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라는 곳

리마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5-08-09 11:25:10
결혼 14년 되었구요

남편 장남이고 이혼한 누나는 시댁에서 같이 살고
남동생 있구요

처음 결혼해서는 뭐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아무소리 못하고
했죠 ...

시어머니는 이혼한 누나 챙긴다고 지금껏 모아논 돈은 하나도 없다고 베짱이고 어찌하든 아들들에게 돈받아 누나 챙겨줄라하고

시아버지는 매번 갈때마다 용돈이나 밥먹자 하고 그 대식구 밥사먹으로 가면 한번에 20만원입니다

남동생은 시댁에서 하는 말만 듣고 우리가 매몰차다 하고

동서는 돈좀 잘 번다고 시댁사람들이며 저도 완전 무시하길래.저도 연락도 안합니다

어쩌다 보면 보는거고 따로 연락 안합니다

그나마 남편이 제맘과 느끼는게 크게 다르지 않아
지내고는 하지만

남편도 자기집 일이니 완전 무시하지는 못할거고 ...

이런 복잡한 시댁이랑 연결안하고 살고 싶네요

나이가 사십 중반인데 애들 갓난쟁이도 아니고 시댁일로

골치 아프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219.254.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9 11:32 AM (121.157.xxx.75)

    글 계속 보는데 그럼 불만이 밥값 내는 건가요? 부모님 재산은 혼자이신 시누차지인데 내가 밥값내고 내가 용돈 드려서? 동서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나만 해서?

    사실 시댁이 아니라 남한테도 그정도 손해는 언제든지 볼수 있는건데요
    우리 모두 손해 조금씩 보면서 살지 않아요?
    내가 나이들수록 친정부모님이 짐아닌 짐이 되듯이 남편도 마찬가지일텐데...
    손해보면서 살지 않으면 참 좋죠
    헌데 그런 관계가 과연 있을까요

  • 2. ....
    '15.8.9 11:37 AM (222.100.xxx.166)

    글만 봐서는 딱히 막장스럽지는 않아서요.
    글만보고 어찌 알겠어요. 원글님 좋을대로 하시는게 좋겠지요.

  • 3.
    '15.8.9 12:11 PM (122.36.xxx.73)

    명절 생신 어버이날 요렇게만 챙기세요.그리고 나머지는 못간다하셔야 님도 속상하지 않을듯.이럴땐 자주 안보고 각자 자기 인생사는게 서로 도와주는 거에요.이혼한 시누는 애도 안딸리고 얼마든지 일할수 있는 나이인데 뭘 시어머니가 챙기는지..자식한테 용돈받고 싶은 마음 좀더 넉넉히 쓰고 싶은 마음 다 이해하지만 그걸 장남에게만 강요하는건 잘못된 행동입니다.욕먹을 각오하시고 용돈얘기하실때 님이 원하는 바를 얘기를 하세요.모두가 한편이고 님만 다른 생각일수있습니다만 한번 뒤집지 않으면 계속 님혼자 속상하고 일은 반복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535 목요일에 사다 냉장보관한 족발 먹어도될까요?? ㅏㅏ 2015/08/30 2,094
477534 청국장 띄었는데 독한 냄새가 나면 버려야 겠죠? .. 2015/08/30 625
477533 이또한 지나갈까요? 1 정말 2015/08/30 910
477532 육아 선배님들. 아주 어릴때 최강고집 아이. 다 커서 어떻던가요.. 22 육아 2015/08/30 3,994
477531 연상 여친 오래 만나면 3 궁금 2015/08/30 2,468
477530 친구가 삐졌어요 5 뭐냐넌 2015/08/30 1,317
477529 중국이 남아선호가 유독강하고 일본은 상대적으로 덜한이유가뭘까요?.. 7 남아선호 2015/08/30 2,786
477528 3살 남아 소변볼때 따가움 4 아기엄마 2015/08/30 2,862
477527 물 뚝뚝 떨어지는 무른 복숭아는 어떻게하면 가능한 우아하게 먹을.. 8 .. 2015/08/30 3,472
477526 내일 소래어시장 친구들과 가는데... 9 소래 2015/08/30 1,042
477525 접촉사고 났는데.. 이런 경우 어찌 처신할까요! 23 흑흑 2015/08/30 4,745
477524 무조건 우는 아이 7 우울하다 2015/08/30 1,126
477523 백주부 땜에 확실히 설탕을 많이 쓰게 되었어요. 19 백공 2015/08/30 3,985
477522 북유럽 핀란드 스웨덴 노르 중에 어느곳을 추천하시나요? 갔다오신.. 5 일요일 2015/08/30 1,903
477521 엄마랑 농담따먹기나 한다고, 야단 맞았다네요. 4 아니 2015/08/30 1,266
477520 뭐든지 자기가 해야하는 세살 5 아이린 2015/08/30 991
477519 8 2015/08/30 1,104
477518 대군 아파트 폭탄돌리기 6 수영장 2015/08/30 3,575
477517 웃프네요 5 haha 2015/08/30 776
477516 시베리아 횡단 낭만열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 4 시베리아 횡.. 2015/08/30 2,398
477515 다우니 농축섬유제가 오래됐는데 써도 되나요? 걸쭉해졌는데 2015/08/30 719
477514 전분가루에 가지 묻혀서 ..볶아먹으면 맛있는건지 ..첨알았어요 .. 32 에몬 2015/08/30 6,317
477513 앵커가되고싶은 아들에게 권해줄책 뭐가 있을까요? 2 중3 2015/08/30 490
477512 대구와 용인의 중간쯤 캠핑장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배고파 2015/08/30 667
477511 시판 김치 추천 부탁드려요 15 궁금 2015/08/30 3,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