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븐일레븐 참치캔 하나 3300원

롯데에서하는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5-08-10 00:30:24
원래 저 가격 맞나요? 여튼
주니어 냥이 한마리 보이길래 도망도 안가고
배고파보여 하나 편의점에서 카드만 던져주고
사인알아서 하라고 샀는데 나중보니 확실히 편의점 비싸네요.이왕임 뒷쪽 할매네 가게에서 살것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할매 혼자 손녀 기르는 집인데 손녀가 다 자랐지만 할매특유 잔소리..
뭔가 애증관계라고 할까? 둘다 입장차이로 어제 크게 트러블 있는거 보고서도 그 가게 생각이 안났으니ㅜ 그 작은 가게가 나름 되었는데 앞쪽에 편의점 생기곤 많이 고전하더군요. 여튼 고양이 주려고 참치캔 하나 샀어요.
노랑이 어린이 냥이 주려고 참치살코기를 다 붓는 순간
갑자기 신출귀몰
어디선가 산도적 같이 시커먼 고양이가
참치캔 앞에 나타나 먹어치우더군요. 저희 개에게 무섭게 경계표시하면서하면서 먹는데 저희 개도 고양이에게
연신 따귀 쳐맞은 기억이 있어 보고만 있더군요.
이게 뭐다냐? 싶고 나중 새끼고양이 주려했는데
뭘 먹어보기나 했는지 어두워서 자세히 못봤네요.
입 다칠까 피자플라스틱 투명용기에 부어주었는데
자세히 보니 노란 어린이 고양이가 두마리 나중 같이
웅크리고 먹고 있더군요. 차 휙휙 다니는 도로가 옆
가스충전통 있는 어두컴컴한데가 보금자리인듯 있더라구요.
넘 짠걸 줬나 싶고 냥이를 안 키워봐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밤 중 산책할때는 뭔가 냥이들 줄거리 좀 가지고
다녀야 할까봐요.
IP : 58.143.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0 12:32 AM (121.130.xxx.134)

    사람 먹는 참치캔 고양이 주면 안 돼요.
    너무 짜요.
    밥반찬으로 먹기도 짠데.,.

  • 2. 역시 그렇군요
    '15.8.10 12:37 AM (58.143.xxx.39)

    어쩌다 배라도 채우라고 줬는데 삶은 달걀하고
    같이 줄걸 그랬나봐요.ㅠ 흰자,노른자 안줘야 되는게
    뭔지 몰라서요.

  • 3. 저도 언젠가 길에서 쓰레기
    '15.8.10 12:38 AM (123.111.xxx.250)

    뒤지는 길냥이 가여워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샀는데 너무 비쌌던 기억이 있어요..
    가격은 기억안나지만..
    좋은일하셨어요..

  • 4. ??
    '15.8.10 12:43 AM (92.208.xxx.124)

    편의점에 동물사료용 캔은 안 파나요? 수요가 있을텐데 요즘같이 개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많은 시대에...

  • 5. 물어보니
    '15.8.10 12:47 AM (58.143.xxx.39)

    고양이 주고싶다고 줄거 없냐하니?
    소세지랑 참치캔만 있다고 사료캔 없었어요.
    초등학교 옆 앞에는 대로변에서 좀 들어와 있어
    한적해 보였어요.

  • 6. 복받으실거예요
    '15.8.10 12:52 AM (180.69.xxx.169)

    굶어 죽는 것보다 짜고 기름지더라도 참치캔이라도 먹는 게 좋죠.. ㅠㅠ
    뜨거운 물에 한번 헹구듯 해서 주심 더 좋고요 ^^
    길냥이들은 깨끗한 물 먹기 힘드니 물도 좋아요~

  • 7. 그렇군요.
    '15.8.10 1:08 AM (58.143.xxx.39)

    담번엔 용기 깨끗한거 무조건 모아 물도 줘 볼께요.
    참치캔 기름 좀 따르고 물로 좀 헹궈줄 걸 그랬네요.
    얘네 목말라 어쩌나? ㅠ 길냥이들은 대체 어디서
    식수를 해결하는 걸까요?

  • 8. .
    '15.8.10 1:18 AM (61.81.xxx.22)

    다 썩은 쓰레기보다
    백배 나아요
    원글님 복 받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996 시부모님 돌아가시자 남편이 급효자가 됬어요 노년 05:43:01 165
1603995 수박조심 또조심 1 수박 05:35:01 349
1603994 어제 아드님 아픈 분 (목이 조여오는증세 ) ㅇㅁ 05:17:00 323
1603993 화났을때 수동공격 하는사람들 진짜 피곤해요 1 화났을때 05:16:46 342
1603992 정자세로 누우면 배꼽주변에 혹이 만져줘요ㅜ 1 걱정 05:05:09 327
1603991 곽튜브여행ㅡ일행이 있나요? 2 무지 04:31:35 533
1603990 짭이나 명품이나 똑같아요 8 ㅇㅇ 03:19:31 1,509
1603989 내용증명 질문이요. 2 ㅡㅡ 03:05:22 208
1603988 일찍 잠들고 새벽 이 시간 깨시는 분... 1 새벽기상 03:05:06 699
1603987 중딩고딩 키우는 집에 골절 부모님 모신다니 상상만 해도ㅜㅠ 7 갑자기 02:38:51 1,091
1603986 아침 7시 50분 비행기 4 DDD: 02:37:11 654
1603985 바퀴벌레에 왜이리 호들갑떠나요? 10 ㅇㅇ 02:35:56 957
1603984 조금전 요양병원 제안했던 올케 글 사라졌네요 10 .. 02:30:03 1,193
1603983 선재업고 튀어 8회 방금 재방 봤는데 선재는 1 선쟈애 02:20:37 543
1603982 냥이들 얼마나 오래 집에 홀로 두시나요...ㅠ 3 냥이 01:57:07 697
1603981 '성폭행 무고' 걸그룹 출신 BJ 집유…"아직 어려, .. 3 ... 01:51:52 939
1603980 서울대보라매병원 잘하나요? 5 보라매 01:29:03 783
1603979 공인중개사 시험 저도 합격 할 수 있을까요? 4 인강뭐 01:20:21 673
1603978 조용히 책 읽다 오기 좋은.. 동남아 추천해 주세요. 14 sss 01:10:05 1,268
1603977 50 남편이 이직을 해요. 11 01:02:04 2,174
1603976 내일 발인인데 2 질문 00:54:05 1,078
1603975 pt를 권유받았는데.. 3 ppoiu 00:51:50 939
1603974 제주도 중국인 수준 5 꺼져라짱 00:50:30 1,189
1603973 80이신 부모님 서울여행 2 사랑123 00:47:45 501
1603972 목어깨 마사지기 써 보신분 후기 좀ᆢ 6 50대 00:44:26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