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부부 통장관리 질문있어요.

찬란한내인생 조회수 : 4,291
작성일 : 2015-08-12 17:06:17
저번달에 결혼한 새댁이에요.
이제 수입관리를 함께 하려고 하는데
통장을 새로 만들어서
각자의 월급통장에서 월급을 고스란히 이체 시킨다음
거기서 전기비 가스비 보험료 등을 이체시키고
체크카드도 새로 만들어서 이걸루 장보고
그리고 남는걸로 (? 사실은 먼저 떼어놓은 걸로) 적금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쓸까하는데요......


새로 만드는 생활비 공동통장을 공동명의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남편의 수입이 더 높으니 남편 명의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주로 장보고 뭐하고 하는 건 제가 ㅜ 하고 있으니 제 이름으로 하는게 나을까요?

남편은 본인의 월급통장 하나만 갖고 있구요;;
여기에 관리비나 휴대폰비 등을 자동이체 시켜놓고
이 통장에서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기름값등을 내고
그냥 이 통장 그대로 돈을 모으고 있었어요.....
낭비 안하고 물욕도 없는지라 그대로 살다 목돈이 모이면
자유입출금통장에 잔고가 너무 많으니 불편해서;;;
천만원이나 이천만원 단위로 예금통장에 넣어두고요.

저도 제 수입입금통장에 한달동안 돈이 모이면
휴대폰비내고 월세내고 체크카드로 생활하다가
백만원단위로 돈이 남으면 다음달 수입 계산하기가 불편해서;;;
입금만할수 있는 통장에 그냥 생각없이 이체시켜두는 식으로
여태 살았어요.

둘다 과소비나 지름신 만나는 일 없이 치약이 떨어지면 치약 하나 사고. 샴푸가 떨어지면 샴푸 세일하는것 하나 사고. 하는 식으로 살았구요...

이제 둘이 합쳐 체계적으로 살아보자 하는데
사실 필요없는 물건을 사거나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는 사람들이 아니라 누가 하든 상관이 없어서 서로 니 편한대로 하라고 미루고 있어요.
누구이름으로 생활비 통장을 만들어야하는지.
그리고 이 생활비 통장을 스쳐서 만드는 적금통장은 누구 이름으로 하는게 편한가요?

IP : 14.40.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스라떼
    '15.8.12 5:15 PM (211.36.xxx.82)

    이 경우는 누구 이름으로 만들어도 상관없을 듯한데
    자잘한 생활비 관리하고 은행일 더 자주볼 수 있는 사람
    명의로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저희도 비슷한 경우인데 남편은 평일에 옴짝달싹 할 수
    없이 바쁘고 제가 업무적으로
    더 시간여유가 있어서 제 앞으로 했어요.

  • 2. 생활비 관리하는 사람
    '15.8.12 5:23 PM (124.80.xxx.105)

    쪽으로 하는게 여러모로 편리하죠.
    원글님이 생활비 관리하고 직접 쓰신다면 원글님으로 하시고요
    솔직히 통장 명의 그렇게 까지 구분할 필요 없어요.
    생활비 어떻게 관리하고 쓰느냐가 중요한거죠.ㅎㅎ

    매달 가계부 정리하시고 남편분과 같이 확인하시면 되고
    그마저도 필요없다 니가 맡아서 다 해라 하면
    원글님이 꼼꼼히 정리하고 관리하시면 되고요.

  • 3. 맞벌이
    '15.8.12 5:28 PM (182.208.xxx.57)

    저 윗님 의견이 합리적이죠.

    생활비통장은 주부역할을 주로 하는 분 이름으로.
    적금 통장은 각자 이름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695 용인 신갈에 50대 헤어와 메이크업 잘해주시는 분 소개좀 부탁 4 용인 신갈 2015/08/13 1,046
473694 코를 좀 통통하게 보이는 시술은 없겠죠? 2015/08/13 956
473693 병*같은 남편 욕 좀 할게요 8 복장터져 2015/08/13 3,539
473692 35층 아파트일 경우 로얄층은 몇층부터 인가요? 17 ㅇㅇ 2015/08/13 21,352
473691 남대문시장에서 가까운 한강공원은 어디일까요? 3 도레미 2015/08/13 1,003
473690 백종원 간장과 돼지고기 목살 11 궁금 2015/08/13 3,462
473689 얼굴이중턱 지흡해보신분요 5 성형고민 2015/08/13 2,264
473688 부친상 당해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ㅠ 14 부탁 2015/08/13 3,122
473687 못말리는 친정엄마 8 못말림 2015/08/13 2,909
473686 이쁜여자는 웃어도 욕먹고 안웃어도 욕먹고 ㅋㅋ 17 ㅇㅇ 2015/08/13 5,295
473685 7살아이 말도 잘듣고 말이 통ㅇ해서 좋네요!! 3 허허 2015/08/13 1,030
473684 야, 이 친구야, 인간답게 살자는 말이야/고 김수행 교수 1 펌글 2015/08/13 1,123
473683 영화 암살,베테랑 초등 고학년 보기 괜찮은가요? 5 암살 2015/08/13 1,682
473682 지방주입하면 며칠후 외출 가능해요? 8 지방 2015/08/13 1,356
473681 세계일보 김준모 차장 퇴사 12 세우실 2015/08/13 3,305
473680 1차합격전화 3 너무신중한가.. 2015/08/13 2,475
473679 아들책상에서 발견한 시... 칭찬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17 윤니맘 2015/08/13 3,686
473678 우아하고 품위있게 나이드는 법에 관하여 22 2015/08/13 9,881
473677 손쉽게 야채 많이 먹을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7 고민 2015/08/13 2,408
473676 커버레터 영문 2015/08/13 624
473675 여행을 계속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2015/08/13 1,616
473674 첨단의 시대가 짜증나요 2 원시인 2015/08/13 1,364
473673 서울 오늘 시원한거 맞죠? 8 강남 끄트머.. 2015/08/13 1,502
473672 남자가 결혼전 관계 안갖는게 왜 이기적이라는건지요? 6 이해가 2015/08/13 4,073
473671 일전에 층간 소음으로... 7 해결 2015/08/13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