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여행 가는 걸 싫어하는 저는 문제가 있는 걸까요

ㄴㄴ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15-08-13 14:03:14
사람들이 국내여행 좋아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낯선 외국 여행하는 건 이해가 잘 되질 않네요
비싼 돈 주고 유럽이나 미국여행하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IP : 59.6.xxx.19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8.13 2:09 PM (114.200.xxx.216)

    다행이죠 뭐 돈굳어서..

  • 2. dd
    '15.8.13 2:10 PM (114.200.xxx.216)

    근데요 외국은 우리나라에서 접할 수 없는 풍경..음식...경험하러 가는거예요..이해안간다는 것도 이해안가네요 자기가 안좋아할수는있지만..

  • 3. ...
    '15.8.13 2:10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취향따라이니 이해 안간다 이건 본인이 막힌 사람 이미지가 느껴지고요.
    자신은 해외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서 안가는것으로
    하시고 타인을 이해 못한다 이런 사고는 버리시기를 충언 합니다.

  • 4. ㅇㅇ
    '15.8.13 2:14 PM (118.186.xxx.244)

    이런 바보같은 질문이

  • 5. 저도
    '15.8.13 2:19 PM (118.223.xxx.14)

    40대 중반인 저도 해외여행 좋아하지 않아요.
    비행기 타는 것도 싫고, 낯선 곳에 대한 긴장감, 피곤함도 그렇구요.
    젊었을 때는 그렇지않았는데, 점점 더하네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듯 소비성향도 다를 수 있고, 의미를 부여하는 일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한게 아니라 다른 건데, 우리나라는 유행? 큰 흐름? 이런것에 반하는 사람을 좀 이상하게 보는 경향은 있는거 같아요. 무서운 놀이기구 싫어하는 저희 딸은 그런 친구들의 시선이 싫어 놀이공원 자체를 안가려고 해요.

  • 6. ....
    '15.8.13 2:21 PM (121.149.xxx.184)

    저도 세번째님 의견 동의요.
    개인적으로 저도 유럽,미국 여행 꺼려지는 이유가 있어요.
    동양인 무시 분명 있는데 굳이 돈들어 시간들여 가고 싶지 않은 거요.
    그치만 여행가는 사람들 이해 안된다....그런 생각은 안해요.
    소비라는 건 다 자기만족이 중요한거니까요.

  • 7. ㅁㅁ
    '15.8.13 2:22 PM (87.236.xxx.190)

    님이 안좋아하는건 문제 아닌데, 남들 가는게 이해 안간다는 둥 하는건
    문제죠.
    그건 이해할 필요도 없고 상관할 필요도 없는 개인의 취향인걸요.
    비싼 돈 주고 가는 사람들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기에 그러는거고요.

  • 8. 그럴수도 있죠
    '15.8.13 2:33 PM (119.104.xxx.141)

    자기 취향이고 취미고 성격이니까요
    근데 주변에 보면 이런 분들이 대체로 여행 싫어하더라구요

    - 부산하게 멀리 돌아다니는 거 싫어함. 귀차니스트
    - 남의 나라, 세계, 역사, 풍경, 자연 이런 거에 크게 흥미없음
    - 잼나고 이색적인 일상에서 벗어난 특이한 체험 딱히 별로
    - 맛난 음식 찾아 먹으러 다니는 식도락 같은 거 절대 이해못함. 식탐이 없음
    - 젊을때 돈아까워 여행에 관심없던 습관이 남아서 굳어버림
    - 그럴 체력이 없음
    -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음

    많이 해당하는 분일수록 여행과 거리가 먼듯. 가족이나 친구들 봐도 그래요.
    저도 체력도 없고 해당하는 항목이 꽤 있는데
    식도락 먹는거 넘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다니는 편이에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거 같은데
    여행은 거기 가서 보고듣고먹는게 전부가 아니에요
    가기 전에 설레는 마음. 준비하는 마음
    긴장감. 적당함 흥분이 일상에 활력을 주는 거예요

    저는 늘 여행 가기 전 준비할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가이드북 사서 지리역사 공부도 하고 그 지역에 관련된 전설이나 에피소드도 읽으면서 흐뭇. 옷도 사고 먹거리 사진도 보고

    어른들은 안가도 좋으니 애들은 꼭 어릴적 많이 여행시켜야합니다 국내건 해외건. 사물과 현상을 보는 시각이 완전 달라져요. 삶의 아이디어도 솟고

  • 9. ㅇㅇ
    '15.8.13 2:51 PM (114.200.xxx.216)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거 같은데
    여행은 거기 가서 보고듣고먹는게 전부가 아니에요
    가기 전에 설레는 마음. 준비하는 마음
    긴장감. 적당함 흥분이 일상에 활력을 주는 거예요

    저는 늘 여행 가기 전 준비할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가이드북 사서 지리역사 공부도 하고 그 지역에 관련된 전설이나 에피소드도 읽으면서 흐뭇. 옷도 사고 먹거리 사진도 보고
    2222222222

    진짜ㅏ 새로운 것/곳에 대해 알아갈때의 흥분감...너무 좋아요..

  • 10. ???
    '15.8.13 2:53 PM (59.6.xxx.151)

    취향문제지
    이상할 것도 없고
    이해하거나 못하거나 상관없는 문제인데요?

  • 11. ㅇㅇ
    '15.8.13 2:54 PM (114.200.xxx.216)

    해외 여행도 여러가지가 있죠.. 힘들게 돌아다니는 관광말고 뽀송뽀송하고푹신한 킹사이즈 베드가 있는 고급 리조트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책읽고 영화보고 맛있느거 누가 차려주는거 먹고 이국적인 바다풍경 감상하고 딩가딩가하다가 와보세요..해외여행이 왜 안좋나...........천국이죠..

  • 12. 사과
    '15.8.13 2:56 PM (110.9.xxx.109)

    배경지식없고 딱딱하게 살아왔을 가능성이 높겠죠.

  • 13. 윗분
    '15.8.13 3:24 PM (126.205.xxx.77)

    >>>>해외여행도 여러가지가 있죠

    ㅎㅎㅎ
    여행이 귀찮고 별로인 사람은
    고급리조트에서 푹 퍼져 딩가딩가하든 말든
    상관없이 여행자체가 싫은 거예요
    거기 도착하기 전까지의 모든 수속이나 준비과정이
    귀찮고 벅차고 싫어서 그러는 거예요 ㅎㅎㅎ

  • 14. 오히려
    '15.8.13 3:28 PM (210.180.xxx.195)

    완벽주의자에 준비성이 철저한 분들이 여행이 피곤하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제대로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바로 접니다....준비하는 거 생각하면 지쳐 나가떨어집니다. 그리고 여행도 20~30대 많이 하는 것이 좋고요. 40대만 들어서도 호기심과 감수성이 많이 떨어져요. 체력뿐만 아니라 정서도 고갈됩니다.

    요즘은 걸어서 세계 속으로 고화질 TV로 보면서 음음...저기는 이제 안 가봐도 되겠다...생각해요.

  • 15. 대영박물관서
    '15.8.13 3:31 PM (223.62.xxx.126)

    영국인이 그리스서 뺏어 온 파르테논 신전의 엘긴 마블이랑
    이집트 파라오의 미이라보고 충격 먹었음요
    사람이 사는게 정말 다르구나
    수천년전 인류가 저 정도 문명이었다는 사실을
    지금에 내가 실물을 눈 앞에 보는 그 순간
    열 두시간의 비행시간의 노고와 경비가 하나도 눈에 안들어 옵디다

  • 16. ..
    '15.8.13 3:32 PM (180.224.xxx.155)

    이해의 영역인가요???

  • 17. 저는
    '15.8.13 3:33 PM (1.240.xxx.48)

    나이가 드니 점점 귀찮고 싫어져요
    역시 해외여행도 한때구나싶은게..
    게다 국내여행은 젊을때부터 다니는거 싫어했어요
    제가 여행쪽으로만 유독게을러요
    차타는거 싫어해서인지...
    나이들어서까지 여행에 신나하는분들의 열정이 부럽더군요

  • 18. 저 40대
    '15.8.13 3:34 PM (87.236.xxx.190)

    형편상 40대에야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세계를 접해본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아요.
    다행히 애들이 비슷한 성향이라 여행 친구가 되어주니 더 좋구요.
    그렇다고 여행 싫어하는 사람에게 여행은 좋은 거라고 설득하려
    하지는 않아요. 다 개인의 성향이니까요.
    저희 집 큰애만 해도 딱 한번 유럽 여행에 완전 질색팔색하면서
    다시는 안간다고 해요.
    길 찾고, 줄 서서 기다리고 하는 모든 것들이 귀찮고 싫대요.
    그래서, 맘 바뀌면 언제든 말하라 하고 그냥 두고 다녀요.
    저 싫다는거 강요할 필요 없고, 돈도 굳고 좋죠 뭐. ^^

  • 19. ...
    '15.8.13 3:42 PM (59.14.xxx.105)

    젊을 땐 여행이 엄청 좋더니 나이드니 조금만 좋아요. 감성이 옛날같지 않네요.
    여행을 가고 싶어도 다녀와서 통장 잔고가 바닥나 있는 걸 생각하면 갈 마음이 사라진다고 말한 학교 동기도 있었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고 다른 마음을 굳이 이해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쉬는 여행 보는 여행이 다 좋던데 제 친구는 휴양하러 가는 해외여행은 싫다더라구요. 다 달라요.
    어리고 젊을 때는 책으로든 몸으로든 많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변함없구요.

  • 20. 그렇지도 않아요
    '15.8.13 4:12 PM (126.205.xxx.77)

    완벽주의자에 준비성이 철저한 분들이 여행이 피곤하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제대로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
    그렇지도 않아요. 제가 완벽주의 성향인데 도리어 이것저것 알아보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껴요
    성격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아니면 혼자서 다 떠맡아서 가족것을 다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첨부터 스트레스 받겠죠. 어떤 일이든.

    글구 빡빡한 패키지로 애들 끌고다니니까 애들이 피곤해서 싫어하죠
    백이면 백 다 싫어해요. 여행 방법이 잘못된거지 보통 정상적인 아이라면 신기해하고 그 감성이 정서적 발달에 큰 영향 끼칩니다. 주변에 보면 여행이나 식도락이나 발로 마니 뛰어다니며 자연을 만끽하셨던 분들은 사고의 폭이 넓고 생각이 유연한 분 많이 봤구요 아닌 분은 좀 사고의 폭이 좁은거 맞아요

    근데 인생 성공 실패와는 아무 상관없으니 성인이 여행을 가고말고는 취향의 문제인거 같아요. 울언니 여행하고 담쌓은 사람인데 스카이 나와서 엄청 똑똑하고 시집도 잘갔어요. 대화할때 자기 세계만이 절대적이라 믿는 경향은 있지만 삶의 성공이나 질하고는 크게 관계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개인의 감수성이나 정신건강에는 분명 영향이 있습니다.
    직장이 바로 코앞인 사람보다는, 좀 멀더라도 버스에 앉아 스쳐가는 풍경이나 하늘을 매일 볼수 있는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통계가 있답니다.
    여행은 안 가더라도 하늘, 나무, 땅은 자주 접하는 게 개인의 정신건강에는 좋을 거 같아요

    여행이 좋은 점 얼마든지 많겠지만 울나라는 SNS로 자랑하고 상대 기죽이려는 천박한 풍조가 있어서
    반발심으로 가기 싫은 것도 이해가 가요...

  • 21. 굿!
    '15.8.13 5:23 PM (223.62.xxx.27)

    보통 돈이 없어 못가거나
    있어도 여행에 쓰기에는 큰돈이라 아까워서 못가거나
    ......
    무료로 당첨되서 공짜로 보내주겠다 하는대도 안가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지병이 있거나 생계에 지장을 줘 날짜를 빼지 못하는 경우 아니면~

  • 22. 여행..
    '15.8.13 5:55 PM (183.101.xxx.235)

    사람들이 할수있는 최고의 사치라고 생각해요.
    돈이 일단 많이 들지만, 살면서 다양한 경험이 인생의 자양분이 되니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 23. 흠....
    '15.8.13 6:41 PM (126.205.xxx.77)

    여행이 사람들이 할수있는 최고의 사치라니...

    댓글에
    잘못 알고 계신 거 같아요
    여행 말고도 사람들이 할수 있는 사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모두 여행이라는 걸 비싸고, 어렵고 복잡한 것으로만 생각해서
    그런가 봐요...씁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268 비린 액젓.. 한 3년 묵히면 비린맛 없어질까요? 5 2015/09/05 1,228
479267 82 미용실 재능기부 다녀온 후기 3 Irene 2015/09/05 1,264
479266 화장품 몇가지 후기 7 골고루 2015/09/05 3,465
479265 지금 충북 날씨 비오나요? 2 지혜를모아 2015/09/05 552
479264 이제 가을 인가요??? 3 고구미 2015/09/05 1,039
479263 삼시세끼 서지니랑 광규 16 여름비 2015/09/05 6,434
479262 ㅇㅣ빈후과 약을 제가 임의로 빼고 먹어도 될까요? 5 골골 2015/09/05 760
479261 안양(범계역 근처에 거주)에 정신과 추천 부탁 드려요 2 평범하게 2015/09/05 2,926
479260 어셈블리에서 , 다정이는 왜 그런가요 1 ... 2015/09/05 1,090
479259 현기차 말고는 어떤차 사야하나요? 21 미확인물체 2015/09/05 4,017
479258 새치머리 셀프 염색시 색깔차이 7 40대 2015/09/05 2,879
479257 모딜리아니전 보러왔네요 4 라붐 2015/09/05 1,390
479256 요가 세달 허리가 아파요. 9 hur 2015/09/05 2,982
479255 경주관광 추천해주세요-! 3 경주 2015/09/05 1,186
479254 강아지 배변문제 여쭙니다 2 강아지 2015/09/05 1,016
479253 노트북 보통 한대에 몇년 쓰나요? 5 .... 2015/09/05 1,988
479252 백종원의 무나물..간장을 꼭 넣어야 하는가 28 .. 2015/09/05 9,329
479251 뉴트리라이트? 암웨이 2015/09/05 552
479250 삼성페이 첫 사용기 7 오마이 2015/09/05 1,880
479249 박근혜, 방송 장악…'박원순 죽이기'로 귀결? 6 엠비씨 2015/09/05 1,547
479248 쌓여가는 미분양.. 3.3㎡당 1000만 원 깎아 팔기도 3 참맛 2015/09/05 2,579
479247 우울한사람 옆에 있으면 우울해지나요 21 con 2015/09/05 8,100
479246 펑예님... 4 ㅇㅇ 2015/09/05 812
479245 간장장아찌 문의드려요 2 깻잎향 2015/09/05 955
479244 중3물리 선행교재 추천 좀… 2 …… 2015/09/05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