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무살부터 저는 딴사람이였어요

중년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5-08-14 14:51:13

정말그래요

스무살부터 저는 완전 딴사람이 되었어요

가끔 제정신이 될때도 있었지만

7 -80퍼센트정도는 딴사람으로 살았어요

생각도 성격도 행동도 완전 다른 사람요

이제는 제가 누군지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항상 내가 아닌듯안 이인증에 시달렸구요

가끔은 내가 어디론가를 쏘다녀요

그럴때 내가 돌아다니고 싶어서가 아니라

다른 힘에 의해 돌아다니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고 있었어요

그렇게 너무 오래 살았어요

이제는 내가 더이상 아니에요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이름과 겉껍질만 저에요

 

IP : 222.110.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중이?
    '15.8.14 3:24 PM (211.36.xxx.254)

    뭔가 흥미롭네요 권태스런 일상보다 ㅋ

  • 2. 이런
    '15.8.14 4:51 PM (211.246.xxx.9)

    잘못하면 정신분열로 진행될 가능성있어보여요
    믿을만한 곳 추천받아서 진단받아보세요
    일단 살고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021 갓난아기때 도망간 엄마 vs 11살쯤 암으로 죽은 엄마..어떤게.. 23 .. 2015/09/11 5,979
481020 추자현 이쁘네요 .. 5 뭐니 2015/09/11 2,932
481019 mbn긴급속보는 노인용이죠. 2 오늘 2015/09/11 999
481018 옷, 머리, 가방.... 고민하다 머리에 투자했어요 2 dd 2015/09/11 1,918
481017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 2015/09/11 1,622
481016 2달된 아이냥이 잠자리 4 아기냥이 2015/09/11 928
481015 인터넷으로 옷샀는데 넘 허접한것이 왔어요 8 쇼핑 2015/09/11 2,254
481014 돈이란 검은 유혹 6 익명 2015/09/11 1,701
481013 인사 안하는 우리 딸 때문에 고민입니다...... 43 자식고민 2015/09/11 6,805
481012 부산74년 언저리도 모일까요 4 74 2015/09/11 943
481011 보통 학종과 교과전형에서 내신... 3 ㅎㅎ 2015/09/10 1,639
481010 이 정도면 저한테 관심이 없는 여자분이겠죠? 12 .. 2015/09/10 2,896
481009 게임하라고 하는 아빠 1 엄마 2015/09/10 761
481008 8 고민. 2015/09/10 1,504
481007 술과 음악과 책 모두 함께 있어요 2 전부다 2015/09/10 630
481006 연세드시면 어머니들 모피코트에 눈이 가나요? 13 .... 2015/09/10 2,406
481005 토익 단어책 어떤게 좋을까요? 2 엄마 2015/09/10 753
481004 왜 나는 친구가 없지 23 그랬나봐 2015/09/10 6,274
481003 아베 ‘장기집권’ 무혈입성…안보법 개정 속도 내나 2 전쟁법안 2015/09/10 319
481002 40대 눈밑지방재배치 성공하신분 na1222.. 2015/09/10 1,082
481001 해운대에 9월말에 가려는데요 4 바다 2015/09/10 882
481000 무시당하는 직장동료언니를 위해싸워줬건만!! 15 한숨 2015/09/10 4,566
480999 긴급속보는 김무성뉴스니 저처럼 놀라지 마세요. 4 밑에 2015/09/10 1,668
480998 단독실비 보험 가입하기가 어려운건가요? 10 보험 2015/09/10 7,213
480997 정부부처 공무원 중에서 과장이면 몇 급인가요? 5 어링 2015/09/10 9,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