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십중반 남편 친구들과 제주도 2박3일 ...사전에 제게 한마디 없이

저도 조회수 : 2,550
작성일 : 2015-08-14 00:34:05

고등학교친두들과 2박3일 제주도 간다네요

이미 결정하고 몇일전에 통보

물론 반대할 생각은 없고

기왕 가는거 재밌게 놀다 와라 생각은 해요

그러나

별로 부부사이 나쁜편도 안닌데

사전에 여차저차 제주도 한라산 등반 을 간다.어쩌고저쩌고

했음 속으로 별로여도 그러냐 잘 다녀와라 했을거같은데

떠나기 몇일전에 알게되니

기분은 참 별로네요

이제 50중반 서로 이해하고 안쓰러워하고 배려하며

늙어가고싶은데...


내일 아침 뱅기

짐꾸리는 남편에게

당신이 이런식이면 나는

혹시 당신에게 미안할 짓을 하게돼도 안미안할것이다.

했어요

물론 잘 못알아듣는것 같지만요

마음이 쓸쓸해지는 느낌

제가 좀 오버인가요?


 


IP : 114.206.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중에
    '15.8.14 12:45 AM (112.173.xxx.196)

    여자가 있나 보네요.

  • 2. 고딩동창
    '15.8.14 12:50 AM (119.104.xxx.77)

    남녀 섞여서 가나 보군요
    좀 찜찜하긴 하겠지만 바람 피우는 것도 아니니까
    일단 그냥 웃으며 보내주세요
    나중에 나하고도 같이 여행 가야한다고 말하세요

  • 3. 에잉
    '15.8.14 1:33 AM (39.7.xxx.166)

    뭐 저런 남편이 다 있어요.

  • 4. 나는
    '15.8.14 7:39 AM (218.150.xxx.61)

    나는 나데로 지리산을간다
    초등동창 몇명 모아서 필히 남자동창도 같이 ㅋㅋㅋ

  • 5. ..
    '15.8.14 9:37 AM (14.1.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 더 늙으면 나중에 똑같이 해주세요.

  • 6. ..
    '15.8.14 10:5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암 말도 하지 말고 원글님도 여행가기 이틀전에 통보하세요.
    반찬이나 국, 식사준비 전혀 하지 마시고...

    "난 당신 여행갈때 여행가방도 싸줬는데 난 당신에게 그런 부탁 하지도 안잖아. 잘 다녀올깨". 하고 훌적 갔다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969 유독 아이친구 엄마들과의 관계만 어렵습니다. 6 ‥··· 2015/08/14 2,670
473968 오나귀 슬기가 조정석을 원래 좋아했었나요? 6 @@ 2015/08/14 2,355
473967 계절밥상 뷔폐 어떤가요 12 ㄷㄷ 2015/08/14 4,520
473966 다른 중고딩들도 여행가면 이런가요? 10 푸르른물결 2015/08/14 2,403
473965 로드샵 화장품도 이젠 안 저렴한 거 같아요 7 ... 2015/08/14 2,513
473964 태몽 여쭤요~~~~~~ 태몽 2015/08/14 661
473963 저녁을 늘 안먹는데 건강 해칠까요? 8 ᆞᆞᆞ 2015/08/14 2,854
473962 엄청나게 뿌연 서울 하늘...... 4 ㅇㅇ 2015/08/14 1,371
473961 김포 영풍문고에서 책 사진 찍는 아줌마 8 개념상실 2015/08/14 4,046
473960 퍼실 라벤더와 녹색중 더 좋은 향이 어떤걸까요 5 .. 2015/08/14 11,656
473959 아이친구가 놀러온다고 하면요.. 7 만약 2015/08/14 2,101
473958 이젠 회원 아니라도 구입할수 있는거에요? 2 자연드림 2015/08/14 1,273
473957 돈 많은 사람 부러운 이유는 13 ... 2015/08/14 5,219
473956 우리집에 자기애 자꾸 보낸다는 엄마. 13 .... 2015/08/14 6,274
473955 아이친구엄마의 말투 8 원글 2015/08/14 3,265
473954 공부의 패배자는 영원히 패배자신세인가 봅니다 5 패배자 2015/08/14 2,033
473953 남자정장 지이크 SIEG어떤가요? 선물 때문에요ㅜ 5 ... 2015/08/14 3,510
473952 죽 빨리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11 2015/08/14 2,413
473951 얼굴이 넙적......하신분 없으신가요 23 ,,, 2015/08/14 9,743
473950 눈 덮힌 광야..... 광복에 즈음하여.... 2 서익라 2015/08/14 739
473949 방학특강으로 하는 고등수학은 그 기간동안 다 소화흡수되나요? 13 고민 2015/08/14 2,343
473948 주말 계획 있으세요? 궁금 2015/08/14 569
473947 (급질)지금 양재코스트코 어떤가요? 3 코스트코 2015/08/14 1,159
473946 치과 충치치료하면 이런증상다들있어요? 2015/08/14 1,100
473945 고구마튀김 남은거 어떻게 해요? 4 땡땡 2015/08/14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