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먼저보낸다는건

ㅁㅁ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5-08-11 12:38:25

어떤 아픔일지 상상이 안갑니다.

아직 자식이 없어서겠지만..

 

전 엄마가 저보다 먼저 가면

엄마 없이 어떻게 사나..

잘 상상이 안가고

너무 그리울거 같고

 

자식을 잃은건

부모잃은거랑 비교가 안될정도라는데

잘 모르겠네요..

IP : 58.123.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1 12:40 PM (223.62.xxx.29)

    세월호 보면서 느낀건데
    그냥 이 세상에서 해가 사라져버린 느낌아닐까요?
    빛나고 따스하던 것이 사라진 느낌
    암흑같은 것에 갇힌 느낌.
    자식 앞세우고 견디고 계실 그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많이 힘드시죠......

  • 2. 그런아픔
    '15.8.11 12:41 PM (222.239.xxx.30)

    잘모를때가 행복한 줄 알고 사세요..
    알려고 하지마시고,어설프게 아는 척도 마시구요.

  • 3. 친구.
    '15.8.11 12:41 PM (73.153.xxx.66)

    15살 아들이 강에 빠져 죽었어요.
    3년됬네요.
    강에서 사체찿느라 수색하던 삼사일동안 여름 그 땡볕에 강가에서 기다리는데 배를 칼로 마구 찢는거같은 아픔이었다고해요.
    엄청난 고통입니다.
    그런 부모들이 바로 세월호 부모들인데...쩝.
    그 사람들한테 돈받아서 좋겠다는 인간들은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 4. 유가족
    '15.8.11 12:45 PM (222.239.xxx.32)

    뺨때린 할머니는 어쩌됐나요??박원순시장님 머리 때린사람이라던데.

  • 5. ...
    '15.8.11 12:46 PM (223.62.xxx.29)

    그 할망구 집앞에 찾아가 단체로 패악을 덜다오는건 어때요?저승사자도 소름돋아 안데려갈듯.

  • 6. ...
    '15.8.11 12:47 PM (118.223.xxx.155)

    내 세상은 무너졌는데 세상은 똑같이 돌아가고
    사람들은 텔레비젼 보고 웃고…너무 모든지
    원망스러울 것만 같아요.

  • 7. 지금
    '15.8.11 12:53 PM (121.103.xxx.100)

    아기 키우고 있는데 상상만 해도 숨이 턱 막히고 그냥 생각도 하기 싫을 정도예요.
    십여년 키운 자식은 정도 그만큼 더 들고 추억도 많이 쌓였을텐데 그부모님들 마음이 어떠실지...
    정말 지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차오르네요.

  • 8. **
    '15.8.11 12:58 PM (112.173.xxx.168)

    세월호 가족분들...
    얼마나 힘드실까요 ㅠㅠㅠㅠ

  • 9. 아침에
    '15.8.11 1:25 PM (1.241.xxx.219)

    지식채널 아들들 보고 울었습니다.
    그또래 아이들을 둔 엄마들은 저랑 비슷한 사람도 꽤 많을거 같아요.
    자식을 잃는 아픔.. 이 아픔보다 더 아프겠지 라고 상상하면 창자가 끊어지고 심장이 터져나갈거 같고 이런 아픔이 아닐까 합니다.
    전 제 자식이 아닌데도 아직도 서러워 울고 수면제 먹어요.
    그거보다 천만배 더 한 아픔을 겪으실거라고 생각하면 그분들의 한을 안풀어드릴수가 없어요.

    전 아이 어릴땐 그때만 이쁘겠지 했어요.
    그리고 조금 더 컸을땐 지금까지만 귀엽겠지 했어요.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 저보다 키가 커지고 수염이 나도
    얼마나 귀여운지 말도 못해요.
    이런 자식을 잃으면 숨도 쉴수 없을것 같아요.
    그 고통속에 계신 분들인데 가서 뺨을 때렸다니 전 그 육십대 할망구가 죽이고 싶더군요.

    그 아픔..모르시는게 좋습니다.

  • 10. 단장
    '15.10.4 4:55 PM (175.117.xxx.60)

    장이 끊어지는 고통을 느낀다죠.겪는 거랑 그럴 것이다 하는 거랑은 다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46 유투브 도움 04:27:59 30
1604645 요즘 2-30대 왜 비엘물에 열광하는건가요? 4 희한하네 03:43:37 366
1604644 펌)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 6 ㅇㅇ 03:08:10 734
1604643 유투브에서 해외사건사고 영상을 봤는데.. 2 ㄷㄴ 02:08:33 699
1604642 와인코르크마개 다시 어떻게닫아요? 3 와인코르크 01:54:42 434
1604641 혀밑 보세요 1 ··· 01:28:09 1,307
1604640 당뇨로 입원할 정도면 어느정도로 심각한건가요 5 01:12:30 1,128
1604639 이렇게 먹어도 살이 안빠지나요 25 01:03:34 1,763
1604638 직장인인데. 4대보험중 국민연금만 안 넣을수도 1 00:59:44 539
1604637 세종시 아파트 4 ... 00:26:42 1,143
1604636 문재인 부부, 광주서 '임윤찬 리사이틀' 관람 4 ... 00:20:02 1,837
1604635 탈모, 모발이식 정보 카페 어디가 좋나요? 1 엄마가공부 00:19:58 177
1604634 부모생활비 지원에 배우자 동의 12 ........ 00:11:20 2,078
1604633 스웨덴이 이 정도일 줄은 4 정신차 00:03:38 3,801
1604632 욱해서 짜증낸 후 대화를 회피하는 50세 남편 13 ii 00:01:18 1,528
1604631 90년대 드라마 느낌 아시나요. 5 ... 2024/06/20 1,202
1604630 자기 위주로 돌아가지 않으면 모든 게 다 기분 나쁜 삐돌이 8 인생 2024/06/20 1,474
1604629 물어보고싶어요(장례식..소금) 25 .. 2024/06/20 2,193
1604628 해외구매 대행은 가품도 많나요? 5 .. 2024/06/20 848
1604627 저희애만 이런건지 너무 답답 24 ... 2024/06/20 3,229
1604626 나솔 6기영수 쪽팔려서 어케 꼬시다ㅋㅋ 13 푸하하하 2024/06/20 3,653
1604625 눈꺼풀처짐이 심해서 ㄱㅎㅅ성형외과 눈썹하거상 예약했어요 3 눈두덩이 2024/06/20 1,061
1604624 길냥이 사냥시키는 견주 10 2024/06/20 862
1604623 시원하고 톡쏘는 동치미 담는법 알고 싶어요 7 .. 2024/06/20 843
1604622 오늘자 현빈 24 ㅇㅇ 2024/06/20 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