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이틀 굶었는데

ㅇㅇ 조회수 : 10,596
작성일 : 2015-08-11 15:35:48

어제는 종일 너무 바빠서
밤에 커피 한잔만 들이키고 쓰러져 자고요
오늘은 피곤해서 종일 쓰러져 자다가
지금 일어났는데요
배고파서 어질어질

보통 이틀 정도 굶거나
저녁을 거르면 1-2킬로그램이 확 줄어서
오늘도 기대를 하고
에잇 먹기 전에 기분이나 만끽하자
체중계에 발을 올렸는데


어째서
왜 때문에

1그램도 안 줄은 거죠??!! (1그램은 줄었겠지만..)
58킬로 그대로예요

보통 이 정도 굶으면 57.5나 57도 나왔거든요
수분도 거의 섭취 안했는데

대체 제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IP : 119.104.xxx.25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장실
    '15.8.11 3:42 PM (211.36.xxx.225)

    가서 큰 일 보고 오시면 줄어들 겁니다

  • 2.
    '15.8.11 3:42 PM (114.203.xxx.200) - 삭제된댓글

    59였다 58로 줄은건아닐까요?===33

  • 3. .........
    '15.8.11 3:45 PM (115.140.xxx.189)

    제 생각도 59였다가 58로 줄은듯요,

  • 4. 절대 그럴리가
    '15.8.11 3:51 PM (119.104.xxx.53)

    59로 간 적은 없어요
    매일 체크하다가 요새 몇주간 바빠서 못 재봤는데
    그새 1킬로가 늘었다고요
    ㅠㅠ
    체중계 고장난거 아닌가 살펴보고 있는 중이에요

    글구 59였다고 쳐요
    이틀 굶기가 저한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ㅠㅠ
    1킬로밖에 안 빠지나요오....

    전엔 이정도 굶으면 56킬로대도 나왔었는데..
    으악 절망이에요.
    다이어트 운동이고뭐고 의지가 싹 없어지네요

    며칠전 누가 올리신 글처럼
    그새 살이 살을 부른건가요? 무서워

  • 5. 화장실..?
    '15.8.11 3:53 PM (119.104.xxx.53)

    먹은것도 없는데 큰일이 봐지나요.. 흐흑

  • 6. 마법
    '15.8.11 3:54 PM (223.62.xxx.24)

    마법 직전이나 마법중일땐 전혀 빠지지않더라구요ᆞ오히려증가ᆞᆢ

  • 7. 으허헉
    '15.8.11 3:59 PM (119.104.xxx.53)

    마법 직전도 마법중도 아니네요
    지난주 빡세게 일만 했는데 이게 웬일이래
    부었을까요

  • 8.
    '15.8.11 4:04 PM (211.114.xxx.137)

    제 생각엔 체중계가 고장났다... 입니다.

  • 9.
    '15.8.11 4:12 PM (203.235.xxx.34)

    저두 식사량 줄여도 안빠져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저도 인생최대 몸무게 찍고 답답해 죽을지경입니다.

  • 10. 그대로요
    '15.8.11 4:18 PM (39.7.xxx.94)

    제가 40대인데
    굶어도
    그리 체중그대로 ㅠ 3일굶고 화나니
    먹고나면 .1키로 쪄있고
    그럼 계속 비실비실 진짜 우유한잔먹고 살아야 다시 빠지는지 답안나요

  • 11. 아스피린20알
    '15.8.11 4:19 PM (112.217.xxx.237)

    나이가 들면서(=중년에 가까워지면서) 끼니 거르는 것과
    체중변화 사이에 상관 관계가 없어지기도 하더군요. 2222222222222222222222

    그래서 중년엔 살빼기가 더 힘들다지요. ㅠㅠ

  • 12. ㅠㅠ
    '15.8.11 4:28 PM (165.246.xxx.30)

    원글님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요..
    아마.. 나이 탓일 겁니다.

  • 13. ㅎㅇ
    '15.8.11 4:41 PM (1.236.xxx.207)

    저도 요새 물먹은 솜처럼 몸이 무거워요..
    못먹어도 제자리 좀먹으면 당장 표시나구요.
    뭘 어쩌란건지...

  • 14.
    '15.8.11 4:44 PM (119.104.xxx.115)

    40초반요
    저위에 50살 분은 어찌 된거죠
    부럽..ㅠ

  • 15. 묻어서 질문요.
    '15.8.11 4:45 PM (108.23.xxx.247)

    제가 165에 65키로인데 어찌 생각하세요.나이는 49요. 비만인가요? 저 외국살아서 가늠이 안돼요.

  • 16. 음..
    '15.8.11 4:50 PM (101.250.xxx.46)

    너무 몸을 쓰셔서 그동안 근육이 붙은거 아닐까요?
    어디 뭉친데 없으세요? ㅎㅎㅎ

  • 17. ㅇㅇ
    '15.8.11 5:00 PM (175.193.xxx.172)

    어째요 원글님은 심각할텐데 웃어 죄송해요
    저도 평생은 다이어트중에요 ㅠㅠ
    지난주 3일동안 토마토다이어트해서 51.1만들었는데 1주일 지나서 오늘 재보니 53 ㅠㅠ
    48 목표인데 미쳐요.
    저는 운동 꽤하는 뇨자구요
    50넘었고 키작은 뇨자에요
    체지방이 적긴한데 뱃살은 앉아있음 물컹하게 듬뿍 잡혀요

  • 18.
    '15.8.11 5:00 PM (119.104.xxx.115)

    근육이라 생각하면 좀 맘이 편할까요
    는 개뿔... ㅠㅠ 운동 안한지 몇년 돼요

  • 19. ...
    '15.8.11 5:14 PM (221.162.xxx.44)

    나이 들면 그런가봐요. 저도 얼마전 독감으로 거의 4~5일으로 몇끼 안먹고 벼텼는데...
    글쎄.. 500g 빠졌더라구요. ㅠㅠ 예전 같으면 3~4kg는 빠졌을 거예요.

    나이들어서 살빼기 진짜 힘들구나 했어요.

  • 20. ..
    '15.8.11 5:36 PM (1.240.xxx.131)

    기초대사량이 낮아진게 아닐까요? 나이들고 운동안할수록..낮아져서 안먹어도 잘 안빠짐.

  • 21. ..
    '15.8.11 5:38 PM (1.240.xxx.131)

    저도 하도 안줄어서 아침눈뜨자 마자 완전 배고플때 산에갑니다. 한시간반운동 이틀됐어요. 기운도 안나고 기어다니는데 ..효과있어야할텐데. 8일만 더 해볼라구요.

  • 22. 움직이지
    '15.8.11 5:40 PM (211.210.xxx.30)

    거의 움직이지 않은건 아닐까요?
    전에 열흘을 꼬박 아파서 죽도 거의 못 먹었는데
    나중에 혹시나 해서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빠지기는 커녕 몇백그람이 더 올라가 있어서 허탈했던 기억 나요.
    아프니 움직이지 않고
    그래도 죽지 않으려고 물은 조금씩 마셔서
    근육만 태워서 칼로리로 소모했나 싶었어요.

  • 23. ㅋㅋ
    '15.8.11 5:41 PM (112.149.xxx.88)

    몇주동안 못재보셨다면서 58kg이었다고 확신하는 원글님이 신기한데요

  • 24.
    '15.8.11 5:44 PM (183.101.xxx.235)

    기초대사량이 낮아진거 같아요.
    나이드니 한 일주일굶다시피해야 겨우1~2키로 빠지는듯.ㅜㅜ

  • 25. 그게
    '15.8.11 5:45 PM (223.62.xxx.52)

    공복에 운동 고되게 하면 빠지는건 확실해요
    제가 새벽수영 한달 다니고 3킬로 금방 빠졌었는데
    계속 하기는 힘들더군요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는게 보통일이 아니었어요

  • 26. 요새 ㅠ
    '15.8.11 6:03 PM (119.104.xxx.115)

    계속 58이었어요...몇주전에도요 ㅠ

  • 27. 얼마전
    '15.8.11 7:09 PM (1.254.xxx.66)

    장염걸려 사흘내내 설사하고 물만먹은적 있어요
    기대하며 체중재보니 몸무게가 그대로 ㅜㅜ
    더럽지만 싼똥만해도 몇키로는 나가겠구만
    왜그대로인걸까요?

  • 28. 저 윗님
    '15.8.11 8:07 PM (87.146.xxx.120)

    165에 65는 경도비만이구요, 외국에서도 비만이예요. 거기도 BMI 사용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670 교사들이 자기 아이들도 잘 키우는듯 해요ㅡ 13 2015/08/18 3,632
474669 도시락반찬 - 애호박전 해갔는데 왜 맛없게 보이죠? 7 ... 2015/08/18 2,342
474668 김무성 대표 국민의례 중 전화.jpg 10 ㅎㅎ 2015/08/18 2,131
474667 저같은 고민으로 둘째 생각없는 분도 계실까요? 19 히유 2015/08/18 4,647
474666 세라믹칼 흰 칼등 부분 얼룩, 세척 방법을 알고 싶어요~ 4 세라믹 칼 2015/08/18 2,203
474665 건너 빌라 신음 소리.못참고 한마디 했네요. 39 smiler.. 2015/08/18 47,022
474664 피코크 즉석요리 제품이 저렴한건 아닌듯. 14 이마트 2015/08/18 3,706
474663 위례에서 판교 출퇴근 어떨까요? 5 ㅇㅇ 2015/08/18 3,197
474662 생활고 어디까지 겪어보셨나요? 11 수제비 2015/08/18 7,320
474661 시어머니 노릇 하는 베이비시터 25 ... 2015/08/18 8,222
474660 원룸 꼭대기층 천장쪽에서 나는 소리는 뭘까요..? 2 sunnyd.. 2015/08/18 2,266
474659 요즘 머리가 너무 빠져요 3 혹시 2015/08/18 2,406
474658 6개월남은 여권 갱신하려는데 남은 개월추가로 안주나요? 9 야미야미 2015/08/18 1,844
474657 나이가 들면서 색상 있는 옷들이 좋아지던데 저 같은 분 또 계신.. 14 신기 2015/08/18 4,008
474656 휴먼 메일주소를 다시 가동시키는 방법은 없나요? 대학동기 2015/08/18 644
474655 남편의 바람 90 기러기 2015/08/18 22,276
474654 고등학생들이 내신시험대비할 때요 2 고등 2015/08/18 1,055
474653 광화문 사시는 분들 학군이 어떤가요? (스페이스본) 3 2015/08/18 4,166
474652 여긴 다들 주부에요? 3 ㅠㅠ 2015/08/18 1,282
474651 오른쪽 쇄골 아래 통증, 고민이에요 7 여름 2015/08/18 31,179
474650 2억 대출 2 질문 2015/08/18 1,853
474649 남는방 세줘보신적 있으세요? 2 ㅝㄹ세 2015/08/18 1,351
474648 홍영표 “조부 친일고백 후회없다…총선서 심판받겠다” 6 ... 2015/08/18 1,228
474647 신혼 커피잔 선물할건데요 2 davi 2015/08/18 1,759
474646 기침하다가 죽을거 같아요 16 2015/08/17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