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까지 키우는 기분..

그놈의밥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5-08-08 13:25:03

돌쟁이 키우는 맘입니다.

껌딱지 아기 키워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힘들어요.

휴일이라 남편이 쉬는데..

저야 아기 돌보며 국에 밥말아 대충 떼우는게 가능한데

남편한텐 밥을 차려줘야 하니까 애 보느라, 남편 밥 챙기느라

너무 짜증이 납니다.

남편이 가정적인 사람이 아니어서 애도 제대로 볼 줄 모르고

지 앤지 남의 앤지 멀뚱멀뚱 보고만 있는 사람이고

표현력도 없어서 제가 동동 하는 걸 봐도 수고한다, 고맙다 이런말도 할 줄 모르는..

흔히들 말하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갑자기 너무 짜증이 폭발할 것 같아 글 남겨요.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지금 기분으론..

 

IP : 49.170.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이면
    '15.8.8 1:32 PM (175.197.xxx.225)

    그냥 님 밥먹는 거처럼 그렇게 같이 먹으면 됩니다. 부족하고 모자르면 아쉬운 남편 본인이 채우면 되지 님이 그거까지 신경쓰느라 안달하며 동동거리나요.

    포기할 건 포기하세요. 혼자 떠안아서 동동거리며 징징대지 말고.

  • 2. ??
    '15.8.8 1:34 PM (112.165.xxx.206)

    전업이면 차려주세요.
    맞벌이면 차러주지마세요.

    그리고 그런남자는 전국에 많습니다.

    경상도에만 있는거 아니고요.


    그래도 좋아서 결혼하고 애놓은거 아닌가요?

  • 3. 이런저런ㅎㅎ
    '15.8.8 1:49 PM (123.109.xxx.224)

    경상도 남자 저도 키워요~ 애는 14개월 남편은 930개월
    14개월 아기 아파서 종일 조금이라도 먹을 만한거
    하루 종일 해다 바치는데 930개월 아기가 밥 달라고 울어서
    가스불 3개 풀 가동이요

    그리고 전업도 주말에는 좀 쉽시다!

  • 4. ㅁㅁ
    '15.8.8 2:27 PM (112.149.xxx.88)

    제 남편도 경상도 아가입니다.. 인정머리없는..
    아이 어릴 때, 밖에서 밥을 사먹을까 집에서 내가 할까,
    내가 하기를 바라면 애는 당신이 보고 있어야 한다 했더니
    한쉼쉬며 '에휴 게으른 마누라 만나가지고.....' 이럽디다
    나중에 제가 화내며 그게 할말이냐 했더니.. 농담이랩니다

  • 5. ..
    '15.8.8 3:00 PM (116.123.xxx.237)

    충청도 아가도 만만치 않아요 ㅜㅜ

  • 6. ...
    '15.8.8 3:39 PM (116.41.xxx.150)

    전 밤 전라도 아가랑 나갔다가 싸우고 들어왔어요.
    눙 집 전라도 아가는 삐지기도 잘해요.

  • 7. ㅎㅎㅎ
    '15.8.8 4:20 PM (112.187.xxx.4)

    그렇죠.
    아가여 아가...
    우리집 흰머리 애기는 지금 모임 나가고 없네요.
    아가들은 사고만 안치면 밖에서 오래 놀면 더 좋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140 그냥 우리아들 귀여워서요 1 ㅇㅇ 2015/08/08 877
472139 요즘 영화 보는데 13000원 이나 하나요? 2 ?? 2015/08/08 2,238
472138 호주 갑부가 한국 여자 좋다고 .. 4 몇년전에요 2015/08/08 5,142
472137 화장 했는데 화장했냐 안 했냐 묻는 건....? 4 저기 2015/08/08 1,821
472136 저도 꼭 다음세상 남편과 결혼할래요 3 ## 2015/08/08 1,745
472135 아무 계획없이 돈 쓰는 남편 8 노란우산 2015/08/08 3,660
472134 7개월푸들이가 침을많이 흘리는데.왜그런걸까요? 3 걱정 2015/08/08 944
472133 에어쿠션 얼마나 쓰세요 (기간)? 4 .. 2015/08/08 3,594
472132 외식할때마다 남편 기분 맞춰줘야 평안한 우리집 13 언젠간팽 2015/08/08 3,843
472131 오늘 사랑이랑 야노시호봤어요 27 ^^&quo.. 2015/08/08 24,515
472130 남편이랑 싸우고 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7 ~~~ 2015/08/08 2,606
472129 힘드네요 2015/08/08 821
472128 요새도 토익 취업에 중요한가요? 2 영어 2015/08/08 9,923
472127 더. 나이먹기전에 해보고싶은 5 82cook.. 2015/08/08 1,976
472126 카야잼 드셔 보신 분 - 그린색과 초콜릿색, 맛이 어떻게 다른가.. 1 맛맛 2015/08/08 1,512
472125 파리 스위스 로잔 등 6 자유여행 2015/08/08 1,285
472124 추사랑은 헤어스타일에 변화좀 줬으면.. 8 2015/08/08 3,259
472123 만지는 놈·벗기는 놈·혀 놀리는 놈-성추행 사건 그 후.jpg 1 참맛 2015/08/08 1,763
472122 급! 코스트코 바지락살 보관어찌해야해요? 1 케로로 2015/08/08 5,126
472121 초고도근시 분들 안경테 어떤거 쓰세요? 11 궁금 2015/08/08 10,288
472120 지금 인천 날씨 어때요~?^^ 1 궁그미 2015/08/08 722
472119 암살 보고 왔어요 재밌네요 8 ... 2015/08/08 2,367
472118 최근 코스트코 다녀오신 분? 3 wp 2015/08/08 2,276
472117 생콩가루 클렌징 ㅠ 4 베스트에 2015/08/08 4,593
472116 20대 유일한 사진이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사진뿐이라면 버리시겠습.. 6 단유 2015/08/08 1,674