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단독] 정부, 이희호 방북 당일 북에 별도 ‘전통문’ 보냈다

DMZ폭팔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5-08-10 12:49:17
박근혜가 이희호 여사의 방북기회를 남북 개선기회로 만들지 않고 따로 별도의 전통문을 보내서 
남북 개선기회를 날려버린 합리적인 의혹에 대한 기사입니다. 

DMZ 폭팔은 1주일전에 발생한 사건인데.. 오늘 속보를 급하게 뿌린 이유가 뭘까? 
이 기사와 관련있는건 아닐까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03768.html

정부가 이 이사장 방북 당일에 이 이사장을 메신저로 활용하지 않은 채 별도 대북 제안에 나선 것이라면, 이는 과거 정부를 상징하는 이 이사장에게 남북관계 개선의 공과 스포트라이트를 돌리지 않으려는 불필요한 경쟁심에서 비롯된 무리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북의 반발을 불러 남북관계 개선의 주요한 계기 하나를 날려버렸다는 비판도 가능한 대목이다.

정부의 무리수가 이 이사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만남이 불발된 원인의 하나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통문 외에도 정부는 이 이사장 방북을 개인 차원으로 한정하는 등 이번 방북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의원 등 국민의 정부에서 남북관계를 이끈 경험이 있는 인사들도 방문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대거 배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임 전 장관과 같은 전직 장관도 정치인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방북은 인도적 지원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정치인이 방북단에 포함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 정부가 북쪽이 당국 간 대화에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쪽 주도로 남북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이희호 이사장 초청해놓고 왜 안 만났을까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03661.html

면담 불발이 북쪽의 이 이사장 ‘홀대’로 해석되는 것을 두고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전 문화부 장관)는 “맹경일 북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 이사장을 모신 것은 굉장히 존중의 뜻을 표시한 것”이라며 “북한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등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쪽 당국에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 이사장 방북을 개인 차원으로 한정짓는 등 이번 방북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국민의 정부에서 남북관계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인사들도 방문 목적에 맞지 않는다며 대거 배제시켰다. 박근혜 정부가 북쪽이 자신들과는 대화에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쪽 주도로 남북 대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원치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IP : 222.233.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810 부산 구포 강아지를 찾습니다. 1 대신 2015/08/11 1,297
472809 국어 질문 - –을 줄', '–을지' 표현 구분을 어떻게 하는지.. 11 pupu 2015/08/11 1,770
472808 동영상프로그램 업데이트 좀 여쭤요 2 잘몰라서 2015/08/11 912
472807 기정떡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2015/08/11 4,773
472806 가을이 왔어요! 왔어요 2015/08/11 1,537
472805 의도치않게 셋째나 넷째가 생기면 무조건 낳으실건가요? 9 ... 2015/08/11 5,147
472804 비가 막 내리는 소리를 듣고 싶으시면 13 새벽2 2015/08/11 3,005
472803 컷코 집에서 제품설명 3 얼마 2015/08/11 2,242
472802 저희 새언닌 왜이렇게 착한걸까요 6 . 2015/08/11 4,914
472801 살랑해서 방금 창문 닫았어요 남쪽 2015/08/11 952
472800 스파게티면과 올리브오일 추천해주세요 5 오렌지 2015/08/11 3,207
472799 이틀밤 콘도에서 잘 때 이불교체 요구 가능한가요? 7 콘도 2015/08/11 2,507
472798 편지봉투와 화장솜이 많은데 어디에 쓰면 2 운야 2015/08/11 889
472797 작년보다 더 더운데 방송에서 전기부족 얘기가 없네요? 6 더 더운데 2015/08/11 2,280
472796 1976년 용띠분들 중 아직 미혼이신 분 계세요? 21 1976 2015/08/11 5,470
472795 사주에서 배우자복 약하다는 말 들으신분? 13 ... 2015/08/11 14,001
472794 남편하고는 옷 사러 가는게 아닌 거 같아요. 5 속쓰림 2015/08/11 2,424
472793 45에 폐경은 빠르지않나요. 10 2015/08/11 6,506
472792 오 나의~~ 이 드라마 5 파란 2015/08/11 2,127
472791 광희는 몇키로 일까요.. 8 부럽네 2015/08/11 4,118
472790 우리나라 성추행, 성폭행을 학교에서 가르쳤네요 참맛 2015/08/11 842
472789 군대가는 조카 9 문의 2015/08/10 3,518
472788 따뜻한 친정엄마가 있는분은 행복하시죠? 19 이겨내는법 2015/08/10 6,705
472787 운동하면 몸이 가뿐한가요? 7 몸치녀 2015/08/10 3,172
472786 결혼식 메이크업 어디서 받을수있어요??? 6 2015/08/10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