고 나눠서 하는 개념이 어느새 부턴가 철저한 분업이라는 개념 아래
    여자의 일로만 귀속된 것이 달라진 점이네요 그나마 그걸 좀 바로잡아서
    전업주부의 개념으로 노동가치를 정립했다고 생각하는데 같은 노동에 대해서 가치평가가 다르신 것 같아서
    그 부분도 많이 아쉽습니다

  • 78. 으이고
    '15.8.15 7:59 AM (175.200.xxx.191)

    아이 낳고 그때 다시 얘기하세요.

  • 79. ...
    '15.8.15 8:06 AM (180.229.xxx.175)

    각자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른데 무슨 이런글...

  • 80. 여자들이
    '15.8.15 8:27 AM (175.192.xxx.247) - 삭제된댓글

    일하기 힘든 이유가 아침밥 때문인가요? 출산과 육아 때문이랍니다

  • 81. 맞벌이
    '15.8.15 8:28 AM (175.192.xxx.247) - 삭제된댓글

    못하는 이유가 아침밥 때문이 아니고 출산과 육아 때문이랍니다

  • 82. 사실객관
    '15.8.15 9:30 AM (211.208.xxx.185)

    맞아요 각자 달라요.
    그때그때 다른데 울 사촌오빠는 아침 안먹겠다 약속하고 결혼해서 평생 아침 굶더니 부인 미워하더라구요. 뱃속부터 밉대요.
    그집도 부인이 더 잘벌어요. 그래도 울 오빠 불쌍해요. ㅠㅠ

  • 83. dd
    '15.8.15 10:07 AM (114.200.xxx.216)

    삼겹살이나 삼계탕이나 하는건 간편한지 몰라도 사방팔방 그 기름기 뒷처리가 훨씬 더 일이죠;;;;;;;;;;;;;

  • 84. ...
    '15.8.15 10:20 AM (116.123.xxx.237)

    이런분도 있어 다행이네요 아들 키우며 간단한 식사 준비 정돈 가르쳐야죠
    아내가 돈버는건 좋고 가사일 , 육아는 싫다는 남자 앞으론 결혼생활 어려울거에요
    아침이고 저녁이고,육아 가사일등등 .. 되는 사람이 먼저 준비하는거지
    도우미 써도 되고 , 빵이나 반찬 사다가 먹어도 되고 방법은 많은데 가만히 앉아 일하는 아내가 다 차려주기ㅡ바라다니
    저 윗님 사촌오빠가 뭐가 불쌍해요
    돈 더 잘벌고 아침안먹겠다 힐게ㅡ아니고 본인이 좀 차리면 안되나요 나가면 사먹을데 천진데 ,뱃속부터 밉다니 ,,
    그 아내분 알면 기함할 일이네요

  • 85. 그깟아침
    '15.8.15 10:27 AM (1.240.xxx.48)

    좀 안먹으면 어때요...
    맞벌이에 언제 밥하고 치우나요...회사가다가 토스트나 하나씩 사먹음되는걸...
    밥먹고 싶은 놈들은 지들이 돈 많이 벌어 마누라 전업으로 만들든가...맞벌이 하면서 얻어먹을놈들은
    양심불량

  • 86. ...
    '15.8.15 10:42 AM (223.62.xxx.52)

    아침 안먹는건 좋은데... 딴건 다 지랄맞게 못하면서 ... 난 아침밥 안 얻어먹는 남자야... 이런 새퀴도 진짜 열받아요...

    아침밥 안먹는건 좋은데... 내가 애들 챙기고있을땐 니가 밥차리고 도우라고... 가만히 있지말고...
    십년째다 십년째... 말을 해야 아냐? 이 돌대가리야

  • 87. ...
    '15.8.15 10:57 AM (118.38.xxx.29)

    >>자취남님 애생기면 그때 이야기합시다
    >>글의요지가 요새는 직장다니면서 다들 아침굶는다
    >>그러니 아침걱정 안해도 된다
    >>그럼 애생기면 그때도 굶기고 학교보내냐
    >>주변에 아직 애가 없어 모르겠다

    >>이게말인지 방구인지
    >>남자들 생각은 원래이렇게짧은가요

    >>그러니 겪지도 않고 얼핏 줏어들은거 가지고 여기 와서 판 깔 필요 없으세요.
    >>내 친구들 애들은 아직 학교 안들어가서 난 보고들은게 없으니
    >>내 생각따위는 없다는 얘기밖에 못하면서.

  • 88. 그게 얼마나 오래 가겠어요?
    '15.8.15 11:24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결혼이고 뭐고 다 먹고 살려고 하는건데
    맞벌이하면 아침도 못찾아 먹는 거에요?

    아무나 잘 하는 사람이 간단히 준비하면 될걸..
    사다 먹는 음식도 한두번이지..그거 알면 역겨워서 사 먹을수나 있을라나..

    신혼부터 그렇게들 딱딱 계산하고 산다니 삭막하게들 사네요.
    맞벌이는 대세이지만, 집안에 온기가 없으면 오래 못가요.

  • 89.
    '15.8.15 12:11 PM (183.96.xxx.202)

    저 30대 초중반에 여직원 많은곳에 근무했는데,
    반반이었어요.
    아침이란것이 국에 밥 말아 멏수저 먹어도 먹은ㄱᆞ고
    토스트에 우유먹어도 아침이고
    콘프레이크에 우유만먹어도
    아님 과일 한개나 냉동실 떡 이나 에너지바 한개를 믝어도
    아침인데
    맞벌이 하는데 아침 먹는사람이 주변에 없다니
    그 아침 먹는게 뭐 그리 일이고 힘들다고..

  • 90. ..
    '15.8.15 12:40 PM (39.120.xxx.55) - 삭제된댓글

    글쓴이의 요지는 그거예요.
    자긴 전업주부 싫고 맞벌이 원한다. 하지만 난 아침요구 안하는 개념남!
    조금 한심하긴 하네요. 나중에 애 낳으면 어떻게 될지 눈에 훤해서.
    둘이서 살때야 아침이건 집안일이건 되는대로 살아지는데 애 낳아봐요. 어떻게되나.
    도우미 불러서 청소 살림하고 해도 애는 하루종일 밖에서 부모만 기다리다 두어시간 얼굴보고 하루일과 끝납니다.
    우리집은 다시 맞벌이로 돌아갈 생각 못하겠더군요.
    집안일 치이고 스트레스받고 애는 밖에서 돌고 그거 생각하면..
    지금이야 어리니 돈이 최고같지만 능력쌓아서 월급 올리면 와이프가 전업이어야 내가 편하구나 알게됨. 월급 올리면서 노동강도와 책임감이 더 커지니까요. 근데 집안일까지 신경 못써요. 그렇다고 직장일하는 와이프한테 다 맡길수도 없는거고.

  • 91.
    '15.8.15 1:22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애 안낳으실 건가 보죠 뭐..
    아침밥 외 모든 가사일도 반반 분담하실 거고..
    당연히 시가 처가에도 똑같이 하실거고
    설에 시가에 가면 추석엔 처가에 가고 그렇게 사실 거에요
    와이프가 시가에 가서 일하면 그만큼 처가에 가서 일하실 거에요~~
    어렵지 않아요~~~

  • 92. ..
    '15.8.15 1:59 PM (58.124.xxx.130)

    세상에서 이런 남자가 가장 쪼잔해보여요.
    그냥 xx 떼고 여자로 살아갈 마인드..
    너무 계산적이네요.
    아침밥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사람이 아니니까 자긴 아침밥을 포기하고 대신 얄밉게 전업보다 맞벌이 여자를 원하는거고 그걸 또 여자들 대부분인 82 맨날 보면서 글이나 올리고.. 참..
    할말없네요.
    저도 여기 82 잘 들어와보지만 솔직히 남자들이 이런데 글 올리고 사고방식을 쪼잔하게 사는거 보면 부인이 얼마나 피곤할까.. 잔소리는 얼마나 할까.. 싶은게 참 싫어요.

  • 93. ...
    '15.8.15 2:31 PM (211.192.xxx.33)

    여자인데 배우자가 맞벌이였으면 좋겠다는 남자가 쪼잔하다는 건 이해가 안 갑니다.
    쪼잔은 이럴 때 쓰는 표현이 아니죠.

    원글은 맞벌이임에도 여자가 차리는 아침밥에 연연하는 놈들에 비해면 훨씬 계몽되어 있는 상태로 보이고 아이 낳으면 그에 맞춰 집안일 알아서 배분해서 할 만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맞벌이가 부부 모두에게 더 바쁘고 고된 건 사실이지만 위에 어떤 사람이 쓴 것처럼 여자가 전업 아니면 애들이 다 엉망되고 밖으로 돌고 그런거 전혀 아닙니다.

  • 94. ...
    '15.8.15 2:33 PM (211.192.xxx.33)

    아 위에 쪼잔하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는 건요, 맞벌이 하면 파트타임 알바가 아니라면 무슨 일이라도 연봉이 못 돼도 최소 2천은 넘을텐데 그 정도 돈이 (특히 애없는) 가정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은데 그런 경제적 기여가 필요하다는게 쪼잔하다는 건가요?

    돈 2,3천은 쪼잔하게 느껴질 정도의 경제력인 사람이 쓴 글인지...

  • 95. ...
    '15.8.15 2:43 PM (211.192.xxx.33)

    원글에게 애 생기면 다시 얘기하라고 악다구니 쓰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 갑니다.

    맞벌이 여자한테 아침밥까지 바라는 놈들은 양심불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남자라고 애 생기면 모든 집안일을 여자한테 떠넘길 것 같나요?

    가부장적인 놈들하고 사느라 맛 간 아줌마들이 댓글 다는 건지.

  • 96. ㅎㅎ
    '15.8.15 3:03 PM (1.236.xxx.29) - 삭제된댓글

    아침밥만 안먹으면
    모든 가사노동과 육아가 해결되나 보네요
    아이는 없다치고
    집안일을 어떻게 분담할건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 없고
    아침밥 안먹겠다는 자기가 기특해서 미칠거같은 원글이 ㅎㅎ

  • 97. ㅎㅎ
    '15.8.15 3:05 PM (1.236.xxx.29)

    아침밥만 안먹으면
    모든 가사노동과 육아가 해결되나 보네요
    아이는 없다치고
    집안일을 어떻게 분담할건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 없고
    아침밥 안먹겠다는 자신이 기특해서 미칠거같은 원글이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466 5만원 선에서 나눌 수 있는 선물 뭐가 좋을까요. 13 선물 2015/08/24 2,290
475465 세탁기 구입처 3 ... 2015/08/24 856
475464 과고 조기 졸업생이 올해는 7 유리 2015/08/24 2,332
475463 20대 여대생에게 좋은 모바일 선물은? 2 외숙모 2015/08/24 539
475462 '강간죄' 첫 적용 여성, 참여재판서 만장일치 '무죄' 11 세우실 2015/08/24 1,785
475461 연인에게 과거의상처말할때 8 ㄴㄴ 2015/08/24 1,400
475460 젤 싼 후라이팬을 샀더니.. 12 후라이팬 2015/08/24 3,621
475459 무조건 강경대응 만이 답일까요? 2 2015/08/24 501
475458 장판 까는 거요..본드 3 장판 2015/08/24 1,300
475457 us polo assn 직구 4 별양 2015/08/24 1,442
475456 엑셀 수식 질문입니다 ㅠ.ㅠ 3 엑셀 2015/08/24 1,972
475455 유정2급 취득위해 알아둬야할 교육대학원 유교과 진학 7 지니휴니 2015/08/24 2,844
475454 빨래 안마르는 것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 우울한적이 있었어.. 2 옛말 2015/08/24 2,387
475453 오나귀보다 서인국 까메오에 반해 고교처세왕 보고있어요 6 서인국 2015/08/24 2,021
475452 고1 수학 교과서 진도 4 수학샘 알려.. 2015/08/24 1,393
475451 무도 가요제 16 서해안 고속.. 2015/08/24 4,822
475450 중1인데 역사논술 하는중인데 필요할까요 4 역사 2015/08/24 905
475449 직장상사가 학벌 컴플렉스가 엄청 심하신듯한데 1 i00 2015/08/24 1,962
475448 반지가 큰데 줄일수있나요!!? 4 반지가 2015/08/24 1,806
475447 서로 돈이 많이없다면 결혼 미루는게 맞나요? 어차피 없는돈 살아.. 14 흐음 2015/08/24 3,717
475446 패션 전문가님들 셀프웨딩촬영 드레스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행운보다행복.. 2015/08/24 944
475445 라벤다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3 sksmss.. 2015/08/24 2,287
475444 컴퓨터를 왜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지 않을까요? 11 목디스크 2015/08/24 1,043
475443 히말라야립밤이 20개쯤 있는데요. 얼굴에 발라도 될까요? 9 인도립밤 2015/08/24 3,790
475442 블로그 상위검색되도록 도와주는 비용 5 얼마인가요?.. 2015/08/24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