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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차비 를 안줄수도 없고 어째야 하나요 ?

점셋 조회수 : 4,360
작성일 : 2015-08-08 13:47:40

방학 이지요...

 알바도 야간 식당해서 하는 알바 아침이면 들어와서 잠만 자고 오후에 나감.

 헌데 알바 비는 타서 어디다 쓰는지 매일 돈 만원 씩 아님 더 가져가고 주면서도 속상하네요

휴대폰 을 삼개월 전에 지 맘데로 바꾸면서 요금을 지가 낸다고 했거든요

 헌데 지금 까지 두달넘게 미루고 미루면서 폰 요금을 안내었더라구요

통신사 쪽에서 전화가 와서 며칠 까지 안내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고 제가 내줘 말어 고민 고민 했었어요.

 폰 요금을 안내 주기로 굳게 맘 먹었어요.

 알바를 해도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끝나는 일을 해야지

 새벽까지 하는 알바 옳게 봐 지지도 않지만 말도 안들어서 내비러 두긴 하는데

 약속도 못지켜 폰 요금도 해결 못하는 아들이 한심 스럽고

 돈을 벌기는 버는지 의심도 가고 일일이 캐 물을수도 없고 속으로만 애 타네요.

 야간 알바 얼마를 번다고 만원 주면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하네요.(차 편 애매하다고)

 여자 친구도 있어서 돈도 들기는 하겠지만 지금까지 하는 행동으로 봐선

신빙성 없는 아이 행동에 제 속만 아파요 .

 

 잠자는 시간외엔 폰만 끼고 있고 옷을 남들보다 특출나게 입어요

 이 더운 여름에 옷은 왜 껴 입는지 그냥 아무거나 입어도 멋스러운데 ~~~~

 폰 요금 아직 까지 내 주지 않았는데 난감 하네요

 폰 요금 안냈다고 아이 발목 잡는일 일어나는건 아닌지

 등록금도 내줘야 하나 고민 ~~~

 전문대 2년 성적 올 에프 ㅜㅜ

 여기다 털지 어디다 속을 털까요

안 보일 때면 그나마 잘 해줘야지 하다가 막상 제 눈앞에서 돈 달라고 할때 보면

 미워서 옳은 말이 안나가요..

 주저리 주저리 했어요. 에고고

IP : 182.225.xxx.10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씨
    '15.8.8 1:49 PM (182.225.xxx.101)

    글 칸 이렇게 안 적었는데

    지 맘데로 일자로 가버리네요

  • 2. ㅇㅇㅇ
    '15.8.8 1:55 PM (211.237.xxx.35)

    ;;자식이 내맘대로 되나요..
    근데 알바하면 용돈은 안받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럼 뭐하러 알바를 한대요? 용돈이 모자라서 알바를 하는거래요?
    에휴.. 답답하긴 하시겠어요.
    아들 군대는 다녀왔나요?
    군대라도 보내세요. 군대 보내면 좀 정신을 차릴거 같은데..
    어쨋든 군대 보내시고, 전문대면 한학기만 남았죠?그 등록금만 딱 해주시고..
    그 다음부턴 알아서 살라고 ㅠㅠ

  • 3. 원글이
    '15.8.8 1:59 PM (182.225.xxx.101)

    군대 도 제 맘데로 보낼수도 없고,,

    징병 검사 신청하라고 해도 미루기만 해요

    당장에 지 필요한 일 아님 미루고 미뤄요

  • 4.
    '15.8.8 2:01 PM (203.251.xxx.124)

    핸드폰 내주지 마세요.
    아드님이 본인이 내겠다 약속한거잖아요.
    원글님 맘 약해져서 흔들리지 마시구요.
    연체되서 끊겨서 답답해봐야 돼요

  • 5.
    '15.8.8 2:09 PM (116.34.xxx.96)

    저라면 핸드폰비 안내줍니다. 행동이 미워서가 아니라 본인이 먼저 한 약속이니 스스로 감당하게 해야죠.
    그리고 매일 주는 용돈은 사전에 애기가 되어 있던건가요? 그 부분은 서로 다시 얘기해서 합의를 보셔야 할 거 같아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장학금을 타는 아이라면 시간이 없으니 알바를 못한다 이해할 수 있지만 원글님 자제분은 그게 아니잖아요.
    등록금과 책값만 지불해 주셔도 충분합니다. 자기 용돈은 자기가 벌어써야죠.
    사실 지금도 집에서 숙식은 해결하는거니 이것만해도 엄청난 써포트라고 봐야죠.
    당장 나가서 지금 정도의 편안함과 함께 방 얻어 숙식하려면 월세와 생활비 해서 적어도 100만원은 있어야 하니까요.
    얘기가 쉽지 않아 용돈은 조금 주는걸로 합의를 본다면 들쑥날쑥 하지 마시고 정액을 정하세요.
    만원이면 만원이지 만원도 줬다 좀 더 줬다 이런 건 안됩니다.
    매일이냐 주당이냐 월이냐. 기간도 정하시구요.

  • 6. 그냥 둬요
    '15.8.8 2:22 PM (175.197.xxx.225)

    그나마 어릴 때는 잃어도 금방 회복할 수 있고 데미지도 적당히 껴안고 갈만할 수도 있어요, 엄청난 범죄성 행동이 아니라면...


    나이들면, 간수해야하는 것도 더 늘어나고 규모도 커져서 자식이 제 인생 제대로 못 살면 잃는 것도 점점 더 커지고 데미지도 감당하기 어려워지기도 해요. 차라리 지금 지 혼자 그렇게 딩굴게 내비둬요. 몇년 딩굴다가 지가 알아서 정신차리겠죠. 정규교육과정 벗어나보니 얼마나 정신없겠습니까? 본인도 혼란스러울 듯. 본인이 그걸 헤치고 결국 정신차려야하지요.


    나중에 철든 자식 보면....아이구 내가 그때 (잔소리를 안 하고) 꾹 참길 정말 잘 했다...스스로 뿌듯할 날이 올 듯. 엄마 화이팅!

  • 7. 그래도 저보단
    '15.8.8 2:26 PM (180.230.xxx.39)

    집에 대학생이 둘인데 알바 한번씩 해보곤 죽어도 안해요. 너무 하다구요. 그래서 방학때 도 용돈주고 있는 입장에서 그래도 아드님 알바한다니 기특하네요. 저희애 둘 공부는 좀해서 장학금을 매학기 받는편인데 언제부턴가 그 장학금 절반은 용돈으로 주고요..물론 휴대폰 요금도 제가 냅니다. 용돈도 주는데 제카드도 가지고 있어 외출하면 교통비식사비는 당연 제 카드로 쓰고요 ㅜ ㅜ
    위로가 좀 되시나요...

  • 8. ...
    '15.8.8 2:27 PM (119.206.xxx.188) - 삭제된댓글

    그냥 버스비만 주세요

  • 9. ㅡㅡ
    '15.8.8 2:36 PM (175.253.xxx.224) - 삭제된댓글

    장학금받는아들둔 모친께서
    알바합네 알바비도 지돈 용돈은 따로 용돈받아가는아들엄마둔분께
    진정 위로되라고 하비는말씀?

    염장9단이시네요

  • 10. ㅅㄱ
    '15.8.8 2:39 PM (123.109.xxx.100)

    대학생이라고 전부 철들고 자기 일 자기가 알아서 하는 거 아닙니다.
    원글님은 아드님이 스무살이 넘었으니 핸폰비도 알아서 내고
    좀 알아서 했음 하시겠지만 경제개념이나 여러가지 경우 성숙한
    어른남자의 모습이 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핸폰비랑 소소한 거는 군대가기 전까지는 좀 내주시고
    옷차림도 한참 멋부릴 나이인데 이해를 해야 하지 않겠나요.
    아드님 성숙해질 수 있도록 조금 기다리는 마음도 필요하다 봅니다.

  • 11. 그거슨 호구
    '15.8.8 3:04 PM (218.236.xxx.205)

    핸드폰비를 왜 내줘요???

    철딱서니 아들에게 그나마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걸 알려줄 절호의 기회구만...
    핸드폰 한번 끊긴다고 신용불량 되지 않습니다. 택시타고 다닐 돈이면 핸드폰 두대도 사겠네요.

    엄마가 저렇게 먼저 애가 타서 호구짓을 하니 아들이 저렇게 무책임하지요. 정신 차리세요.

  • 12. 원글이
    '15.8.8 3:29 PM (182.225.xxx.101)

    그래서 저 폰 요금 안내주고 있다구요

    글을 어케 해석 하셨어요

  • 13. eunah
    '15.8.8 3:41 PM (112.144.xxx.41)

    올 F인데 학기가, 학년이 넘어가나요? 그냥 유급아닌가요?

  • 14. 대학생
    '15.8.8 3:44 PM (14.42.xxx.185)

    우리 집 두 대학생은요
    방학이라도 약속한 용돈은 줍니다
    그치만 다른부분은 자기가 알아서 해결하던지
    아님 용돈내에서 해결하게 합니다
    특별한 경우 아니고는요
    그담은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나쁜짓 안하면 간섭 안합니다

    모자라면 빌려달라합니다
    나중에 꼭 갚게 합니다
    점점 나아지더군요

    어차피 해줄것 규칙을 정하고 그범위안에서 자유를 주는거죠
    이제
    한녀석은 군대 갔다오더니 생각보다 잘하더군요
    함 믿어주시고
    잘 이야기 해보세요

  • 15. 원글이
    '15.8.8 4:03 PM (182.225.xxx.101)

    학교에 대해서 잘몰라서요

    학교도 등록금이 아까와요

    전문 직업학교라고 등록금도 비싼데 학교를 계속 가라고
    등록금을 내줘야 하나 망설여 져요

    이제 일학년 방학 끝나면 이학기인데
    학교 측에서야 계속 등록금 내면 좋아 하겠죠

    문제는 저리 에프만 받고 도 학교를 다녀야 하는가
    난감함이랍니다

  • 16. ㅇㅇㅇ
    '15.8.8 4:38 PM (211.237.xxx.35)

    ㅠㅠ
    근데 저리 다 에프만 받으면
    졸업학점이 모자라서 졸업이 안될것 같은데
    학과 사무실에 물어봐야 하실거 같은데요;;;
    에휴 대학생씩이나 되어서 과사무실에 학부모라고 물어볼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어쩌나 ㅠㅠ
    그냥 저냥 졸업만 된다면 일단 한학기 등록금이라도 내주고 졸업은 시키라 하겠는데
    졸업도 안된다면 한학기 등록금이 뭔 소용이겠어요.
    계속 연장될텐데;;;

  • 17. 졸업
    '15.8.8 6:56 PM (112.153.xxx.173)

    학과사무실 물어볼필요도 없이 한학기분을 다시 들어야겠는데요? F가 나왔다는건 출석을 거의 하지않았다는것...수업을 들어가고있지 않은거에요. 글타고 학비를 안댈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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