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라는 곳

리마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5-08-09 11:25:10
결혼 14년 되었구요

남편 장남이고 이혼한 누나는 시댁에서 같이 살고
남동생 있구요

처음 결혼해서는 뭐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아무소리 못하고
했죠 ...

시어머니는 이혼한 누나 챙긴다고 지금껏 모아논 돈은 하나도 없다고 베짱이고 어찌하든 아들들에게 돈받아 누나 챙겨줄라하고

시아버지는 매번 갈때마다 용돈이나 밥먹자 하고 그 대식구 밥사먹으로 가면 한번에 20만원입니다

남동생은 시댁에서 하는 말만 듣고 우리가 매몰차다 하고

동서는 돈좀 잘 번다고 시댁사람들이며 저도 완전 무시하길래.저도 연락도 안합니다

어쩌다 보면 보는거고 따로 연락 안합니다

그나마 남편이 제맘과 느끼는게 크게 다르지 않아
지내고는 하지만

남편도 자기집 일이니 완전 무시하지는 못할거고 ...

이런 복잡한 시댁이랑 연결안하고 살고 싶네요

나이가 사십 중반인데 애들 갓난쟁이도 아니고 시댁일로

골치 아프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219.254.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9 11:32 AM (121.157.xxx.75)

    글 계속 보는데 그럼 불만이 밥값 내는 건가요? 부모님 재산은 혼자이신 시누차지인데 내가 밥값내고 내가 용돈 드려서? 동서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나만 해서?

    사실 시댁이 아니라 남한테도 그정도 손해는 언제든지 볼수 있는건데요
    우리 모두 손해 조금씩 보면서 살지 않아요?
    내가 나이들수록 친정부모님이 짐아닌 짐이 되듯이 남편도 마찬가지일텐데...
    손해보면서 살지 않으면 참 좋죠
    헌데 그런 관계가 과연 있을까요

  • 2. ....
    '15.8.9 11:37 AM (222.100.xxx.166)

    글만 봐서는 딱히 막장스럽지는 않아서요.
    글만보고 어찌 알겠어요. 원글님 좋을대로 하시는게 좋겠지요.

  • 3.
    '15.8.9 12:11 PM (122.36.xxx.73)

    명절 생신 어버이날 요렇게만 챙기세요.그리고 나머지는 못간다하셔야 님도 속상하지 않을듯.이럴땐 자주 안보고 각자 자기 인생사는게 서로 도와주는 거에요.이혼한 시누는 애도 안딸리고 얼마든지 일할수 있는 나이인데 뭘 시어머니가 챙기는지..자식한테 용돈받고 싶은 마음 좀더 넉넉히 쓰고 싶은 마음 다 이해하지만 그걸 장남에게만 강요하는건 잘못된 행동입니다.욕먹을 각오하시고 용돈얘기하실때 님이 원하는 바를 얘기를 하세요.모두가 한편이고 님만 다른 생각일수있습니다만 한번 뒤집지 않으면 계속 님혼자 속상하고 일은 반복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080 멸치물이라고 쌈장 레시피 아시는 분 5 ... 2015/08/09 1,430
472079 국정원 해킹관련 JTBC 뉴스 13 참맛 2015/08/09 1,523
472078 7 ! 2015/08/09 3,887
472077 몽트뢰의 중국사람들 14 파리맘 2015/08/09 2,701
472076 82쿡에 신고 기능 없나요? 3 82 2015/08/09 1,401
472075 옥수수로 무얼해먹을까요... 5 옥수수 2015/08/09 1,164
472074 신생아 기저귀 추천 좀 해주세요.. 10 .. 2015/08/09 1,439
472073 멘붕에 빠져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납니다 13 멘붕녀 2015/08/09 7,107
472072 IPL부작용으로 회사 관둔 흑역사 9 인생 2015/08/09 5,586
472071 전에 책 추천 글 제목이 뭐였어요? 다시다 2015/08/09 387
472070 모스크바 가보신 분 계세요? 11 ..... 2015/08/09 2,290
472069 제일 쓸데없는 사교육 72 ㄴㄴ 2015/08/09 23,017
472068 해외여행시 가져갈 밑반찬추천해주세요 14 모모 2015/08/09 10,792
472067 어떤 사람이 더 나은 남편감일까요? 4 .. 2015/08/09 1,723
472066 일 못해서 팬게 아닌네요,, 역시 왕따에는 이유가 없어요 1 인분교수 2015/08/09 1,582
472065 압박스타킹만 신으면 미치게 가려운데 대안 없을까요? 3 질문 2015/08/09 3,587
472064 감사합니다 41 do 2015/08/09 7,612
472063 자식 용돈이 당연한 사고 전 이해가 안가요. 15 ... 2015/08/09 5,895
472062 킴스 옮겨가신 사이트 주소좀요 이정희 2015/08/09 755
472061 거실에어컨 벽걸이 괜찮나요? 2 .. 2015/08/09 1,746
472060 건물주와 상가주인은 다른건가요? 3 2015/08/09 2,633
472059 냉장고 3등급은 전기료가 많이 나올까요? 3 까꿍맘 2015/08/09 7,149
472058 안수명은 근데 북한에게 미 군사 기밀 전달한건 맞습니다. 7 호호하하경 2015/08/09 686
472057 김빙삼옹 트윗 '39도인데 왜 블랙아웃이 없을까?' 9 참맛 2015/08/09 2,134
472056 리듬체조 선수 옷은 아름답다는 느낌이 없어요. 6 .... 2015/08/09 2,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