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없음 인생에서 할일 다 못한건가요?ㅋ

~~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15-08-14 09:20:13
딸 둘이구요.

제나이 39세, 전엔 아들욕심도 있었지만,

다시 육아를 한다는게

이젠 힘에 부치더라구요. 부부 공식적으로 둘만

잘키워보자했습니다.

저희부부는 막내에요.

형 두분이계시지만, 둘다 결혼안했습니다.

그러니 지금도 가끔 시어머니뵈면 저희부부한테

자꾸 태몽꿈을 꾼다. 아수보려고 그러나보다. 하시고,

저랑만 얘기할때도 꼭 누구는 동생 안낳는다니?

가수남진얘기하시다가

남진이 딸만 내리 셋을 낳았는데, 남진어머니가 남진보러"넌 성공은 했지만 아직 할 일을 다 못한거다" 했는데

남진이 아들낳으니 남진어머니가 "넌 이제 니 할일 다 한거다"했다고 ㅋㅋㅋ 굳이 안하셔도 될말을 하시네요.

다들 가능성없으니 저한테 자꾸 그러시나본데,

듣고보니 괜히 찝찝하네요.

옛날분 말이긴 하지만,

아들없음 인생루저되는 건가싶고,

정작 당신은 아들땜에 속썩고살면서도 .. ..씁쓸하네요.







IP : 175.223.xxx.1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5.8.14 9:23 AM (101.181.xxx.242)

    시어머니 세대에는 아들없으면 할일을 다 못한거고

    글쓴분 세대에는 아들,딸 관계없어요.

    어머님인생은 어머님의 것, 글쓴분 인생은 글쓴분의 것.

    어머님의 의견에 동조가 되지 않으시다면 그런 말씀하실때. 네 어머님. 하고 대답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 2. 옛날분이라
    '15.8.14 9:23 AM (115.140.xxx.134)

    그래요 걍 이해해드리세요 ~

  • 3. ??
    '15.8.14 9:50 AM (223.62.xxx.20)

    무엇보다 본인의 생각이 젤 중요하죠~
    전40대중반 딸만 둘인데요~~
    전 솔직히 아들키워보고싶어요~이젠 어쩔수없이 포기하고 살지만 제가 원글님이라면 하나 놓고싶네요..

  • 4. 뭘.. 걍 님 자극하는 소리
    '15.8.14 9:52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왜 그러잖아요.
    선의로 독한 소리해서 상댑마음의 독을 심어줘서 이루게 한다.

  • 5. 그냥
    '15.8.14 9:52 AM (175.209.xxx.160)

    남편이랑 짜고, 노력하는데 안 생기네요...하세요.

  • 6.
    '15.8.14 9:52 AM (218.54.xxx.29)

    엄마들 세대는 그런분들 있죠.님께서 신경 안쓰시면 괜찮아요.신경쓰이신다면...

  • 7. 세대가 다르려니..
    '15.8.14 10:09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어머님세대는 아들사상이 뿌리깊어요.
    걍 그런갑다..하세요.
    님도 자식들세대랑 생각이 많이 다르듯이..

    다만 어머님세대는 자식들세대랑 다르다는걸
    안받아들이고 , 당신생각을 강요하시죠.
    힘든거 알아요.
    그래도 그말에 흔들리면 곤란 ㅎ

  • 8. dlfjs
    '15.8.14 10:37 AM (116.123.xxx.237)

    두 아들 장가부터 보내서 아들 낳게 하먄 되겠네요

  • 9. ..
    '15.8.14 11:01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아들도 키워보고싶죠..근데 딸도 좋잖아요. 그려려니하세요..

  • 10. amelie99
    '15.8.14 11:24 AM (14.52.xxx.226)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 있는 사람은 인 부럽고 딸 있는 사람만 부러워요 ㅎㅎ 어르신 들이라 그러신가봐요

  • 11. .....
    '15.8.14 11:35 AM (183.97.xxx.198)

    저도 딸 둘인데요.. 예전에 따라 하나 낳고, 아들 낳은 엄마가 있었는데,
    저희 신랑 앞에서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자기 신랑은 영웅소리 듣는다고 ㅎㅎㅎ

    어이가 없어서 ㅋㅋ
    근데, 저는 정말 진심으로, 정성껏 키워서, 며느리 준단 생각하면 낳기 싫습니뎅 ㅎㅎ

  • 12.
    '15.8.14 11:37 AM (125.187.xxx.101)

    아들 둘 인데..

    딸 있으신 분 부러워요.

  • 13. ㄷㄴㄱ
    '15.8.14 11:58 AM (119.201.xxx.161)

    그건 그냥 자기자신어 만족 같아요

    하나라 좋은사람

    둘은 되야된다는사람

    셋이어도 더 있음 좋겠다는사람

    근데 아들 딸 그거 맘대로 안되는거던데요

  • 14. ㅎㅎ
    '15.8.14 12:08 PM (211.207.xxx.246)

    그러거나 말거나..

  • 15. ...
    '15.8.14 12:54 PM (59.15.xxx.61)

    울 남편 외아들이고...저희 딸 둘이에요.
    울시어머니도 아들 없어서 대가 끊긴다는둥 별소리 다하셨는데
    요즘같은 시대에 아이 더 낳으면
    애아빠 너무 고생한다고 했더니
    그 후로는 별 말씀 없으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127 남편나이 40대 후반인데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하니 11 ... 2015/09/11 4,302
481126 먹으면 살빼주는 최고의 6가지 식품 1 ^^ 2015/09/11 2,743
481125 어깨뽕 추천바랍니다. 5 유행 2015/09/11 751
481124 시인 박노해, 이름의 뜻 5 의미 2015/09/11 2,006
481123 뽕뽀봉뽕뽕 오늘은 뽕데이로 합시다^^ 5 뿡뿡이 2015/09/11 657
481122 비강남 16층 아파트 재건축 가능성.. 9 .. 2015/09/11 1,753
481121 필로폰. 엑스터시. 코카인등 2 마약 2015/09/11 2,083
481120 지하철역에서 파는 몇천원짜리 옷 다 일본에서 온 것 같은데요 .. 10 출처 2015/09/11 4,163
481119 구강호흡에 답글 다신분 부탁드려요. 1 구강호흡 2015/09/11 597
481118 아마 상대방(?)이 약점 잡힌듯 12 ㅇㅇㅇ 2015/09/11 4,629
481117 KBS, 이인호 이사장 공금유용논란..출장계획서 왜 숨기나 4 국정감사 2015/09/11 788
481116 ⬇⬇⬇벌레충 6 요아랫글 2015/09/11 1,821
481115 난소에 혹 수술 대학병원에서 해야할까요? 14 쫄쫄 2015/09/11 7,631
481114 다른건 다 제쳐두고 부모가 되가지고 딸을 마약쟁이한테 10 건아니지 2015/09/11 3,148
481113 로이킴 노래 왜이리 좋나요 .. 10 가울 2015/09/11 1,927
481112 근데 뽕이란게 맞는다고 그렇게 금방 폐인되는건 아닌가봐요?? 7 2015/09/11 3,449
481111 마흔에 첫애 12월 출산 제왕or자연분만 선택 3 걱정 2015/09/11 1,291
481110 나가서 국수 사먹을까요 집에서 라면 끓여먹을까요(실없음 주의) 16 고민 2015/09/11 2,919
481109 고등어 요리할려고 하는데 아일랜드산이나 유럽산 고등어는 어떤가요.. ........ 2015/09/11 408
481108 티비조선..방심위 제재1위 190건 대부분 야당폄하 2 tv조선 2015/09/11 581
481107 대만 어학연수에 대하여 여쭤봅니다. 3 대만어학연수.. 2015/09/11 1,067
481106 골든벨 여학생 세월호 발언 편집에 대한 KBS의 해명을 반박한 .. 5 침어낙안 2015/09/11 2,157
481105 9월도 동결입니다 금리 2015/09/11 765
481104 꿈해몽 해주실분요...발표를 앞두고있어요 3 취업 2015/09/11 781
481103 90년대 외국락그룹노래중에요 5 알려주세요 2015/09/11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