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좋아하던 남자가 결혼 후 정신차리는 경우?

ㅇㅇ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15-08-09 01:35:04
적어도 제 주변에선 못봤어요. 좀 특이한 경우 빼고요.

연애기간도 짧고 어장도 줄기차게 하던 사람이 결혼한다고, 이 여자는 다르다고 만인에 공개하길래 어쩐일이지 했는데
결혼하니까 티 안나게 여사친들과 여전히 연락 주고 받는다더라는 얘기가 들리네요.
더 교묘해진거죠.

제가 말한 특이한 경우 하나는 놀기 좋아하던 사람이 와이프에게 집중하긴 하는데 자기 예전에 하던 행동이 있으니 여자가 바람날까봐 집착하고 붙들어놓더군요. 옷차림부터 친구 만나는 것까지 다 간섭...

사람이 변한다는 말을 믿느니 그냥 개가 똥을 끊는다는 말을 믿는게 낫겠어요.
결혼상대자 고를때 과거 연애사를 시시콜콜 알 필요는 없지만 연애패턴이나 주변 평판은 꼭 참고할 필요성을 느껴요.

글 써놓고보니깐 이건 남성편력 심한 여자에게도 해당되는 얘기겠군요.
IP : 175.223.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9 1:42 AM (222.100.xxx.166)

    저도 못봤어요. 저런건 가치관 문제라 점점 더 심해지거나 인생 막장테크타는 사람은 여럿 봤어요.
    인생복불복이라고 저렇게 살다가 대충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자 밝히다가 원한사서 인생 골로 가는 경우도 좀 봤네요.

  • 2. ..
    '15.8.9 1:43 AM (119.94.xxx.82)

    육식동물이 하루 아침에 초식동물로 진화하는 것과 같은 이치.

  • 3.
    '15.8.9 1:47 AM (223.62.xxx.93)

    회사 부장님 부인이 남편이 자기 만나 사람이 되서 결혼했다 자랑할 때 미혼여직원들 썩소를 흘립니다
    거래처에 있답니다 사람 안 변해요 더 용의주도해졌겠죠
    속모르고 수많은 여자들 두고 자기 선택했다는 부인분 보면서 모르니 행복하시겠다 생각은 해요
    그 부장님 술 취하면 남직원들 붙들고 하는 이야기가 사고 조심하라 인생 망친다랍니다
    진짜 그런 유형은 절대 안 변해요 진짜 사람은 안 바뀌는 거더라구요

  • 4. 여자
    '15.8.9 2:16 AM (49.143.xxx.196)

    여자 밝히는것도 타고난 성향이죠.누군 생선좋아하고 누군 고기 좋아하고,
    누군 영화보는거 놓아하고 누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여자 좋아하던 사람이 날만나서 다 끊었다?
    사람의 성향은 죽기직전의 큰 충격이 아니면 잘 안변하죠. 혹시 모르죠.
    수십 수백명만나고 나니 이제 질려서 그 만할련다....

  • 5. ㅎㅎㅎㅎ
    '15.8.9 1:13 PM (59.6.xxx.151)

    오십에 공대나와
    여전리 남자들 사이에서 밥 벌어먹다보니
    별 놈 다 보고,
    별로 여자로 안 보이니 별 얘기 다 듣는데 ㅎㅎㅎㅎ

    글쎄요
    고기도 먹던 놈이 먹고
    해본 도둑질이 길이 난다고
    여자 싫은 남자야 없지만 껄떡쇠가 샌님 되는 되겠어요? 반대 경우는 모를까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428 명절에 시댁서 안자고 호텔에서 자는거 괘씸할까요? 39 괴로움 2015/08/30 13,847
477427 냉장육을 사서 바로 냉동시켰다가 추석때 해동해서 쓰면 맛 없나요.. 5 궁금 2015/08/30 1,344
477426 초3아이. 열경련을 해요 13 ㅁㅁ 2015/08/30 3,364
477425 동물농장 똘이와 아저씨 보셨나요 7 보는동안 행.. 2015/08/30 2,556
477424 눈밑지방재배치 시술 10 밝은얼굴 2015/08/30 4,169
477423 명절날 각각 부모님께 얼마나 용돈 드리시나요? 7 명절날 2015/08/30 3,036
477422 원래 부터 삶이 그리 좋지 않았어요 17 화창한 날 2015/08/30 4,062
477421 다이슨 무선청소기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9 피렌체 2015/08/30 5,238
477420 두통에 찬물먹으면 안되나요? 3 ㄷㅌ 2015/08/30 848
477419 힐링캠프 정형돈편 재밌네요 6 조아요 2015/08/30 2,695
477418 조갯살만으로 봉골레파스타나 된장찌개 조개 2015/08/30 881
477417 노예 권하는 사회 "아이 낳으라"는 정부 vs.. 24 출산 2015/08/30 3,844
477416 루이비똥 미니 백 찾아요 7 여진 2015/08/30 2,417
477415 구반포 국어학원 1 중3엄마 2015/08/30 2,040
477414 이명박의 또하나의 비리덩어리.. 제2 롯데월드 2 비리덩어리 2015/08/30 1,647
477413 여자는 친정이 부자인게 엄청난 복인거 같아요 30 ㅡㅡ 2015/08/30 14,806
477412 궁예질 뜻이 뭐예요? 3 으흠으흠 2015/08/30 4,567
477411 정관x 홍삼먹고 장기 기침 증상 없어지고 임신도 됐어요.. 21 기침 2015/08/30 5,814
477410 여름옷 세탁 정리 나름 노하우 6 쩜셋녀 2015/08/30 3,736
477409 부채 59조 한전, 본사 터 판 돈으로 ‘배당 잔치’ 하나 2 주식부자들 2015/08/30 1,195
477408 강남 쪽 후라이팬 파는데 있나요? 1 123 2015/08/30 623
477407 김치에 곰팡이 낀거.. 1 꽃남쌍둥맘 2015/08/30 967
477406 무박으로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베스트3 3 마이럽 2015/08/30 5,302
477405 누나보고 너라고 36 호칭 2015/08/30 4,180
477404 사과식초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거요 - 위 안 좋으면 안 될까요.. 2 혹시 2015/08/30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