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자고 나면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눈물 조회수 : 5,984
작성일 : 2015-08-10 23:28:14
평소에는 허리가 전혀 안 아파요.
그런데 한 달 전부터 침대에서 잠만 자면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허리가 아파서 잠에서 깰 정도인데 아침에 일어난 후 좀 지나면 전혀
아프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평소 허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잠자리에 문제가 있어서
아프다는 걸 유추할 수가 있죠.
그런데 제 침대는 2년 전에 산 후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던 침대입니다.
왜 2년간 멀쩡하다가 한 달 전부터 갑자기 허리가 이리 아프게 되었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전 침대에 따라 허리가 아픈 편이라 호텔에서 숙박을 할 때도 어떤 곳에선 자면 허리가
아프고 어떤 곳은 침대가 저에게 맞으면 허리가 전혀 안 아파요.
그런데 2년 전에 산 침대는 허리가 안 아파서 저에게 안성마춤이라고 생각했죠.
2년간 잘 자고 갑자기 허리가 아프니까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이런 일도 있나요? 왜 이리 허리가 아픈 걸까요?
IP : 207.244.xxx.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8.10 11:38 PM (91.183.xxx.63)

    윗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저는 허리디스크 있는지 꽤 되었고요
    쓰신글을 보면 허리근육이 좀 약해진것 같아요
    일단 침대 매트리스를 한번 뒤집어주세요. 매일 자던 위치가 좀 패여있을 수 있거든요
    허리강화 운동도 해주시고요. 지금 약해진 허리에서 잘못 삐끗하다간 만성으로 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제 남편이 그랬답니다)

  • 2. 침대
    '15.8.10 11:41 PM (112.173.xxx.196)

    오래 쓰면 프레임 탄력이 떨어져 무거운 엉덩이 뼈 쪽으로 처지는지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바닥과 침대를 번갈아 가면서 자요.
    그러니 괜찮더라구요.
    침대에서 오래 게속 자면 허리 아파요.

  • 3. 눈물
    '15.8.10 11:46 PM (207.244.xxx.1)

    침대가 2년 정도 지나면 변할 수가 있군요.. 에구...
    전 침대는 5년 이상은 쓸 수 있는 줄 알았어요.

  • 4. 제가
    '15.8.11 12:04 AM (114.203.xxx.29)

    첫 출산 후에 잠을 4시간만 자면 허리가 아파서 깨고 도저히 누울 수가 없었어요
    근데 낮동안에는 통증이 하나도 없구요
    병원도 가보고 엑스레이 찍고 했는데 결론은 운동부족으로 근육이 약해진거였어요
    요가랑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서 나아졌어요

  • 5. ...
    '15.8.11 12:48 AM (221.148.xxx.98) - 삭제된댓글

    바닥에서 잘땐 멀쩡한 이유가 있었네요

  • 6. 침대애선 임시
    '15.8.11 12:59 AM (58.143.xxx.39)

    작은 손북같은 하드보드지 책을
    허리 밑에 넣어 공간 유지될 정도
    두께로 넣어주세요. 넘 높음 안되구요. 임시통증은 없을듯

  • 7. ....
    '15.8.11 2:16 AM (58.229.xxx.13)

    침대가 꺼져도 허리가 아플 수 있지만 반대로 딱딱한 잠자리에서 자도 허리가 아플 수 있어요.
    특히 여자몸은 곡선이 있잖아요. 허리가 들어가있고 엉덩이가 나와 있죠.
    허리가 들어가 있는 그 부분을 쿠션이 받쳐줘야 하는데 바닥이나 단단한 침대는 그 기능을 못하죠.
    그러니 몸의 모든 무게가 꼬리뼈, 튀어나온 엉덩이 부분에 집중되면서
    엉덩이 근육이 쳐지고 더불어 허리도 아픈거예요.
    최근 엉덩이는 쳐지지 않았는지, 골반근육이 조금이라도 내려가진 않았는지 옷을 벗고 살펴보세요.
    골반이 쳐지는데 스스로 모르실 수도 있고요. 봐도 모를 수도 있지만요.
    침대가 스프링이 꺼진 것이 아니고 그대로라면
    좀 더 쿠션을 강화해보세요. 푹신한 토퍼를 깔든가 푹신한 이불을 몇 개 더 올려놓거나 하는 방법으로요.

  • 8. .....
    '15.8.11 2:19 AM (58.229.xxx.13)

    윗분 말씀대로 허리부분에 뭔가를 넣어주는 것도 좋아요. 타월을 말아서 넣어주셔도 좋구요.
    엉덩이 바로 밑부분에 배게를 넣고 자보세요.

  • 9. 나는나
    '15.8.11 7:26 AM (218.55.xxx.42)

    저도 이런 증상 있는데 침대에서 자도, 바닥에 두툼한 요 깔고 저도 그래요. 아침에 일어날때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요. 유산소 꾸준히 해서 골반윗살과 뱃살이 좀 빠졌는데 이게 영향을 주는 걸까요?

  • 10. 내과
    '15.8.11 8:38 AM (14.39.xxx.212)

    위나 장이 안좋아서 가스가차면 그래요
    저도 너무 힘들었는데 위염 약이랑 유산균 먹고 좋아졌어요

  • 11. ..
    '15.8.11 8:59 AM (124.54.xxx.141)

    저도 그럴때 있슴..
    걷기 꾸준히 하면 그 증상없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350 이기사 보셨나요 ' 재호 군이 겪은 지옥의 34시간' 8 음음 2015/09/15 3,138
483349 직장동료가 제게 9 40대녀 2015/09/15 2,657
483348 산케이, 한국 대법원 40년 전 재일교포 간첩단 사건 무죄 확정.. 참맛 2015/09/15 751
483347 해외 의학 학회에 임상심리사가 따라가는게 흔한 일인가요? 6 2015/09/15 1,840
483346 고3 수능일 7 수시대박!!.. 2015/09/15 2,259
483345 한장의 사진으로 알 수 있는 '아빠란?' 3 샬랄라 2015/09/15 2,215
483344 정부가 나서서 내려주는 것도 있네요. 와우 2015/09/15 1,102
483343 질투인가 콩콩 2015/09/15 953
483342 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무서워 죽겠어요 2 ........ 2015/09/15 2,407
483341 산케이, 한국 대법원 40년 전 재일교포 간첩단 사건 무죄 확정.. light7.. 2015/09/15 646
483340 아래 구리구리 글 패쓰 3 벌레퇴치 2015/09/15 737
483339 여당에 비판적?…다음카카오 '새누리 포털 보고서' 정면 반박 세우실 2015/09/15 997
483338 ㅋㅋ 시모가 추석때 맛있는거 해달라고 ㅋㄴ 3 2015/09/15 2,930
483337 일반펌으로 자연스럽게 하려면 뭐라 해야하나요? 4 .. 2015/09/15 3,461
483336 외환은행이 하나은행으로 인수된건가요? 6 은행합병 2015/09/15 2,048
483335 수은 참치 이야기가 또 도마에 오른 듯 해요 2 혜천이 2015/09/15 1,311
483334 운동하다가 무릎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7 ... 2015/09/15 2,606
483333 한우구입 믿을만한데 있을까요? 택배보낼건데요.. 4 한우 2015/09/15 1,097
483332 시누랑 연끊는방법 10 어의 2015/09/15 4,390
483331 얍삽하게 장사하는 삼성 퇴끼쥔장 2015/09/15 1,224
483330 중학생 아이 머리에 염색물이 빠져서 탈색이 되는 건 어떻게 해야.. 3 !! 2015/09/15 1,208
483329 이용당한거 같아 속상하네요.. 25 속풀이 2015/09/15 15,873
483328 남편의 말버릇 고치는 법? 9 습관 2015/09/15 2,124
483327 모래시계 다시 볼수 있는 방법 없나요? 3 dma 2015/09/15 901
483326 강아지가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조상묘 옆에 묻어도될까요.. 24 발리맘 2015/09/15 8,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