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래도 사랑이 끝난 후

ㄱㄱ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5-08-12 08:15:04
마음이 떠버린 상태에서
다시 듣는 노래는 아무 감흥이 없네요.
한 때 어떤 노래를 들으면 너무 행복할 때가 있었어요.
나를 위한 노래인양 무한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던 노래 문명진의 별 태양 그리고 너
그 노래만 들어도 행복하고 또 행복했는데
사랑이 끝나니 그 노래를 다시 들어도 그냥 문명진의 노래 중 하나
그 이상의 아무런 감정이 안든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이젠 내 감정이 다 정리되서 그런걸까요?
하지만 그보다는 뭔가 내 마음이 이제 다시는
이런 감정에 열릴 것 같지 않고 인생의 한 단계를
지나왔는데 그쪽으로 돌아갈 다리는 영영
치워진 것 같아서 서글프기조차 해요. 물론 나이도
많지만 죽을 때까지 감정은 굳지 않고 살고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 상처가 두려워서 문을 닫고 잠그게 되네요.
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IP : 211.246.xxx.4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336 이연복 셰프 팔* 짜장면 맛있네요... 14 그냥 2015/08/12 5,854
    473335 택배 부재시 문앞이라고 해놓고 잃어버린 적은 없나요? 4 아기 2015/08/12 2,968
    473334 신혼부부 통장관리 질문있어요. 4 찬란한내인생.. 2015/08/12 4,280
    473333 삼겹살이랑 어울리는 곁들이 음식은 된장찌개 뿐인가요?? 4 흠.. 2015/08/12 2,840
    473332 아들의 피파게임/// 4 윤니맘 2015/08/12 857
    473331 부모를 잘 만나야 된다는게..아무리 아이가 잘나도... 10 rrr 2015/08/12 4,024
    473330 암살이 미국에서도 개봉했군요. 1 암살 2015/08/12 1,432
    473329 잘 우는 아이 (쓸데없이 우는 아이) - 남자 5 성격돈 2015/08/12 2,834
    473328 베테랑 보면서 웃기지는 않고 씁쓸하기만(스포) 3 ㅇㅇ 2015/08/12 2,307
    473327 전 왜 부추 냄새가 이렇게 싫을까요,, 6 지나갑니다 2015/08/12 4,747
    473326 이놈의 좁쌀여드름! 14 ㅇㅇ 2015/08/12 4,615
    473325 용돈으로 사는 것들은 그냥 두는게 맞을까요? 5 초등 3학년.. 2015/08/12 1,582
    473324 다이어트 한달째인데..배가 허한느낌이 좋아서 밥먹기가 싫어지네요.. 10 ㅡㅡ 2015/08/12 3,557
    473323 40대 남편에게 줄 선물 추천해주세요 7 선물 2015/08/12 1,582
    473322 캔음료를 어제와 오늘 마셨는데요... 2 참을수 없는.. 2015/08/12 1,245
    473321 저 오늘 칭찬받을 일 하나 했어요~~^^ 1 삐약이네 2015/08/12 1,329
    473320 공무원 면접시 대답요령에 대한 질문입니다. 8 딜레마 2015/08/12 3,262
    473319 진짜 제사 안지냄 큰일날까요 28 진짜 2015/08/12 6,187
    473318 영화 암살에서 그 돈은 누가 보낸건가요? 24 ,, 2015/08/12 9,694
    473317 싱크대상부장 3 싱크대. 2015/08/12 1,599
    473316 연애에 실패하고 마음이 괴로워요 7 마음이 2015/08/12 2,121
    473315 [사진으로 보는 북한여행 20]이희호여사가 방문한 한반도 5대 .. 3 NK투데이 2015/08/12 954
    473314 지금 살고있는 전셋집이 팔렸다는데.. 8 .. 2015/08/12 1,700
    473313 독해진 몰카 범죄…처벌은 더 약해지나 세우실 2015/08/12 576
    473312 5-HTP 복용하신분들 2015/08/12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