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이런행동은 뭐에요?

고양이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5-08-09 20:20:08

친한언니네 집에 놀러갔는데  그집엔 큰개 한마리와  1년된 고양이 한마리 키우거든요.

그고양인 귀엽긴한데  가끔씩 깨물더라구요.  남자는 싫어하는건지  힘줘서 깨물어서 피도났다고하고..

남자손님이 왔을때 그랬데요

밤에 더워서 거실에서  이불깔고 언니옆에서 자고있는데  ,   갑자기 고양이 혀가  내입안으로 쑥

들어오는거에요.   놀라서 헉 이게 뭔가했는데...    다시 졸려서 잠을 청하는데  고양이가 언니랑

저사이에 자꾸 왔다갔다하고,   주위를 빙빙 돌다가  제 머리맡에서 자더라구요.

고양이주인은 20대후반여자앤데   자기한텐 한번도 저런행동을 한적없데요.

글구  제가  누워있으면  가슴위로 올라와서  입술을 햝을려고하더라구요.

친한언니가 자기한테   자주 그런다는데  ,  정작  고양이주인 여자애한테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데요.

뭐  친근한 행동표현 그런건가요? 

근데 가끔  제 발가락도 물고 그래요.  기분내키는데로 막 행동하는건가?....

할퀴는고양이는 봤어도  깨무는 고양이는 별로  못본거같아요

IP : 125.186.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데이즈
    '15.8.9 8:40 PM (59.11.xxx.193)

    애교부리는 것 같은데요
    우리집 고양이가 저한테 저래요

  • 2. 짜식....
    '15.8.9 8:40 PM (66.249.xxx.178)

    고양이도 보는 눈이 있네요
    원글님이 좋아서 그러는 거 맞아요 생김새나 체취가
    맘에 들어서 그러는듯 합니다
    혹시 가슴위에서 그르릉 그르릉 대나요?
    골골대면 100퍼센트네요

  • 3. 고양이
    '15.8.9 8:43 PM (125.186.xxx.76)

    맞아요. 가슴위에서 그르릉대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제가 맘에 들었나보네요. 제가 이쁘다 이쁘다 하면서 쓰다듬어줬거든요. 깨물까봐 무섭기는했어도...

  • 4. ..
    '15.8.9 8:51 PM (223.62.xxx.165)

    고양이는 아무나 안 핥아요
    그녀석에게 선택된 것이예요
    안아프게 깨무는것은 놀아달라는거구요

  • 5. ..
    '15.8.9 8:51 PM (119.66.xxx.112)

    원글님은 냥이한테 집사로 간택되신거고요, 님이 맘에 들었단 뜻이예요. 골골송은 애정의 표현이예요.
    피나게 깨문건 자기한테 귀찮게 하거나(가령 배를 만진다거나) 할때 거부와 반항의 표현이예요.
    가령 남자가 여자를 성폭행하려하면 여자가 남자를 깨무는거와 같아요.(비유는 뭣하지만). 냥이들이 할퀴는거보다 깨무는걸 더 많이 해요. 힘이 약하니 때려봤자 소용없으니 깨물죠.
    친한 집사가 귀찮게 하면 장난으로 깨물어도 안아프게 깨무는데 피날 정도로 아프게 깨물면 정말 싫었단 뜻이예요.

  • 6. 직딩맘
    '15.8.9 9:03 PM (59.15.xxx.172) - 삭제된댓글

    답변은 아니고.. 이 행동은 뭔가요?
    인스타에서 본건데요.. 뒷다리로 몸을 세워 앉은후에 앞다리를 모아서 기도하듯이 올렸다 내렸다.. 너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더라구요. 이것도 애교부리는걸까요?

  • 7. ...
    '15.8.9 9:33 PM (211.252.xxx.11)

    윗님 그건 막 튀어나가기전 시동거는 모습같은데요 엉덩이도 좌우로 흔들고 상체를 올렸다 내렸다하는게
    우다다 뛰거나 높은데 올라가기전 시동거는거 ...저도 동영상에서 보고 귀엽다 신기하다 했는데
    저희집고양이도 그러더라고요

  • 8. ..
    '15.8.10 2:32 PM (211.224.xxx.178)

    그 고양이가 님을 좋아하는거예요. 좋다는 표현입니다. 제 고양이도 그래요. 와서 제 팔이나 다리 살짝 물어요. 좋다는 표현. 같이 놀자 자기 쓰담쓰담해다라는 표현. 또 다른 고양이는 와서 핥아주고. 님이 정말 좋았나봐요. 님 머리맡에서 잤다니.
    어떤 사람이 너무 귀엽고 이쁘면 볼따귀 잡아 살짝 흔들거나 여기저기 살짝 꼬집거나 하는거나 마찬가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33 주말에 밥하기 싫은 병 걸려서 대충 먹고 사다 먹고... 20:43:41 131
1599032 채소를 단무지 무침이랑 먹었어요 5 조화 20:39:56 177
1599031 SK큰게 최태원이 경영을 잘한것도 있지 않나요? 5 20:39:56 253
1599030 뉴스댓글보니 최도 상간남이라고 2 .. 20:38:36 394
1599029 (더러움 주의) 먹은게 배설될때까지 몇시간 걸리나요? ... 20:37:51 87
1599028 1조 3천 8백억 받아서 4 저라면 20:35:33 469
1599027 저녁 떡갈비로 선방했어요 히힛 주말 저녁 20:32:12 193
1599026 백패커 고경표 표정ㅋ 3 기미남 20:31:50 597
1599025 이런 시어머니, 어떻게 할까요? 6 으휴 20:29:54 640
1599024 수원 통닭골목에서 둘둘치킨 후라이드랑 비슷 2 ㅇㅇ 20:29:30 134
1599023 찰토마토와 완숙토마토 5 차이가 20:28:57 294
1599022 집 나갈때..챙길 중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13 집나갈 20:28:18 541
1599021 울아들 사춘기는 요상하네요 3 11 20:25:40 400
1599020 맛있는 토마토스프 5 20:24:46 345
1599019 공부왕찐천재랑 최화정 채널 피디가 같나요? 3 .. 20:22:24 682
1599018 이거 실례일까요? 13 ~~ 20:17:56 1,024
1599017 자궁근종 수술 꼭 해야할까요? 8 20:15:19 539
1599016 무기력하게 산다=팔자 좋다 2 무기력 20:15:07 654
1599015 노후 수도권 지하철역 vs 도심고집하는 남편 5 20:07:06 623
1599014 사람들이 아는척하면 도망가고싶어요. 6 ㅡㅡ 19:56:16 960
1599013 갑상선 관련 댓글 다셨던 분에게... 1 ... 19:56:13 615
1599012 가끔 남자작가가 쓴 로맨스물 같은거 보고 시퍼요 4 ㅇㅇ 19:53:34 584
1599011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6 ㅇㅇㅇ 19:49:31 981
1599010 2인 가족 생활비 5 부인 19:49:28 1,311
1599009 철없고 속썩이는 재수생 자식 이제 진짜 마음으로부터 버려야겠죠?.. 3 우울 19:47:57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