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가면 시댁에 뭘 해야 되는 건가요..

...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5-08-11 13:15:22
시어머니께서..니가 도대체 우리집안으로 시집와서 그동안 한 게
뭐가있냐고 하시는데..

시집가면 뭘 해야 하는 건가요..?
전 시집간게 아니라 결혼 했다고 생각하는데..
결혼 반반했고 조건도 그냥저냥 남편이나 저나 비슷하구요..

그동안 참고 참았지만 괘씸하다고 하시는데 도대체 그 새로운 집안으로 시집을 가면 뭘해야하는 건가요.
참고로 올해 10월이 결혼 2주년이예요..시어머니 연세는 54세시구요.
지난 결혼 2동안 뭘 했어야 하는건지..명절 생신 등등 다 챙기고 주변과 비교해도 비교적 자주 찾아뵙는데..
아 진짜 답답하네요~
만날때마다 남편에게 니 와이프가 잘해주냐고 계속 물으시고 남편이 그렇다고 대답하면 '그래 그건 참 다행이다 ' 라고 하시구요.

젊으셔서 좀 다르실 줄 알았는데 시어머니자리가 되면 정말
어쩔수없는건가요..? 결혼전에 나만큼 쿨한 시어머니는 없을거라고 하시더니..물론 다 믿지는 않았지만..ㅎ
왜 며느리는 마법의 단어인지~~ 왜 며느리가 들어오면 그동안 있던 문제들이 다 해결되고 집안이 하루아침에 일어날거라 기대하는 걸까요. 궁금하네요 흑흑


IP : 223.62.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익후
    '15.8.11 1:18 PM (211.36.xxx.72)

    아들이 재테크 수단이었나보네... 며느리가 뭘 해오길 바라다니...

  • 2. ㅎㅎㅎ
    '15.8.11 1:19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해요! 결론은 각 시어머니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다들 자기 기준에 맞추라고 하잖아요...
    난 시집간게 아니라 결혼을 한건데 2222222
    우리엄마가 본인 아들에게 똑같이 말했으면 가만히 안있었을 거면서...

  • 3. 궁금하면..ㅋㅋ
    '15.8.11 1:24 PM (73.153.xxx.66)

    물어야지, 어쩌겠어요?
    제가 뭘해야 하는대요? 하고....
    결혼해서 할게 뭐있어요?
    남편이랑 사이좋게 잘살면 그게 시집와서 젤 잘하는거지.

  • 4. 그럼
    '15.8.11 1:2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헉...시어머님 연세가 54세?? 저보다 열몇살위이면 어느정도는 열린사고일테고 본인도 아직은며느리자리일꺼같은데 왜 아들결혼시키고 시어머니위치만되면 저렇게 바뀔까?? 비슷한 세대인데도 아직도 며느리타령을 하다니 참 깝깝한 현실이네요

  • 5. ...
    '15.8.11 1:42 PM (116.123.xxx.237)

    그냥 할말 없을때 하는 레파토리에요
    딱히 꼬집어 잘못한건 없을때
    54세면 여기서 시가때문에 하소연 할 ,,,나인데 저러는군요

  • 6. 뭐징
    '15.8.11 2:03 PM (175.246.xxx.228) - 삭제된댓글

    56세 저희집 누구랑도 비슷하시네요

  • 7. ....
    '15.8.11 2:04 PM (221.157.xxx.127)

    음..아들 낳아야하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 8. ..
    '15.8.11 2:45 PM (59.147.xxx.54)

    시모가 꼴갑을 떨고 있네요...하긴 뭘 해요..결혼해서 둘이 잘 살면 그뿐이죠~ 부부둘이 사이가 안 좋아 사네마네 하는 꼴을 안 당해서 헛소리 하고 자빠진듯 해요..그냥 너는 멍멍 짖으라고 하세요~ 어른이 어른다워야 대접도 받죠...시모는 원글님 한테 새 식구가 들어왔다고 뭘 대단한걸 해주던가요?? 가족이 새로 생기면 도대체 뭘 어떻게 더해야 하나요? 남편 좀 들들 볶아 보세요~ 님 친정에 한게 뭐가 있냐고...결혼도 평등하게 하시고 딱히 처지는 결혼 하신것도 아니신데 당당하게 울 친정엄마도 벼르고 있다고 시모 보는 앞에서 바가지 박박 긁어보세요..그 시모 어찌 나올지..기본이 안된 인성을 가진 사람은 그냥 무시하고 너는 떠들다 니 분에 못이겨 떨어져 나가라~ 하고 두는게 상책이에요..대꾸 하지 마시고 무시하세요~

  • 9. 갑질 유세
    '15.8.11 3:51 PM (112.172.xxx.124)

    시어머니 54세면 한참 젊으신데 머리속은 조선시대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군요
    여기 댓글도 보여주시고 82사이트도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601 국내주식 기반한 펀드에 가입중인데요 ㅇㅇ 11:14:06 39
1742600 바켄 쓰시는 분들 안에 습기 어떻게 하세요? 1 ... 11:07:35 143
1742599 남자친구의 말.. ... 11:01:55 265
1742598 “국장하면 또 바보돼” 분노의 국민청원, 8만명 돌파 7 ㅇㅇ 11:01:46 481
1742597 실비보험으로 피부과 5 에이드 11:01:01 226
1742596 초록사과 요 1 그린 10:57:37 234
1742595 또래보다 10년 젊게 사는 최고의 습관(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유튜브 10:56:16 743
1742594 남편 공감대...이정도면 평범한건가요? 1 .... 10:54:09 184
1742593 어제 아파트창으로 검은 물체가 떨어지는걸 봤는데… 2 ㅇㅇ 10:52:51 806
1742592 봉사자 문제,,수녀님께 연락이 왔어요. 14 ... 10:52:08 720
1742591 정청래 강선우통화 17 .... 10:49:28 915
1742590 올케와의 일이 잊혀지지 않아 너무 힘들어요 12 10:38:35 1,682
1742589 SBS 이숙영의 러브에프엠 3 진행자 10:36:39 759
1742588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1 날도더운데 10:34:40 401
1742587 카카오 택시 부를 때 주의할 점 6 ㅇㅇ 10:31:25 1,461
1742586 오늘 김민희 홍상수 최명길 김한길을 보다니 9 ㅇㅇㅇ 10:31:01 1,809
1742585 자연계에서 암컷은 못생겨도 번식이 가능하다 5 번식 10:28:56 779
1742584 50대 아줌마, 운동 중 난생 처음 경험한 신기한 일.. 10 유체이탈 10:28:21 1,936
1742583 가난 탈출 비법 1 10:28:04 1,014
1742582 파스타 나 고기 요리할 때 사용할 와인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와인 10:25:10 96
1742581 김태하, A Thousand Years, 인연 1 light7.. 10:18:23 241
1742580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요. 4 10:12:30 1,310
1742579 복숭아 실온에 계속두면 8 ㅁㅁ 10:08:50 1,366
1742578 시리카겔을 깔고 쌀을 넣은 밀폐통 5 ㅇㅇ 10:02:58 819
1742577 계란찜에 우유 넣으세요? 17 계란 10:00:37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