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먹고 잠도 재우지 않고 싸우자 하네요...이혼고싶어요

술이혼 조회수 : 5,682
작성일 : 2015-08-13 11:44:14
저 정말 어제 1시간도 못 자고 출근했습니다.



술 먹고 들어와서 분기별로 한 번씩 크게 싸울 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밤새 사람 잠을 못 자게 하고
복도식 아파트에서 새벽에 문을 쾅쾅 닫고 나갔다가 들어왔다를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계속 꼬투리에 꼬투리에. 꼬투리에..




어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말복에 지방에 홀로 계시는 시어머니께 전복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저보다 저런 쪽은 잘 알기에 킬로에 13미~15미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괜찮다고 했고
시댁에 보낼 건데 시댁 주소가 홈페이지 리뉴얼되면서 다 지워진 거 같으니 다시 보내달라 하고 보냈습니다.



남편은 고맙다고 했고 저 역시 남편이 고맙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회사에서 주문을 모바일로 한 것이고, 회사에서 쇼핑몰 결제 같은 건 할 수가 없습니다.)



남편은 시어머니께 배송 예정일을 알려 드리려고 쇼핑몰 로그인을 하여(남편 계정의 쇼핑몰) 과거 배송내역을 보다가



시어머니께 보낸 상품이 제가 6월에 동일한 상품을 주문해서 우리 가족이 먹었던 거라고 알았고 제가 그 당시 그 상품에 대해서 생각보다 작. 아. 서 좀 별로였다라고 하였던 제품이었습니다.

남편은 그때부터 네가 별로였다라고 했던 그런 쓰레기 상품을 보냈냐고 노발대발
12시에 들어와서 새벽 4시까지 사람 잠을 못 자게 시키면서 같은 말 무한 반복했습니다.
(그 사이 복도식 아파트에서 현관문 쾅쾅 여닫으면서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고..)

저는 난 정말 몰랐다. 같은 거인 줄 알고 보냈음 정말 내가 인성이 쓰레기다.
지금 6년이라는 결혼생활을 해놓고 나를 그렇게 모르느냐.

남편은 난 네가 모른다고 할 줄 알았다. 네 핑계가 뻔했고 그건 보내기 전 과거 배송내역 살펴봤음 알 건데 고의성이 느껴지고.. 분기별로 한 번씩 주문했던 건데 모른다고 했던 게 말이 되느냐고
전복 마릿수와 가격과 품질을 기억 못하고 네가 별로였다고 했던 킬로의 마릿수 상품을 보낸 게 쓰레기다.
아무것도 안 챙기는 형수님이 더 나은 거고 넌 개쌍년이다.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아침 5시 30분에 쿵쾅쿵쾅하면서 화장실 간다고 또 깨우고 저 레퍼토리 반복에
모든 인증서 비번 바꾸고 앞으로 자기가 관리하면서 자기 집에 좋은 거 보내고 챙기겠다고 하드라고요.

자기한데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고 빌라고...

저. 정말 질립니다.

저 정말 순수한 의도로 어머님 복날 챙겨드린 겁니다. 해마다 복날에 전복 삼계탕 재료 보내드렸고요..
올해는 전복으로만 보내드린 겁니다.
남편의 어머니니까..
제가 뭘 잘못해서 무릎까지 꿇고 빌어야 하나요?

정말 잠도 못 자고.. 질리고..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양육권을 지가 먼저 가지겠다고 하더니.. 나중에 저더러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양육비 달라고 했더니 그런 소리 할 거면 지가 키운다고

맨날 새벽까지 술 마시면서 무슨 양육을.. (주 양육자는 저의 엄마입니다.)

(저건 이번 에피소드에 불과합니다. 돈 오만원 집 앞 **은행에서 뽑아오라고 시켰다가 자기 테스트를 시키려고 하느냐.
위치를 추적을 하려고 하느냐. 난 지가 또 은행 찾아서 한참 여기저기 건너다닐까 생각해서 말한 건데.. 저걸로도 무릎 꿇고 빌라고 하더군요.)

정말 지칩니다.

매일 술만 먹고 온다고 하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4-5년 전 정신과 병원에서 알코올의존증이 좀 있다고 했었습니다.
정말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저런 식으로 매번 괴롭히면서 잠을 못 자게 괴롭히고
동네 시끄럽게 새벽에 장난 아닙니다.
창피합니다.

저 실랑이를 하다가 베란다를 보고 뛰어내리고 싶었고 샤워기 줄로 목을 감고 죽고 싶었습니다.

애도 불쌍합니다.

이혼하고 싶습니다.

저게 이혼사유가 될까요?
이혼이 된다하면 전 양육권과 양육비, 위자료를 받을수 있을까요?

ps) 저희 집에는 왜 안 보냈냐고 하더라고요. 저희 엄마가 오늘부터 여행 가시거든요.. 그래서 안 보냈다고 하니까 쓰레기라서 안 보내놓고 핑계도 잘 댄다고 하더라고요..


두서없이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03.226.xxx.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3 11:46 AM (124.49.xxx.100)

    헐...ㅠㅠ 남편분 정신과에 가봐야할거 같아요.

  • 2. ㅋㅌㅊㅍ
    '15.8.13 11:47 AM (211.36.xxx.203)

    폭언도 이혼사유에요. 단 증거가 있어야하니 녹음하시고 일지 잘 남겨두세요 가까운 무료이혼법률상담소 찾아보시구요

  • 3. ....
    '15.8.13 11:47 AM (119.197.xxx.61)

    어휴 미쳤네요 진짜
    듣기만해도 갑갑한데 어째요 ㅠㅠ

  • 4. ..
    '15.8.13 11:47 AM (222.110.xxx.76)

    이혼하세요..
    저렇게 막말하는 분과 어떻게 삽니까.

    아이에게도 아빠의 모습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원글님 위로 보내드리고.. 업무때문에 바쁘시겠지만 피곤한 마음 먼저 추스리세요.

  • 5. 지혜를모아
    '15.8.13 11:51 AM (223.62.xxx.98)

    모든걸 자료로 남기시고 때리면 진단서 끊고 싸울때 휴대폰으로 다 녹음하세요

  • 6. ...
    '15.8.13 11:55 AM (61.79.xxx.13)

    밤새 싸우는 소리 아이가 다 들었을텐데
    아이에게 토닥토닥 해 주세요.
    그리고 남편은 술주사가 참 드럽네요.
    저런 사람알콜중독치료 절대 안받을거예요.

  • 7. 저런 사람들은
    '15.8.13 11:58 AM (122.100.xxx.71)

    여기서 하는 말들처럼 원래가 저런건지 아님 부모 교육이 잘못돼서 저러는건지..
    안살 각오하고 한번 크게 뒤집어엎지 않으면 계속 그렇게 살수밖에 없겠는데요.
    녹음하고 자료 모으고 하는것도 좋은데 저라면 저런 시간 못견뎌요.
    진짜 죽을 각오하고 달려들어 바꿔놓던지 이혼하던지 합니다. 저라면.
    사람을 피말려 죽이는게 저런거네요.

  • 8. ㅇㅇㅇ
    '15.8.13 11:59 AM (211.237.xxx.35)

    알콜중독증은 당연히 이혼사유가 됩니다.
    폭행 외도 도박 알콜중독 무위도식 섹스리스 모두다 이혼사유

  • 9. //
    '15.8.13 12:00 PM (222.110.xxx.76)

    아 그리고요.
    제 경우... 남편님이 술 드시고 오시면 무조건 밖에 나가세요.

    물을 잠깐 사러 가겠다, 핑계 대시며.. 아이도 함께..

    저도 아빠가 주폭이었거든요. 술 취한 사람 대화 상대 없으면 그냥 잡니다.

    시간 좀 지나면 다시 들어가세요.

  • 10. 나참
    '15.8.13 12:03 PM (180.70.xxx.147)

    살다 별 찌질한 놈을 다 보내
    듣기만 해도 화병나겠어요

  • 11.
    '15.8.13 12:0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미친놈
    버릇 고쳐서 사셔야지 어째요.
    애데리고 당분간 별거하시는 건 어때요?
    나가라고 하면 술먹고 찾아올테니 원글님이랑 아이가 나가는게 나을듯해요

  • 12. ㅇㅇ
    '15.8.13 12:08 PM (223.62.xxx.33)

    제발 이혼하세요..제가 님 남편같은 아버지 밑에서 살았는데요..이혼한다는 말만하고 지금껏 저러고 사는 친정엄마때문에 병이 생겼어요.하루에도 수십번 죽고싶었고 다 끝냈으면했네요..그만하세요..

  • 13. 후후
    '15.8.13 12:08 PM (112.172.xxx.124)

    철저하게 증거를 모으세요
    정서적인 학대도 폭력에 해당됩니다
    술먹고 행패부릴때 녹취와 동영상확보 철저히 해 놓으세요
    요즘 인격파괴된 남자들이 너무 많네요

  • 14. 죄송하지만
    '15.8.13 12:10 PM (180.67.xxx.179)

    남편분이 개싸 ㅇ * 이십니다.-_-;;;
    이제 고작 결혼 6년이면 신혼이나 다름없는데 어휴...
    이건 정말 6-70년대 먹고 살기 힘들어 정신 없을 때 간혹 그리 사는 분 있었다 엄마한테 얘기 들었는데
    그 당시도 쯧쯧..인데 하물며 요새도 그런 사람이 있다니 놀랍네요.
    능력 키우셔서 이혼하시는게 어떠실지 ..

  • 15. 아빠
    '15.8.13 12:15 PM (58.226.xxx.20)

    친정아빠가 거의 매일 술먹고 들어와서
    엄마를 잠안재우고 괴롭혔어요

    결국 엄마 50대 초반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아빠는 70인데 아직 살아계시구요

  • 16. 미틴
    '15.8.13 12:19 PM (116.127.xxx.116)

    하루 빨리 정리하세요. 고민할 것도 없네요.

  • 17. 흐억
    '15.8.13 12:19 PM (223.62.xxx.89)

    저런거 일체 상관 않는 남자들이 더 많고,
    뭘 보냈든 고마워하는게 인지상정.

    어떻게 산대요.

    반드시 증거 모아두세요.

  • 18. 미틴
    '15.8.13 12:21 PM (116.127.xxx.116)

    제 아버지가 저런 스타일입니다. 자기 혼자 열 내고 자기 혼자 풀어지고. 자기 때문에 속 상해 있는
    사람에게 왜 나는 풀었는데 너는 안 푸냐 또 열내고. 자식도 저런 인간 쳐다보고 있으면 죽고싶습니다.

  • 19. 으이구..
    '15.8.13 12:22 PM (175.223.xxx.10)

    미친 개새끼네요(죄송하지만;;)
    어디서 저런 짐승같은넘을 고르셨어요?
    이혼해버리고 애 혼자 키우세요.
    애한테도 저런 아빠 좋겠습니까?

  • 20. 흐음
    '15.8.13 12:23 PM (124.111.xxx.28)

    알코올 중독증이고 부인에게 심한 열등감이 꽉 차있는 사람이군요.

    주양육자가 친정어머님인 것을 보니까 모든 면에서

    부인 쪽에 기가 콱 죽어있는 분인가 봐요.

    그러니 때만 되면 건 수만 되면 자신의 집과 비교해서 저런 상처를 들어내는 것이지요.

  • 21. 음.
    '15.8.13 12:24 PM (220.73.xxx.248)

    운동 배워서 꼬장부릴때마다
    흠씬 두들겨 패면서 델꼬 사세요
    이리 피하다가 하이에나 만나면
    어째요

  • 22. 미친
    '15.8.13 12:28 PM (211.108.xxx.139)

    같이 살다가 화병으로 죽겠네요
    이혼하세요

  • 23. 어유.
    '15.8.13 12:32 PM (211.255.xxx.140)

    이건 걍 미친 넘인데요ㅜ

  • 24. dominion
    '15.8.13 12:39 PM (223.33.xxx.101)

    이건 진짜 아니네요 이혼하세요

  • 25. 이혼않하면 등신
    '15.8.13 12:48 PM (223.62.xxx.57)

    원글님.꼭 이혼하세요.
    말로만 이혼하지말고 진짜..
    저정도면 인간쓰레기에..정신병자입니다.
    자식은 낳을 생각도 마세요.
    자식은 무슨죄?

  • 26. 해피
    '15.8.13 12:48 PM (221.151.xxx.86)

    진짜 야비하네요.이혼하셔야 할듯...이혼만해줘도 다행이네요.
    직장은 계속 다니실수 있는건가요,
    직장다니시면서 꼭 이혼하세요.안변해요.절대로...

  • 27. 술이혼
    '15.8.13 1:01 PM (203.226.xxx.1)

    원글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가 다 들었다고 하드라고요..

    눈치보면서 있길래 엄마가 출근길에 외할머니댁에 데려다 준다고 하니 한걸음에 나서더라고요.

    데려다주고 나오는데 아이가 엘레베이터까지 따라나와서

    엄마 사랑한다고 이따가 깜깜해지면 봐요~ 라고 하는데 눈물이 핑 돌드라구요.

  • 28. 술은노노
    '15.8.13 1:06 PM (112.151.xxx.71)

    요새는 이혼해서 남편이 애를 데려다 키워도 여자쪽에서 양육비 줘야 해요.
    이혼후 여자가 양육하면 남편이 양육비 줘야 되고요. 무조건 반반

    그리고 술 때문에 문제 있으면 결국 파탄납니다 우리 시부모처럼요
    술먹고 폭력행사해서 피해서 도망다니다 못해 결국 이혼했고요. 자꾸 아버지가 자식들 학교 알아내서(친부니까 알려준대요 젠장) 찾아와서 끈질기게 괴롭힌 나머지 아들들 둘은 초등학교밖에 졸업 못함.
    자식들이 좀 커서 겨우 이혼 시켰어요(어머니는 도무지 이혼은 못하시고 계셨음)
    잘 알고 계셔야 해요. 술문제는 심각합니다. 술에 안취해 있을 때는 아주 멀쩡합니다.

  • 29.
    '15.8.13 1:12 PM (1.233.xxx.249)

    헐.....

  • 30. ..
    '15.8.13 1:15 PM (14.33.xxx.206)

    피해망상증에 싸*코네요...부인 말라죽게하는...;

  • 31. aldnTl
    '15.8.13 1:18 PM (192.100.xxx.11)

    술개한테는 매가 약입니다. 두려워마시고 손을 드세요.
    그리고 저런 막말 다 녹음하고 증거제출하면 이혼사유 충분하지 않나요?
    이쪽으론 더 아시는 분이 조언을..

  • 32. 스맛폰 동영상으로
    '15.8.13 1:26 PM (119.67.xxx.187)

    찍어서 남편 폰으로 전송하세요.늬가 한일들을 맨정신으로 보고 판단하라고..
    술은 핑게구요.찌질한 인성이 술로 표출되는 겁니다.
    정말 별거 아닌걸로 딴지걸고 시비걸면 이혼불사하고 대차게 나가셔야 합니다.
    그전에 본인 스스로 본인이 얼마나 치졸하고 추잡스러운 인간인지 알려주세요.

    그나마 어디가서 이런짓거리 반복해서 왕따당하고 개망신 당하기 전에..
    가끔씩 술먹고 진상 짓 했었던 남편 기억 못한다는 핑게 대기전에 이렇게 해서
    보여줬더니 찍소리 못하고 사과하고 다신 반복적인 행동 안하더군요.
    나이들어 기운도 빠지긴 했지만....

  • 33. ㅠㅠ
    '15.8.13 1:29 PM (210.176.xxx.151)

    허걱......저게 뭐 시비거리가 된다고..........으미..

  • 34. --;;;
    '15.8.13 1:46 PM (220.122.xxx.182)

    정말 똑같이 7년을 매일같이 저런식으로당하다가 이혼한 친구 있어요.
    정말 어쩜 똑같아요. 다행히 아이는 없었구요...지금도 잘나왔다고 가슴 쓸어내립니다..

  • 35. 마치
    '15.8.13 1:53 PM (124.199.xxx.248)

    지금도 싫겠지만 저인간이 늙으면 더 싫지 않겠어요?
    새인생 찾으세요.

  • 36. 아아아아
    '15.8.13 2:19 PM (182.221.xxx.172)

    글 쓸때가 아니네요.
    하나하나 해치우세요.
    증거도 모으고 떨어질 방법도 찾고 변호사도 만나고
    아이생각해서 힘내고 얼른 해결하세요
    어여부영 시간 끌 일이 아니네요.

  • 37. dㅌ
    '15.8.13 4:34 PM (221.139.xxx.159)

    울 아빠랑 똑같네요. 그렇게 자란 자녀로서 부탁드려요. 제발 이혼하세요.
    편집성 인격장애랑 알콜 합쳐지면 답 없어요. 그냥 이혼하시는게 빨라요.
    아직도 우리엄마 이혼 못하셨어요. 아이들한테 피해줄까봐? 이혼절대 안해주니까?
    다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이혼하세요. 피해의식은 뿌리깊은 거라 치료 불가능해요.

  • 38. ....
    '15.8.13 5:07 PM (182.214.xxx.49)

    나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제 남편이란 놈도 딱 이렇거든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거에요
    흠..전 지금 이혼 서류 다운받아놓고 이혼하자고 말은 던져놓은 상태..
    거의 한달을 대화없이 대면대면 살고 있는데
    이혼하자고한 다음날 다시는 술을 입에도 안대겠다고 다짐하더니 그날부터 또 고주망태 되서는
    개새x 가 되서 새벽에 들오더군요
    전 다행이 아이는 없지만 너무나 사랑하는 강아지 두마리가 있어요
    오죽하면 강아지 두마리가 남편놈 들어오는 발자국 소리만 나면 경직되서 오줌을 지릴까요
    알콜 주정뱅이랑은 절매 못살아요 하루빨리 나오세요
    알콜은 고쳐지지도 않더군요
    결혼전부터 그랬다던데 그런거 다 알고 결혼 서둘렀던 시댁 식구들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저도 준비중이니 원글님도 어서빨리 탈출하세요

  • 39. ㅇㅇ
    '15.8.13 5:23 PM (211.36.xxx.90)

    원글님 안쓰럽네요 남편은 정상이 아닌사람이구요 어휴 홧병나실듯 ㅠㅠ 남편한테 너무 맞추고사셨나보네요 천사같은 아내한테 트집인지

  • 40. ㅇㅇ
    '15.8.13 5:25 PM (211.36.xxx.90)

    헤어지시고 아이랑 둘이 살면 안될까요 ?걱정되네요

  • 41. 어떻게
    '15.8.13 9:34 PM (61.82.xxx.93)

    저런 사람하고 같이 살 수가 있어요?
    저희 집 남자도 술 취해 들어와 잠 못자게 하고 들들 볶는 거 잘하지만
    원글님 남편은 차원이 다르네요.
    술도 문제지만 사고방식 자체가 너무 꼬여있어요.
    부인을 이렇게 몰아붙이다니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일단 술 깬 다음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술문제랑 불신문제
    정말 사람이 이러고는 못살죠.

  • 42. ...
    '15.8.15 2:56 AM (1.229.xxx.171)

    원글님도 문제지만.. 아이가 더 문제에요. 저도 저런 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휴.. 아이가 하는말을 그냥 위로로만 듣지마시고 애한테 신경쓰세요. 전 지금도 술에관해서는 정신병적으로 싫어합니다. 전 원래 성격이 좀 무딘편이고 특이사항도 없는 사람이지만, 술에관해서는 감정통제가 잘 안되요. 나랑 관련없는 사람도 술먹고 헤롱대는거 보면 감정이 충동적으로 변한다고 할까... 암튼 아이도 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299 개룡이라... 10 ... 2015/08/24 1,904
475298 아파트 매입시 잘 몰라서 여쭤요~ 7 두둥맘 2015/08/24 1,514
475297 재취업했어요. 갈까말까 고민중인데 조언 좀 주세요 ㅠㅠ 21 재취업고민 2015/08/24 4,811
475296 비행기안 질문입니다. 2 이쁜이 2015/08/24 1,446
475295 이런 남자 어떤가요 7 궁금 2015/08/24 1,425
475294 취직 안 된다고 재촉하지 마세요 6 ... 2015/08/24 2,905
475293 도쿄 잘 아시는분들께 여쭐께요 6 도쿄 2015/08/24 1,539
475292 미국이나 유럽 서양은 왜 남편성을 따르나요?? 32 ... 2015/08/24 14,817
475291 대명항 가서 꽃게 한박스에 만오천원에 사왔어요 2 추천 2015/08/24 2,656
475290 책 볼때 돋보기가 필요한 40대 중반 3 돋보기 2015/08/24 1,998
475289 컴퓨터 의자 편한거 추천해주세요~ 4 허리 아프다.. 2015/08/24 982
475288 베테랑 영화에서 드라마 제작 회식한 곳 어디에요? 1 베테랑 2015/08/24 1,639
475287 암살 재밌게 보신분들 이거 이해 하셨어요?(스포있어요!) 41 그것이궁금하.. 2015/08/24 8,086
475286 진정원하는것에 도전못해본게 1 ㄴㄴ 2015/08/24 542
475285 밤마다 아랫집서 올라오는 모기향냄새에 미칠거 같아요 5 모기향 2015/08/24 3,132
475284 대기업 다니는 30대인데 스튜어디스 되고싶어요 34 아~여행~ 2015/08/24 15,510
475283 척추측만증에 안면비대칭 있는 분 제일 좋은 치료방법이 뭘까요.... 25 0000 2015/08/24 11,363
475282 단기 연수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ㅜ 1 어썸 2015/08/24 516
475281 백주부 따라해보려는데요.. 9 .... 2015/08/24 2,068
475280 말한마디로 적을 만드는 사람들은 3 ㅇㅇ 2015/08/24 1,944
475279 공황장애, 공황발작은 어느병원으로.. 5 답답 2015/08/24 2,137
475278 요 몇개월간 저의 성격적 증상인데요. 무슨 병의 초기같아요. 5 david 2015/08/24 1,697
475277 왜 자꾸 그의 얘기를 나한테 전할까요?? 4 .. 2015/08/23 1,610
475276 고등 기숙사 보내놓으면 8 로즈 2015/08/23 2,589
475275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12 마음 2015/08/23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