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베테랑...아직 안보신 분 부럽습니다

백만년만에 조회수 : 6,213
작성일 : 2015-08-14 13:30:50

한때 본 시리즈 영화 재밌나요?라는 질문하면 '아직 안 봤다니 부럽네요'라고 대답하는 게 유행이었는데

베테랑...어제 보고 왔거든요.

이거 완전 초대박!

아직 안 보신 분들 꼭 극장가서 보세요. 유아인 별로 안 좋아했는데 영화 보면서 유아인한테 졌다...싶었고

황정민도 연기 잘 하고 액션 씬도 화끈한데 유아인의 존재감이 더 컸는지 계속 유아인만 생각나네요

내용은 다들 아시다시피 이미 미디어에도 다 보도되고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재벌3세의 개망나니짓...

류승완 감독이 취재를 진짜 철저하게 한 것 같더군요. 유아인도 류감독이 5킬로 살빼라고 했더니

미디어에서 자기가 접한 재벌3세들은 뺀질뺀질 살집이 있더라며 오히려 5킬로를 더 찌워왔다고 하죠

영화 보고 와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영화전문가의 영화 평 중에

봉준호 감독이 이처럼 리얼하고 고발적이면서도 오락성을 철저히 잡은 영화, 대단하다고 했는데 저도 100% 동감~

IP : 125.177.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4 1:33 PM (121.157.xxx.75)

    평이 좋아서 더 기대되네요
    저 일요일 예매했거든요 걱정이 되는건 부모님도 함께 보는 거라...
    이모가 재밌다고 꼭 봐야할 영화라 말하셨다해서 어영부영 예매... ㅋ
    아버지 엄마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지난주 암살은 정말 좋아하시던데

  • 2. ...
    '15.8.14 1:36 PM (222.117.xxx.61)

    저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전 근데 유아인 존재감 그냥 그랬어요.
    좀 전형적인 캐릭터라 평이한 느낌이었어요.
    오히려 황정민의 재발견이랄까.
    얼마 전에 봤던 "국제시장" 생각하면 역할 변신 정말 잘 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유아인과 황정민 격투씬은 너무 길어서 사족 같았구요.

  • 3. 평이한 악역이
    '15.8.14 1:40 PM (125.177.xxx.13)

    실존하는 인물이었다는 게 더 아이러니하죠. 롯데푸르밀 아들 신동* 한화 아들 김동* 에스케이 최철* 기분나쁘다는 이유로 주차되어있던 여러대의 차를 야구방망이로 때려부신 동아그룹 아들도 있고...마지막 격투신은 실제로 이렇게 될 수 없음을 아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기 위해 신나게 퍼부었던 판타지 영화의 측면이었다고 봐서 좋게 생각해요

  • 4. ..
    '15.8.14 2:36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아침에 봤어요..짱재밌네요..유아인 소름끼치게 재수없네요..그정도로 연기력 짱..황정민 멋지고..

  • 5. 저는 좀 실망.
    '15.8.14 2:40 PM (223.62.xxx.45)

    너무 기대해 그럴 수도. . .

  • 6. 저도 그냥저냥
    '15.8.14 5:09 PM (211.36.xxx.230)

    이래서 사람마다 다 다른가봐요

  • 7. ......
    '15.8.14 6:28 PM (220.79.xxx.180)

    저도 오늘 베테랑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
    암살이 더 재밌었네요

  • 8. 솔직히
    '15.8.14 7:17 PM (125.132.xxx.162)

    자두 별루 웃기지도 감동도 없었어요. 전에 많이 보던 스타일의 영화 식상한 느낌..

  • 9. 조조할인
    '15.8.14 8:10 PM (219.255.xxx.70)

    아침에 아들이랑 봤습니다.
    넘재미었었어요. 아들한테 8월의 크리스마스이후에 젤재밌게 본영화라고 했어요.^^
    마지막 격투씬이 길긴했어요..^^;

  • 10. 전 별로였는데
    '15.8.14 10:18 PM (210.221.xxx.221)

    평소 유아인 펜이어서 기대하고 봤는데 유아인 연기가 나쁜 것은 아니었으나 전체적으로 별로였어요.
    다만 유머 코드는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897 사촌동생 축의금 얼마면 좋을까요? 7 Dd 2015/08/14 2,206
473896 진짜 지금 본인이 100% 행복하신 분 계신가요???? 27 솔직맘 2015/08/14 3,831
473895 상주농약사이다 3년동안 같은일이 있었네요 3 무서움 2015/08/14 8,764
473894 강아지이동가방에 넣고 ktx탑승가능한가요 9 태현사랑 2015/08/14 1,705
473893 매우 타이트한 트레이닝 브라탑. 못 찾고 있어요.ㅜㅜ 7 아롱 2015/08/14 1,643
473892 7세 연산 어느 정도인가요? 4 .. 2015/08/14 2,270
473891 육군훈련소 휴일엔쉬겠죠? 4 덥다 2015/08/14 2,546
473890 어른을 뭐라고 부르라고 가르쳐야하나요 7 ㅇㅇ 2015/08/14 1,033
473889 친구야 그건아니지~ 4 tangja.. 2015/08/14 2,008
473888 기억에 남고 좋았던 웨딩홀 어디셨나요? 15 예신 2015/08/14 3,899
473887 라보 영어 말이예요 6 추억 2015/08/14 1,756
473886 인테리어, 보수공사 분들은 왜 이렇게 시간개념이 없나요? 2 영감님 2015/08/14 1,241
473885 다우닝 쇼파 온라인 판매용은 어때요? 1 연금술사 2015/08/14 3,296
473884 오늘 택배쉬는거죠~? 3 베라퀸 2015/08/14 1,365
473883 1664블랑 - 병이랑 캔이랑 맛 같나요? 1 1664 2015/08/14 1,729
473882 무릎 잘 보는 병원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MRI 찍고 싶어요 4 연골 2015/08/14 1,997
473881 집에 에어컨을 안 끄고 나온 것 같은데;;; 4 mistlz.. 2015/08/14 2,088
473880 김무성 큰절...보세요;; 6 재수없네 2015/08/14 1,428
473879 미국이나 유럽은 아버지가 영국계 미국인 이런거 흔하더라고요 미국유럽 2015/08/14 1,226
473878 맞벌이 하면서 아침 얻어먹는 남자는 양심불량이죠... 64 자취남 2015/08/14 12,033
473877 영화예매하려는데요.자동배정말고 자리고를 수 있는곳? 3 날개 2015/08/14 1,110
473876 저 부페가는길!! 어떻게 먹어야 본전 뽑을까요 13 2015/08/14 4,260
473875 스무살부터 저는 딴사람이였어요 2 중년 2015/08/14 1,429
473874 핸드폰 잘 아시는분께 여쭤요 2 핸드폰 2015/08/14 761
473873 if you 링크 걸어주신분 감사해요 2 빅뱅 2015/08/14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