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둘이 백숙을 다 먹어버렸네요ㅎㅎ

@@ 조회수 : 2,181
작성일 : 2015-08-12 20:10:41

마트에 김밥재료 사러 갔다가 아차 말복이라 싶어

급히 조달한,통통한 백숙용 닭 한마리,,,컴하면서 압력솥에 삶았거든요

별 재료 넣은 것도 아닌데,,

압력솥에 가득차던 통통한 육계 한 마리를 둘이서 다 먹어치우네요

찹쌀도 같이 삶아서 죽으로 줬더니

죽도 2그릇씩 먹네요 ;;;중1이고 초등 저학년인데,

큰 애는 마른편이고 작은 애는 다부진 편이예요 그래도 딸들인데,,,!!!

저렇게 싹싹 고기를 먹어치우니 좀 재밌네요

반대로 저는 식성이 백숙, 수육, 곰국 이런건 공짜로 줘도 못먹어서

수육이나 백숙 삶을때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립니다 ㅎㅎㅎ

하,.식탁에 닭뼈만 남았어요

모두 든든한 말복 보내셨나요??

 

IP : 115.140.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당 한마리씩 입니다요~
    '15.8.12 8:47 PM (1.246.xxx.212)

    한마리로 둘이 나눠 먹었으면 많이 먹은것도
    아니네요~
    저도 고딩 초딩 딸둘인데
    두당 한마리씩 4마리는 해야 어디가서 백숙 먹었단
    소리 합니다~ㅎㅎ
    한참 자랄때니 많이 해주세요~^^

  • 2. ...
    '15.8.12 9:01 PM (115.140.xxx.189)

    그렇군요 원래는 애들 아빠랑 세명이 먹던걸 둘이 다 먹으니까 고기못먹는 저로서는 신기하더라구요ㅎㅎ;;;

  • 3. ㅇㅇㅇ
    '15.8.12 9:15 PM (211.237.xxx.35)

    저희집도 남편도 저도 백숙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하림 영계를 2마리에 5천원에 세일하길래 덜렁 사와서 마늘 넣고 삶으면서
    이걸 다 누가 먹나 걱정했죠.
    근데 ㅋㅋ
    대학생 딸이 걱정말라더니 혼자 두마리 다먹어버렸어요 ;;
    작은 영계긴 했지만요.. ㅎ
    닭 가슴살 발라서 지가 직접 죽까지 끓여 먹더라고요;
    저희 부부랑 딸아이랑 식성 다른게 이럴땐 좋아요.

  • 4. ...
    '15.8.12 9:26 PM (115.140.xxx.189)

    저희 딸들은 수육도 좋아해서 막 꺼낸것을 썰어놨더니 소스도 없었는데 둘이 다 먹어버렸더군요
    된장으로 간은 되어있었는데요 ㅎㅎ 그래서 애들 입맛따라 반찬이며 요리를 하다보니
    갈수록 제 입맛은 드러내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ㅎ

  • 5. 저희 집도 ㅎㅎㅎ
    '15.8.12 9:39 PM (108.54.xxx.51)

    백숙해주면 애들이 정신없이 먹어요.
    가끔씩 꼬리곰탕 해내라고 졸라대기도 하고요.

    저도 고기 별로 좋아하는 편 아닌데, 백숙은 좋아해요.

  • 6. ...
    '15.8.12 9:44 PM (115.140.xxx.189)

    고기 익을때 냄새도 사실 싫어합니다 그래도 애들이 좋아하니 꾹 참고 해주네요
    큰딸이 아직 성장판이 안닫혔데요 5센치만 더 커라 내심 바라고 있는데 잘먹으니 좋네요
    배부른지 오늘은 간식타령 안하고 차분하게 책읽어요
    꼬리곰탕은 어떻게 도전해야할지,,,저희 애들도 잘먹을것같아요 ㅎㅎ

  • 7. 초복ᆞ중복 패스~
    '15.8.12 11:16 PM (121.155.xxx.234)

    말복이라고 해서 닭사러 가려니 넘더워서 걍 집에있는걸로
    떼웠는데 학원 다녀온 아들.. 어디서 들었는지 오늘이
    말복이라며 치킨 먹어야 한데서 치킨 시켜줬네요 ㅎ

  • 8.
    '15.8.12 11:17 PM (222.239.xxx.49)

    닭 백숙 좋아요.
    저도 맨날 치킨만 사주다가 닭죽 끓이려고 닭백숙 해놓았더니
    소금찍어서 뚝딱 먹더라고요 나이도 성별도 원글님댁하고 거의 같네요.
    그래서 생각나면 가끔 해줘요.
    백숙 끓일때 통마늘하고 황기 같이 넣고 끓이다가 황기 빼고 통마늘 말 눌러서 닭죽 끓이면 너무 잘먹어요.

  • 9.
    '15.8.12 11:18 PM (222.239.xxx.49)

    내가 너무 치킨집 광고에 현혹되어 닭은 어느새 튀겨 먹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던것 같아요.

  • 10. ...
    '15.8.13 3:05 PM (115.140.xxx.189)

    121.155 님 저도 초복 중복 말복 따로 챙기지 않고 지냈는데 아이들이 자라다 보니 여름에 헉헉 거리는 모습에 그래도 밥이 보약이다 싶더군요,저희도 치킨 시켜준적 있어요 ㅎㅎ

    222.239 님 나이 성별 비슷하니 반갑네요, 한참 자랄때라,,사실 백숙이 어렵지도 않고 저는 냄새만 참으면 되니까요 ㅎㅎㅎ 저희도 황기 넣었어요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듯, 아,,그리고 담에 양파도 넣어보세요
    양파 넣으니 맛있더군요,^^여름가기 전에 한 번 더 해줘야할것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295 뉴욕과 런던중 한곳에서 1-2년 살수있다면 어디서 사시겠어요? 31 ㅇㅇㅇ 2015/08/13 4,884
473294 여주가 방송작가인 드라마 아세요? 2 궁금 2015/08/13 1,465
473293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7 집사 2015/08/13 2,271
473292 집위치를 못정하겠어요 ㅜㅠ 3 어쩔까요 2015/08/13 1,512
473291 인터넷보다 현장구매가 좋은 자리가 많을까요? 3 영화예매 2015/08/13 821
473290 농약 사이다 할머니 전날 화투치다 크게 싸웠다네요 24 . 2015/08/13 20,062
473289 [표창원의 단도직입]‘성 맹수’ 범죄 피해, 국가가 사죄하라 1 세우실 2015/08/13 1,121
473288 자외선 차단되는 썬파우더 썬팩트 추천해주세요.. 2015/08/13 1,034
473287 입만 벌리면 고대 나왔다고 떠벌리는 인간도 아닌 13 그지 2015/08/13 3,660
473286 겨울방학 독일여행 너무 추울까요? 12 두란 2015/08/13 6,546
473285 초등 1학년 학교 방과후 컴퓨터수업 괜찮을까요? 6 현이훈이 2015/08/13 3,582
473284 맘이 외로워요 3 가을이 2015/08/13 1,123
473283 여자분들이 무섭네요 10 호빗 2015/08/13 3,737
473282 편의점 알바하기 참 힘드네요. 7 흑흑... 2015/08/13 3,484
473281 [맛집] 강남역 가시면 어디 가서 뭐 드세요? 5 맛집 2015/08/13 2,207
473280 중학교 가기전에 엑셀 배워야 하나요? 3 예비중 2015/08/13 1,606
473279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7 물러가라 2015/08/13 1,925
473278 알려주세요 여름이 2015/08/13 574
473277 아이들 통일관련이나 북한관련 볼만한곳 어디있을까요 1 2015/08/13 576
473276 이찬오.김새롬 레스토랑에서 결혼했네요~ 8 .. 2015/08/13 6,009
473275 유홍준은 문화재청장 시절 왜 그리 오만하고 함부로 행동을 했던 .. 34 궁금 2015/08/13 5,335
473274 전에 읽었던 요일별 청소법,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1 팥빙수 2015/08/13 1,484
473273 친일 군인 박정희 한일회담 그리고 독도밀약 1 마사오 2015/08/13 677
473272 동남아 3박4일 4인가족경비 얼마나 들어요? 4 성인가족 2015/08/13 2,687
473271 홍진경 김치 어떤가요? 14 시판 김치 .. 2015/08/13 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