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 다시 연락하면 안되겠죠ㅜㅜ
1년전 딱 이맘때 엄마 친구분의 아들 친구하고 선을 봤어요
근데 진짜 너무 좋았고.. 말도 잘통했고 여러가지 다 좋았거든요
남자분도 맘에 들어해서 다음날 그주에 바로 애프터하고 매일 전화도 했어요.
근데 무슨 이유에선지 엄마가 중간에서 오해를 하고서 (그남자에 대한 안좋은얘기) 만나지말라고 흥분을 하셔서 저도 잘 알아보지도 않고선 두번째 만남 있기 전날에 걍 그만 만나자고 해버렸어요
근데 알고보니까 그게 사실이 아니었고 그 사실 알고나서 진짜 하...... 넘 원망스럽고 속상하고 말도못하고 끙끙 앓고있었죠. 그랬더니 엄마가 저한테 말도안하고 몰래 그남자한테 문자를 했더라고요;; 오해가 있었다고 미안하다고요. 근데 그남자한테 답장은 없었대요. 여튼 깨진 이후에 저도 그남자도 서로전혀 연락없었던거죠.
지금 1년이 지났는데요... 중간에 남친도 있었고 소개팅도 많이 했는데 그남자분을 못잊겠어요... 연락하고싶긴한데....만약 다시 연락하면 미친여자 취급받겠죠? ㅜㅜ 남자분 입장에서 어떨지ㅜ
1. ...
'15.8.10 1:28 AM (1.248.xxx.187)입장 바꿔서 원글님이 남자분 입장이라면 어떤 생각 들 것 같아요?
이제 답 나왔죠?
괜히 우스운 꼴 되지 마셔요.2. 엄청 이기적.
'15.8.10 1:43 AM (211.36.xxx.71)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지. 접어라.
3. //
'15.8.10 2:38 AM (124.153.xxx.253)일부러 열받게 할려고 글쓴거죠? 로그인 잘 안하는데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맘에 넘 들었다면서 엄마말듣고 바로 끊어내고..당사자 만나서 들어보지도않고,..
그리고 엄마도 너무 이상한분인듯...
딸몰래 문자보내고..욕하고 만나지못하게할땐 언제고..
또 더 열받는건, 님은 그 1년동안 남친 사귀기도하고 소개팅도 하고..
그리고선 별남자없으니 다시 그남자 만나고싶고..
하! 정말...만약 그남자가 님이랑 결혼했다면 어찌될뻔..
부부싸움하면 장모 달려오고 온갖 간섭에..안봐도 뻔하네..
그남자는 전생에 나라살린 장군이었을듯...잘피해갔네요..
이제와서 오해했다.미안하다..다시 그말이 어찌나오는지..그동안 남자 한번도 안만나고 계속 그남자만 생각했다 할것인지...그남자 번호알면 내가 전화해주고 싶다..절대 만나지말라고..4. .....
'15.8.10 6:07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다시 연락하면 그 남자 놀라서 소름.....
5. 연락해보세요
'15.8.10 6:50 AM (172.251.xxx.147)소개팅으로 한번 만난 남자에게 나쁜소문이 있다면 (물론 나중에 잘못된 소문이라는걸 알게되기는 했지만) 두번 안만나는거 당연한일이죠..그 남자분도 반대 입장이었으면 당연히 그랬을거구요....두분이 오래 사귄 사인데 단순히 들리는 소문만 믿고 오해했다면 기분 나쁘고 배신감도 느낄 수 있겠지만 서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는 크게 기분 나쁠건 아니지 않나요?
저라면 그토록 그분이 생각나고 안잊혀 진다면 설령 거절 당한다 할지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한번 연락해보겠어요...그깐 일로 기분 나빠서 남자분이 연락을 안해온다면 그 남자분 인격이 차라리 의심스럽고 그분은 원글님만큼 원글님에게 관심이 없다는걸로 생각하시고 깨끗하게 단념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첫사랑하고 결혼해서 25째 결혼생활하는 아줌마라 연애 경험이 남편밖에 없는 연애쑥맥이긴 하지만 결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일년이 지나도 생각나고 미련이 있는 남자라면 바로 그사람일 수도 있으니까요....행운을 빌어요~~~6. 어이가..
'15.8.10 6:53 AM (61.77.xxx.15)그 엄마에 그 딸이란 욕 들어먹기 전에 마음 접으세요.
만에 하나 다시 만날 인연일지라도
남자분이 액션을 취할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주는게 최소한의 예의입니다!7. 정말
'15.8.10 7:49 AM (14.32.xxx.97)경솔하기가 그 엄마에 그 딸이네요.
남자가 용꿈 꿨다 싶어요.8. 풉
'15.8.10 8:04 AM (182.208.xxx.57)여자쪽이 주는 힌트를 바로 알아차렸네요.
운이 좋은 남자죠.
장모의 설레발과 마마걸의 조합은 최악의 결혼조건.9. 어휴
'15.8.10 9:20 AM (221.155.xxx.193)소오오오름~~~!!!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72358 |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남편의 조롱(?) 19 | 무명 | 2015/08/09 | 5,723 |
| 472357 | 예전 미스롯데 선발대회가 신격호 기쁨조 뽑는 대회 33 | 서미경 | 2015/08/09 | 44,703 |
| 472356 | 친정부모님 모시고 일박 할만한곳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4 | 추천부탁드려.. | 2015/08/09 | 1,148 |
| 472355 | 책상에 놓을 스탠드 중에 백색광인것 있나요? 4 | 백색 | 2015/08/09 | 1,127 |
| 472354 | 피곤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숨이 막혀요. 3 | 싸 | 2015/08/09 | 1,458 |
| 472353 | 멸치물이라고 쌈장 레시피 아시는 분 5 | ... | 2015/08/09 | 1,498 |
| 472352 | 국정원 해킹관련 JTBC 뉴스 13 | 참맛 | 2015/08/09 | 1,597 |
| 472351 | ᆞ 7 | ! | 2015/08/09 | 3,934 |
| 472350 | 몽트뢰의 중국사람들 14 | 파리맘 | 2015/08/09 | 2,761 |
| 472349 | 82쿡에 신고 기능 없나요? 3 | 82 | 2015/08/09 | 1,443 |
| 472348 | 옥수수로 무얼해먹을까요... 5 | 옥수수 | 2015/08/09 | 1,225 |
| 472347 | 신생아 기저귀 추천 좀 해주세요.. 10 | .. | 2015/08/09 | 1,478 |
| 472346 | 멘붕에 빠져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납니다 13 | 멘붕녀 | 2015/08/09 | 7,152 |
| 472345 | IPL부작용으로 회사 관둔 흑역사 9 | 인생 | 2015/08/09 | 5,633 |
| 472344 | 전에 책 추천 글 제목이 뭐였어요? | 다시다 | 2015/08/09 | 470 |
| 472343 | 모스크바 가보신 분 계세요? 11 | ..... | 2015/08/09 | 2,344 |
| 472342 | 제일 쓸데없는 사교육 72 | ㄴㄴ | 2015/08/09 | 23,082 |
| 472341 | 해외여행시 가져갈 밑반찬추천해주세요 14 | 모모 | 2015/08/09 | 11,150 |
| 472340 | 어떤 사람이 더 나은 남편감일까요? 4 | .. | 2015/08/09 | 1,819 |
| 472339 | 일 못해서 팬게 아닌네요,, 역시 왕따에는 이유가 없어요 1 | 인분교수 | 2015/08/09 | 1,671 |
| 472338 | 압박스타킹만 신으면 미치게 가려운데 대안 없을까요? 3 | 질문 | 2015/08/09 | 3,701 |
| 472337 | 감사합니다 41 | do | 2015/08/09 | 7,662 |
| 472336 | 자식 용돈이 당연한 사고 전 이해가 안가요. 15 | ... | 2015/08/09 | 5,967 |
| 472335 | 킴스 옮겨가신 사이트 주소좀요 | 이정희 | 2015/08/09 | 813 |
| 472334 | 거실에어컨 벽걸이 괜찮나요? 2 | .. | 2015/08/09 | 1,78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