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트북 없이 대통령 담화 듣는 기자들.jpg

저녁숲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5-08-08 16:18:29
ㅋ 이건 뭐 .....
클릭하셔서 사진 함 보세요들 ~~~
----------------

노트북 없이 대통령 담화 듣는 기자들.jpg

오늘 [Why뉴스]에서는 "기자들은 왜 박근혜 대통령에게 질문하지 못하나?" 라는 주제로 그 속사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Why뉴스 전체듣기]

▶ 담화 발표 어떻게 봤나?

= 자세히 봤다면 최소한 세 가지 이상의 이상한 점일 느꼈을 것이다.

▶ 그게 뭐냐?

= 첫 번째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장소가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이라는 점이고 두 번째는 기자들이 대거 참석해서 대통령의 담화 발표 장면을 지켜봤다는 점이고 또 한 가지는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이 아무도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게 왜 이상하냐? 6일 대국민 담화 발표는 25분간 대통령이 혼자서 국민들을 향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자리였다. 그럴거면 번거롭게 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에서 발표할 것이 아니라 관저나 집무실에서 발표하는 게 맞을 것이다.

또 기자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기자들은 청와대 직원이거나 공무원이 아니다. 그런데 아무런 질문도 없을 담화 발표에 기자들이 왜 대거 참석했어야 했을까? 결국은 들러리를 선데 불과하다. 대통령 담화 발표에 모양새를 갖춰주는 역할만 했다는 얘기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일종의 '병풍치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노트북을 지참하지 않고 참석했다는 것도 취재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표시와 마찬가지다. 전쟁에 나가는 병사가 총을 들고 가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기자들은 사전에 대통령이 발표할 담화문 전문을 받았다. 그래서 노트북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실 담화문 발표장에 참석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TV중계를 보면 될 터인데 노트북도 없이 기자회견장에 앉아서 자리만 채우고 있는 기자들이 어색해 보였고 한편으로는 참 안 돼 보였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006123&cpage=...
IP : 112.145.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5.8.8 4:28 PM (110.47.xxx.57)

    보도자료 준대로만 쓰라는 것이지요.
    정말 이럴꺼면 뭐하러 기자회견을 하나 그냥 보도자료 뿌리면 그만이지요...

  • 2. bluebell
    '15.8.8 4:30 PM (223.62.xxx.25)

    자리나 채워주는 기자들이라니.. 본인들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 펜의 힘을 좀 보여줬으면. 아님.. 계속 굴욕적으로 살아야죠 뭐.. 그럴거면 왜 기자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나라가 참..

  • 3. 헐~
    '15.8.8 4:33 PM (221.146.xxx.87)

    그냥 보면 관료들이 앉아있는 줄..
    뉴스에서 경제에 중점을 두려고 질문 안 받고
    나중에 기자실을 찾아가서 1시간을 있었다는 소리 듣고 웃겨서
    질문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는데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256 강아지 데리고 캠핑 다니시는 분..텐트 안에 같이 데리고 자나요.. 7 .. 2015/08/09 2,517
472255 아름다운 가게말고 헌옷 기부할만 곳 아세요? 4 ㅇㅇ 2015/08/09 6,018
472254 밥맛 좋은 전기압력솥 추천해주세요. 2 .. 2015/08/09 1,651
472253 맛있는 시판김치 소개해주세요~ 12 주부 2015/08/09 3,002
472252 더치페이글이 일반화될 수 없는 이유 10 ㅇㅇ 2015/08/09 1,561
472251 냉동부추로 부침개 해도 될까요? 1 점심 2015/08/09 1,270
472250 분리수거(조립식 테이블) 궁금해요 1 indigo.. 2015/08/09 1,409
472249 천안함 음모론자 안수명은 북측에 정보를 흘려 미정부로 제제를 당.. 14 안수명 2015/08/09 1,070
472248 삼복더위에 문상 갈 때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9 문상 2015/08/09 2,328
472247 홈쇼핑 먹거리중에... 1 궁금 2015/08/09 1,088
472246 시댁이라는 곳 3 리마 2015/08/09 1,660
472245 딸을 낳으면 어떻게 가르칠까 6 더치페이에 .. 2015/08/09 1,343
472244 부산 해운대 사시는 분들께 부탁드려요 행운 2015/08/09 1,137
472243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본 대한민국의 청년들 2 조작국가 2015/08/09 1,803
472242 맛집에서 우연히 만난 예전 친구 53 ... 2015/08/09 22,166
472241 재벌 주식투자한 국민연금.. 손실이 어마어마~ 5 누구호주머니.. 2015/08/09 1,524
472240 농산물(콩,쌀 등) - 믿고 주문하는 곳 있으신가요 1 혹시 2015/08/09 666
472239 왜 바둑을 인생에 비유하는지 알것같네요.. 18 .. 2015/08/09 3,408
472238 친정엄마..치매일까요ㅜㅜ 7 막내딸 2015/08/09 3,213
472237 사돈끼리 만나서 어머님말씀이 신경쓰여요 11 얼마전 2015/08/09 4,185
472236 고3 간단 아침 식사 1 연두부 2015/08/09 2,236
472235 강아지가 떠났습니다.... 4 가을을그리다.. 2015/08/09 1,772
472234 목포에서 허리 삐긋한곳 침 잘 놓는 한의원이나 기타 다른곳 있.. 1 목포 허리침.. 2015/08/09 1,795
472233 대학생 딸 아들에게 얻어먹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10 ... 2015/08/09 2,469
472232 오늘 TV동물농장보다가.맹금류 재활치료사 박상현씨?가 미코 최윤.. 3 대각 2015/08/09 3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