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저 애들한테 혼자 ㅈㄹ을 했어요.
딸딸 아들 초등에서 유치구요.
방학동안 해외여행, 캠프다 뭐다 해서
지난주까지 잘 놀고 한 것도 없어요.
근데 특히 위에 딸 둘...
몸만 스쳐도 싸우고... 으르럴으르렁...
둘째는 기분 좋으면 날라가고
안 좋으면 속을 뒤집어 놓고...
큰애는 팩팩거리고 특히 둘째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고
먹을것도 저희가 못 사는것도 아니고
늘 넉넉하게 더 주는데도
누가 더 많네... 더 먹네... 이러고...
살 수가 없어요.
오늘 오전에 타워 주차 나오는데...
항상 타워주차 후진때 조용히 하라고 했는데...
정신 쏙 빼놓고...
뒷문도 닫다 말고 저는 모르고 후진하다 페인트 까이고....
제 잘못도 있지만...
그냥 이 방학 애들이랑 있는게 미칠거 같아요.
맨날 떠들고 싸우구...
맨날 할 일도 체크해야 하고...
아휴... 저도 소리 지르구 지긋지긋하다구....
난리쳤어요.
집도 싹 치워놓으면 또 쓰레기장
아... 진짜 못살겠어요.
이러니까 애들이지 싶다가도
스트레스라 너무 쌓이네요.
1. 워워~~
'15.8.12 12:12 PM (180.67.xxx.179)전 둘인데도..셋이면 더 하죠.
파트타임 강사인데 지난주까지 저도 휴가 애들도 학원,방과후 방학 아주 절정이였죠.
둘 다 초등생이니 더 확..ㅠㅠ
오늘은 비도 오고 온도도 30도 밑으로 떨어져 좀 잘해주려 했는데 눈 뜨자 또 으르렁거려 저 역시 소리 꽥 질렀더니 뒷목땡겨 파스붙이고 일하러 갑니다요2. ...
'15.8.12 12:16 PM (203.226.xxx.240)에휴~저 지금 혼자 안방 들어와 문 닫고 있어요....
몬 살겠어요.
요즘 같아선 다 잊고 나가서 일하는게 더 낫겠다 싶어요.3. ...
'15.8.12 12:17 PM (96.229.xxx.92)엄마도 가끔 ㅈㄹ 해야 되요.
잘 하셨어요.
가끔 군기를 잡아야 집안이 평안하고 부모 어려워할줄도 알죠4. 운전할때
'15.8.12 12:20 PM (59.22.xxx.95)거슬리면 얼마나 열받는데..수고하셨어요
특히 저같이 타워주차 무서워서 못하는 여자는 원글님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ㅠㅠ5. ...
'15.8.12 12:23 PM (203.226.xxx.240)그죠... 그것도 후진해서 타워 나와서
쭉 후진으로 작은 언덕경사를 내려가는데도
조용히 하라구 해두
그타이밍에 항상 질문, 수다예요.
둘째가요.
오늘은 문을 닫다가 말았다네요. 휴...6. ...
'15.8.12 2:10 PM (125.128.xxx.122)맞아요. 우리애는 고딩아들인데도 학원데려다 줄 잠깐도 큰소리로 얘기하거나 노래하거나 혼자 소리지르면(혼자 왜 괴성을 지르는지) 정신이 쏙 나가요 ㅠㅠ
7. 운전하다
'15.8.12 5:22 PM (180.230.xxx.90)고가도로 밑에 차 세우고 아들 딸 팬 우리 언니 생각나네요. 생전 쥐어박지도 않던 사람인데 운전 중에 싸워대니 미칠 것 같더래요.
8. ㅡ..
'15.8.12 10:43 PM (110.35.xxx.98) - 삭제된댓글저도 엊그제 마트갔다 유턴하느라 신경곤두서있는데 애들둘이서 싸워대길래 정말 미친여자처럼 소리질렀어요. 말을 크게 한게 아니라 아악!!!!!!!!!! 뭐 이렇게요. 안그럼 사고를 내던가 제가 미치던가 할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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