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라는 곳

리마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5-08-09 11:25:10
결혼 14년 되었구요

남편 장남이고 이혼한 누나는 시댁에서 같이 살고
남동생 있구요

처음 결혼해서는 뭐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아무소리 못하고
했죠 ...

시어머니는 이혼한 누나 챙긴다고 지금껏 모아논 돈은 하나도 없다고 베짱이고 어찌하든 아들들에게 돈받아 누나 챙겨줄라하고

시아버지는 매번 갈때마다 용돈이나 밥먹자 하고 그 대식구 밥사먹으로 가면 한번에 20만원입니다

남동생은 시댁에서 하는 말만 듣고 우리가 매몰차다 하고

동서는 돈좀 잘 번다고 시댁사람들이며 저도 완전 무시하길래.저도 연락도 안합니다

어쩌다 보면 보는거고 따로 연락 안합니다

그나마 남편이 제맘과 느끼는게 크게 다르지 않아
지내고는 하지만

남편도 자기집 일이니 완전 무시하지는 못할거고 ...

이런 복잡한 시댁이랑 연결안하고 살고 싶네요

나이가 사십 중반인데 애들 갓난쟁이도 아니고 시댁일로

골치 아프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219.254.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9 11:32 AM (121.157.xxx.75)

    글 계속 보는데 그럼 불만이 밥값 내는 건가요? 부모님 재산은 혼자이신 시누차지인데 내가 밥값내고 내가 용돈 드려서? 동서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나만 해서?

    사실 시댁이 아니라 남한테도 그정도 손해는 언제든지 볼수 있는건데요
    우리 모두 손해 조금씩 보면서 살지 않아요?
    내가 나이들수록 친정부모님이 짐아닌 짐이 되듯이 남편도 마찬가지일텐데...
    손해보면서 살지 않으면 참 좋죠
    헌데 그런 관계가 과연 있을까요

  • 2. ....
    '15.8.9 11:37 AM (222.100.xxx.166)

    글만 봐서는 딱히 막장스럽지는 않아서요.
    글만보고 어찌 알겠어요. 원글님 좋을대로 하시는게 좋겠지요.

  • 3.
    '15.8.9 12:11 PM (122.36.xxx.73)

    명절 생신 어버이날 요렇게만 챙기세요.그리고 나머지는 못간다하셔야 님도 속상하지 않을듯.이럴땐 자주 안보고 각자 자기 인생사는게 서로 도와주는 거에요.이혼한 시누는 애도 안딸리고 얼마든지 일할수 있는 나이인데 뭘 시어머니가 챙기는지..자식한테 용돈받고 싶은 마음 좀더 넉넉히 쓰고 싶은 마음 다 이해하지만 그걸 장남에게만 강요하는건 잘못된 행동입니다.욕먹을 각오하시고 용돈얘기하실때 님이 원하는 바를 얘기를 하세요.모두가 한편이고 님만 다른 생각일수있습니다만 한번 뒤집지 않으면 계속 님혼자 속상하고 일은 반복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948 학원에서 이 정도까지 해주는게 맞나요? 12 아닌것같은데.. 2015/08/19 2,906
474947 아이크림 하나 사면 보통 얼마정도 쓰세요? 1 ... 2015/08/19 904
474946 재벌 3세들은 키가 다 크네요.. 14 흠냐 2015/08/19 17,784
474945 왜들 저렇게 남의 여자에 환장할까요? 6 ㅇㅇ 2015/08/19 4,896
474944 같은 시기에 홍콩 출입국 확인만 하면 되는데 뭘 이리 질질..... 3 ... 2015/08/19 3,188
474943 자랑 안하는 남자 27 두잇두잇 2015/08/19 9,322
474942 중고사이트 환불 못받은거 사이버수사대 신고하려고요 2 ㅠㅠㅠㅠ 2015/08/19 1,465
474941 솔직히 제가 애를 백화점옷으로 도배하는 것도 아니고 원어민이나 .. 72 2015/08/19 20,390
474940 방배 서리풀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 살기 어때요? 6 층간소음? .. 2015/08/19 12,860
474939 제가만난 최고.. 왕친절 연예인들 .... 55 계속좋음 2015/08/19 24,674
474938 내가 들어간 가게에 사람이 몰리는.. 15 ㅇㅇ 2015/08/19 7,490
474937 쌍둥이 많이 신기한걸까요? 13 쌍둥이 2015/08/19 3,324
474936 저번주 저녁안먹기 동참하신분들~결과 나눠봐요 1 보고 2015/08/19 2,089
474935 택배 송장번호가 나온다는건 ..발송했다는 뜻인가요 ? 6 퓨어코튼 2015/08/19 19,101
474934 이베이츠 적립금 어떻게 쓰나요? 궁금이 2015/08/18 1,566
474933 이선호, 누구 닮았는데.. 6 배우 2015/08/18 1,921
474932 하루두끼먹는남편 피곤허유,, 52 Bb 2015/08/18 11,252
474931 사람이 지게차에 치여 죽어가는데 .... 21 미친회사 2015/08/18 4,983
474930 얘기좀 들어주세요 공무원 시험에 떨어졌어요 19 몰리나 2015/08/18 7,810
474929 롯데쇼핑주식때문에 궁금합니다. 4 롯데줍 2015/08/18 1,070
474928 오늘 저녁이나 밤에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해보신 분~~ 3 보뱅 2015/08/18 2,314
474927 김태희 용팔이에서 1회때 누워만 있을때 출연료 8,000만원 이.. 18 참.. 2015/08/18 5,618
474926 세월호490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6 bluebe.. 2015/08/18 528
474925 사소힌것까지 제게 결정을 바라는 아이..ㅜ 2 아주 2015/08/18 1,627
474924 전원일기란 드라마 생각나세요 6 생각 2015/08/18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